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마음을 읽는 단어
- 루틴은 나와의 약속이다. 그약속을 날마다 지킴으로써 쌓아올린 작은 성공의 벽돌들은 잘 부서지지도 흔들리지도 않는다
- 인생 길다. 시작은 더디고 서툴러도, 멈추지 않고 묵묵히 걷다 보면 반드시 결승점에 도달하게 마련이다
- 혼낸다고 뭐가 달라지는데? 달라지는게 없는데 뭣하러 혼내노?
- 실수를 한 자는 안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게다가 그 누구보다도 괴롭고 고통스럽다. 지적 받고 비난 받지 않아도 자신의 잘못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괴롭다. 오히려 엄마에게 호되게 혼날것을 예상했는데, 엄마가 아무 말 없이 넘기면 아이의 양심은 더 예민하게 발달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오랫동안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반복할수도 있다. 하지만 나를 믿고 말 없이 기다려주는 따뜻한 엄마가 있다면 아이의 양심이, 아니 엄마의 사랑이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하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
- 아이들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부모의 마음을 읽는다. 이것이 무관심으로 인한 방치인지, 믿음을 바탕으로 한 기다림인지. 이것이 권위에 의한 통제인지, 아이를 위한 섬세한 ‘그릿 만들기 대작전’인지. 엄마의 탐욕인지, 사랑인지. 엄마의 탐욕임을 알면 필사적으로 도망가고, 사랑임을 알면 아이는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 모든 울음에는 이유와 맥락이 있다고 생각하면 애한테 욱하고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오늘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 ‘잠시 멈춰 묻게 된다. 대답을 찾기 위해 생각하게 된다. 눈에 보이는 아이의 행동이 아닌 아이 마음을 읽는 데 집중하다 보면 의외로 쉽게 답이 나올 수도 있다.
- 시작하면 길이 보인다.아니, 시작을 해야 다음 길이 열린다. 우리 인생이 그러하다.
- ‘그냥 해. Just do it‘ ‘그냥.’ 이란 말의 모호성과 ‘해!’ 라는 말의 강력한 실천력은 우리 인생을 닮았다. 이 말이 누군가에겐 전혀 공감 안 되는 한심한 말 같지만, 이 말만큼 강력하게 인생을 바꿀 말도 없는 것 같다. 그냥, 해!
-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게 뭘까? 이 세상은 불공평으로 가득하지만 딱 한가지 공평한 것이 바로 시간이다. 다 필요 없고 잔머리 그만 굴리고 몸으로 한번 실천해보길. 시간을 통제하는 경험. 새벽 기상이든 뭐든, 나만을 위한 무엇을!
-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랑이 아이에게, 남편에게도 옮겨간다. 상냥함, 너그러움, 따듯한 미소, 그리고 여유로움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타인에게도 너그럽다.
- 남에게 잔소리하고 요구하는 사람은 정자 제 삶을 그렇게 못사는 못난 사람인 경우가 많아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남을 비난하지 않아요, 요구하지도, 바라지도 않고 그저 측은하게 바라봐요. 오늘도 애쓴다, 기특하다, 잘했다 하고 격려하죠
- 세월과 경험은 우리를 단단하게 하고 노련하게 해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리는 늘 새로운 복병을 만나 의외의 공격에 힘없이 쓰러져 버린다.
- Love yourself 말고 , Know yourself 먼저
- 자기 인식력 키우는 방법: 사람, 가정, 독서토론, 글쓰기
- 나를 제대로 알면 나를 덜 괴롭히고 남에게도 너그러워진다
- 루틴은 나와의 약속이다. 그약속을 날마다 지킴으로써 쌓아올린 작은 성공의 벽돌들은 잘 부서지지도 흔들리지도 않는다
- 인생 길다. 시작은 더디고 서툴러도, 멈추지 않고 묵묵히 걷다 보면 반드시 결승점에 도달하게 마련이다
- 혼낸다고 뭐가 달라지는데? 달라지는게 없는데 뭣하러 혼내노?
- 실수를 한 자는 안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게다가 그 누구보다도 괴롭고 고통스럽다. 지적 받고 비난 받지 않아도 자신의 잘못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괴롭다. 오히려 엄마에게 호되게 혼날것을 예상했는데, 엄마가 아무 말 없이 넘기면 아이의 양심은 더 예민하게 발달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 오랫동안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반복할수도 있다. 하지만 나를 믿고 말 없이 기다려주는 따뜻한 엄마가 있다면 아이의 양심이, 아니 엄마의 사랑이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하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
- 아이들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부모의 마음을 읽는다. 이것이 무관심으로 인한 방치인지, 믿음을 바탕으로 한 기다림인지. 이것이 권위에 의한 통제인지, 아이를 위한 섬세한 ‘그릿 만들기 대작전’인지. 엄마의 탐욕인지, 사랑인지. 엄마의 탐욕임을 알면 필사적으로 도망가고, 사랑임을 알면 아이는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온다.
- 모든 울음에는 이유와 맥락이 있다고 생각하면 애한테 욱하고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오늘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 ‘잠시 멈춰 묻게 된다. 대답을 찾기 위해 생각하게 된다. 눈에 보이는 아이의 행동이 아닌 아이 마음을 읽는 데 집중하다 보면 의외로 쉽게 답이 나올 수도 있다.
- 시작하면 길이 보인다.아니, 시작을 해야 다음 길이 열린다. 우리 인생이 그러하다.
- ‘그냥 해. Just do it‘ ‘그냥.’ 이란 말의 모호성과 ‘해!’ 라는 말의 강력한 실천력은 우리 인생을 닮았다. 이 말이 누군가에겐 전혀 공감 안 되는 한심한 말 같지만, 이 말만큼 강력하게 인생을 바꿀 말도 없는 것 같다. 그냥, 해!
-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게 뭘까? 이 세상은 불공평으로 가득하지만 딱 한가지 공평한 것이 바로 시간이다. 다 필요 없고 잔머리 그만 굴리고 몸으로 한번 실천해보길. 시간을 통제하는 경험. 새벽 기상이든 뭐든, 나만을 위한 무엇을!
-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랑이 아이에게, 남편에게도 옮겨간다. 상냥함, 너그러움, 따듯한 미소, 그리고 여유로움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타인에게도 너그럽다.
- 남에게 잔소리하고 요구하는 사람은 정자 제 삶을 그렇게 못사는 못난 사람인 경우가 많아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남을 비난하지 않아요, 요구하지도, 바라지도 않고 그저 측은하게 바라봐요. 오늘도 애쓴다, 기특하다, 잘했다 하고 격려하죠
- 세월과 경험은 우리를 단단하게 하고 노련하게 해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리는 늘 새로운 복병을 만나 의외의 공격에 힘없이 쓰러져 버린다.
- Love yourself 말고 , Know yourself 먼저
- 자기 인식력 키우는 방법: 사람, 가정, 독서토론, 글쓰기
- 나를 제대로 알면 나를 덜 괴롭히고 남에게도 너그러워진다
ㅠㅠㅠ#朴宝剑青春记录#剧评:
배우가 되고 싶었던 첫 번째 이유는 사혜준이 세상을 이기게 해줬고
배우가 되고 싶었던 두 번째 이유는 세상과 화해하게 해주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온 사혜준은 팬들에게 말한다.
지금까지 나에게 있어 가장 감사한 사람들이 누군가?
여러분입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사회가 인간에게 주는 순기능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想成为演员的第一个理由,是史慧峻想谢战胜世界;
想要成为演员的第二个理由,是想与世界和解。
因此,回到家中的史慧峻,对粉丝们说:
到目前为止,对我来说,最感谢的人是谁?
是各位。
多亏了喜爱我、支持我的各位,让我得以感谢
社会带给人类的正向功能。
剧评全文:
청춘기록) 배우라는 꿈...그리고 세상과 화해하는 사혜준
By slowsummer
https://t.cn/A6GhTMKD
드라마 청춘기록을 2화까지 본 뒤
'예의없는 세상과 싸우는 사혜준'이란 글을 썼었다.
사람을 개무시하는 오만한 탑스타와,
돈 떼먹고 저주까지 퍼붓는 소속사 사장과,
스폰으로 유혹하는 업계의 파워 있는 디자이너와,
가게 매니저 일을 주겠다며 생색내는 알바집 사장과,
자신의 꿈을 몰라주는 가족과
군대라는 숙제와
자신의 꿈에 대한 불확실성과
그의 길을 방해하는 보이지 않는 힘들과 싸우고 있다고
그 모든 것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사혜준을
버티게 해 준 힘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이었다.
간절히 배우가 되고 싶은 이유로 사혜준은 두 가지를 말했다.
배우에게 수저는 밥 먹을 때 쓰는 도구일 뿐이다.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며 공감과 위로가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넌 안 된다고, 너 혼자 힘으론 안 된다고, 이제 그만 포기하라고
끊임없이 사혜준의 꿈을 밟고 방해하던 수저계급론의 사회에서
부모로부터 받은 정서적 안정감, 정직, 순수함,
부모가 받는 고통을 보면서 다짐했던 성취동기는
사혜준이 배우가 되고 스타로 발돋움하는
동력이자 자양분이 되어 주었다.
그런데 무명 시절 사혜준에게 끝없이 무례하던 사회는
스타가 된 사혜준에게 이제 너도 그렇게 무례한 사람이 되라고 강요한다.
사람을 어떻게 저렇게까지 괴롭힐 수 있지 싶게 무차별 공격을 벌이며
네 창창한 앞길을 위해 존경하던 선생님의 명예를 저버리라고,
너 역시 약삭빠르고 예의 없는 사회의 일원이 되라고 부추긴다.
사혜준을 응원하던 나 같은 사람도 버티지 못하고
제발 문자 좀 풀렸으면,
제발 힘 있는 소속사였으면...이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올 정도로
막다른 골목으로 사혜준을 몰고 간다.
그 때마다 사혜준이 한 말은 난 세상의 선한 힘을 믿어,
사람이잖아, 비즈니스가 아니잖아였다.
처음에는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밝혀진다 정도의 의미로 저 말을 받아들였다
사혜준이 세상에 보내는 메시지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마지막 회를 보면서
사혜준이 믿는 세상의 선한 힘이,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공감과 위로가
일방향이 아니라 양방향으로 작용했단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상처받을 대로 상처받고 연인도 떠나간 뒤
도서관을 찾은 사혜준에게 청소 일을 하는 할아버지가
미안하다며 싸인을 부탁한다.
손자가 그를 엄청 좋아한다면서.
혼자만의 시간 방해하고 싶지 않은 누군가의 선한 마음
좋아하는 배우의 싸인에 기뻐할 누군가의 선한 마음,
그런 손자를 보며 기뻐할 누군가의 선한 마음,
끊임없이 그를 할퀴고 비즈니스를 하라고 닦달하는 세상의 어느 한켠에
사람 대 사람으로 그를 바라보고 힘을 얻는 선한 마음들이 있다는 사실이
그 순간 사혜준에게 위로가 된 것처럼 느껴졌다.
이건 배우가 되었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위로다.
사혜준이 배우가 되었기 때문에 겪었던 아픔들을
사혜준이 배우가 되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사람들이 치유해 주는 것 같았다.
사혜준이 끝없이 싸워온 바로 그 영악한 사회에서
그에게서 공감과 위로를 받았던 사람들이 건넨 위로가
그가 아픔을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순기능을 했다는 사실이
끝까지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세상의 선한 힘을 믿으려 애썼던 한 인간에게
세상이 해주는 보답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했다.
배우가 되고 싶었던 첫 번째 이유는 사혜준이 세상을 이기게 해줬고
배우가 되고 싶었던 두 번째 이유는 세상과 화해하게 해주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온 사혜준은 팬들에게 말한다.
지금까지 나에게 있어 가장 감사한 사람들이 누군가?
여러분입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사회가 인간에게 주는 순기능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은 그의 꿈을 응원해주던 오랜 팬이자 연인과의 추억이 있는 곳이고
드라마 캐스팅이 엎어져 또 한번 꿈이 꺾였을 때 혼자 마음을 달래던 곳이고
그를 배우로 약진하게 해준 드라마의 대본을 받자마자 공부하러 달려갔던 곳이다.
그 도서관을 나오며
사혜준이 네모난 프레임을 통과한다.
마치 어느 한 시절에서 걸어나오는 것처럼.
유독 비가 자주 내렸던 한 시절,
그 빗속으로 뛰어들어 희망과 절망을 반복하며
세상과 치열하게 싸우고 상처받아 무너지기도 했지만
자신의 꿈과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했던 한 사람이
그토록 간절했던 배우라는 꿈의 의미를 확인하고
그 꿈을 지독히 괴롭히던 세상에게 위로받고 화해하고 걸어나오는 길
그렇게 한 시절을 이기고 지나와 더 성장한,
더 단단하게 빛나는 사혜준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게 드라마를 보낼 수 있었다.
세상에 없는 캐릭터에 이렇게까지 이입될 수 있나 싶게
두 달 동안 내 일상과 감정을 쥐고 흔들었던
청춘기록 제작진과 배우 사혜준과 배우 박보검에게 감사한다.
덕분에 한 사람의 매혹적인 꿈의 여정에 동참하는 영광을 누렸다.
#朴宝剑新剧#
배우가 되고 싶었던 첫 번째 이유는 사혜준이 세상을 이기게 해줬고
배우가 되고 싶었던 두 번째 이유는 세상과 화해하게 해주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온 사혜준은 팬들에게 말한다.
지금까지 나에게 있어 가장 감사한 사람들이 누군가?
여러분입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사회가 인간에게 주는 순기능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想成为演员的第一个理由,是史慧峻想谢战胜世界;
想要成为演员的第二个理由,是想与世界和解。
因此,回到家中的史慧峻,对粉丝们说:
到目前为止,对我来说,最感谢的人是谁?
是各位。
多亏了喜爱我、支持我的各位,让我得以感谢
社会带给人类的正向功能。
剧评全文:
청춘기록) 배우라는 꿈...그리고 세상과 화해하는 사혜준
By slowsummer
https://t.cn/A6GhTMKD
드라마 청춘기록을 2화까지 본 뒤
'예의없는 세상과 싸우는 사혜준'이란 글을 썼었다.
사람을 개무시하는 오만한 탑스타와,
돈 떼먹고 저주까지 퍼붓는 소속사 사장과,
스폰으로 유혹하는 업계의 파워 있는 디자이너와,
가게 매니저 일을 주겠다며 생색내는 알바집 사장과,
자신의 꿈을 몰라주는 가족과
군대라는 숙제와
자신의 꿈에 대한 불확실성과
그의 길을 방해하는 보이지 않는 힘들과 싸우고 있다고
그 모든 것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는 사혜준을
버티게 해 준 힘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이었다.
간절히 배우가 되고 싶은 이유로 사혜준은 두 가지를 말했다.
배우에게 수저는 밥 먹을 때 쓰는 도구일 뿐이다.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며 공감과 위로가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넌 안 된다고, 너 혼자 힘으론 안 된다고, 이제 그만 포기하라고
끊임없이 사혜준의 꿈을 밟고 방해하던 수저계급론의 사회에서
부모로부터 받은 정서적 안정감, 정직, 순수함,
부모가 받는 고통을 보면서 다짐했던 성취동기는
사혜준이 배우가 되고 스타로 발돋움하는
동력이자 자양분이 되어 주었다.
그런데 무명 시절 사혜준에게 끝없이 무례하던 사회는
스타가 된 사혜준에게 이제 너도 그렇게 무례한 사람이 되라고 강요한다.
사람을 어떻게 저렇게까지 괴롭힐 수 있지 싶게 무차별 공격을 벌이며
네 창창한 앞길을 위해 존경하던 선생님의 명예를 저버리라고,
너 역시 약삭빠르고 예의 없는 사회의 일원이 되라고 부추긴다.
사혜준을 응원하던 나 같은 사람도 버티지 못하고
제발 문자 좀 풀렸으면,
제발 힘 있는 소속사였으면...이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올 정도로
막다른 골목으로 사혜준을 몰고 간다.
그 때마다 사혜준이 한 말은 난 세상의 선한 힘을 믿어,
사람이잖아, 비즈니스가 아니잖아였다.
처음에는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밝혀진다 정도의 의미로 저 말을 받아들였다
사혜준이 세상에 보내는 메시지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마지막 회를 보면서
사혜준이 믿는 세상의 선한 힘이,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공감과 위로가
일방향이 아니라 양방향으로 작용했단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상처받을 대로 상처받고 연인도 떠나간 뒤
도서관을 찾은 사혜준에게 청소 일을 하는 할아버지가
미안하다며 싸인을 부탁한다.
손자가 그를 엄청 좋아한다면서.
혼자만의 시간 방해하고 싶지 않은 누군가의 선한 마음
좋아하는 배우의 싸인에 기뻐할 누군가의 선한 마음,
그런 손자를 보며 기뻐할 누군가의 선한 마음,
끊임없이 그를 할퀴고 비즈니스를 하라고 닦달하는 세상의 어느 한켠에
사람 대 사람으로 그를 바라보고 힘을 얻는 선한 마음들이 있다는 사실이
그 순간 사혜준에게 위로가 된 것처럼 느껴졌다.
이건 배우가 되었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위로다.
사혜준이 배우가 되었기 때문에 겪었던 아픔들을
사혜준이 배우가 되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사람들이 치유해 주는 것 같았다.
사혜준이 끝없이 싸워온 바로 그 영악한 사회에서
그에게서 공감과 위로를 받았던 사람들이 건넨 위로가
그가 아픔을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순기능을 했다는 사실이
끝까지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세상의 선한 힘을 믿으려 애썼던 한 인간에게
세상이 해주는 보답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했다.
배우가 되고 싶었던 첫 번째 이유는 사혜준이 세상을 이기게 해줬고
배우가 되고 싶었던 두 번째 이유는 세상과 화해하게 해주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온 사혜준은 팬들에게 말한다.
지금까지 나에게 있어 가장 감사한 사람들이 누군가?
여러분입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사회가 인간에게 주는 순기능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은 그의 꿈을 응원해주던 오랜 팬이자 연인과의 추억이 있는 곳이고
드라마 캐스팅이 엎어져 또 한번 꿈이 꺾였을 때 혼자 마음을 달래던 곳이고
그를 배우로 약진하게 해준 드라마의 대본을 받자마자 공부하러 달려갔던 곳이다.
그 도서관을 나오며
사혜준이 네모난 프레임을 통과한다.
마치 어느 한 시절에서 걸어나오는 것처럼.
유독 비가 자주 내렸던 한 시절,
그 빗속으로 뛰어들어 희망과 절망을 반복하며
세상과 치열하게 싸우고 상처받아 무너지기도 했지만
자신의 꿈과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했던 한 사람이
그토록 간절했던 배우라는 꿈의 의미를 확인하고
그 꿈을 지독히 괴롭히던 세상에게 위로받고 화해하고 걸어나오는 길
그렇게 한 시절을 이기고 지나와 더 성장한,
더 단단하게 빛나는 사혜준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게 드라마를 보낼 수 있었다.
세상에 없는 캐릭터에 이렇게까지 이입될 수 있나 싶게
두 달 동안 내 일상과 감정을 쥐고 흔들었던
청춘기록 제작진과 배우 사혜준과 배우 박보검에게 감사한다.
덕분에 한 사람의 매혹적인 꿈의 여정에 동참하는 영광을 누렸다.
#朴宝剑新剧#
#Rain[超话]# #RAIN-JIHOON[超话]#
200831 Rain News_[Info]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 公告_因新冠肺炎病毒蔓延,本週"Studio Lululala" 頻道節目"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9/3)停止更新放送。
cloud - tw 簡譯
因新冠肺炎病毒蔓延,Lululala Studio致力於隔離並堅持與群眾保持社交距離,我們決定在本週關閉Studio Lululala的所有拍攝放送。
我們對一直等待“ Season B Season”播出的所有人表示歉意,
我們保證下週再提供更好的內容!
這對每個人來說都是艱難的一天,但是我們要共同克服的狀況,
我們期待著盡快回到不用戴著口罩,有趣的拍攝現場:)
謝謝。
下週見!
안녕하세요, '시즌비시즌' 입니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자,
선제적으로 이번주 스튜디오 룰루랄라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휴방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한 주 동안 '시즌비시즌'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다음주에 더 좋은 콘텐츠로 찾아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두가 힘든 매일이지만, 함께 지금의 상황을 이겨내고,
하루 빨리 마스크 없는 즐거운 촬영장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만나요!
200831 Rain News_[Info]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 公告_因新冠肺炎病毒蔓延,本週"Studio Lululala" 頻道節目"시즌비시즌 Season B Season"(9/3)停止更新放送。
cloud - tw 簡譯
因新冠肺炎病毒蔓延,Lululala Studio致力於隔離並堅持與群眾保持社交距離,我們決定在本週關閉Studio Lululala的所有拍攝放送。
我們對一直等待“ Season B Season”播出的所有人表示歉意,
我們保證下週再提供更好的內容!
這對每個人來說都是艱難的一天,但是我們要共同克服的狀況,
我們期待著盡快回到不用戴著口罩,有趣的拍攝現場:)
謝謝。
下週見!
안녕하세요, '시즌비시즌' 입니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자,
선제적으로 이번주 스튜디오 룰루랄라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휴방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한 주 동안 '시즌비시즌'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다음주에 더 좋은 콘텐츠로 찾아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두가 힘든 매일이지만, 함께 지금의 상황을 이겨내고,
하루 빨리 마스크 없는 즐거운 촬영장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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