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3金老师
태진이 카메라가 잘나오는 듯 아닌듯
아직도 나는 자신이없네
나는 왜 셀카 길에 서있나
#포르테디콰트로
#언플러그드콘서트
#롯데콘서트홀
다음은 부산에서 봬요♡
-마지막 사진은 훈정이형 옆선 위주 ㅎㅎ 태진이와 반반
P4-5 TJ:
포르테디콰트로
P6-7TJ:
일주일 간격..
같은 장소..
다른 머리 색..
탈색 머리 관리 힘드네ㅋㅋ
공연장에 찾아와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진이 카메라가 잘나오는 듯 아닌듯
아직도 나는 자신이없네
나는 왜 셀카 길에 서있나
#포르테디콰트로
#언플러그드콘서트
#롯데콘서트홀
다음은 부산에서 봬요♡
-마지막 사진은 훈정이형 옆선 위주 ㅎㅎ 태진이와 반반
P4-5 TJ:
포르테디콰트로
P6-7TJ:
일주일 간격..
같은 장소..
다른 머리 색..
탈색 머리 관리 힘드네ㅋㅋ
공연장에 찾아와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防弹少年团0613出道七周年快乐#
【200613】Weverse #金南俊[超话]#
시간은 정말 뭘까요?
이래저래.. 무던하게, 잔잔히 늘 왔다가는 것 같아도, 어느새 달라진 어느 바닷가의 바위를 보는 것 같아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참 길고. 2010년 여름의 논현동 숙소 입주부터 서울에 온 지도 꼭 10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서울 시민이 된 것 같습니다.
방탄의 특성상, 예전과 처음의 우리 모습들을 정말정말 자주 목격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올라오는 데뷔 적 사진들을 하나하나 찬찬히 뜯어보니, 도저히 내가 알던 나 같지 않아 낯설고 생경했어요. 게슈탈트 같은..
호일펌 랩몬스터로 모나게 데뷔해서, 그때가 워낙 세서 저만큼은 변해도 변한 것 같지 않다고 여겨왔는데.
웬 다른 시대 사람이 거기 서서 슬그머니 웃고 있더라구요.
음.. 오늘도 안무 연습을 하며 친구들과 참 많이 웃었습니다. 데뷔 직후에 꼭 그대들을 자랑스럽게 해주겠다던 패기 넘치는 편지 생각도 했습니다.
날짜라는 건.. 기념일은 정말 무료할 뻔한 삶에 특별한 이정표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숫자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건 참 신기한 일입니다.
저는
비로소 숨이 좀 쉬어집니다.
건강하게, 웃는 모습으로 같이 함께 달려올 수 있어 그저 다행입니다. 곁을 보면 훨씬 멋있어진 친구들이 보여 스스로를 다잡곤 합니다. 잡히지 않는.. 설명할 수 없는 몇 가지 뜨거운 것들은 7년이 지나도 똑같이 차오릅니다. 때로 그립기도 하지만 다시 오지 않을 순간들.. 그래도 그때라서 행복했고, 또 지금이라서 행복해요. 날선 모습들이 여기저기 붙여져 있어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어제의 나도 분명 나니까요 ! 오래 전 찢어버린 졸업앨범의 사진이 보고 싶어졌어요. (막상 보면 후회하겠지만..)
오늘도 범람하는 수많은 뉴스들을 보며 생각했어요.
7년 전, 십년 전의 세상과 지금은 무엇이 다를까. 그간 나는 무엇을 해왔나. 공허한 외침, 의미 없는 몸짓들.. 그러나 결코 그렇게 남도록 두지 않았던 지구 곳곳의 더운 사랑들. 여전히 마음 가득히 몸부림치는 무력감 속에서, 고작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고민합니다. 이렇게, 저는 또 7년째 살고 있습니다. 저를 살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7년을 외쳤던 것처럼 열심히 해볼게요. 당장 내일 있을 방방콘부터 !
아직도 여전히 저는 제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랑보다도 더 사랑합니다. 아미.
- 남준
#郑号锡[超话]# 回复【】
原文翻译https://t.cn/A6LwPf9j
“사랑보다도 더 사랑합니다. 아미.”一起床就在为南俊尼深夜敲下的文字流泪
【200613】Weverse #金南俊[超话]#
시간은 정말 뭘까요?
이래저래.. 무던하게, 잔잔히 늘 왔다가는 것 같아도, 어느새 달라진 어느 바닷가의 바위를 보는 것 같아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참 길고. 2010년 여름의 논현동 숙소 입주부터 서울에 온 지도 꼭 10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서울 시민이 된 것 같습니다.
방탄의 특성상, 예전과 처음의 우리 모습들을 정말정말 자주 목격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올라오는 데뷔 적 사진들을 하나하나 찬찬히 뜯어보니, 도저히 내가 알던 나 같지 않아 낯설고 생경했어요. 게슈탈트 같은..
호일펌 랩몬스터로 모나게 데뷔해서, 그때가 워낙 세서 저만큼은 변해도 변한 것 같지 않다고 여겨왔는데.
웬 다른 시대 사람이 거기 서서 슬그머니 웃고 있더라구요.
음.. 오늘도 안무 연습을 하며 친구들과 참 많이 웃었습니다. 데뷔 직후에 꼭 그대들을 자랑스럽게 해주겠다던 패기 넘치는 편지 생각도 했습니다.
날짜라는 건.. 기념일은 정말 무료할 뻔한 삶에 특별한 이정표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숫자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건 참 신기한 일입니다.
저는
비로소 숨이 좀 쉬어집니다.
건강하게, 웃는 모습으로 같이 함께 달려올 수 있어 그저 다행입니다. 곁을 보면 훨씬 멋있어진 친구들이 보여 스스로를 다잡곤 합니다. 잡히지 않는.. 설명할 수 없는 몇 가지 뜨거운 것들은 7년이 지나도 똑같이 차오릅니다. 때로 그립기도 하지만 다시 오지 않을 순간들.. 그래도 그때라서 행복했고, 또 지금이라서 행복해요. 날선 모습들이 여기저기 붙여져 있어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어제의 나도 분명 나니까요 ! 오래 전 찢어버린 졸업앨범의 사진이 보고 싶어졌어요. (막상 보면 후회하겠지만..)
오늘도 범람하는 수많은 뉴스들을 보며 생각했어요.
7년 전, 십년 전의 세상과 지금은 무엇이 다를까. 그간 나는 무엇을 해왔나. 공허한 외침, 의미 없는 몸짓들.. 그러나 결코 그렇게 남도록 두지 않았던 지구 곳곳의 더운 사랑들. 여전히 마음 가득히 몸부림치는 무력감 속에서, 고작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고민합니다. 이렇게, 저는 또 7년째 살고 있습니다. 저를 살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7년을 외쳤던 것처럼 열심히 해볼게요. 당장 내일 있을 방방콘부터 !
아직도 여전히 저는 제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랑보다도 더 사랑합니다. 아미.
- 남준
#郑号锡[超话]# 回复【】
原文翻译https://t.cn/A6LwPf9j
“사랑보다도 더 사랑합니다. 아미.”一起床就在为南俊尼深夜敲下的文字流泪
我也比爱更爱你[给你小心心]
시간은 정말 뭘까요?
이래저래.. 무던하게, 잔잔히 늘 왔다가는 것 같아도. 어느새 달라진 어느 바닷가의 바위를 보는 것 같아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참 길고. 2010년 여름의 논현동 숙소 입주부터 서울에 온 지도 꼭 10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서울 시민이 된 것 같습니다.
방탄의 특성 상, 예전과 처음의 우리 모습들을 정말정말 자주 목격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올라오는 데뷔 때 사진들을 하나하나 찬판히 뜯어보니, 도저히 내가 알던 나 같지 않아서 신기하고 생경했어요. 게슈탈트 같은..
호일펌 랩몬스터로 모나게 데뷔해서, 그때가 워낙 세서 저만큼은 변해도 변한 것 같지 않다고 여겨왔는데. 웬 다른 시대 사람이 거기 서서 웃고 있더라구요..
오늘도 안무 연습을 하며 친구들과 참 많이 웃었습니다. 데뷔 직후에 꼭 그대들을 자랑스럽게 해주겠다던 패기 넘치는 편지 생각도 했습니다. 날짜라는 건.. 기념일은 정말 무료할 뻔한 삶에 특별한 징표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숫자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건 참 신기한 일입니다.
비로소 숨이 좀 쉬어집니다.
건강하게, 웃는 모습으로 같이 함께 달려올 수 있어 그저 다행입니다. 곁을 보면 훨씬 멋있어진 친구들이 보여 스스로를 다잡곤 합니다. 잡히지 않는.. 설명할 수 없는 몇 가지 뜨거운 것들은 7년이 지나도 똑같이 차오릅니다. 때로 그립기도 하지만 다시 오지 않을 순간들.. 그래도 그때라서 행복했고, 지금이라서 행복해요. 날선 모습들이 여기저기 붙여져 있어 부끄럽기도 하지만, 어제의 나도 분명 나니까요 !! 오래 전 찢어버린 졸업앨범의 사진이 보고 싶어졌어요. (막상 보면 후회하겠지만..)
오늘도 세상의 수많은 뉴스들을 보며 생각했어요. 7년 전, 십년 전의 세상과 지금은 무엇이 다를까. 그간 나는 무엇을 한 걸까. 공허한 외침, 의미 없는 몸짓들. 그러나 그렇게 남도록 두지 않았던 지구 곳곳의 무수한 더운 사랑들. 여전히 마음 가득 몸부림치는 무력감 속에서, 고작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고민합니다. 이렇게, 저는 또 7년째 살고 있습니다. 저를 살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7년을 외쳤던 것처럼 열심히 해볼게요. 당장 내일 있을 방방콘부터 ! 여전히, 제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랑보다도 더 사랑합니다. 아미.
- 남준
시간은 정말 뭘까요?
이래저래.. 무던하게, 잔잔히 늘 왔다가는 것 같아도. 어느새 달라진 어느 바닷가의 바위를 보는 것 같아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참 길고. 2010년 여름의 논현동 숙소 입주부터 서울에 온 지도 꼭 10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서울 시민이 된 것 같습니다.
방탄의 특성 상, 예전과 처음의 우리 모습들을 정말정말 자주 목격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올라오는 데뷔 때 사진들을 하나하나 찬판히 뜯어보니, 도저히 내가 알던 나 같지 않아서 신기하고 생경했어요. 게슈탈트 같은..
호일펌 랩몬스터로 모나게 데뷔해서, 그때가 워낙 세서 저만큼은 변해도 변한 것 같지 않다고 여겨왔는데. 웬 다른 시대 사람이 거기 서서 웃고 있더라구요..
오늘도 안무 연습을 하며 친구들과 참 많이 웃었습니다. 데뷔 직후에 꼭 그대들을 자랑스럽게 해주겠다던 패기 넘치는 편지 생각도 했습니다. 날짜라는 건.. 기념일은 정말 무료할 뻔한 삶에 특별한 징표가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숫자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건 참 신기한 일입니다.
비로소 숨이 좀 쉬어집니다.
건강하게, 웃는 모습으로 같이 함께 달려올 수 있어 그저 다행입니다. 곁을 보면 훨씬 멋있어진 친구들이 보여 스스로를 다잡곤 합니다. 잡히지 않는.. 설명할 수 없는 몇 가지 뜨거운 것들은 7년이 지나도 똑같이 차오릅니다. 때로 그립기도 하지만 다시 오지 않을 순간들.. 그래도 그때라서 행복했고, 지금이라서 행복해요. 날선 모습들이 여기저기 붙여져 있어 부끄럽기도 하지만, 어제의 나도 분명 나니까요 !! 오래 전 찢어버린 졸업앨범의 사진이 보고 싶어졌어요. (막상 보면 후회하겠지만..)
오늘도 세상의 수많은 뉴스들을 보며 생각했어요. 7년 전, 십년 전의 세상과 지금은 무엇이 다를까. 그간 나는 무엇을 한 걸까. 공허한 외침, 의미 없는 몸짓들. 그러나 그렇게 남도록 두지 않았던 지구 곳곳의 무수한 더운 사랑들. 여전히 마음 가득 몸부림치는 무력감 속에서, 고작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고민합니다. 이렇게, 저는 또 7년째 살고 있습니다. 저를 살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7년을 외쳤던 것처럼 열심히 해볼게요. 당장 내일 있을 방방콘부터 ! 여전히, 제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사랑보다도 더 사랑합니다. 아미.
- 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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