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MOVIE FEB 2015

<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
열 아 홉 살 의
트위스트

19

눈물이 그렁그렁 한 채로 엄마 품이 그리웠던 어린 소년(새드 무비, 2005)은 어느새 제 인생을 감당하는 나이가 됐다.
고뇌하는 청년들의 정신병원 탈출기 <내 심장을 쏴라>에서 여덟 살 형님 이민기와 동갑내기로 어깨를 견준 여진구.
단단하게 자란 열아홉 살 배우는 마음까지 야무지게 여물어 있었다. 소년과 남자의 경계, 그 나이답게.

배우 ·

여진구

| 헤어 ·

윤성희 실장 [재클린 뷰티살롱]

| 메이크업 ·

권일금 수석 부원장 [재클린 뷰티살롱]
[출처] [맥스무비 MAXMOVIE] 여진구 열아홉살의 트위스트|작성자 재클린

경계의 배우
고양이를 굉장히 잘 다루네요. 동물을 좋아하는데 길러보진 않았어요. 촬영에 쫓기다 보면 관심을 못 줄 것 같아서요. 스케줄마다 데리고 다닐 만큼 세심한 성격도 아니고요.

연기해온 캐릭터를 보면 다정다감할 것 같은데요? 영화나 드라마의 멋진 대사들을 실제 저라면 절대 못할 거예요. 오글거리는 걸 잘 못 참아요.(웃음) 평상시에도 표현을 잘 안 하는 편이에요. 오늘 같은 화보를 찍을 때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그런 것치곤 몸 쓰는 데에 익숙한 게 느껴져요. 혹시, 춤도 춰요? 춤에 소질은 없어요. 활동적이긴 해요. 유쾌하고 밝은 걸 좋아해요.

<내 심장을 쏴라> 수명이랑은 정반대네요. 영화에 캐스팅된 후에 정유정 작가의 원작 소설을 읽었는데 수명 캐릭터가 굉장히 어둡게 느껴졌어요. 세상에 혼자 놓여있다고 해야 하나. 표정도 어둡고, 머리도 길고, 예전에 사극으로 긴 머리를 해보긴 했는데 오랜만에 하니까 불편하더라고요. 여름이라 가발도 덥고 머리카락도 닿아서 밥 먹을 때 입에도 들어오고요. 여자들이 예뻐 보이려고 귀 뒤로 머리를 넘기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웃음) <서부 전선> 찍으면서 짧게 깎았는데 얼마 전 촬영을 마치고 다시 기르는 중이에요.

수명은 극심한 트라우마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돼요. 범최자 아버지들 사이에서 갈등했던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2013)에 이어 또다시 어두운 캐릭터가 힘들지는 않았어요? 수명이가 불쌍해서 울적하긴 했지만 나 자신이 우울해진 적은 없어요. 비슷한 성격이라면 실생활에 자연스레 영향을 줄 수 있었을 텐데, 화이나 수명은 평상시 나랑 너무 달라서 오히려 정확하게 선을 긋기가 쉬웠어요.

정신병원이 무대여서 처음 접하는 생소한 경험도 많았겠어요? 정신과 전기치료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리얼하게 해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주변에선 쉽게 자료를 찾을 수 없었어요. 문제용 감독님한테 상의해서 정신과 간호사를 만날 수 있었어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최대한 실제와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죠. 정말 낯선 경험이었어요.

원작이 있어서 더 고민되는 지점도 있었을 것 같아요. 사랑받은 소설일수록 원작에 대한 팬들의 애착이 강하잖아요. 처음엔 조심스러웠죠. 사실 지금도 수명이 어떤 아이냐고 물으면 말로는 정의를 못 내리겠어요. 머리로 생각하면 공감하기 힘든 캐릭터거든요. 생각을 비우고, 지금까지 어떤 캐릭터보다 감정에 충실했어요. 현장에서 와 닿는 감정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애썼어요. 힌트가 돼준 게 영화 속 대사였어요.

어떤 대사에요? 병원에서 환자들이 다 같이 신나게 트위스트를 추는 장면에서 병실 동료 승민(이민기)이 “미친 게 좋은 게 뭐냐?”라고 말을 해요. 순간 아차 싶었죠. 나랑은 다른 수명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거든요. 정신병원이잖아요. 미쳐서 좋은 게 뭔데? 내 마음대로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어요. 점점 불안과 긴장감을 떨쳐 내고 더 과감하게 표현할 수 있었죠.

영화 속 수명은 원작보다 조금 밝아 보여요. 사실 전 훨씬 더 어두운 캐릭터를 준비했는데 감독님은 밝게 담길 원했어요. 내레이션도 감정을 너무 싣기보단 옛날이야기를 하듯이 편안하게 하길 바랐고요. 신기한 게 현장 분위기도 동화 같았어요. 병원 안은 차가운 느낌이었는데 촬영 후반으로 갈수록 몽환적이고 따뜻한 빛이 병원 안으로 들어와서 스태프와 배우들이 다 놀랬어요. 병원에 들어가면 왠지 모르게 몸이 풀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출처] [맥스무비 MAXMOVIE] 여진구 열아홉살의 트위스트|작성자 재클린
<내 심장을 쏴라> 현장에 갔을 때 촬영 막간에 이민기가 누워있는 병실 침대에 자연스레 와서 척 눕던 모습이 기억나요. 정말 편안해 보였어요.(웃음) 처음부터 (이) 민기 형이 먼저 다가와서 반말을 쓰라고 얘길 해줬어요. 낯도 가리고 못 쓰고 있다가 어느 날 형한테 나도 모르게 “응”이라고 대답한 거예요. 일부러 한 게 아니라 그냥 툭 나온 건데 형이 좋게 받아들여주고 들떠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형한테 마음으로 다가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난 지 2~3주쯤이었는데 그때부터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가며 걷잡을 수 없이 친해졌죠.(웃음)

나이 차를 느낀 적은 없어요? 나이 차이보단 감독님과 (이)민기 형이 영화를 진짜 많이 봐요. 이제 와서 하는 얘기지만, 만나면 너무 영화 얘기만 해요. 뭐 촬영만 하면 “이거 <빠삐용>(1973)의 무슨 장면 같았어”이러니까 끼어들 수도 없었어요.(웃음)

소년 워커홀릭
후반부 액션 신에서 호흡은 척척 맞던데요? 스스럼없어서 더 신나 보였어요. 생애 첫 면허증도 땄어요. 보트 운전면허요! 만 14세 이상 딸 수 있대요. 자동차 운전면허처럼 문제집이 있는데 1~2주 정도 필기 공부를 했어요. 처음 따는 면허여서 긴장하면서 시험을 봤는데 한 번에 합격해서 천만 다행이죠.(웃음)

수명이 보트를 너무 신나게 몬 나머지같이 탔던 문제용 감독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던데요?(웃음) 그때 진짜 재밌었어요! 촬영하는 동안은 우리밖에 없으니까 마음껏 달릴 수 있잖아요. 수명이가 보트를 처음 운전하는 설정인데 너무 조심스러워도 안 될 것 같았어요.(웃음) 감독님이 몇 번 물에 빠졌다 나오긴 했는데 심각한 정도는 아니었어요. 감독님도 재밌으셨을 텐데?(좌중 웃음) 난폭 운전 좀 그만하라고 하시더라고요.(웃음)

달리는 차창 밖으로 상반신이 거의 다 빠져나오는 장면도 있던데 위험하진 않았어요? 안전장치만 제대로 갖춰지고 조심하면 대역 없이도 찍을 만했고 실제로도 스턴트맨 없이 직접 연기했어요. (이)민기 형도 그렇고 우리를 쫓아오는 박두식 형도 워낙 운전을 잘 하더라고요.

<서부 전선> 크랭크업 한 뒤로는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현장에서는 다 같이 얘기도 하고 촬영하고 모니터도 하는데 집에서는 너무 심심해요. 친구들처럼 게임을 해보려고 해도 자주 못하니까 실력이 안 늘어서 더 스트레스인 거예요. 혼자서 할 일 없이 침대에 눠 있다가 자곤 해요. 그래서 현장이 더 그립나 봐요. 스태프들이나 연기자 선배들도 보고 싶고요. 캐릭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게 아니라 현장 그 자체가 그리워요.

이제 고 3이에요. 학과 공부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들었는데 입시 압박이 만만찮겠어요.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공부에 욕심을 냈는데 고등학교 오고 솔직히 따라잡기가 많이 어려워졌어요. 그래도 대학엔가고 싶으니까,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공부를 해야죠. 아직 실감은 잘 안 나는데 개학하면 갑자기 부담감이 몰려올 거 같아요.

연기 외에 다른 전공도 생각해봤어요? 연극 영화과에 갈지, 아예 배우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공부해볼지, 여러 가지 경우를 생각하고 있어요. 연극 영화과가 아니라도 문학이나 철학처럼 연기에 도움이 되는 학과가 좋을 거 같아요. 언어학과에 관심은 있는데 어려울 것도 같아서 망설여지고, 평상시에 좋아하던 악기를 배워보고 싶기도 하고요. 대학이나 들어가야 할 텐데 너무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네요. 하하.
[출처] [맥스무비 MAXMOVIE] 여진구 열아홉살의 트위스트|작성자 재클린

나랑은 다른 수명 역을 고민하고 있을 때
‘미친 게 좋은 게 뭔데?’라는 대사를 만났어요.
맞아, 정신병원이잖아. 미쳐서 좋은 게 뭔데?
내 마음대로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죠.
[출처] [맥스무비 MAXMOVIE] 여진구 열아홉살의 트위스트|작성자 재클린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한지 올해로 10년째에요. 시트콤도 하고 뮤직비디오에서 노인 연기까지 해봤잖아요. 그래도 여전히 못 해봤고,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연극이나 뮤지컬을 가끔 보러 가면 무대 위에 선 배우들이 부러워요. 관객들과 눈을 소통하잖아요. 아직은 무대 울렁증도 있고 연극 연기에 대한 준비도 안 됐지만 자신감을 가질 만큼 실력을 쌓으면 무대에 서보고 싶어요. 노래를 제대로 배워서 뮤지컬도 해보고 싶고요.

배우로서 멋있다는 말 많이 듣잖아요. 거꾸로 여진구가 생각하는 멋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에요? 외모보다 성격이나 성향, 생각이 멋있는 분들이 좋아요. 멋의 기준은 늘 바뀔 수 있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면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또래 친구들보다 어름스럽다는 얘기 듣지 않아요? 나보다 학교 친구들이 이성에 대해서는 더 빠른 것 같아요. 자유롭게 여자 친구들 사귀고요. 친구들은 예쁜 연예인들 본다고 절 부러워하는데, 그런 걸 보면 내심 제가 더 부러워요.
[출처] [맥스무비 MAXMOVIE] 여진구 열아홉살의 트위스트|작성자 재클린

수명과 승민의 달콤알싸 ‘브로맨스’
한 날 한 시에 입원한 죄로, 수명(여진구)은 승민(이민기)의 뒤치다꺼리 전담 ‘미쓰 리’가 된다. 그러는 승민에게도 별명이 생긴다. ‘또별’, 전직 서커스단원 만식(김기천)씨의 죽은 애마 이름이다. 만식 씨를 업고 다니며 시도 때도 없이 ‘미쓰 리’를 연호하는 승민이 수명은 점점 더 싫지가 않다.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은 이제 감옥 같은 정신병원을 탈출해 진짜로 살아갈 계획을 세운다. 서로를 위해 목숨까지 불사하며. <내 심장이 뛴다>는 2015년 1월 28일(수)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출처] [맥스무비 MAXMOVIE] 여진구 열아홉살의 트위스트|작성자 재클린

패션 매거진 <엘르> 1월호는 영화 <내 심장을 쏴라>의 두 배우, 이민기-여진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신병원에서 조우한 스물다섯 청춘의 혈기왕성한 탈출극을 그린 영화 <내 심장을 쏴라>의 승민과 수명 역을 맡은 두 배우는, 여느 동갑내기 못지 않은 호흡을 자랑해 열두 살이란 나이 차가 무색하게 했다. 이민기와 여진구는 두 대비적인 캐릭터로서, 서로의 성장판 역할을 하고 다른 성향을 지닌 두 사람이 만나서 하나의 중심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연기했다.

2014년 한 해동안 <몬스터>와 <황제를 위하여>로 연이어 극악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이전까지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 이민기는, 20대의 마무리를 <내 심장을 쏴라>의 승민 캐릭터와 함께할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배우라는 일에서 벗어나면 내 삶이 작아지는 느낌이다. <내 심장의 쏴라>에서 ‘내 시간 속에 온전히 나일 수 있는 것. 그게 나한테 삶이고 사는 거다. 난 죽고 싶지 않다’ 라는 대사가 특히 와 닿는다.” 라며 승민을 연기하며 배우로서 흔들리는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독서와 음악, 여행을 즐긴다는 이민기는 자신의 내면을 훈련하고 채우는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 역시 깊이 있는 연기에는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 된 배우임을 증명했다.

한편 나이에 비해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 여진구는 아직 20대에 미치지 못한 청소년이라는 점이 놀랍다. 의외로 밝고 장난끼가 많다는 여진구는 정신적인 트라우마로 자신을 꽁꽁 숨기기에 급급한 스물 다섯 살 수명을 연기하며,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되도록이면 많은 이야길 들어보고 판단한다. 내 생각과 다른 생각들을 더해서 내 역할에 어울리는 모습을 찾아갈 수 있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내 감정을 어필할 수 있고 진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나 작품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배우임을 보여줬다.

연애를 하고 싶고 남자배우와 함께 있다 보면 여자배우도 그리워 진다며 웃는 평범한 이민기와 친구들과 함께하는 운동을 즐기고 하이틴 멜로를 찍어보고 싶다는 여진구는, 지극히 평범한 우리나라의 남자들이다. 다만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매진하는 본인의 노력과 시간이 배신하지 않을 거란 믿음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특별하고 깊이 있는 배우임이 틀림없다. 믿고 보는 두 명품배우 이민기와 여진구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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