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超话]# #金俊勉[超话]# #SUHO# 200205 stylist_hmm ins更新3P

#웃는남자#suho#수호#김준면님#정윤기
#면윈플렌×정윤기대표님#이건꼭보고싶다고하시더니진짜로가주시는윤기파파감동기졸~❤#근데사진마다손동작틀려서더기졸~ㅋㅋ그래두손동작한번은똑같으셨데요~~여러부운히히><#진짜뭐든열심히~~~심지어잘해버리는우리우리리더님#고생하셨습니당

#爱的迫降#第九集见父母这段的剧本，光阅读文字都觉得可爱，朴编的功力很强，必须承认。（fromdc）可惜剧中政赫的那个笑容没展示完毕就被切掉了画面。
정혁부: 기래, 아버지 면전에 큰소리 실컷치고 나니 속이 좀 후련하네?

정혁: (눈치보며 입삐죽, 애꿎은 손톱만 만지작)

세리 함께 눈치보다가 정혁에게 속삭인다.
세리: 아버님께 사과드려요. 사고는 자기가 쳐놓구 불효자식처럼 막 그렇게 화를 내면 어떡해.

정혁부, 정혁모 조금 놀란듯 세리를 본다.

정혁: (섭섭해하며) 지금 누구 편을 드는거요?
세리, 아이같이 투정 부리는 정혁에게 한 마디 더 하려는데

정혁부: (언성을 높이며)잘했다는거네?
정혁: (눈치를 보며)아니, 기건 아니지만(투정하듯)사실을 아셨을 때 차라리 저에게 말씀을 해주셨다문..
정혁부: (말 끊으며) 말했으면, 순순히 내줬을거구? 네가 숨겨둔 여자 하나로 우리 집안이 끝장날 수도 있는 상황이야!

세리 안절부절못하고 정혁은 세리가 신경 쓰인다.

정혁: 기렇지만 기건 다 제 잘못이지, (세리 힐끔보고) 이 여잔 잘못없습니다.
정혁부: 으응? (손가락으로 세리 가리키며)저 동무 말로는 다 본인의 잘못이라던데?

정혁과 세리 서로를 한 번 바라본다.

정혁부: 본인이 널 협박했고, 기래서 넌 어쩔 수없이 보위부에 신고를 못한거고.
정혁: (억울해하며)무슨, (세리본다.) 아닙니다.

정혁모, 세리와 정혁을 지그시 바라본다.

정혁: (조금 빠르게) 아닙니다. 저는 기딴 협박 따윈 개의치도 않았구 제 자의로 신고를 안 한겁니다.

세리, 정혁이가 혼날까 조마조마하다.

정혁부: 와?
정혁: 다칠까봐서.
정혁부: (당황, 어이가 없다.) 뭐..

정혁모, 정혁의 낯선 모습에 눈길이 간다. 세리 놀라며 정혁을 본다.

정혁: 보위부를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 어떤 일 당할지두 모르구, 다칠수두, 이용당할수두, (세리 힐끗 보며)아무도 모르게 사라질 수두있으니까

정혁부, 예상치 못한 아들의 대답에 점점 기가찬다.

정혁: 구런 일 없을거라구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기래서 보낼 수 없었습니다.

세리, 정혁의 진심에 감동 받아 눈물을 글썽인다.
세리: (애틋하게) 리정혁씨...
정혁, 세리와 눈을 마주치며 미소짓는다. 이미 둘만의 세상이다.

정혁부: (기가찬다.)이야아, 이거이거, 야야야야, 꼴도 보기 싫으니까 썩 꺼지라우.
정혁: (기다렸다는듯이 냉큼)예. (세리 손을 잡고 일어선다.)

정혁부 정혁의 행동에 매우 놀라며 정혁을 보고, 대화가 마무리되기를 기다리던 정혁모 따라 일어선다.

정혁모: 우리 밥 먹던 중이었는데, (따뜻하게)가서 먹자.

정혁과 세리, 정혁부 눈치를 보다 정혁모를 따라 들어간다. 정혁부 끝까지 세리 손을 놓지 않고 당당하게 걸어가는 정혁을 보며 골치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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