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야 오늘 네가 결혼한 날인데 무슨 말을 해야 하는데 왠지 아무말 도 안 나온다......어디서 부터 뭘 해야 하는지 참 어렵다......
주황공주 된지 거의 15년이다.너 솔비랑 우결 출연한게 마치 얼마전 일인 같지만 그것도 벌써 14년......귀엽고 착하고 멋지고 늘 형님들의 버팀목이 되어준 우리 막내 선호야......신창들이 누구보다 더 잘 알아 긴 세월인 만큼 네가 걸어왔던 길 도 그 만큼 험하고 힘들었다는거.그때 나 그렇게 말했다 나중에 우리 앤디 데려간 사람은 분명히 전생에 나라를 구했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라고.오늘부터 너 한 여자의 남편 나중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될거라는 생각만 하면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너무 기쁘고 감동 적이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 결혼 축하해 앤디야[男孩儿][女孩儿]
그리고 오늘 과연 정필교 그 인간 나올지 궁금해 안나오기만해봐[doge]

#只是相爱的关系[超话]#｜ E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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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한테도
비밀로 해야 할 관계라면
애초에 시작도 안하는게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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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줘도 안믿을거 왜 물어보는데?
막무가내로 찾아와서
원하는 대답 나울때까지
사람 들쑤지는것도 일중의 폭력이야.
그래, 그쪽이 원하는대로
내가 여기 있었다 칩시다.
그럼 진짜 엿같겠지?
근데 그건 왜 물어봐?
그냥 궁금해서? 호기심에?
남의 불행을 아무렇지 않게 취급하면서
자기 궁금한건 못참겠다?
나쁜 사람이네,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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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분에 넘치는 자리까지 올라간게 잘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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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멍청하네
여자 남자 만난는게
더 좋아하면 지고, 덜 좋아하면 이기고
그런게 아니라는 것 쯤은
무식한 나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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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잖아서, 왜 부쉈냐며.
그깟 돌에 꼴랑 이름 석자 새겨넣고
“여기서 뒤졌다.”
뭐 그딴거나 기억하라는것 같아서
같잖더라고.
그래서 부쉈어요
홧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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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사이에 친구란게 있다고 봐요?
-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긴 한데

감정을 숨겨야지 뭐.

친구로라도 남아

가까이서 보려면 별 수 없잖아요.

그 정도로좋아하는거 아니면

허세 부리지 말고 아예 쫑내는게 낫고.

게임은 아니더라도

더 많이 좋아하는 쪽이 불리한건 사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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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아는게 힘이라고 그러고
누군 모르는게 약이라고 그러는데
뭐가 맞아?
...
그 속이 편한지 니가 어떻게 아니?
우는 소리가 크다고 더 아픈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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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빼고 다 잘사는거 맞는데 가보면 똑같아,
잘난 놈들도 뒤로는 똥줄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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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재밌는거라고

배신을 당해도 믿어주는 친구 한 명은 있고

스승의 말은 다 옳은 소리니까 따르면 되고

열심히 하면 결과가 나오고

나쁜 놈들은 벌을 받고.

좋잖아.
- 너무 뻔하잖아.
- 그게 좋은거야.

그런 뻔하고 단순한 것도 안 지켜지니까

이 세상이 이렇게 그지같은거고.

똑똑한 여자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의 물음의 거리를 좁힌다.그녀들은 어떻게 적당히 말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적당히 경청해야 하는지 안다.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은 어떤 여자에게는 매우 어렵지만, 다른 여자에게는 손바닥 뒤집듯 쉬울 수 있는데, 왜 이렇게 큰 차이가 있을까?전자는 의사소통의 기교를 모르고 상대방이 묻는 마음의 거리를 어떻게 좁혀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의사소통 기교를 익히면 모든 여자가 의사소통의 달인이 될 수 있다.첫 마디를 잘해서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