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剧二十五二十一[超话]#
스물다섯 스물하나, 욕하면서 눈물 나는 드라마 [하재근의 이슈분석]

[데일리안 = 데스크] tvN 금토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남녀주인공이 헤어지고 끝나서 인터넷상에 공분이 일었다. 물론 현실에선 10~20대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그런 현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드라마 시청자들은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스스로 겪어내고 있는 그 현실을 영상으로 다시 한 번 보려는 의도가 아닐 때가 많다.

실제 현실은 무의미한 것들, 덧없는 것들, 각종 우연들이 뒤엉켜 복잡하게 흘러간다. 대단히 의미가 큰 사람인 것 같았지만 단순한 이유로 인생행로가 달라져서 그 이후로 평생 못 보기도 한다. 인연의 영속성 같은 건 당연히 없다.

드라마는 그런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뭔가 의미 있고 극적인 이야기를 인위적으로 구성해 표현한다. 특히 로맨스 드라마는 현실에선 덧없을 수도 있는 사랑을 영원히 이어질 이상적인 것으로 그릴 때가 많다. 로맨틱 코미디라고 할 정도로 코믹하고 밝은 분위기면서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가 전면에 나서는 드라마는 보통 두 주인공이 맺어지면서 끝난다.

그게 작품과 시청자 사이의 암묵적인 약속이다. 시청자는 그런 걸 전제하고 드라마를 시청한다. 현실에서 상처 받고 지친 마음을 이런 드라마로 조금이나마 위로 받으려는 게 일반적인 시청자의 심정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너무나 예쁘고 싱그러운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같았다. 그 분위기와 캐릭터들의 밝음만으로 시청자를 행복하게 했다. 그런데 막판에 갑자기 현실이 투척됐다.

주인공 나희도는 “사랑과 우정이 전부이던 시절, 그런 시절은 인생의 아주 잠깐이다”라며 “사랑도 우정도 잠시 가졌다고 착각했다. 지나고 보면 모든 게 연습이었던 날들. 함부로 영원을 이야기했던 순간들”이라고 설명했다.

작품 초반이 이런 현실적이고 냉정한 분위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막판에 등장한 현실에 시청자가 뒤통수를 맞았다. 초반에 강하게 몰입했던 시청자일수록 내상이 깊다. 그래서 지금 반발이 큰 것이다.

만약 나희도, 백이진이 헤어지고 각자 홀로 지내다가 마지막에 친구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마주치면서 끝나는 식의 열린 결말만 됐어도, 시청자들은 저마다 그 후일담을 상상하며 여운에 젖었을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여주인공을 바로 다른 남자와 결혼시키고 ‘젊었을 때의 사랑도 우정도 착각’이라며 죽비로 내려쳤다.

물론 로맨스 드라마에서도 주인공들이 헤어질 순 있는데 이 작품에선 너무 현실적으로 헤어졌다. 주인공들이 각자 바빠서,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지더라’라는 식으로 헤어진 것이다. 이런 일이 현실에선 다반사이지만 로맨스 드라마 주인공의 이별 사유로는 너무 허무했다.

이렇게 이별 과정에 납득이 안 되다보니 작가가 처음부터 허망한 결말을 목표를 정해놓고 극을 짜맞췄다는 인상을 줬다. 청춘 판타지를 보여주다가 마지막에 주인공 커플을 깨며 현실 인생을 보여준다는 설정에 너무 몰두한 것 아닌가? 강박적으로 덧없는 청춘이라는 현실을 그리려다 보니, 중년 여주인공이 청소년기 친구들과 갔던 바닷가 여행을 아예 잊어버렸다는 무리수를 둔 것처럼 보인다. 아무리 청춘의 열병이 덧없어도 수학여행 한번 못 가본 나희도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갔던 바닷가 여행, 그 빛나는 추억을 잊는다는 게 공감이 안 된다.

초중반의 캐릭터들이 너무나 싱그러웠다. 이것은 엄청난 몰입을 초래했고 그 몰입이 막판 인생의 쓴맛 현실 투척에 동의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굳이 그렇게 시청자의 단꿈을 깼어야만 했을까? 현실을 원하는 사람은 애초에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다큐멘터리나 영화제 수상작을 볼 텐데 말이다.

그 부분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보기 드물게 시청자에게 깊은 몰입과 행복을 경험하게 해준 작품이었다. 마지막 부분도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기는 했지만, “그래 저런 게 인생이지”하면서 보면 로맨스와는 또 다른 차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눈물이 흐르도록 만들었다. 여주인공들의 우정과 성취, 성장도 감동을 줬다. ‘왜 주인공들을 깨지게 만드는 거야’하면서 욕을 하다가도 동시에 눈물 나게 만든 드라마였다.

#黄铉辰[超话]##黄铉辰0320生日快乐#
生日快乐啊wul i hyunjin

새해에는 자신을 많이 믿으세요. 정말 멋져요! 아주 좋아요! 넌 최고의 댄서야! 유언비어에 신경 쓰지 마라, 우리는 영원히 너를 사랑한다! 너를 응원해라! 왜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너 황현진이니까! 나는 항상 무대를 사랑하는 너를 좋아한다,황현진 생일 축하합니다!
☁︎
2000320
2018325

#韩剧二十五二十一[超话]##二十五二十一#
넌 실력이 이렇게 비탈처럼 늘 거 같지?
아니야. 실력은 비탈이 아니라 계단처럼 늘어. 이렇게.
그리고 사람들은 보통 여기, 여기, 여기에서 포기하고 싶어지지.
이 모퉁이만 돌아나가면 엄청난 성장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 그걸 몰라.
왜? 여기가 영원할 거 같아서.
你觉得实力会像爬坡一样 平稳向上走是吧
其实不是 实力不像爬坡 而是像爬楼梯 一阶一阶地向上走
而人们往往会在这种拐角处想放弃
只要拐过这个弯儿 实力就会大幅提高 但他们却不知道
为什么呢 因为他们以为自己会永远停留在平地上


发布     👍 0 举报 写留言 🖊   
✋热门推荐
  • #孟鹤堂周九良[超话]#看过这么一个场面,九良机智打板就孟哥话筒爆音[求饶]从此,孟哥的相声里它就成了一个美丽的包袱[打call]。(虽然我玩的稀巴烂2.又玩了
  • 】图片招聘:酒店前厅主管WELCOME TO JOIN US岗位职责:1.负责酒店前厅的日常接待和管理工作;2.负责督导前厅人员工作,明确岗位责任,委派工作任务
  • 可爱温暖而励志的朋友圈文案1、日子很狗,但我不敢骂他,怕他疯狂咬我2、会议内容只有一句“散会吧”是和我有关系的3、黑眼圈是昨日心事的落款4、日落在你的脸上暗示我
  • 在芳香疗法这个领域,金老师是对我影响最深远的老师之一,我不仅从她那里学到非常多专业知识,还学到了对我而言非常重要的婚姻关系与亲子关系的经营智慧。我现在所拥有的很
  • 也不算高开,但一直在低走;坚持了7年的少年,满怀期待 轰轰烈烈的来了,到最后悄无声息 带着遗憾离开;一些很日常的事都不能坚持,只做一个bp的看客,看来你真的没有
  • 想当年朱一龙凭借《镇魂》一夜爆红从一个默默无闻的小演员一跃成为顶流,而这部《知否》更多的也是展示朱一龙对自己爆红的一种态度,他并没有因为突如其来的鲜花和掌声而迷
  • ✨特意挑选了「0527乱あの日」来换新的置顶!你好呀~很高兴认识你! 我是潘潘,一个普通但快乐的小女孩!fo前还请先看一下P1喔[羞嗒嗒][心]回fo直接敲敲我
  • #青协初心,共度芳华# 生活因礼仪而美好,郑州寓文明更美丽。本周六下午华水青年志愿者再度出发,前往郑州43路公交的终点站,为文明交通建设贡献力量。 奉献爱
  • 2012正气塘古树茶,有着“临沧勐库大叶种英豪”的美誉,堪称东半山藤条茶之精品,有着“小冰岛”的美誉,正气塘村是勐库东半山海拔最高的寨子,生态环境优异,很多粗如
  • 背今天这篇(P1)的时候,一瞬间有端联想到P2了 “可怜无定河边骨,犹是春闺梦里人”借用了闺阁女子幽怨的双眼,投射出直白的悲悯。然而《关山月》中,李白的视野飞散
  • 【大检查多家企业、店铺被关停? 乐成、柳市、虹桥、白象等相继发布官方声明】近期在咱们乐清的网络及社群中流传着“多部门联合大检查,多家企业、店铺被关停”等诸如此类
  • 今‌天是1‌1月1‌8日,藏历九‌月二十一,地藏王菩萨节日,作何善‌恶成亿‌倍。值‌此殊‌胜日敬‌请吃素、放‌生、供‌灯、诵经、献‌花、行善。回向、祈愿世界和平
  • 【防弹少年团连续两届获得年度音乐人奖】 防弹少年团在韩国大众音乐奖上斩获三项大奖。 2月26日,防弹少年团在首尔九老艺术谷艺术剧场举办的第16届韩国大众音乐奖
  • 要招偏财的来[嘿哈] 历佛2541年(公历1998年) 哥二丰招正财、偏财、助赌运、辟邪、挡险避灾、避小人、防挡降灾、保平安铁皮神探阿赞坤潘2541年二哥丰资料
  • 香港夏天来得又早又干燥 已经好几年不长痘痘的我 这段时间居然长小闭口 我的午餐 3hkd的蟹肉寿司口感还不错~ 我这个人太懒了 年初做hku申请 因为和导师有
  • #雅思哥粉丝求助# 雅思哥你好,想问有人了解MA in Global and International Citizenship Education / MA
  • #每日份の某三人##相泽消太# DAY329【】 【①………!?】 【②✨相泽君,布拉德,情况不对劲!快去阻止他吧!】 【③…欧尔麦特,我要再观望一下……第五
  • 在参加美国国会的反垄断听证会前,Facebook发布了一份公开声明。奇怪的是,这份本该介绍自家企业经营情况的声明,却把矛头指向了中国。参加听证会的四家美国企业高
  • 5.30#戈洛文[超话]# #golovin[超话]# 祝萨沙25岁生日快乐 今年一切都不太如意,而你却一直为我们带来惊喜。 10秒进球,帽子戏法,5球9助攻
  • 香港楼价之高人所共知,普通人穷其一生未必能了了买楼梦想。但有钱人家的孩子,豪宅一套或许仅仅是成人礼的礼物一件。 5月28日晚,港媒爆料称在土地注册资料处发现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