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5월 21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협의회를 소집하고 현 국가방역능력의 정비보강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준비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토의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협의회를 지도하시였다.

협의회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국가비상방역부문 일군들과 보건성 책임일군이 방청하였다.

정치국은 5월 20일현재 전염병전파상황에 대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보고를 청취하였다.

협의회에서는 먼저 나라의 전반적인 전염병전파상황이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되고있는데 맞게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을 보다 효률적으로 조종실시하기 위한 문제를 토의하였다.

정치국은 국가방역체계를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할데 대한 당중앙의 결정과 지시에 따라 악성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영웅조선의 힘, 영웅조선의 정신을 만천하에 과시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방역투쟁이 전개됨으로써 전국적인 전파상황이 점차 억제되여 완쾌자수가 날로 늘어나고 사망자수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전반적지역들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악성비루스와의 방역전쟁이 개시된 지난 9일간의 방역사업실태를 개괄분석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비상방역사업이 긍정적추이를 보이고있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오늘의 방역전에서 이룩한 성과들은 우리 당의 정확한 령도와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정치사상적우세, 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이 안아온 성과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방역정책을 형세에 맞게 부단히 기동적으로 조정하고 최적화하며 그에 따르는 국가전략과 전술을 취함으로써 전반적방역전선에서 계속 승세를 틀어쥐고나가는것과 함께 경제전반을 활성화할수 있게 각방의 대책들을 강구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세계적인 악성전염병발생사태이후 2년넘게 우리 당이 유지해온 방역조치들과 현 국가방역지침과 규정들, 실행과정에 체득한 경험과 교훈들에 대하여 전당적으로 다시한번 상기시키고 무장시켜 현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서 나서는 당조직들의 임무와 역할, 당원들의 사명을 재인식시키며 전체 인민의 자각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염병전파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유열자,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적대책을 개선해나가는 사업과 우리 당이 제시한 제반방역원칙과 조치들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감으로써 우리의 보건방선을 굳건히 지킬데 대한 중요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예민한 고찰로써 국가적인 사업에서의 비효률성을 포착하고 국가위기대응능력의 획기적발전을 이룩하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근시안적이고 림시적인 대책이 아니라 전략적인 안목에서 정비보강을 강력히 추진하며 비상행동계획, 비상사업체계를 연구수립하여야 한다고 언급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의료일군들의 건강보호와 생활보장에 큰 힘을 넣으며 공산주의미덕, 미풍을 우리 사회의 훌륭한 작풍으로 배양시키고 애국주의, 집단주의, 사회주의정신을 강화하여 악성비루스와의 전민항쟁에서 기어이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에 닥쳐온 방역위기앞에서의 당의 임무, 당의 역할, 당일군들의 책무에 대하여 재삼 강조하시면서 인민이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고민하는 곳에 우리 당조직과 당일군들이 서있어야 한다고,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과 변함없는 충심을 안고 인민보위, 인민사수전의 방탄벽이 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법, 검찰, 안전부문의 역할과 당면한 임무에 대하여 중요한 문제들을 지적하시였다.

협의회에서는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의료사업을 작전하고 지휘하는 지구별치료중심을 내오고 전국적 의료력량의 균형적배치를 실시하는 문제, 평양시와 각 도, 구역, 군들에 의약품보급중심과 의약품보급거점을 설치하고 의약품공급사업의 효과성, 신속성, 안전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 효능높은 고려약을 치료에 적극 리용할데 대한 문제, 제약공장들의 생산능력을 높이고 필수약품, 상비약품들의 품종을 늘일데 대한 문제,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일층 강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들을 강하게 세우는 문제들이 토의되고 해당한 정책적조치들이 강구되였다.

협의회에서는 다음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준비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상반년도 당 및 국가정책집행정형을 전면적으로 료해하기 위한 실무지도소조를 각 도에 파견하는 문제를 토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비상방역전을 계속 강도높이 전개하는것과 동시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당의 로선관철투쟁을 중단없이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포치한 당 및 국가정책집행정형을 지방별, 부문별로 료해장악하기 위한 실무지도소조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성원들로 조직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도간부들이 현지에서 주민들에 대한 의약품공급과 치료, 생활보장, 방역조치실행 등 비상방역체계가동정형과 함께 주요정책적과업들을 집행하기 위한 공업부문들의 생산과 농업부문의 영농공정별실태들을 정확히 료해장악하고 적시적인 대책들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실무지도소조들이 혁명발전의 요구와 변천하는 정세의 추이와 환경에 맞게 해당 지역의 당정책관철을 선도해야 할 지방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들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높이기 위한 사업을 발전적견지에서 적극적으로 지도방조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각 도에 파견되는 지도일군들이 당과 인민이 부여한 중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현지에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한데 기초하여 혁신적인 대책안들을 찾아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 보고하고 해당한 결정에 반영할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방도적문제들을 밝히시였다.

정치국 협의회에서는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을 기본으로 하여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일군들과 내각, 사법검찰부문의 필요한 인원들을 포함한 실무지도소조를 내오기로 결정하고 해당 소조들이 사업하게 될 지역과 임무에 대한 분담과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하였다.

본사정치보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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虽然现在也喜欢独自度过闲暇时间,但是和成员们分享生活的趣味,感觉更加幸福和有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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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에러' 박서함 "힘들 때 나타난 박재찬, 이 만남은 운명"[인터뷰②]

기자명장진리 기자
기사승인 2022.03.08 13:05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시맨틱 에러'는 1화부터 6화까지 공개됐고, 종영까지 단 2회만이 남았다. 6화 엔딩에서는 추상우(박재찬)이 잠든 장재영(박서함)의 입술에 입을 맞추면서 로맨스가 급진전됐다.

로맨스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시맨틱 에러'의 두 주인공 박서함, 박재찬을 향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두 사람의 인기는 SNS에서 가장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박서함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30만 명이 넘는 팔로어가 모였고, '시맨틱 에러' 공개 직전 개설된 박재찬의 개인 인스타그램도 팔로어 12만 명을 돌파했다.

반면 박서함은 "저나 (박)재찬이는 실감을 못한다. 둘이서 매일 '이게 진짠가?'라고 한다. 물론 드라마의 인기는 어느 정도 느끼고 있지만, 저희에 대한 관심은 아직까지는 실감도 안 나고, '와' 이렇게까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시맨틱 에러'는 방영 도중 공개되는 메이킹 필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자랑한다. 웃음이 넘치는 현장에서 모두의 밀고 끄는 노력 속에 웰메이드 작품이 탄생한 셈이다. 심지어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는 박재찬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고 한다.

박서함은 "촬영장에서 활력이 생겼다. 촬영을 하면서도 그렇고 마지막 촬영 하고 나서도 그렇고 '다시 꿈을 되찾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씀드렸다"라며 "재찬이도 현장이 정말 재밌었나보더라. 저랑 너무너무 친해지기도 했고, 여러 가지로 끝난 게 약간 울컥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재찬이가 특별히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운 이유는 말해주진 않았지만 그런 얘기는 했다. 너무 좋은 사람들인데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슬펐다고 하더라"라며 "정말 '뿌앵'하고 애기처럼 울었다. 저도 제가 울 줄 알았다. 저도 울컥했는데 재찬이가 케이크 받고 울컥하면서 뿌앵 우는데 저는 일단 너무 귀여운 거다. 둘이 껴안았는데 또 '뿌앵' 울어서 저도 약간 동요돼서 눈시울이 조금 붉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시맨틱 에러' 두 주인공인 박서함, 박재찬에게는 재미있는 우연이 있다. 박서함이 연기한 장재영은 타투, 피어싱이 모두 있는 캐릭터지만, 박서함은 타투, 피어싱을 하지 않고, 박재찬은 타투, 피어싱은 평생 모를 뽀얀 얼굴의 추상우를 연기하지만, 실제로 타투, 피어싱이 모두 있다.

박서함은 "저도 그게 신기했다. 재찬이는 타투, 피어싱이 모두 있고, 저는 둘 다 없다. 전 일단 액세서리를 뱉어내는 타입이다. 아이돌이었지만 아이돌 스타일링이 전혀 안 받았다. 그런데 재찬이는 타투, 피어싱도 잘 어울리고, 없어도 잘 어울린다"라고 했다.

이어 "저도 예전엔 액세서리를 해야지 생각해서 거울을 봤는데 너무 안 어울리는 거다. 뚫었다가 한 달 지켜보고 바로 뺐다. 그리고 '믹스나인'을 할 때쯤 다시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아이돌미를 뽐내봐야지' 해서 십자가 귀걸이를 했는데 정말 말이 안되게 안 어울리는 거다. 이후부터 액세서리를 안했다. 귀는 이미 모두 막혔고, '시맨틱 에러'에서 나오는 건 전부 귀찌"라고 귀띔했다.

스포티비뉴스는 한 차례 인터뷰를 통해 박서함, 박재찬의 엄청난 운명에 대해 훑어본 바 있다. 이른바 '밀키스를 주고받은 아이돌 선후배가 키스를 하게 된' 두 사람의 엄청난 서사는 드라마판 '시맨틱 에러'에 더 큰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박서함은 "미래는 정해져 있고 우리가 정해진 미래로 흘러갔다. 저희가 이렇게 다시 만난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 같았다"라는 '운명론자' 박재찬의 말에 "재찬이 말이 틀린 게 없다. 걔가 어리지만 틀리지 않았다. 아주 똑똑하고 영리한 애기"라고 웃었다.

이어 "운명은 저도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해 왔지만, 운명을 믿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희가 만난 운명에 대해서는 너무 신기하게 생각하셨다. 저희 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 분들도 그랬다. 저 말고도 장재영 역할로 오디션도 많이 보셨고, 제가 여러 번 못한다고 할 때도 있었다. 그런데 저랑 뒤늦게 만나서 이렇게 '시맨틱 에러'를 하게 된 게 신기할 따름"이라고 했다.

'시맨틱 에러'가 종영을 앞둔 지금,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은 시즌2다. 박서함이 오는 10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는 바람에 시즌2는 실제로 제작이 성사된다고 하더라고 그가 소집해제한 이후에서야 촬영에 들어갈 수 있다.

박서함은 "시즌2에 대한 걱정도 된다. 다만 이 걱정은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거다. 당장은 하고 싶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재찬이가 '펜트하우스' 같은 엄청나게 좋은 작품에 들어가 있을 수도 있는 거고, 해외투어를 돌고 있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시즌2가 올해, 혹은 내년 초에 나왔으면 딱일텐데 실제로 나온다고 해도 저 때문에 밀리는 거니까 재찬이한테 많이 미안하다. 또 같이 할 수 있는 스케줄도 많았을 것 같은데 저 때문에 못하는 것 같아서 미안할 뿐이다. 그런데 재찬이는 오히려 아무 내색 없이 '형, 잘 다녀와요' 하더라"라고 했다.

박서함에게 "'평친(평생 친구)'이 되기로 한 두 사람이 혹시 싸우면 어떡하냐"라는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그는 "저는 절대 친구들이랑 안 틀어진다. 일단 재찬이랑은 서로 너무 잘 맞고 서로 싸울 일을 안 만든다"면서 "일단 재찬이랑 저는 너무 힘들 때 서로를 만났다. 제게 재찬이가 나타났고, 또 재찬이에게 제가 나타났다. 만날 사람이 만난 거다. 오래오래 함께 친하게 지내겠다"라고 웃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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