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의 성지는 위대한 령장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한다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찾아서

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22만㎢에 달하는 우리 나라의 령토에 비해볼 때 너무도 작은 지역에 자리잡고있다.

1950년대초엽까지만 하여도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던, 지도에 자그마한 점으로밖에 표기되여있지 않는 이 나라의 수많은 고장들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오늘날 이곳은 온 나라가 알고 세계가 아는 력사의 고장으로 빛나고있다.

조용히 그 이름만 불러도 제국주의침략자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리고 이 땅에 위대한 전승을 안아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만고불멸의 업적이 가슴뜨겁게 안겨오는 전승의 성지,

이 땅에 위대한 전승이라는 력사적사변을 안아오신 우리 수령님의 천재적인 군사적예지, 무비의 담력과 배짱, 천출위인상이 뜨겁게 슴배여있는 력사의 고장이여서 이곳을 찾는 우리의 마음은 내짚는 발걸음보다도 끝없이 앞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총대로 우리 혁명을 개척하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시다.》

우리가 평양시교외에 있는 조국해방전쟁사적지에 도착하였을 때는 한낮이였다.

전승의 성지를 옹위하듯 소소리높이 자란 나무들이 꽉 들어찬 산기슭의 도로를 따라 얼마쯤 달리느라니 조국해방전쟁사적지 종합안내도가 세워진 공지가 나졌다.

종합안내도앞에 서니 위대한 수령님의 생애에서 조국해방전쟁사적지이상 의의깊고 사연이 많은 곳이 없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명제가 안겨왔다.

숭엄해지는 마음을 안고 글발을 한자한자 새겨보고있는 우리들곁으로 이곳 일군인 리순경동무가 조용히 다가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이 뜻깊은 교시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는것처럼 우리 조국해방전쟁사적지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은 물론 키높이 자란 한그루 나무도 위대한 전승을 안아오신 우리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전하고있습니다.지금으로부터 7년전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적지의 사적물들과 자료들은 지울수도 없고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령도사가 응축된 전승의 성지라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습니다.》

우리를 안내하면서 그는 이런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에 세워져있던 사적비의 비문을 한자한자 새겨보시다가 마지막부분을 큰소리로 읽으시였다.



잊지 못할 조국해방전쟁사적지여

위대한 수령님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라!

주체104(2015)년 6월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도 그 사적비에 새겨진 글발을 오래도록 더듬으시며 위대한 수령님들을 뜨겁게 추억하시였다고 한다.

뜨거워지는 마음을 안고 우리는 최고사령부지휘처로 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를 비롯한 200여차의 주요회의를 지도하신 최고사령부지휘처의 집무실은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에 당의 통일과 단결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고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시며 전체 인민을 전쟁승리에로 조직동원하신 희세의 정치가,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신 우리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이 비끼여있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후더워졌다.

밖으로는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을 쳐부셔야 하였고 안으로는 미제의 고용간첩들과 반당종파분자들의 음모를 걸음마다 짓부셔버려야 하였던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우리 수령님께서 헤치신 사선의 고비는 얼마였던가.

집무실벽에 남아있는 기총탄자리와 최고사령부지휘처가까이에 있는 나지막한 둔덕에 박힌 불발탄이 그것을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었다.

주체41(1952)년 어느날이였다.하늘을 뒤덮으며 날아든 미제의 공중비적들은 150여개의 폭탄을 퍼붓고 휘발유통까지 뿌리면서 최고사령부주변을 온통 불바다로 만들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험을 무릅쓰시고 최고사령부주변에 위치하고있는 구분대들의 대피를 지휘하고계시였다.

바로 그 순간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부터 불과 20여m 되는 곳에 500㎏짜리 폭탄이 떨어졌다.다행히도 불발탄이였다.

적의 기총탄이 우박치듯 쏟아지고 폭탄들이 옆에서 터지는 이런 위험천만한 곳에서 우리 수령님께서 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는 생각에 사람들은 차마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다고 강사 리은별동무는 젖어드는 목소리로 이야기하였다.

우리의 뇌리에는 사적지를 찾으시였던 그날 수령님처럼 위험천만한 곳에 계시면서 전쟁을 승리에로 령도한 사실은 세계전쟁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졌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은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최고사령부에 가있었다.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용사들이 자나깨나 창문가에 불밝은 최고사령부로 마음달리며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전쟁의 승리를 앞당긴 그 나날을 최고사령부지휘처에 형상되여있는 대형반경화 《북두칠성 바라보이는 건지리의 밤》이 그대로 펼쳐보이고있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사적이 깃들어있는 여러 사적터를 지나 작전실에 이르렀다.집무실과 마찬가지로 너무도 수수한 반토굴로 된 작전실이였다.

강사는 작전지도를 한 벽면에 걸수 없어 다음벽면에까지 걸지 않으면 안되였던 이 크지 않은 작전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승리를 위한 작전적구상을 무르익히시였고 땅크사냥군조운동을 비롯한 주체전법들을 창조하시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제5차전원회의 보고문을 비롯한 고전적로작들도 집필하시였다고 말하였다.

바로 이 작전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 만경대혁명가문의 뜻이 담긴 사연깊은 권총을 넘겨주시였다.

최고사령부의 작전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작고 수수한 반토굴로 된 작전실,

이 작전실 하나를 통해서도 우리 수령님의 인민적풍모를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하기에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나라에 왔던 외국의 한 대표단 단장은 자기들이 이곳으로 떠나올 때 조선은 지금 전쟁을 하고있기때문에 모든것이 파괴되였어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은 으리으리한 작전실에서 인민들과는 좀 다르게 생활하실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와서 보니 수령님께서는 인민들과 다름없이 잡곡밥을 드시면서 소박한 반토굴집에서 전쟁을 령도하고계신다고 자기의 격정을 토로하였다고 한다.

돌아보면 볼수록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깨뜨리고 빛나는 전승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경모의 정이 가슴가득 차오르는 조국해방전쟁사적지였다.

석수떨어지는 갱도공사장에도 자주 나오시여 군인들과 함께 식사도 허물없이 하시고 항일무장투쟁이야기와 전선형편도 들려주시면서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 몸소 가꾸신 과일나무에서 딴 과일을 군인들의 손에 들려주기도 하시고 공화국영웅들과 모범전투원들을 만나시여 그들의 위훈담을 들어주시고 기관단총과 손목시계를 선물로 주신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고사령관도 전사도 씨를 뿌려 남새같은것은 자체로 해결하여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자고 하시며 50여평의 남새밭을 몸소 가꾸시였습니다.그리고 앞으로 전쟁이 끝나면 우리 나라의 강과 호수에 많은 물고기를 길러 인민들의 식생활을 높이자고 하시며 못을 만드시고 손수 잉어를 기르시였습니다.》

강사 박미영동무의 해설을 들으며 뜻깊은 장소들을 돌아보는 우리의 가슴은 끝없이 설레였다.

혹시 우리가 걷고있는 이 길이 우리 수령님께서 사랑하는 전사들에게 무비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며 걸으시던 그 길은 아닌지, 혹시 저기 키높이 자란 저 나무가 전화의 그날 작전적구상을 무르익히시는 우리 수령님께 그늘을 지어드린 그 나무는 아닌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고사기관총수들에게 비행기사냥전법을 가르쳐주신 고사기관총좌지와 원수복을 입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곳, 몸소 닭을 기르시며 현대적인 닭공장을 건설할 구상을 무르익히신 사연을 전하는 닭장…

언제인가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래도록 닭장곁을 떠나지 못하시면서 여기가 내가 닭을 기르던 곳이라고, 나는 오늘과 같이 인민들을 위해 복무하는 대규모닭공장들을 일떠세우자고 전쟁때부터 닭을 길러보았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렇듯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은 그대로 전 전선에 혈맥처럼 뻗어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이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성을 발휘하게 하였다.조국의 산들이 영웅의 고지로 솟아 빛나게 하였고 후방인민들이 어떤 시련속에서도 전시생산과 수송을 보장하게 하였다.

최고사령부 작전국구역과 총참모부구락부를 돌아보면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불철주야로 사업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가 어려와 가슴이 뭉클 젖어든다.

전쟁의 승리를 위한 수많은 작전회의를 지도하시면서도 온 나라를 돌보시느라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때로는 말을 타시고 때로는 야전차를 타시고 때로는 험한 산길을 걸으시며 우리 수령님 전화의 나날에 이어오신 불멸의 자욱이 몇천몇만리인지 우리는 정녕 헤아릴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의 그 로고와 헌신속에서 조국해방전쟁사를 빛나게 장식하는 수많은 사랑의 전설들이 태여나게 되였고 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더욱 튼튼히 뭉치게 되였으며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위대한 전승의 축포성을 터쳐올리였다.

참으로 조국해방전쟁사적지의 하나하나의 혁명사적물들과 혁명사적터들은 전화의 나날 언제나 인민들과 군인들속에 계시였으며 그들과 조금도 간격을 두지 않으시고 검소하게 생활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적풍모, 그 어떤 뢰성벽력에도 끄떡하지 않으시고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신 령장의 담대한 기상과 배짱을 그대로 보여주고있었다.

돌이켜보면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세계전쟁사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간고하고 가렬처절한 전쟁이였다.

온 나라가 전쟁의 불바다에 잠기였던 그때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법,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령군술로 미제를 때려부시는 세계사적기적을 이룩하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시여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구원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체취와 숨결이 력력히 어려있는 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정녕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가렬처절한 대결전에서 우리 인민이 과연 무슨 힘으로 싸워 위대한 승리를 쟁취할수 있었는가를 생동하게 보여주는 력사의 증견자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끝없이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국해방전쟁사적지는 력사주의원칙에서 더욱 훌륭하게 꾸려지게 되였다.

건지리혁명사적관을 새로 건설하도록 하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진문헌들을 밝고 정중하게 모시며 사적자료들도 잘 전시하도록 이끌어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최고사령부지휘처를 비롯한 혁명사적건물, 혁명사적물, 혁명사적터들을 원상그대로 더욱 훌륭히 꾸리도록 하시고 혁명사적물영구보존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해놓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조국해방전쟁사적지가 국보답게, 전승의 성지답게 더 잘 꾸려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은 영원토록 빛날것이며 우리 인민은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이라는것을 확신하며 우리는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떠났다.

글 본사기자 오영심

사진 본사기자 최충성

천만의 심장에 백두의 넋을 더욱 깊이 심어주시여

새로운 전진의 시대, 력동의 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오늘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뼈와 살로 간직하고 언제나 백두의 기상으로 억세게 전진해나가는것은 이 나라 천만인민의 열렬한 지향으로,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해야 할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이며 백년, 천년후에도 절대로 달라져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전통입니다.》

주체혁명의 뿌리가 내리고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밝아온 혁명의 성산 백두산!

그 웅자는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건만 어이하여 백두산으로 향하는 우리의 마음은 그토록 열렬한것인가.

지금도 숭엄히 어려온다.빨찌산의 군복차림을 방불케 하는 전투복장차림의 전사들을 거느리시고 백두의 혁명전구들을 찾아 군마행군을 단행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이.

백두산밀영의 차디찬 눈무지우에 앉으시여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하많은 사연 안고 흐르는 소백수물결우에 소중한 추억도 실어보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헤치시던 무릎치는 생눈길이, 그날의 모닥불이 눈앞에 삼삼히 어려온다.

진정 그 군마행군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있어서 참으로 귀중한 혁명강의였다.

백두산, 얼마나 소중한 추억을 안고있는 력사의 메부리인가.

20여년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여름철이라고는 하지만 백두산마루에는 바람이 사납게 불고 먹장구름이 뒤덮여있었다.

동행한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백두산의 장쾌한 모습을 보여드릴수 없게 된것으로 하여 서운한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일군들의 이러한 심정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이 백두의 메부리에 올라 경치만 부감할것이 아니라 백두산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풍상에 대하여 깊이 돌이켜보아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동무들은 이번에 백두산에서 사나운 바람도 맞아보고 백두산밀영을 돌아보면서 백두의 청신한 공기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사상정신적자양분을 섭취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백두산정에 울려퍼지던 그날의 말씀에는 백두의 칼바람맛을 모르는 사람은 신념의 강자가 될수 없고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갈수 없다는 고귀한 진리가 맥박치고있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백두의 넋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업에 그리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온 나라에 백두산에로의 답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주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몇해전 10월 눈보라가 사납게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그날에 하신 말씀이 영원한 메아리가 되여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울려준다.

자신께서 오늘 또다시 백두산에 오른것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위대한 정신력의 근본원천인 백두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더 깊이 체득하고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과 기상이 차넘치게 하기 위해서이라고 하시면서 백두산정에 서니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야 하겠다는 결심과 의지가 더욱 굳세여진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그이께서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이라는 고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줄기차게 이어오신 백두의 행군길에서 탈선된다면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의 운명,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수 없기에, 그 길을 끝까지 이어가야 할 숭고한 사명감으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우시기에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칼바람 몰아치는 백두산에 자주 오르시는것이며 강설속의 군마행군도 단행하신것 아니던가.

우리가 념원하는 모든 리상은 오직 백두의 행군길, 이 한길에서만 실현되고 꽃펴날수 있다.이 길은 한생을 바쳐 못다 가면 대를 이어서라도 기어이, 끝까지 가야 하는 혁명의 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심원한 뜻과 불같은 의지가 그대로 장엄한 선률이 되고 명가사가 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빨찌산가요, 새 세기의 혁명가요 《가리라 백두산으로》가 훌륭히 창작완성되였으며 혁명의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계승자들의 대오가 눈보라치는 백두산으로 더욱 세차게 굽이쳐갔다.

그들의 심장마다에는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는 우리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정녕 온 나라에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소리가 시대의 진군가로 높이 울려퍼지고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걸어갈 일념으로 피를 끓이는 답사대오가 백두산으로 끝없이 이어진 격동의 날과 달들이였다.그 거세찬 흐름과 더불어 우리 조국땅에는 얼마나 경이적인 화폭들이 펼쳐졌던가.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나라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과시한 경이적인 사변들,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이 땅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나라에 세차게 일으켜주신 백두산에로의 답사열풍에서, 그이께서 백두의 과감한 공격정신으로 이 땅우에 안아오신 모든 기적과 사변들에서 우리 인민은 더더욱 뼈속깊이 새기게 되였다.

백두에서 뿌리내린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는 길에 혁명의 승리가 있고 후손만대의 번영이 있다는것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백두산을 사랑하자.

어디서나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자.

이것이 세월이 흐를수록 천만의 심장마다에서 더욱 높이 메아리치는 삶의 구호이며 우리 진군대오에 차넘치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이다.

본사기자 김일권

烈士墓“看”着日新月异的平壤!

근로인민대중에겐 해방의 은인, 민주의 새 조선엔 위대한 태양, 아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장군

오늘도 들려오는 투사들의 웨침-《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 위하여》

한계단, 한계단…

푸른 하늘에 해빛눈부신 8월의 아침 우리는 대성산혁명렬사릉의 층계를 오른다.

오르는 걸음마다 끝없이 가지치는 생각, 혁명렬사들에게로 향하는 이 계단은 참으로 숭엄한 사색의 세계를 펼치여준다.

떠오른다.

우리 인민이 세대를 이어 전해가는 빨찌산이야기가.

수난많던 조국력사에 붉은 피로써 조국해방의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혁명렬사들의 영웅담이 어디서보다 방불히 그려지는 이곳이다.

바로 여기는 그 영웅서사시의 주인공들과 만나는 영생의 언덕이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에서 우리의 넋을 틀어잡던 글줄들이, 백두의 전구를 찾고 또 찾으며 칼바람속에 더듬어본 선렬들의 자취들이 다시금 우리 마음에 새겨지며 격정의 소용돌이를 일으킨다.

사령관동지께로 날아오는 원쑤의 총탄을 막아 한가슴내댄 친위전사들은 몇인가, 조직의 비밀을 지켜 자기의 혀를 끊은 렬사는 어디 있으며 밀림속에 병기창을 세우고 맨손으로 작탄과 포를 만들어낸 자력갱생투사들은 누구인가.한포기 진달래를 모두어안고 뜨거운 눈물 쏟던 녀투사의 마음에, 쓰러지면서도 조국의 한줌 흙을 두손에 꼭 움켜쥐고간 투사의 심장에 간직되였던 조국애의 열렬한 고백은 무엇이였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혁명선렬들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오늘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맥박쳐야 합니다.》

항일혁명선렬들은 우리 후대들에게 승리의 전통을 넘겨준 혁명의 스승이고 선배들이다.

우리가 이룩해온 모든 승리의 첫걸음을 그들이 뗐고 우리가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고 사는 투쟁정신도 바로 그들이 창조했다.

우리가 배우며 자란 정의롭고 성스러운 혁명의 그 모든 진리를 빛내이는 길에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친 혁명의 첫 세대들,

그토록 숭고한 모습들을 우러러 오르는 이 계단을 어찌 무심히 오를수 있으며 우리 안은 꽃다발의 무게가 어이 가벼울수 있으랴.

생각깊이 오른 수백개의 계단, 뒤돌아보는 우리 마음에는 아직 끝나지 않은 계단이였고 한생토록 오르고올라야 할 계단이였다.

어느덧 금별메달이 부각되여있는 화환진정대앞에 우리는 섰다.

우리 혁명의 첫 세대 영웅들,

조국을 찾기 위해 혈전만리, 불바다만리를 헤친 용사들이였건만 영웅메달 한번 달아보지 못하고 생을 마친이들은 얼마나 많던가.

바로 그들을 위해 당과 조국은 이렇듯 빛나는 금별의 메달을 주작봉에 찬연히 빛내여준것이다.

전투군상들을 돌아본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비앞에 경건한 마음을 안고 섰다.쏟아져내리는 아침해살에 금빛으로 빛나는 글자들을 우리는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항일혁명렬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은 우리 당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살아있을것이다.

김일성

1985.10.10. 》

항일의 나날 뜻을 같이하던 사랑하는 전사들이 쓰러질 때마다 너무도 애석하시여 밤새도록 추도문을 쓰시던 그 심정으로 우리 수령님 주작봉마루에 새겨주신 불멸의 글발,

영생이란 무엇인가를, 가장 참된 삶이란 무엇인가를 다 말해주는 글발이였다.

몸은 갔어도 숭고한 그 정신은 영원히 살아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의 마음속에 빛나는 그것이 영생이고 가장 빛나는 삶이 아니랴.

뜨거운 마음을 안고 우리는 투사들의 반신상들이 세워진 곳에 이르렀다.

한사람, 한사람…

누구는 유격대군복을 입고 누구는 사복을 입고 조국과 혁명을 위해 피와 땀으로 옷을 적시던 생전의 모습으로 우리를 바라본다.

그처럼 혁명열로 끓던, 조국애로 불타던 심장을 조국에 바친 그들이건만 이 순간만은 다시 살아숨쉬며 반겨맞아줄것만 같고 자신들이 헤쳐온 눈보라천리, 피바다만리에 대해 끝없이 이야기해줄것만 같았다.

우리 또한 얼마나 나누고싶은 이야기 많던가.

가다가는 멈추어서고 멈추어섰다가는 또 걸으면서 우리는 하많은 생각을 이어갔다.

주작봉에 안치된 렬사들중 항일대전에서 쓰러진 투사들의 평균나이는 25살,

세상을 알기에는 너무도 짧은 생이다.

그러나 그들은 세상을 알기 전에 수령을 알고 혁명을 알고 조국을 알았으며 그것을 위해 귀중한 청춘도, 하나밖에 없는 생명도 서슴없이 바쳤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천교령의 눈보라도 함께 헤친 조왈남동지도 19살 꽃나이에 생을 마쳤다.

짧아도 빛나는 생, 그 생이 길이길이 후세에 전하는 메아리는 얼마나 감동깊은것인가.촉한에 드신 위대한 수령님을 업고 천교령을 넘던 전령병, 의식을 잃으신 그이를 애타게 부르며 나어린 전사는 웨쳤다.

사령관동지가 잘못되면 조선사람들은 왜놈들에게 다 죽습니다라고.

고난과 죽음이 시시각각 뒤를 따르는 속에 금시라도 쓰러져 영영 일어나지 못할수도 있었던 엄혹한 그 시각 자기 하나의 운명보다도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놓고 몸부림치며 어버이수령님을 목놓아부른 전사,

이들은 이렇게 살았다.순간순간을 혁명을 위하여, 조국의 해방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짧아도 위대한 생을 살았다.

이런 생들이 이어온 혈전의 력사가 오늘에로 잇닿았고 그들이 혁명의 길에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자욱마다 후세토록 물려줄 고귀한 재부들이 마련되지 않았던가.

김혁, 차광수, 김책, 오중흡, 김일, 오진우…

백수십명 렬사들의 반신상앞을 우리는 쉬이 걸을수 없었다.

화강석에 쪼아박은 그들의 이름과 생년월일, 혁명투쟁에 참가한 시기, 희생된 날자 등 짤막한 글자와 수자들이 다는 전하지 못한 투사들의 한생을, 그 자욱자욱, 그 갈피갈피를 우리 다 안아보고싶었다.

그리고 다시 또다시 새기고싶었다.

백옥같은 충성과 굳은 신념, 혁명가의 절개, 완강한 투쟁정신과 혁명적랑만 그 모든것을.

조용히 귀기울여보면 투사들의 목소리가 우리 귀전에 쟁쟁히 울려오는것 같다.

《모두다 조선혁명의 심장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 위하여》

그렇다.

수령을 옹위해도 그들처럼, 당을 받들어도 그들처럼, 부강조국을 건설해도 그들처럼.

사랑을 해도 투사들의 열렬한 동지애를 배우고 증오를 해도 투사들의 서리발같은 멸적의 정신을 배워야 하리라.

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치던 투사의 혁명적락관을 배운다면 영생하는 그의 넋이 오늘을 보듯이 우리 또한 얼마나 휘황한 혁명의 새 승리를 확신할수 있으랴.

우리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반신상앞에 경건히 섰다.

붉은 기폭을 배경으로 계시는 우리 어머님!

그이를 우러러 삼가 붉은 꽃 드리느라니 녀성의 몸으로 헤쳐오신 항일의 혈전만리에 우리 어머님께서 가지가지 새겨오신 수령결사옹위의 이야기가 한꺼번에 떠올랐다.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과 건강이자 곧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라는 자각, 수령보위에 혁명의 승패가 달려있다는 불타는 신념으로 한생을 친위전사로 사신 우리의 김정숙동지,

우리는 아름다운 꽃송이마다에 수령결사옹위의 맹세를 실었다.

혁명의 제1세가 그러했듯이, 제2세, 제3세가 그러했듯이 우리 새 세대들도 영원한 수령결사옹위의 투사가 될 한생의 결의를 담았다.

하루를 살아도, 백년을 살아도 주작봉마루에서 다진 이 맹세를 안고 살리라.

혁명렬사들의 눈동자앞에 선 지금의 마음가짐이 흐트러질세라, 선렬들의 반신상을 마주하고선 지금의 심장박동이 더디여질세라 다시 주작봉에 오르리라.

항일선렬들의 삶과 투쟁을 한생의 교과서로 삼고 그들이 피흘려 찾은 조국이 더욱 빛나게, 더욱 번영하게 하리라.

크나큰 격정을 안고 되돌아서니 투사들의 반신상이 다시금 새삼스레 눈에 밟혀왔다.

그들의 시선이 미친 곳에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평양의 모습, 내 조국의 모습, 그중에도 금수산태양궁전의 숭엄한 전경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계시는 태양의 성지를 호위하여 오늘도 서있는듯 한 투사들의 모습, 손에손에 꽃다발안고 끝없이 오르고오르는 사람들의 물결.

우리는 달아오른 가슴을 터쳐 그들에게 웨치고싶었다.

사람들이여,

열백번을 오르고 또 오르시라.

여기에 서면 우리 딛고선 땅이 더 귀중하고 우리 살고있는 오늘이 더 소중해지리라.

오늘도 웨치는 투사들의 웨침을 심장으로 들으리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 위하여》

글 본사기자 김수정

최혁철

사진 리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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