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超话]#
生活明朗万物可爱
小恩按时长大
近朱者赤,近iu者甜
wuli憨憨生日快乐吖 #iu李知恩0516生日快乐#
正在播放《Happy IU Day 》●━━━━━━─────── 5:16 ⇆ ㅤㅤㅤ◁ ㅤㅤ ❚❚ ㅤㅤ▷ ㅤㅤ ↻
太阳不及你耀眼,月光不及你温柔,繁星不及你璀璨……我们的知恩有无限可能
小恩同学要永远快乐!uaena与你同在!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我们在橙色太阳之下)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一同起舞 无形无影)
Forever young~Forever young~
uuu uuuu uuu uuuu~
——IU/SUGA《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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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SUGA《Eight》】
과학자들은 「인체의 조혈모세포를 정조준하여 파괴하는 방법」, 일명 표적지향 줄기세포 공격(targeted stem-cell attack)을 테스트하고 있다. 동물과 인간을 대상으로 한 초기연구에서, 이러한 접근방법은 조혈모세포이식(blood stem-cell transplant)—주로 혈액암 치료에 사용되는, 강력하지만 위험한 방법—을 안전하게 만듦으로써 그 용도를 확장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번 연구는 '조혈모세포이식이 일부 자가면역질환과 유전병을 치료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는 증거가 누적되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조혈모세포(혈액줄기세포)는 골수에서 발견되는 세포로, 혈액의 다양한 세포적 구성요소(cellular component)를 만들어낸다. 다음 주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개최되는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이번 연구는(참고 2) 상이한 유형의 조혈모세포가 만드는 단백질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다.
조혈모세포이식은 '결함있는 조혈모세포'—혈액암은 물론 유전병과 자가면역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를 공여자나 환자 자신에게서 채취한 건강한 조혈모세포로 대체하는 치료법이다. 새로운 표적지향접근법의 밑바탕에 깔린 아이디어는, 특정 혈액줄기세포를 파괴함으로써 기존 치료법의 부작용(골수세포를 무차별적으로 파괴함) 없이 이식될 세포에게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현재 의사들은 전신방사선조사(full-body radiation)나 독성치료법(DNA를 손상시키는 화학요법)을 이용하여 기존의 조혈모세포를 살해함으로써, 이식될 세포가 골수에 정착할 길을 열어주는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 절차는 조혈모세포뿐만 아니라 골수에 존재하는 다른 세포들까지도 살해할 수 있는데, 이는 불임을 초래하거나, (만년에 발생할) 암을 파종하거나, 면역계를 심각하게 억제함으로써 장기간 입원을 요구할 수 있다.
"기존의 조혈모세포이식은 환자에게 매우 위험하다"라고 하버드 대학교의 데이비드 스캐든(줄기세포생물학)은 말했다. "전체적인 역학관계가 바뀔 때까지, 그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줄기세포 호텔
"조혈모세포이식을 생각하는 한 가지 방법은, 골수를 '줄기세포 호텔'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런데 호텔 주인이 일부 고객을 쫓아내고 싶어 한다고 상상해 보자"라고 캘리포니아 먼로파크에 있는 바이오업체 포티세븐(Forty Seven)의 연구담당 부사장 젠스-피터 볼크머는 말했다(참고 3). "현행 치료법에서는 호텔 전체를 폭파해 버린다. 그러면 모든 줄기세포들이 사망하는데, 그중에는 환자를 감염에서 보호하는 데 필요한 필수 구성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접근방법은, 호텔 주인에게 특정한 고객들만 내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즉, 모든 줄기세포들을 한방에 날려버리지 않고, 골수 속에 있는 특정 세포의 부분집합만 겨냥하는 것이다"라고 폴크머는 말했다.
이번 혈액학회 모임에서, 포티세븐은 원숭이의 두 가지 항체 조합(調合)을 테스트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한 항체는 혈액줄기세포에서 발견되는 c-Kit(stem cell growth factor receptor)라는 분자의 활성을 차단하고, 다른 항체는 혈액줄기세포에서 발견되는 CD47(“don’t eat me” signal)이라는 단백질을 억제한다. CD47을 억제하면, 면역세포(대식세포)들로 하여금 '抗c-Kit 항체'가 겨냥하는 줄기세포들을 소탕하게 함으로써 효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 실험에서, 두 가지 항체의 조합은 골수 속의 혈액줄기세포 수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방법이 오래된 세포들을 충분히 제거함으로써 이식될 세포들의 정착을 허용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또 다른 바이오업체인 마젠타 테라퓨틱스(Magenta Therapeutics;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소재)는 미국국립보건원(U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연구팀과 손을 잡고, 다른 항체의 효능을 테스트했다(참고 4). 그 항체는 c-Kit와 결합한 다음 독소를 분비하여 (c-Kit를 만든) 혈액줄기세포를 살해한다. 생쥐들과 한 마리의 원숭이를 이용한 실험에서, 이 항체는 (이식된 세포들이 번성하기에) 충분한 골수 줄기세포를 살해하지만, 다른 세포들(예: 면역세포)은 파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스탠퍼드 대학교의 주디스 시즈루(조혈모세포이식 전문의; 참고 5)는, 면역계를 망가뜨리는 유전적 장애를 보유한 아기들을 대상으로 이와 유사한 접근방법을 테스트했다. 그녀는 포티세븐 및 암젠(Amgen)과 손을 잡고, c-Kit를 겨냥하는 세 번째 항체를 연구했다. 그 결과, 여섯 명의 아기 중 네 아기에서 이식된 줄기세포(이 경우에는 건강한 공여자의 줄기세포)가 골수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혈모세포(혈액줄기세포)는 골수에서 발견되는 세포로, 혈액의 다양한 세포적 구성요소(cellular component)를 만들어낸다. 다음 주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개최되는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이번 연구는(참고 2) 상이한 유형의 조혈모세포가 만드는 단백질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다.
조혈모세포이식은 '결함있는 조혈모세포'—혈액암은 물론 유전병과 자가면역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를 공여자나 환자 자신에게서 채취한 건강한 조혈모세포로 대체하는 치료법이다. 새로운 표적지향접근법의 밑바탕에 깔린 아이디어는, 특정 혈액줄기세포를 파괴함으로써 기존 치료법의 부작용(골수세포를 무차별적으로 파괴함) 없이 이식될 세포에게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현재 의사들은 전신방사선조사(full-body radiation)나 독성치료법(DNA를 손상시키는 화학요법)을 이용하여 기존의 조혈모세포를 살해함으로써, 이식될 세포가 골수에 정착할 길을 열어주는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 절차는 조혈모세포뿐만 아니라 골수에 존재하는 다른 세포들까지도 살해할 수 있는데, 이는 불임을 초래하거나, (만년에 발생할) 암을 파종하거나, 면역계를 심각하게 억제함으로써 장기간 입원을 요구할 수 있다.
"기존의 조혈모세포이식은 환자에게 매우 위험하다"라고 하버드 대학교의 데이비드 스캐든(줄기세포생물학)은 말했다. "전체적인 역학관계가 바뀔 때까지, 그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줄기세포 호텔
"조혈모세포이식을 생각하는 한 가지 방법은, 골수를 '줄기세포 호텔'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런데 호텔 주인이 일부 고객을 쫓아내고 싶어 한다고 상상해 보자"라고 캘리포니아 먼로파크에 있는 바이오업체 포티세븐(Forty Seven)의 연구담당 부사장 젠스-피터 볼크머는 말했다(참고 3). "현행 치료법에서는 호텔 전체를 폭파해 버린다. 그러면 모든 줄기세포들이 사망하는데, 그중에는 환자를 감염에서 보호하는 데 필요한 필수 구성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접근방법은, 호텔 주인에게 특정한 고객들만 내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즉, 모든 줄기세포들을 한방에 날려버리지 않고, 골수 속에 있는 특정 세포의 부분집합만 겨냥하는 것이다"라고 폴크머는 말했다.
이번 혈액학회 모임에서, 포티세븐은 원숭이의 두 가지 항체 조합(調合)을 테스트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한 항체는 혈액줄기세포에서 발견되는 c-Kit(stem cell growth factor receptor)라는 분자의 활성을 차단하고, 다른 항체는 혈액줄기세포에서 발견되는 CD47(“don’t eat me” signal)이라는 단백질을 억제한다. CD47을 억제하면, 면역세포(대식세포)들로 하여금 '抗c-Kit 항체'가 겨냥하는 줄기세포들을 소탕하게 함으로써 효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 실험에서, 두 가지 항체의 조합은 골수 속의 혈액줄기세포 수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방법이 오래된 세포들을 충분히 제거함으로써 이식될 세포들의 정착을 허용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또 다른 바이오업체인 마젠타 테라퓨틱스(Magenta Therapeutics;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소재)는 미국국립보건원(U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연구팀과 손을 잡고, 다른 항체의 효능을 테스트했다(참고 4). 그 항체는 c-Kit와 결합한 다음 독소를 분비하여 (c-Kit를 만든) 혈액줄기세포를 살해한다. 생쥐들과 한 마리의 원숭이를 이용한 실험에서, 이 항체는 (이식된 세포들이 번성하기에) 충분한 골수 줄기세포를 살해하지만, 다른 세포들(예: 면역세포)은 파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스탠퍼드 대학교의 주디스 시즈루(조혈모세포이식 전문의; 참고 5)는, 면역계를 망가뜨리는 유전적 장애를 보유한 아기들을 대상으로 이와 유사한 접근방법을 테스트했다. 그녀는 포티세븐 및 암젠(Amgen)과 손을 잡고, c-Kit를 겨냥하는 세 번째 항체를 연구했다. 그 결과, 여섯 명의 아기 중 네 아기에서 이식된 줄기세포(이 경우에는 건강한 공여자의 줄기세포)가 골수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인체의 조혈모세포를 정조준하여 파괴하는 방법」, 일명 표적지향 줄기세포 공격(targeted stem-cell attack)을 테스트하고 있다. 동물과 인간을 대상으로 한 초기연구에서, 이러한 접근방법은 조혈모세포이식(blood stem-cell transplant)—주로 혈액암 치료에 사용되는, 강력하지만 위험한 방법—을 안전하게 만듦으로써 그 용도를 확장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번 연구는 '조혈모세포이식이 일부 자가면역질환과 유전병을 치료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는 증거가 누적되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조혈모세포(혈액줄기세포)는 골수에서 발견되는 세포로, 혈액의 다양한 세포적 구성요소(cellular component)를 만들어낸다. 다음 주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개최되는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이번 연구는(참고 2) 상이한 유형의 조혈모세포가 만드는 단백질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다.
조혈모세포이식은 '결함있는 조혈모세포'—혈액암은 물론 유전병과 자가면역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를 공여자나 환자 자신에게서 채취한 건강한 조혈모세포로 대체하는 치료법이다. 새로운 표적지향접근법의 밑바탕에 깔린 아이디어는, 특정 혈액줄기세포를 파괴함으로써 기존 치료법의 부작용(골수세포를 무차별적으로 파괴함) 없이 이식될 세포에게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현재 의사들은 전신방사선조사(full-body radiation)나 독성치료법(DNA를 손상시키는 화학요법)을 이용하여 기존의 조혈모세포를 살해함으로써, 이식될 세포가 골수에 정착할 길을 열어주는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 절차는 조혈모세포뿐만 아니라 골수에 존재하는 다른 세포들까지도 살해할 수 있는데, 이는 불임을 초래하거나, (만년에 발생할) 암을 파종하거나, 면역계를 심각하게 억제함으로써 장기간 입원을 요구할 수 있다.
"기존의 조혈모세포이식은 환자에게 매우 위험하다"라고 하버드 대학교의 데이비드 스캐든(줄기세포생물학)은 말했다. "전체적인 역학관계가 바뀔 때까지, 그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줄기세포 호텔
"조혈모세포이식을 생각하는 한 가지 방법은, 골수를 '줄기세포 호텔'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런데 호텔 주인이 일부 고객을 쫓아내고 싶어 한다고 상상해 보자"라고 캘리포니아 먼로파크에 있는 바이오업체 포티세븐(Forty Seven)의 연구담당 부사장 젠스-피터 볼크머는 말했다(참고 3). "현행 치료법에서는 호텔 전체를 폭파해 버린다. 그러면 모든 줄기세포들이 사망하는데, 그중에는 환자를 감염에서 보호하는 데 필요한 필수 구성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접근방법은, 호텔 주인에게 특정한 고객들만 내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즉, 모든 줄기세포들을 한방에 날려버리지 않고, 골수 속에 있는 특정 세포의 부분집합만 겨냥하는 것이다"라고 폴크머는 말했다.
이번 혈액학회 모임에서, 포티세븐은 원숭이의 두 가지 항체 조합(調合)을 테스트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한 항체는 혈액줄기세포에서 발견되는 c-Kit(stem cell growth factor receptor)라는 분자의 활성을 차단하고, 다른 항체는 혈액줄기세포에서 발견되는 CD47(“don’t eat me” signal)이라는 단백질을 억제한다. CD47을 억제하면, 면역세포(대식세포)들로 하여금 '抗c-Kit 항체'가 겨냥하는 줄기세포들을 소탕하게 함으로써 효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 실험에서, 두 가지 항체의 조합은 골수 속의 혈액줄기세포 수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방법이 오래된 세포들을 충분히 제거함으로써 이식될 세포들의 정착을 허용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또 다른 바이오업체인 마젠타 테라퓨틱스(Magenta Therapeutics;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소재)는 미국국립보건원(U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연구팀과 손을 잡고, 다른 항체의 효능을 테스트했다(참고 4). 그 항체는 c-Kit와 결합한 다음 독소를 분비하여 (c-Kit를 만든) 혈액줄기세포를 살해한다. 생쥐들과 한 마리의 원숭이를 이용한 실험에서, 이 항체는 (이식된 세포들이 번성하기에) 충분한 골수 줄기세포를 살해하지만, 다른 세포들(예: 면역세포)은 파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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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혈액줄기세포)는 골수에서 발견되는 세포로, 혈액의 다양한 세포적 구성요소(cellular component)를 만들어낸다. 다음 주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개최되는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이번 연구는(참고 2) 상이한 유형의 조혈모세포가 만드는 단백질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다.
조혈모세포이식은 '결함있는 조혈모세포'—혈액암은 물론 유전병과 자가면역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를 공여자나 환자 자신에게서 채취한 건강한 조혈모세포로 대체하는 치료법이다. 새로운 표적지향접근법의 밑바탕에 깔린 아이디어는, 특정 혈액줄기세포를 파괴함으로써 기존 치료법의 부작용(골수세포를 무차별적으로 파괴함) 없이 이식될 세포에게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현재 의사들은 전신방사선조사(full-body radiation)나 독성치료법(DNA를 손상시키는 화학요법)을 이용하여 기존의 조혈모세포를 살해함으로써, 이식될 세포가 골수에 정착할 길을 열어주는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 절차는 조혈모세포뿐만 아니라 골수에 존재하는 다른 세포들까지도 살해할 수 있는데, 이는 불임을 초래하거나, (만년에 발생할) 암을 파종하거나, 면역계를 심각하게 억제함으로써 장기간 입원을 요구할 수 있다.
"기존의 조혈모세포이식은 환자에게 매우 위험하다"라고 하버드 대학교의 데이비드 스캐든(줄기세포생물학)은 말했다. "전체적인 역학관계가 바뀔 때까지, 그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줄기세포 호텔
"조혈모세포이식을 생각하는 한 가지 방법은, 골수를 '줄기세포 호텔'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런데 호텔 주인이 일부 고객을 쫓아내고 싶어 한다고 상상해 보자"라고 캘리포니아 먼로파크에 있는 바이오업체 포티세븐(Forty Seven)의 연구담당 부사장 젠스-피터 볼크머는 말했다(참고 3). "현행 치료법에서는 호텔 전체를 폭파해 버린다. 그러면 모든 줄기세포들이 사망하는데, 그중에는 환자를 감염에서 보호하는 데 필요한 필수 구성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접근방법은, 호텔 주인에게 특정한 고객들만 내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즉, 모든 줄기세포들을 한방에 날려버리지 않고, 골수 속에 있는 특정 세포의 부분집합만 겨냥하는 것이다"라고 폴크머는 말했다.
이번 혈액학회 모임에서, 포티세븐은 원숭이의 두 가지 항체 조합(調合)을 테스트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한 항체는 혈액줄기세포에서 발견되는 c-Kit(stem cell growth factor receptor)라는 분자의 활성을 차단하고, 다른 항체는 혈액줄기세포에서 발견되는 CD47(“don’t eat me” signal)이라는 단백질을 억제한다. CD47을 억제하면, 면역세포(대식세포)들로 하여금 '抗c-Kit 항체'가 겨냥하는 줄기세포들을 소탕하게 함으로써 효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 실험에서, 두 가지 항체의 조합은 골수 속의 혈액줄기세포 수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그 방법이 오래된 세포들을 충분히 제거함으로써 이식될 세포들의 정착을 허용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또 다른 바이오업체인 마젠타 테라퓨틱스(Magenta Therapeutics;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소재)는 미국국립보건원(U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연구팀과 손을 잡고, 다른 항체의 효능을 테스트했다(참고 4). 그 항체는 c-Kit와 결합한 다음 독소를 분비하여 (c-Kit를 만든) 혈액줄기세포를 살해한다. 생쥐들과 한 마리의 원숭이를 이용한 실험에서, 이 항체는 (이식된 세포들이 번성하기에) 충분한 골수 줄기세포를 살해하지만, 다른 세포들(예: 면역세포)은 파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스탠퍼드 대학교의 주디스 시즈루(조혈모세포이식 전문의; 참고 5)는, 면역계를 망가뜨리는 유전적 장애를 보유한 아기들을 대상으로 이와 유사한 접근방법을 테스트했다. 그녀는 포티세븐 및 암젠(Amgen)과 손을 잡고, c-Kit를 겨냥하는 세 번째 항체를 연구했다. 그 결과, 여섯 명의 아기 중 네 아기에서 이식된 줄기세포(이 경우에는 건강한 공여자의 줄기세포)가 골수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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