#AB6IX[超话]#
211122 son_kwanseung_
연재 신문원고 송고한뒤 딱 한시간 자고 새벽 4시 집을 나섰다.
하루종일 <아이돌 그룹과 제주도의 하멜 찾아서> 촬영을 마치고 집에 오니 밤 9시다.
제주도의 비바람이 예고되어 걱정했으나 다행히 비는 피해다녔고, 바람은 엄청났다.
요즘 한창 뜨는 남자 아이돌 그룹 ab6ix(에이비식스), 조만간 일본에도 상륙예정인데 서로 애드립, 케미가 팍팍 맞아돌아가 다행이었다.
알고보니 이 친구들과 하멜은 공통점이 너무도 많았다. 첫째, 아이돌 그룹처럼 하멜도 효종과 제주목사에게 불려가 노래와 댄스를 강요받은 최초의 서양인 엔터테이너였다. 둘째, 하멜이 조선에 왔을 때 나이가 23살, 에이비식스 멤버중 한명의 나이와 같다. 셋째, 꿈이 남과 다르고 도전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는 점...
촬영, 분장 스탭 등 모두 20명 정도가 하루종일 몰려다니며 일하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무사히 종료되어 이제야 안도의 한숨 쉰다.
점심도 이동하는 차안에서 도시락으로 떼워야했지만, 이 나이에 아이돌 그룹과 함께 일 한다는 건 모두 하멜 덕분이다.(해링본 패턴 자켓도 오랜만에 입어보았다)
211122 son_kwanseung_
연재 신문원고 송고한뒤 딱 한시간 자고 새벽 4시 집을 나섰다.
하루종일 <아이돌 그룹과 제주도의 하멜 찾아서> 촬영을 마치고 집에 오니 밤 9시다.
제주도의 비바람이 예고되어 걱정했으나 다행히 비는 피해다녔고, 바람은 엄청났다.
요즘 한창 뜨는 남자 아이돌 그룹 ab6ix(에이비식스), 조만간 일본에도 상륙예정인데 서로 애드립, 케미가 팍팍 맞아돌아가 다행이었다.
알고보니 이 친구들과 하멜은 공통점이 너무도 많았다. 첫째, 아이돌 그룹처럼 하멜도 효종과 제주목사에게 불려가 노래와 댄스를 강요받은 최초의 서양인 엔터테이너였다. 둘째, 하멜이 조선에 왔을 때 나이가 23살, 에이비식스 멤버중 한명의 나이와 같다. 셋째, 꿈이 남과 다르고 도전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는 점...
촬영, 분장 스탭 등 모두 20명 정도가 하루종일 몰려다니며 일하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무사히 종료되어 이제야 안도의 한숨 쉰다.
점심도 이동하는 차안에서 도시락으로 떼워야했지만, 이 나이에 아이돌 그룹과 함께 일 한다는 건 모두 하멜 덕분이다.(해링본 패턴 자켓도 오랜만에 입어보았다)
퇴근길, 오랜만에 타야 오빠 노래 들으며.
아이돌을 졸업 한 아티스트의 잘됨과 잘못됨의 예를 고루 갖췄지만..., 그래도 이오빠가 노래도 잘만들고 잘하지. 껄껄.
배고파.
처음으로 갖은 여유로운 하루(병원에서)를 보내고나니 만감이 교차한달까. 모든 사람들이 천천히하면 이 세상은 정말 안돌아가는걸까?
근데 알고보면 나도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서 빠른 편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옘병... https://t.cn/A6Gbfa5B
아이돌을 졸업 한 아티스트의 잘됨과 잘못됨의 예를 고루 갖췄지만..., 그래도 이오빠가 노래도 잘만들고 잘하지. 껄껄.
배고파.
처음으로 갖은 여유로운 하루(병원에서)를 보내고나니 만감이 교차한달까. 모든 사람들이 천천히하면 이 세상은 정말 안돌아가는걸까?
근데 알고보면 나도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서 빠른 편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옘병... https://t.cn/A6Gbfa5B
再别康桥 - 徐志摩 안녕 캠브릿지 - 서지마
轻轻的我走了, 가벼이 나는 떠난다.
正如我轻轻的来; 내가 가벼이 왔듯이.
我轻轻的招手, 나는 가볍게 손을 흔든다.
作别西天的云彩。 서쪽 하늘 구름빛에 작별한다.
那河畔的金柳,그 물가의 금빛 버드나무는
是夕阳中的新娘; 석양 속의 신부다.
波光里的艳影, 반짝이는 물결 속에 비친 그림자는
在我的心头荡漾。 내 마음 속에 일렁인다.
软泥上的青荇, 개흙 위에 푸른 풀은
油油的在水底招摇; 유유히 물속에 한가로이 헤엄치다.
在康河的柔波里,캠브리지 부드러운 물결 속에서
我甘心做一条水草! 나는 기꺼이 수초가 된다.
那榆荫下的一潭, 그 느릅나무 그늘 아래 일담
不是清泉,是天上虹; 푸른 샘이 아니라, 하늘 위 무지개다.
揉碎在浮藻间, 부평초 위로 내려 앉아
沉淀着彩虹似的梦。 무지개 같은 꿈을 꾸고 있다.
寻梦?撑一支长篙, 꿈을 찾는가? 긴 삿대를 들고
向青草更青处漫溯; 푸른 초원 푸른 곳으로 저어간다.
满载一船星辉, 가득히 빛나는 별을 싣고
在星辉斑斓里放歌。 별빛 속에서 노래한다.
但我不能放歌, 그러나 나는 노래를 할 수 없다.
悄悄是别离的笙箫; 소리없이 이별하는 생소.
夏虫也为我沉默, 어름벌레도 나를 위해 침묵하고
沉默是今晚的康桥! 침묵은 오늘 밤의 캠브릿지다.
悄悄的我走了, 조용히 나는 떠난다.
正如我悄悄的来; 내가 조용히 왔던 것처럼.
我挥一挥衣袖, 나는 옷소매 휘날리며
不带走一片云彩。한 조각 구름도 가져가지 않는다.
轻轻的我走了, 가벼이 나는 떠난다.
正如我轻轻的来; 내가 가벼이 왔듯이.
我轻轻的招手, 나는 가볍게 손을 흔든다.
作别西天的云彩。 서쪽 하늘 구름빛에 작별한다.
那河畔的金柳,그 물가의 금빛 버드나무는
是夕阳中的新娘; 석양 속의 신부다.
波光里的艳影, 반짝이는 물결 속에 비친 그림자는
在我的心头荡漾。 내 마음 속에 일렁인다.
软泥上的青荇, 개흙 위에 푸른 풀은
油油的在水底招摇; 유유히 물속에 한가로이 헤엄치다.
在康河的柔波里,캠브리지 부드러운 물결 속에서
我甘心做一条水草! 나는 기꺼이 수초가 된다.
那榆荫下的一潭, 그 느릅나무 그늘 아래 일담
不是清泉,是天上虹; 푸른 샘이 아니라, 하늘 위 무지개다.
揉碎在浮藻间, 부평초 위로 내려 앉아
沉淀着彩虹似的梦。 무지개 같은 꿈을 꾸고 있다.
寻梦?撑一支长篙, 꿈을 찾는가? 긴 삿대를 들고
向青草更青处漫溯; 푸른 초원 푸른 곳으로 저어간다.
满载一船星辉, 가득히 빛나는 별을 싣고
在星辉斑斓里放歌。 별빛 속에서 노래한다.
但我不能放歌, 그러나 나는 노래를 할 수 없다.
悄悄是别离的笙箫; 소리없이 이별하는 생소.
夏虫也为我沉默, 어름벌레도 나를 위해 침묵하고
沉默是今晚的康桥! 침묵은 오늘 밤의 캠브릿지다.
悄悄的我走了, 조용히 나는 떠난다.
正如我悄悄的来; 내가 조용히 왔던 것처럼.
我挥一挥衣袖, 나는 옷소매 휘날리며
不带走一片云彩。한 조각 구름도 가져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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