真是好久沒發圖片都不知道有新濾鏡了[污]
1⃣️ 這個柔美濾鏡淡淡紫調好好康[爱你]
2⃣️ 再忙也要好好吃飯(其實是食堂沒開嘿嘿
3⃣️ 傍晚的☁️ 總是各種奇奇怪怪
4⃣️ 拖到現在才看完4U合體LIVE(好快樂[打call]
5⃣️ 今天研會活動得小獎品(醜醜的但是開心~
6⃣️ 簽名的勛D~(好想일훈이야[失望]很久沒消息惹
#예지앞사##btob4u#
1⃣️ 這個柔美濾鏡淡淡紫調好好康[爱你]
2⃣️ 再忙也要好好吃飯(其實是食堂沒開嘿嘿
3⃣️ 傍晚的☁️ 總是各種奇奇怪怪
4⃣️ 拖到現在才看完4U合體LIVE(好快樂[打call]
5⃣️ 今天研會活動得小獎品(醜醜的但是開心~
6⃣️ 簽名的勛D~(好想일훈이야[失望]很久沒消息惹
#예지앞사##btob4u#
©harpersbazaarkorea
#제작비지원# 우리에겐 빈지노 여자친구로 더 익숙한 스테파니 미초바. 그녀가 <하퍼스 바자 코스메틱>의 뮤즈가 되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실제 만난 그녀는 예의바르고, 사랑스럽고,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한, 청춘 그 자체였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내는 데 주저 하지 않고, 그것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스테파니 미초바. 마치 하얀 캔버스처럼 <하퍼스 바자 코스메틱>의 6가지 룩을 완벽하게 소화한 그녀에게서 우리는 반짝이는 재능을 발견했습니다. 스테파니 미초바의 빛나는 아름다움,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스튜디오닷 박경희 사진 김희준
#제작비지원# 우리에겐 빈지노 여자친구로 더 익숙한 스테파니 미초바. 그녀가 <하퍼스 바자 코스메틱>의 뮤즈가 되어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실제 만난 그녀는 예의바르고, 사랑스럽고,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한, 청춘 그 자체였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내는 데 주저 하지 않고, 그것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스테파니 미초바. 마치 하얀 캔버스처럼 <하퍼스 바자 코스메틱>의 6가지 룩을 완벽하게 소화한 그녀에게서 우리는 반짝이는 재능을 발견했습니다. 스테파니 미초바의 빛나는 아름다움,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스튜디오닷 박경희 사진 김희준
#韩国文学[超话]#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若我们无法以光速前进> 金草叶 | 短篇小说集
<光谱>
처음으로 잘 자라는 인사를 하고 깔개 위에 몸을 뉘었을 때 희진은 문득 울고 싶었다. 고작 그 정도의 말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를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는 사실을 예전에는 몰랐다.
第一次分享了晚安的对话后,躺在垫子上时,熙真突然非常想哭。以前的她不知道,原来仅仅是这样一句话,就能让某人在心中占据更珍贵的地位。
만약 이 그림들이 무리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라면. 그들이 형태가 아닌 색상의 차이를 의미 단위로 받아들인다면. 루이들이 예술과 감정을 표현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의미를 기록해오고 있었다면.
희진은 루이의 눈에 비친노을의 붉은 빛을 보았다.
"저 풍경이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보이겠네."
如果这些图画才是他们用以交流的语言。如果他们不是以形态,而是以色彩的差异来作为意群。如果路易们并非在表达艺术和感情,而是在记录着意义。
熙真看见了路易的眼里,映射出晚霞的红光。“在他们眼里, 大概那幕风景也像是捎来了一句话吧。”
<若我们不能以光的速度前进>
P.181
"우리는 심지어,아직 빛의 속도에도 도달하지 못했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우리가 마치 이 우주를 정복하기라도 한 것마냥 군단 말일세. 우주가 우리에게 허락해준 공간은 고작해야 웜홀 통로로 갈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분인데도 말이야.."
"우리는 점점 더 우주에 존재하는 외로움의 총합을 늘려갈 뿐인 게 아닌가."
“我们甚至, 至今还没能追上光的速度。但现在的人们那般张扬,仿佛我们已经征服了宇宙。宇宙所准许的,仅仅是我们越过虫洞通道所能到达的空间,极其微小的一部分罢了。”
“我们会不会,只是将这宇宙里所存在的孤独的总量,累积了更多呢。”
<感情的固有属性>
P.215
의미는 맥락 속에서 부여된다. 하지만 때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담긴 눈물이 아니라 단지 눈물 그 자체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한다.
意义是在逻辑中呗赋予的。但偶尔对某些人来说,比起赋有意义的眼泪,也许他们需要的,是眼泪本身。
P.217
" 어떤 문제들은 피할 수가 없어. 고체보다는 기체에 가깝지. 부정형의 공기 속에서 숨을 들이쉴 때마다 폐가 짓눌려. 나는 감정에 통제받는 존재일까? 아니면 지배하는 존재일까? 나는 허공중에 존재하는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해. 그래. 네 말대로 이것들은 그냥 플라시보이거나. 집단 환각일 거야.나도 알아."
“ 有些问题是躲不开的,比起固体更接近气体的性质。每次在无定型的空气中呼吸,肺部就像被挤压了一般。我到底是被感情统//治的一方,还是/支/配的一方呢。我像,又不像是在虚空中存在着的物体。是呀,如你所说,这一切可能只是心理作用,或是集体性幻觉,我也知道。”
P.340 作家的话
언젠가 우리는 지금과 다른 모습으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게 되겠지만, 그렇게 먼 미래에도 누군가는 외롭고 고독하며 닿기를 갈망할 것이다.어디서 어느 시대를 살아가든 서로를 이해하려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싶다. 앞으로 소설을 계속 써나가며 그 이해의 단편들을, 맞부딪히는 존재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찾아보려고 한다.
虽然总有一天,我们会以截然不同的模样,继续在别的世界生活下去,但在那么遥远的未来,也注定会有人倍受孤独,渴望着某种触碰。不管活在哪个时代,我都不想放弃去理解彼此的这件事情。以后我也会继续写着小说,去寻找关于理解的片段们,相互碰撞的不同存在,一起活下去的故事。
- - - - - - - - - - - - - - - - - - - - - - - -
无论是储存故/人灵/魂的<馆内遗失> , 外星生物在人类婴儿大脑里共存的<共生假说>,女性宇航员掉落外星版阿凡达的< 光谱>,贩卖各类感情的<感情的固有属性>。到底是因为她直铺陈叙的笔风,还是对她科学家印象的先入为主,阅读小说的过程中,我发现自己没有留存丝毫疑心的余地,全然已经投入并接受了金草叶所描绘的未来世界。
在她七分悲伤三分温暖的世界里,即使无法理解一切基本假说,也能对那份担忧与怜悯感同身受,特别是读到<馆内遗失>的最后, 一下子从冷酷的未来世界,被拉回更加冷漠的现实世界, 难以言说的闷堵。哪怕我们无法以光的速度前行,我想我已经在金草叶的小说里,见过了所有光的色彩。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若我们无法以光速前进> 金草叶 | 短篇小说集
<光谱>
처음으로 잘 자라는 인사를 하고 깔개 위에 몸을 뉘었을 때 희진은 문득 울고 싶었다. 고작 그 정도의 말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를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는 사실을 예전에는 몰랐다.
第一次分享了晚安的对话后,躺在垫子上时,熙真突然非常想哭。以前的她不知道,原来仅仅是这样一句话,就能让某人在心中占据更珍贵的地位。
만약 이 그림들이 무리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라면. 그들이 형태가 아닌 색상의 차이를 의미 단위로 받아들인다면. 루이들이 예술과 감정을 표현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의미를 기록해오고 있었다면.
희진은 루이의 눈에 비친노을의 붉은 빛을 보았다.
"저 풍경이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보이겠네."
如果这些图画才是他们用以交流的语言。如果他们不是以形态,而是以色彩的差异来作为意群。如果路易们并非在表达艺术和感情,而是在记录着意义。
熙真看见了路易的眼里,映射出晚霞的红光。“在他们眼里, 大概那幕风景也像是捎来了一句话吧。”
<若我们不能以光的速度前进>
P.181
"우리는 심지어,아직 빛의 속도에도 도달하지 못했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우리가 마치 이 우주를 정복하기라도 한 것마냥 군단 말일세. 우주가 우리에게 허락해준 공간은 고작해야 웜홀 통로로 갈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분인데도 말이야.."
"우리는 점점 더 우주에 존재하는 외로움의 총합을 늘려갈 뿐인 게 아닌가."
“我们甚至, 至今还没能追上光的速度。但现在的人们那般张扬,仿佛我们已经征服了宇宙。宇宙所准许的,仅仅是我们越过虫洞通道所能到达的空间,极其微小的一部分罢了。”
“我们会不会,只是将这宇宙里所存在的孤独的总量,累积了更多呢。”
<感情的固有属性>
P.215
의미는 맥락 속에서 부여된다. 하지만 때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담긴 눈물이 아니라 단지 눈물 그 자체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한다.
意义是在逻辑中呗赋予的。但偶尔对某些人来说,比起赋有意义的眼泪,也许他们需要的,是眼泪本身。
P.217
" 어떤 문제들은 피할 수가 없어. 고체보다는 기체에 가깝지. 부정형의 공기 속에서 숨을 들이쉴 때마다 폐가 짓눌려. 나는 감정에 통제받는 존재일까? 아니면 지배하는 존재일까? 나는 허공중에 존재하는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해. 그래. 네 말대로 이것들은 그냥 플라시보이거나. 집단 환각일 거야.나도 알아."
“ 有些问题是躲不开的,比起固体更接近气体的性质。每次在无定型的空气中呼吸,肺部就像被挤压了一般。我到底是被感情统//治的一方,还是/支/配的一方呢。我像,又不像是在虚空中存在着的物体。是呀,如你所说,这一切可能只是心理作用,或是集体性幻觉,我也知道。”
P.340 作家的话
언젠가 우리는 지금과 다른 모습으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게 되겠지만, 그렇게 먼 미래에도 누군가는 외롭고 고독하며 닿기를 갈망할 것이다.어디서 어느 시대를 살아가든 서로를 이해하려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싶다. 앞으로 소설을 계속 써나가며 그 이해의 단편들을, 맞부딪히는 존재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찾아보려고 한다.
虽然总有一天,我们会以截然不同的模样,继续在别的世界生活下去,但在那么遥远的未来,也注定会有人倍受孤独,渴望着某种触碰。不管活在哪个时代,我都不想放弃去理解彼此的这件事情。以后我也会继续写着小说,去寻找关于理解的片段们,相互碰撞的不同存在,一起活下去的故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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无论是储存故/人灵/魂的<馆内遗失> , 外星生物在人类婴儿大脑里共存的<共生假说>,女性宇航员掉落外星版阿凡达的< 光谱>,贩卖各类感情的<感情的固有属性>。到底是因为她直铺陈叙的笔风,还是对她科学家印象的先入为主,阅读小说的过程中,我发现自己没有留存丝毫疑心的余地,全然已经投入并接受了金草叶所描绘的未来世界。
在她七分悲伤三分温暖的世界里,即使无法理解一切基本假说,也能对那份担忧与怜悯感同身受,特别是读到<馆内遗失>的最后, 一下子从冷酷的未来世界,被拉回更加冷漠的现实世界, 难以言说的闷堵。哪怕我们无法以光的速度前行,我想我已经在金草叶的小说里,见过了所有光的色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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