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기 전의 꿈은 여전히 신기했다.
엄마는 침대에 누워 있고.나는 침대 가장자리에 쪼그리고 앉았어.
나와 엄마 사이에 분유를 마시고 있는 여자아이가 누워 있었는데.
그녀의 피부는 매우 희다.
마치 통통한 새끼 북극곰 같다.
그녀는 겨우 두살밖에 안되였어..
하지만 그녀는 옅은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음.꿈속에서 나는 그녀가 내 딸인 것을 알았는데.
그러니까 미래에 내가 낳을 첫 아이는 틀림없이 딸이겠지?
혹시라도 그녀의 이름은 요 미인가?
오래전에 꿈속에서 딸의 이름..

사실 나도 갈등이 있는데.
몸속의 두 자신이 논쟁하는 것 같다..
"사랑의 희망을 버리지 마.미래의 많은 아름다운 일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냥 순리대로 해..먼저 갑옷 속에 숨어도 돼."
음..지금의 나는 운명이 주는 용기가 더 필요한 것 같다..

먼곳에 있는 오빠..
혹시 지금 일하고 있니?
자기 전에 여전히 너의 소식을 보았다.
혹시 사진 찍는 제스처를 바꿔?
ㅎㅎ...근데 솔직히.
우리에겐..이 제스처는 이미 너만의 상징이 되었는데.
정말로 너의 자장이 꽉 차 있고~~
물론 우리도 더 신선한 너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어.
그러니 우리 오늘도 같이 화이팅하자~!![太阳][太阳][阿玛尼芍药][阿玛尼芍药][加油][加油]

언젠가.
나의 책과 너의 책의 페이지의 접점이 시작되는 그 날.

우리가 마주보게 되는 그날이 되면.

너를 알기전 부터 난.

너를 만나기 전부터 난 너를 꿈꿔왔었다고 말하게 될거야.

나의 영혼이 이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수없이 많은 생을 반복하고 반복하며 찾아 헤맨 존재가 바로 너였다고 말하게 될거야.

내 모든 생의 길고 긴 시간동안.
심사숙고해서 찾은 유일무이한 존재가 바로 너인거야.

길고 긴 겨울이 날 무너뜨려도
기다리던 봄이 무뎌진 나를 일으키고,
계절의 순환 속에서 달리다 보면
언제가는 오래된 꿈이 이루어지겠지.
2022년, 복잡한 마음을 잠시나마 잊어볼까?
참은 눈물 왈칵 쏟아 억지로 웃지 않기로,
아픔 한잔 훌훌 털어 뜨겁게 사랑하기로...
쓸린 상처에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밤
눈물 머금은 그대 향기에 모든 게 괜찮아지고,
구름 넘어 달빛이 내 가슴에 머문 즈음에
그댄 허공 속의 내 손 꽉 잡아주겠지.
어려웠던 모든 것이 쉬워지는 그날에...
再见，2021，
辛苦了，2021！
你好，2022，
加油吧，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