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살한 초겨울 저녁. 뭔가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난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담근지 달포 지난 신김치와 구석에 비닐에 싸여 뒹굴고 있는 낼이라도 상할 것 같은 햄 조각이 눈에 들어온다.

마트에 갈 때가 되었나보다.

고민할 것도 없이 갖은 김치와 야채 그리고 햄을 썰어 뚝배기 넣고, 다시 마늘을 굻게 다져 놓곤 잠시 고민에 빠진다.

귀찮다. 과일과 야채로 끼니를 때울까 한다.

마음을 달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가스레인지의 불을 댕기고 맵쌀과 찹쌀 반반 섞어 놓은 것을 행구듯 씻어내곤 밥을 앉힌다.

어쨌든 집밥이 최고지.

오늘밤은 속이 확풀리면서 몸도 따뜻해지겠지?

어제와 그제 오랜만에 플랭크를 했더니 무릎 위가 얼얼하다.

#韩语##韩语外教#

기다림은 무엇인가.
어쩌면 기다림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기다린다는 것은 마음속에 어떤 바람과 기대를 품은 채

덤덤하게 혹은 바지런히 무언가를 준비하는 일이다.
누군가의 연락을 기다릴 때,만남과 결과를 기다리는 순간에도 우린 가슴 설레는 상상에 빠지기 마련이다.그리고 어쩌면 구체적인 대상이나 특정한 상대를 능동적으로 기다린다는 것은,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인지도 모른다.
기다림은 그런 것이다.몸은 가만히 있더라도 마음만큼은 미래를 향해 뜀박질하는 일.
그렇게 희망이라는 재료를 통해 시간의 공백을 하나하나 메워나가는 과정이 기다림이다.그리고 때론 그 공백을 채워야만 오는 게 있다.
기다려야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있다.

——언어의 온도

오랜만에 머리를 깎고 셀카 한번 찍어 봤다. 탈모약을 먹어서 그런지 앞머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중. ㅋㅋ 남자의 자신감은 머리에서부터 나온다고 했던가? [哈哈][哈哈][哈哈] 탈모약을 3달째 먹고 있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다. 원형탈모라 정수리 쪽도 머리가 많이 빠져서 걱정이었는데 지금 이 정도 속도라면 올해 안에 털북숭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ㅎㅎㅎ 행복한 걱정 ! 탈모 증상 있는 분 있으면 댓글 달아 주세요. 우리 집에서 얼마 안 되는 곳에 유명한 약국 있습니다. 可爱的小猫们 [喵喵] 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