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21记者的随笔:

백종헌 사진기자의 그때 그 시간
白钟宪(音译)摄影记者的那时那刻
https://t.cn/A6c6rvDO

이 이야기는 과거에 만났던 배우들 혹은 감독님 영화관계자들의 인상 깊었던 기억들을 꺼내보는 일기장같은거다. 씨네21에 입사하여 사진을 촬영한지 어느덧 1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 시간동안 많은 배우와 감독님들 영화관계자들을 만났다. 만난 사람들의 사진을 꺼내어 볼때 마다 아무 이유 없이 만난 것은 아니기에 그 시절 그 시간으로 추억에 잠기곤 한다.

처음 연재되는 만큼 파급력 있게 첫번째로 지금 현재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박보검 배우의 이야기이다. 2020년 7월 영화 서복 으로 공유 배우와 박보검 배우가 씨네21 화보 촬영을 하였고 코로나로 인해 영화 개봉이 연기되다가 드디어 2021년 4월 15일에 영화가 개봉을 하였다. 작년에 촬영한 사진을 보다가 문득 7년전 신인배우의 박보검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면 어떨까 하여 다시 찾아보게 되었고 그 때의 시간을 기억하며 글을 적어본다.

2014년 1월 찬바람이 볼을 베일듯 추운날이였다. 특집으로 그 해 기대되는 신인배우 11명을 만나는 시간이였다. (이 때 만났던 배우들은 지금 현재 매우 잘나가는 배우가 되어있다.) 촬영을 하다보면 유독 기억이 많이나는 배우가 있다. 그 중 박보검 배우는 더 많이 생각이 났다.
(2014年1月采访了11名RISING STAR新人演员)

물론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스타가 된것도 있지만 그것보단 박보검이란 배우를 처음 만났을때의 기억이 인상깊었던거 같다. 촬영날 스튜디오에서 취재기자에게 오늘 촬영 할 배우의 이름을 듣고 다시 한번 되물었다. 박보검?? 이름이 박보검이야?? 와~이름 멋있다. 나의 편견일 수도 있지만 30년 넘게 살면서 이름에 검이 들어간 배우나 사람을 만났던 적이 없어서 더 생소했다. 소실적 무협지를 많이 봐왔던 터라 무협지에서 볼 법한 주인공 이름같아서 머리속에 더 각인되는 느낌이였다.

그 때였다. 추운날과 맞물려 상기된 표정과 긴장한 모습으로 한 배우가 들어온다. 쌍꺼풀없는 큰 눈망울에 오똑한 콧날 작은 얼굴에 눈 코 입이 다 들어가 있는게 신기할 정도로 잘생긴 배우였다. 입꼬리를 보니 매우 강단이 있을 거 같았다. 이 칙칙한 스튜디오에 사람 하나 들어왔다고 밝아지는 이 기분은 뭔지...내가 조명을 켜놨나 하고 슬쩍 스튜디오를 둘러본다.
(2014年1月)在一个寒风凛冽的冬日里,一个脸激动红的、带着紧张样子的演员进来了。没有双眼皮的大眼睛,高挺的鼻梁,小小的脸蛋把眼睛、鼻子、嘴巴都装了进去,真是非常神奇的帅气演员。看嘴角又像是很有决断的样子。在这暗暗的摄影棚里进来一个人后就变明亮了,这样的心情是什么呢...我偷偷地环顾了下摄影棚,还以为自己打开了照明灯。

많은 잘생긴 배우들을 봐왔던지라 감흥은 없을 줄 알았는데 더 잘생긴 사람이 들어온것이다. 사진 잘 나올것 같은 기분에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또 한편으로 본판은 다르지만 뱃속에 있는 내 아들도 이렇게 생겼으면 좋겠다 하는 되도 않는 꿈도 잠시 생각해 보았다. 스치듯 본 첫인상에 조인성 배우의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 "안녕하세요" 박보검 배우의 트레이드 마크인 치아를 드러내보이며 맑은 웃음을 짓고 본인 소개를 하는 잘생긴 청년.

아직은 이런 자리가 익숙치않은 듯 멋쩍은 웃음도 보인다. <명량>의 수봉역, <차이나 타운> 석현역으로 이제 막 이름을 알리는 배우였다. 신인답지 않게 카메라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즐기는 듯 하였다. 보통은 어색해 하고 주눅들고 로보트 같은 모습인데 전혀 그런 모습없이 이 순간을 매우 좋아하는 느낌이였다.

셔터소리와 조명소리에 맞춰 리드미컬하게 리듬을 타는 모습 또한 끼는 타고나야 하는구나를 여실히 느껴본다. 사진 촬영이 끝난 후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또한 엄청 신나보였다. 조곤 조곤 눈을 바라보며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맞장구도 치며 친구같은 느낌이였다. 지금도 박보검 배우의 인터뷰 자세는 기자들 사이에서도 칭송이 자자한걸로 알고 있다.

그 만큼 진심을 다해 말을하고 들어주고 대답을 내어준다. 7년 전의 박보검과 지금의 박보검은 무엇이 달라졌는지 묻는다면 외모는 더 짙어졌고 생각은 더 깊어졌으며 마음 씀씀이는 더 커진거 같다고 말 할수 있을거 같다. 군 입대를 앞두고 한 화보현장에서 한 팬분이 보내준 편지에 감동받아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피해갈 수 없는 시기이지만 그 시기를 잘 견디면 더 짙어진 박보검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몸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다시 우리의 곁에서 멋진 빛을 뿜어내 주기를 기대해본다.

글·사진 : 백종헌

연준일기
202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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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일기다!
오늘도 연습과 녹음을 하고 브이앱도 했다.
직접 만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모아 분들과 소통하고 함께한 시간이어서 반가웠고 즐거운 시간이었다ㅎㅎ
하루빨리 우리 모아 분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최근 드라마를 보다가 감명받고 느끼는 게 많았던 장면이 있었다.
솔직히 준비하는 동안 똑같은 춤과 노래를 매일 연습하며 조금 지치기도 하고 얼른 컴백하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했는데 드라마 속에서 똑같은 일상 같지만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뻔한 날은 하루도 없다, 가슴 뛰는 하루하루다라는 대사를 들었을 때 뭔가가 가슴속에서 막 끓어올랐다.
가끔 삶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데 생각해보면 시간은 항상 참 빠르게 흘러갔던 것 같다.
우리가 살았던 그 많은 날들 중에 우리가 기억하는 날은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면 우리가 산 날들에 비해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하루하루에 의미 부여를 하고 그 하루들을 특별하게 만들어가며 살아간다면 정말 더 값진 인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그렇게 살다 보면 어느새 더 멋있어진 모습으로 컴백해서 모아 분들을 만나 더 특별하고 재미있는 날들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뭔가 되게 독후감 같지만ㅋㅋ 모아 분들에게 내가 요즘 느끼는 감정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고 모아 분들도 그렇게 느끼면 더욱 좋을 것 같다ㅎㅎ
결론은 빨리 컴백해서 우리 모아 분들 좀 보고 싶다ㅠ
무대가 너무나도 그립고 몸이 막 근질근질 하다ㅋㅋ
얼른 더 재미있고 신나는 날을 맞이하고 싶다!

사진은 선물❤️

#丁海寅[超话]#
이번에는 짝사랑이다.
这次是单恋。
배우 정해인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 촬영에 한창이다.
演员丁海寅在23日即将首播的tvN月火电视剧《一半的一半》拍摄现场。

지난해 말 첫 삽을 뜬 '반의반'은 반(半)사전제작 드라마. 정해인은 '시동'(감독 최정열) 프로모션을 마치고 곧바로 드라마 촬영에 돌입했다.
去年年末开始动工的《一半的一半》是一部半事前制作的电视剧。丁海寅在结束《启动》的宣传后马上投入到电视剧的拍摄中。

'반의반'에서 정해인은 N년차 짝사랑 중인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으로 분해 짝사랑을 연기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멜로로 돌아오는 정해인이다.
在《一半的一半》中,丁海寅饰演单恋N年的人工智能程序员河源,他将展现单恋的演技。丁海寅时隔很久再次回归言情剧。

앞서 정해인은 충무로에서 다양한 도전에 나섰다. 그는 지난해 여름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에서 거친 청춘과 싱그러운 사랑을 연기하며 124만 관객과 만났다. 이는 멜로영화로 이례적 흥행이다.
丁海寅之前在忠武路进行过很多的挑战。去年夏天,他在《柳烈的音乐专辑》表演了贫瘠的青春和清新的爱情故事,有124万人观看了这部电影,破例使得爱情电影大卖。

겨울에는 '시동'을 통해 반항아 상필로 새로운 얼굴을 그렸다. 그는 영화를 통해 멜로 이미지를 벗고 가난하고 음울한 청춘을 연기하며 변신에 성공했다. 부잣집 도련님 같은 이미지에서 탈피해 배역 스펙트럼을 확장시킨 계기가 됐다.
冬天通过《启动》中的叛逆者尚弼,展现了新的面貌。他通过电影摘掉了言情的形象,在电影中演绎出了贫穷阴郁的青春,变身成功。这成为他他摆脱富家少爷的形象,扩大角色领域的一个契机。

사실 정해인은 전형적인 이미지가 있어왔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으며 국민 연하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 그렇지만 그는 거기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도전해왔다.
其实丁海寅有一个固有的形象。通过JTBC《经常请吃饭的漂亮姐姐》,他收获了大量的人气,也获得了国民年下男的别名。但是他没有让自己局限于此,为了展现多样的魅力而进行了很多挑战。

다수 영화를 비롯해 예능까지 발을 디뎠다. 정해인은 지난해 말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를 통해 친구들과 여행하는 모습을 여과 없이 공개했다. 그는 생애 처음으로 뉴욕을 찾아 여행에 나섰다. 맛집을 찾아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브로드웨이,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 등을 둘러보며 정제되지 않은 리액션으로 진솔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除了多篇电影,他也涉足了综艺。去年年末,丁海寅通过KBS2《丁海寅的行走报告书》毫无保留地公开了自己和朋友一起旅行的样子。这是他第一次去欧洲旅游。寻找美食店,展现暴风吃播,参观百老汇、布鲁克林的威廉斯堡等。不加修饰的的反应也表现出了他真实的魅力。

이는 분명 유의미한 도전으로 볼 수 있다. 연하남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얼굴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 보인 계기가 됐다.
这分明可以看作是他一次很有意义的挑战。不局限于年下男的形象,这是一次展现多样的面貌,表现多彩魅力的机会。

그런 정해인이 다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번에는 순정남이다. 자신의 매력을 인지하고, 변주를 거듭해온 정해인이 신작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지 주목된다.
丁海寅再次回归电视剧,这次饰演的是纯情男。认识到自己的魅力,并不断改变的丁海寅,这是他的新作品,他将用怎样的面貌来让观众开心呢?让我们期待!

原文来自NAVER TV演艺,瞎翻译!
原文地址:https://t.cn/A67Nza6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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