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v.alet】191026更新一则:
심야로 보고 온 [82년생 김지영] 간단한 감상평
*개인적인 의견이며 매우 주관적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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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지만 영화는 영화대로의 매력이 분명 있다. 스토리가 슬퍼서 눈물이 나는 게 아니라 작품 속 김지영이라는 인물에게서 너무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나까지 실존인물들의 삶이 보여서 공감되고 먹먹해 눈물이 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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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은 현 사회의 구조 안에, 이 시스템 내에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이었다. 자라온 환경에 따라 공감하는 부분은 다를 수 있겠지만 내가 겪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이 아예 존재조차 하지 않는 문제는 분명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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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도 그렇지만 이 영화는 남성을 ‘혐오’하는 내용은 단 1도 담고 있지 않다. 영화 속에서 지영의 남편인 대현은 그 역을 맡은 공유의 인터뷰대로 평범하지만 잘 해내고 싶은 한 사람, 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로 등장한다. 서로가 서로의 삶을 살아보지 않는 이상 완벽히 알 수는 없는 부분이 분명 존재하기에 더더욱 많은 이들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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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과거의 여성들이 겪었던 일이고 지금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여성들은 겪지 않은 일인데 왜 공감하고 분노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역사는 역사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싶다. 100년 전, 1000년 전에 있었던 일들이 내가 겪은 일이 아니라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잊어서도 안 되고 50년, 100년 이전에도 ‘지금은 옛날에 비해 여자들이 살기 좋아졌다’라는 이야기는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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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살기 좋아진 지금’과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 중 고르라면 어떤 것을 고를 것인가 만큼 의미없는 논쟁이라는 생각이 든다. 덧붙여 2030 여성들은 겪지 않은 문제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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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많은 이들이 이야기하지만, 여권신장을 한다고 남성들의 인권이 낮아지거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무언가가 박탈당하는 것이 아니다. 극중 대현의 남성 직장동료는 육아휴직을 쓰는 것을 두려워한다. 육아휴직을 쓴 다른 대리처럼 눈치받고, 승진도 안 시켜주고, 복직했을 때 소리소문없이 나의 데스크가 사라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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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승진에 제약이 없어지고 임금 격차가 줄어들어 경제활동이 활발해진다면 가부장제 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겨져왔던 ‘남성이 가족을 경제적으로 부양해야 할 의무’는 사라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남성이 육아휴직을 쓰는 것에 대해, 여성이 가족을 부양하는 것에 대해 그 누가 눈치를 줄 수 있으며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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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여성들의 각기 다른 피해 경험을 한 스토리 내에 모두 몰아넣어 부풀린 것이라 이야기하기도 하고, 여성들의 ‘피해망상’이 만들어낸 이야기라고도 한다. 하지만 단순히 피해를 극대화하거나 망상일 뿐인 이야기였다면 어떻게 ‘82년생 김지영’이 100만부나 팔릴 수 있었을까. 베스트셀러는 그 시대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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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라오는 비난여론만 보고 작품을 판단하기 전에 책을 읽기 힘들다면 영화라도 보고 스스로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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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여운이 정말 깊게 남아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 까지도 일어설 수가 없었다. 다시 보고 또 봐도 볼때마다 새로울 것 같은 영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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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로 보고 온 [82년생 김지영] 간단한 감상평
*개인적인 의견이며 매우 주관적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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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지만 영화는 영화대로의 매력이 분명 있다. 스토리가 슬퍼서 눈물이 나는 게 아니라 작품 속 김지영이라는 인물에게서 너무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나까지 실존인물들의 삶이 보여서 공감되고 먹먹해 눈물이 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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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은 현 사회의 구조 안에, 이 시스템 내에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이었다. 자라온 환경에 따라 공감하는 부분은 다를 수 있겠지만 내가 겪지 않았다고 해서 그것이 아예 존재조차 하지 않는 문제는 분명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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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도 그렇지만 이 영화는 남성을 ‘혐오’하는 내용은 단 1도 담고 있지 않다. 영화 속에서 지영의 남편인 대현은 그 역을 맡은 공유의 인터뷰대로 평범하지만 잘 해내고 싶은 한 사람, 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로 등장한다. 서로가 서로의 삶을 살아보지 않는 이상 완벽히 알 수는 없는 부분이 분명 존재하기에 더더욱 많은 이들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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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과거의 여성들이 겪었던 일이고 지금 현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여성들은 겪지 않은 일인데 왜 공감하고 분노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역사는 역사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싶다. 100년 전, 1000년 전에 있었던 일들이 내가 겪은 일이 아니라고 해서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잊어서도 안 되고 50년, 100년 이전에도 ‘지금은 옛날에 비해 여자들이 살기 좋아졌다’라는 이야기는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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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살기 좋아진 지금’과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 중 고르라면 어떤 것을 고를 것인가 만큼 의미없는 논쟁이라는 생각이 든다. 덧붙여 2030 여성들은 겪지 않은 문제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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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많은 이들이 이야기하지만, 여권신장을 한다고 남성들의 인권이 낮아지거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무언가가 박탈당하는 것이 아니다. 극중 대현의 남성 직장동료는 육아휴직을 쓰는 것을 두려워한다. 육아휴직을 쓴 다른 대리처럼 눈치받고, 승진도 안 시켜주고, 복직했을 때 소리소문없이 나의 데스크가 사라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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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여성들의 각기 다른 피해 경험을 한 스토리 내에 모두 몰아넣어 부풀린 것이라 이야기하기도 하고, 여성들의 ‘피해망상’이 만들어낸 이야기라고도 한다. 하지만 단순히 피해를 극대화하거나 망상일 뿐인 이야기였다면 어떻게 ‘82년생 김지영’이 100만부나 팔릴 수 있었을까. 베스트셀러는 그 시대를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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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의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여운이 정말 깊게 남아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 까지도 일어설 수가 없었다. 다시 보고 또 봐도 볼때마다 새로울 것 같은 영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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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东昊[超话]##蜜嗓宝藏姜东昊#
【相关更新】cr MnetKR
[더콜2] ★2차 신곡 대전 D-1★
더 강력하고 치명적인 두 번째 대전이 시작된다!
내일 저녁 7시 40분! 알람 필-수!⏰
#윤종신 #김필 #하동균 #린
❤️#윤민수 #백호 #치타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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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콜2>매주 금요일 저녁 7시 40분 #Mnet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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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梁静雅[超话]#
@sbsnow_insta: 새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제작발표회 현장!!
모든 것들이 수상한 장모님 '김혜선 배우님'이 떴다!?‼️
아침 드라마급 얽히고설킨 관계와 스토리들 많이 기대해주세요^^
⠀⠀⠀⠀⠀⠀⠀⠀⠀⠀⠀⠀⠀⠀⠀⠀⠀⠀⠀⠀⠀⠀⠀⠀⠀⠀⠀⠀⠀⠀⠀⠀⠀
SBS 새 아침연속극 <수상한 장모>
☞ 다음 주 5월 20일 (월) 오전 08:40AM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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