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이 어린 아역배우들 중 ‘연기 참 잘한다’고 생각하는 배우?
요즘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하시니까(웃음) 며칠 전에 TV 보다가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사투리 쓰는 아역 연기자들을 보게 됐어요. 그런데 능청스럽게 너무 잘하는 거에요. 보면서 ‘요즘에는 진짜 다들 연기를 잘하는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죠(웃음)
[출처] [한경닷컴 wstarnews.hankyung] 여진구 스타들의 수다|작성자 재클린
Q. ‘주연을 빛내준 아역(조연)’ 타이틀이 부담되진 않는가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내가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잘할 수 있을까?’ 이것들이 부담이면 잘 못 하겠죠. 부담감을 극복하고 잘 해내시는 분들은 사실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책임을 느껴서 부담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막연하게 부담을 느끼는 것과는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책임감을 많이 느꼈어요. 보시는 분들이 얼마만큼의 기대를 하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Q. 새로운 작품, 차기작 준비 중?
아직은 ‘내 심장을 쏴라’ 촬영이 조금 남아서 차기작에 신경을 쓰고 있진 않아요.
Q. 당사자보다 언론이 더 ‘시끌시끌’한데?
(하하) 그래서 더 감사해요. 그런 관심이 부담이면 오히려 더 신경이 쓰일 테지만, 그런 관심이 감사하죠(웃음)
Q.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면?
사실 제가 연락을 따로 못 드려요. 저도 그렇고 선배님들도 워낙 바쁘시기 때문에 사실 쉽지 않더라고요. 제가 핸드폰이 없는 이유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 죄송해요.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려야 하는데 너무 안 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Q.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아직 “어떤 배우가 되고 싶다” 보다는 많은 역할을 해서 많은 분들에게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만약 기회가 된다면 더 넓은 시장에서 활동하는 것도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제가 보여드려야 하는 모습이나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들이 많아요.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많은 분들이 제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해요.
Q. 이승기처럼 예능 진행이나 활동계획 있나?
만약 기회가 된다면 좋겠죠(웃음) 그런데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하하)
[출처] [한경닷컴 wstarnews.hankyung] 여진구 스타들의 수다|작성자 재클린
배우 여진구가 무더운 7월을 싱그럽게 해주는 듯한 도심 속 힐링화보를 공개했다. 검증받은 연기력으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여진구는 이번 bnt뉴스와의 화보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 속 여진구는 화이트 셔츠와 기본 블랙 팬츠만으로 댄디한 대학생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카메라를 향한 여진구 특유의 그윽한 눈빛이 그의 진중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여진구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최승광 포토그래퍼는 여진구의 프로패셔널한 포즈와 깊은 감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화보촬영을 위해 틈틈이 시안을 찾아보기도 한다”고 언급한 여진구는 촬영 내내 사진작가가 요구한 그 이상의 포즈를 취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고.
“주연을 빛내준 아역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라며 “책임을 느껴서 부담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막연하게 부담을 느끼는 것과는 다른 것 같아요. 보시는 분들이 얼마만큼의 기대를 하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라고 말을 이었다.
또한 내년 개봉을 앞둔 ‘내 심장을 쏴라’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민기 형이 정말 재미있어요(웃음)”라고 말문을 연 여진구는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에 ‘어떻게 친해져야 하나’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처음 만났을 때 형이 먼저 다가와 주시더라고요. 너무 감사했어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누군가의 아역에서 주연배우로 성장해가는 여진구. 연기에 대한 그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던 이번 인터뷰는 스타들의 수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출처] [한경닷컴 wstarnews.hankyung] 여진구 스타들의 수다|작성자 재클린
요즘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하시니까(웃음) 며칠 전에 TV 보다가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사투리 쓰는 아역 연기자들을 보게 됐어요. 그런데 능청스럽게 너무 잘하는 거에요. 보면서 ‘요즘에는 진짜 다들 연기를 잘하는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죠(웃음)
[출처] [한경닷컴 wstarnews.hankyung] 여진구 스타들의 수다|작성자 재클린
Q. ‘주연을 빛내준 아역(조연)’ 타이틀이 부담되진 않는가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내가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잘할 수 있을까?’ 이것들이 부담이면 잘 못 하겠죠. 부담감을 극복하고 잘 해내시는 분들은 사실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책임을 느껴서 부담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막연하게 부담을 느끼는 것과는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책임감을 많이 느꼈어요. 보시는 분들이 얼마만큼의 기대를 하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Q. 새로운 작품, 차기작 준비 중?
아직은 ‘내 심장을 쏴라’ 촬영이 조금 남아서 차기작에 신경을 쓰고 있진 않아요.
Q. 당사자보다 언론이 더 ‘시끌시끌’한데?
(하하) 그래서 더 감사해요. 그런 관심이 부담이면 오히려 더 신경이 쓰일 테지만, 그런 관심이 감사하죠(웃음)
Q.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다면?
사실 제가 연락을 따로 못 드려요. 저도 그렇고 선배님들도 워낙 바쁘시기 때문에 사실 쉽지 않더라고요. 제가 핸드폰이 없는 이유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 죄송해요.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려야 하는데 너무 안 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Q.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아직 “어떤 배우가 되고 싶다” 보다는 많은 역할을 해서 많은 분들에게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만약 기회가 된다면 더 넓은 시장에서 활동하는 것도 좋겠지만, 아직까지는 제가 보여드려야 하는 모습이나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들이 많아요.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많은 분들이 제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해요.
Q. 이승기처럼 예능 진행이나 활동계획 있나?
만약 기회가 된다면 좋겠죠(웃음) 그런데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하하)
[출처] [한경닷컴 wstarnews.hankyung] 여진구 스타들의 수다|작성자 재클린
배우 여진구가 무더운 7월을 싱그럽게 해주는 듯한 도심 속 힐링화보를 공개했다. 검증받은 연기력으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여진구는 이번 bnt뉴스와의 화보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 속 여진구는 화이트 셔츠와 기본 블랙 팬츠만으로 댄디한 대학생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카메라를 향한 여진구 특유의 그윽한 눈빛이 그의 진중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여진구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최승광 포토그래퍼는 여진구의 프로패셔널한 포즈와 깊은 감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화보촬영을 위해 틈틈이 시안을 찾아보기도 한다”고 언급한 여진구는 촬영 내내 사진작가가 요구한 그 이상의 포즈를 취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고.
“주연을 빛내준 아역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라며 “책임을 느껴서 부담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막연하게 부담을 느끼는 것과는 다른 것 같아요. 보시는 분들이 얼마만큼의 기대를 하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라고 말을 이었다.
또한 내년 개봉을 앞둔 ‘내 심장을 쏴라’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민기 형이 정말 재미있어요(웃음)”라고 말문을 연 여진구는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에 ‘어떻게 친해져야 하나’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처음 만났을 때 형이 먼저 다가와 주시더라고요. 너무 감사했어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누군가의 아역에서 주연배우로 성장해가는 여진구. 연기에 대한 그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던 이번 인터뷰는 스타들의 수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출처] [한경닷컴 wstarnews.hankyung] 여진구 스타들의 수다|작성자 재클린
一位是唐朝诗人岑参写终南太白的《太白胡僧歌》:
闻有胡僧在太白,兰若去天三百尺。一持楞伽入中峰,世人难见但闻钟。窗边锡杖解两虎,床下钵盂藏一龙。草衣不针复不线,两耳垂肩眉覆面。此僧年几那得知,手种青松今十围。心将流水同清净,身与浮云无是非。商山老人已曾识,愿一见之何由得。山中有僧人不知,城里看山空黛色。
一位是韩国釜山大学教授,听蝉堂主人金洪永老先生写终南太白隐士歌:
寄題金剛禪窟三十五韻
금강선굴에 35운 시를 지어 보내다
自古終南山,儒道釋道場。
山西太白縣,青峰嗟礴磅。
峰有秀者五,中峰禪院當。
西峰棲道士,東峰多禪房。
南峰與北峰,人煙實渺茫。
東峰臍部處,有一隱修疆。
一處禪窟在,其名曰金剛。
예로부터 종남산은
유불도의 도량이었는데
종남산 서쪽 태백현에
청봉산이 웅장하도다
청봉산에 빼어난 것이 다섯이니
가운데 봉우리엔 선원이 자리하고
서쪽 봉우리엔 도사가 거처하고
동쪽 봉우리엔 선방이 많고
남쪽 봉우리와 북쪽 봉우리엔
인가의 밥짓는 연기 실로 드무네
동쪽 봉우리의 중앙부에
은자의 수행처가 하나 있는데
그중 한 곳에 선굴이 있으니
이름을 금강이라 하네
詳考其沿革,由來久且長。
南北朝高僧,金頂住茅堂。
藥王孫思邈,隱居在初唐。
從此修道者,相繼未有央。
茅蓬成禪林,衆多不可量。
그 연혁을 자세히 고찰해보니
유래가 장구하도다
남북조의 고승
김정이 띠집에 머물렀고
약왕 손사막이
초당 시절에 은거하였네
이때부터 수도자가
끝없이 계속 이어져
띠집이 선사의 숲을 이루니
그 수가 많아 헤아릴 수 없었네
及至解放後,無人山蕪荒。
乃自開革後,隱士再成行。
陸續尋此山,築茅求隱藏。
道士曰金緣,來自嶗山鄉。
擅長梅花桩,煉丹十餘霜。
改道念佛門,願求生西方。
幾月被人見,炕頭坐脫亡。
長髮拖至地,白骨森森涼。
그러다 해방이 되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 산이 황폐하다가
개혁이 이루어진 뒤로부터는
은사가 다시 줄을 이어
끊임없이 이 산을 찾아
띠집 지어 은거하길 구했네
그때 김연이란 도사가
노산이 있는 고을에서 왔는데
매화권에 특히 능하고
십여 년을 연단하다가
도가에서 불가로 개종하여
서방극락에서 나기를 염원했네
몇 달 뒤 누군가에게 발견되었는데
아랫목에서 좌탈입망을 하였으니
긴머리가 땅까지 닿고
백골은 싸늘히 스산하였네
厥後尋山人,來往實無常。
間有修行者,皆阻病魔障。
無何乃下山,山徑遂迷茫。
若無道心者,不能硬脊梁。
그후 산을 찾는 사람들이
왕래가 실로 무상하였는데
그 가운데 수행하던 이는
모두 병마에 막혀서
오래지 않아 하산하므로
산길이 마침내 아득해지니
도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의지를 굳게 하지 못하네
金師因宿緣,居此友鹿獐。
耕讀有餘暇,逍遥又徜徉。
所志見何處,蒼鷹孤飛翔。
勤修楞嚴禪,優遊光明藏。
修行錄日記,尋隱載文章。
山中備惇史,功與德無量。
김사가 숙연이 있어
이곳에 살며 사슴을 벗하고
밭 갈고 독서하는 여가에
소요하고 또 배회하였네
뜻하는 바는 어디에서 볼까
푸른 매가 홀로 비상하도다
부지런히 능엄선을 닦아
광명의 보장에서 한가히 노닐며
수행하는 바를 일기로 기록하고
은자를 찾아서는 문장에 실었네
산중에 돈사를 갖추었으니
공과 덕이 한량 없어라
近日又有事,龍天護呈祥。
虔奉觀音象,道場加嚴莊。
能成弟子願,滿庭法華香。
祝君驀直修,金剛法門揚。
重振祖師風,普照佛之光。
근일에 또 일이 있으니
용천이 비호하여 상서를 드러내어
관음상을 공경히 봉안하니
도량이 장엄함을 더하였네
제자의 소원을 이루었으니
뜰 가득 법화가 향기롭구나
바라건대 그대는 일심으로 수행하여
금강법문을 드날려서
조사의 선풍을 다시 떨치고
널리 부처의 빛을 비추시라
2022,7,26
海東 金洪永 稿
鄭文采 譯
闻有胡僧在太白,兰若去天三百尺。一持楞伽入中峰,世人难见但闻钟。窗边锡杖解两虎,床下钵盂藏一龙。草衣不针复不线,两耳垂肩眉覆面。此僧年几那得知,手种青松今十围。心将流水同清净,身与浮云无是非。商山老人已曾识,愿一见之何由得。山中有僧人不知,城里看山空黛色。
一位是韩国釜山大学教授,听蝉堂主人金洪永老先生写终南太白隐士歌:
寄題金剛禪窟三十五韻
금강선굴에 35운 시를 지어 보내다
自古終南山,儒道釋道場。
山西太白縣,青峰嗟礴磅。
峰有秀者五,中峰禪院當。
西峰棲道士,東峰多禪房。
南峰與北峰,人煙實渺茫。
東峰臍部處,有一隱修疆。
一處禪窟在,其名曰金剛。
예로부터 종남산은
유불도의 도량이었는데
종남산 서쪽 태백현에
청봉산이 웅장하도다
청봉산에 빼어난 것이 다섯이니
가운데 봉우리엔 선원이 자리하고
서쪽 봉우리엔 도사가 거처하고
동쪽 봉우리엔 선방이 많고
남쪽 봉우리와 북쪽 봉우리엔
인가의 밥짓는 연기 실로 드무네
동쪽 봉우리의 중앙부에
은자의 수행처가 하나 있는데
그중 한 곳에 선굴이 있으니
이름을 금강이라 하네
詳考其沿革,由來久且長。
南北朝高僧,金頂住茅堂。
藥王孫思邈,隱居在初唐。
從此修道者,相繼未有央。
茅蓬成禪林,衆多不可量。
그 연혁을 자세히 고찰해보니
유래가 장구하도다
남북조의 고승
김정이 띠집에 머물렀고
약왕 손사막이
초당 시절에 은거하였네
이때부터 수도자가
끝없이 계속 이어져
띠집이 선사의 숲을 이루니
그 수가 많아 헤아릴 수 없었네
及至解放後,無人山蕪荒。
乃自開革後,隱士再成行。
陸續尋此山,築茅求隱藏。
道士曰金緣,來自嶗山鄉。
擅長梅花桩,煉丹十餘霜。
改道念佛門,願求生西方。
幾月被人見,炕頭坐脫亡。
長髮拖至地,白骨森森涼。
그러다 해방이 되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 산이 황폐하다가
개혁이 이루어진 뒤로부터는
은사가 다시 줄을 이어
끊임없이 이 산을 찾아
띠집 지어 은거하길 구했네
그때 김연이란 도사가
노산이 있는 고을에서 왔는데
매화권에 특히 능하고
십여 년을 연단하다가
도가에서 불가로 개종하여
서방극락에서 나기를 염원했네
몇 달 뒤 누군가에게 발견되었는데
아랫목에서 좌탈입망을 하였으니
긴머리가 땅까지 닿고
백골은 싸늘히 스산하였네
厥後尋山人,來往實無常。
間有修行者,皆阻病魔障。
無何乃下山,山徑遂迷茫。
若無道心者,不能硬脊梁。
그후 산을 찾는 사람들이
왕래가 실로 무상하였는데
그 가운데 수행하던 이는
모두 병마에 막혀서
오래지 않아 하산하므로
산길이 마침내 아득해지니
도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의지를 굳게 하지 못하네
金師因宿緣,居此友鹿獐。
耕讀有餘暇,逍遥又徜徉。
所志見何處,蒼鷹孤飛翔。
勤修楞嚴禪,優遊光明藏。
修行錄日記,尋隱載文章。
山中備惇史,功與德無量。
김사가 숙연이 있어
이곳에 살며 사슴을 벗하고
밭 갈고 독서하는 여가에
소요하고 또 배회하였네
뜻하는 바는 어디에서 볼까
푸른 매가 홀로 비상하도다
부지런히 능엄선을 닦아
광명의 보장에서 한가히 노닐며
수행하는 바를 일기로 기록하고
은자를 찾아서는 문장에 실었네
산중에 돈사를 갖추었으니
공과 덕이 한량 없어라
近日又有事,龍天護呈祥。
虔奉觀音象,道場加嚴莊。
能成弟子願,滿庭法華香。
祝君驀直修,金剛法門揚。
重振祖師風,普照佛之光。
근일에 또 일이 있으니
용천이 비호하여 상서를 드러내어
관음상을 공경히 봉안하니
도량이 장엄함을 더하였네
제자의 소원을 이루었으니
뜰 가득 법화가 향기롭구나
바라건대 그대는 일심으로 수행하여
금강법문을 드날려서
조사의 선풍을 다시 떨치고
널리 부처의 빛을 비추시라
2022,7,26
海東 金洪永 稿
鄭文采 譯
☁️이제 도서관에서 포갠 문 만나요!☁️
안녕하세요. 빛비출판의 정주입니다.
수필집 완판을 공지하며 ‘도서 품절 이후에도 더 많은 분들께 다가갈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귀띔했는데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나 소식 전하러 왔어요!
지난해 발간된 <포갠 문>은 그간 빛비출판 스토어에서만 선보여 왔습니다. 단독적인 공간은 특별함과 안정감을 주지만 이젠 쬐끔 더! 너른 세상에 자리 잡아도 괜찮은 시기라 생각되어 ‘도서관 도서 기증’을 진행했습니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구상한 계획인데, 빛비출판을 찾아 주시는 분들께 먼저 건네는 게 도리였기에 이제야 실천하게 되었네요. 뜻깊은 일을 잘 해내 홀가분하면서도 든든한 마음입니다!
* 9개 지역_12개 도서관에 총 12권의 도서를 장서로 등록했습니다. 독자님들의 넘치는 사랑 틈에서 어렵게 확보한 재고라 수량이 넉넉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편하게 들르실 수 있도록 최대한 전국 고루고루, 규모가 크거나 접근성 좋은 곳, 국공립도서관 위주로 선정하여 기증했습니다. (양심 고백 : 저자 고향인 부산에는 편애 두 스푼...경주는 그냥 너무 좋아하는 도시라 사심 한 스푼...인구가 많은 서울 지역엔 합리 한 스푼 추가함)
* 벌써 서가에 책이 비치된 곳도 있으나 아직 자료 정리/등록 작업 진행 중인 곳이 많습니다. 늦어도 7~8월까지는 모든 도서관에 비치 완료되어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출판사 계정(@bitbichul.pan)에 실시간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소식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헛걸음하면 속상하니까요!
* 모든 기증 도서는 담당자님과 협의 후 ‘대출 가능 도서’로 등록했습니다. 편하게 집에 빌려 가서 읽으실 수 있어요! (단, 국립중앙도서관의 경우 전체 소장 자료가 관외대출-책을 도서관 밖으로 빌려 가는 것-이 불가하며 관내대출-책을 도서관 내에서 빌려 읽는 것-만 가능합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각 지역 공공도서관과 달리 국내외 자료 수집과 보존을 주요 업무로 수행하는 국가대표도서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도서 앞부분에는 저자 친필사인과 도서관 한정 To.___를 남겨 놓았어요. 발견하시는 분들껜 무한한 반가움과 싸랑과 주접을…
자 이제 포갠 문이 숨 쉬는 도서관 정보를 아래 남겨드릴게요!
———————————————
[서울특별시]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별마당도서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1
[부산광역시]
▶️부산도서관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상로310번길 33(덕포동) 비치 완료 - 2층 책마루 자료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 부산광역시 중구 망양로 193번길 146(보수동1가) 비치 완료 - 2층 문학언어역사실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월드컵대로 462(초읍동)
[경상 : 경주시/대구광역시]
▶️경주시립도서관 :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431-12 (황성동) 비치 완료 - 2층 자료실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 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 115 (삼덕동2가, 진석타워) 7층 703호
-> 임시자료실 운영 중 : 2021. 4. 1.(목) ∼ 2023. 6. 30.(금) 예정 /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종료일까지
[경기 : 파주시]
▶️지혜의숲 : 경기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전라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 : 광주 북구 면앙로 130
[충청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립도서관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로 1207(고운동 2103) 비치 완료 - 4층 종합자료실2 44번서가
[강원 : 춘천시]
▶️춘천시립도서관 : 강원도 춘천시 우석로 100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시]
▶️제주우당도서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동길 30
———————————————
앞으로 이렇게 총 12군데에서 <포갠 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업무를 수행하며 여러 도서관에 직접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전부 짱시원하고 짱편안하고 짱쾌적하고 짱좋습니다. 미팅 마치고 나서도 한참 머물다 왔어요. 그만큼 도서관이 여름철 피서지로 완벽하다는 뜻! 다들 도서관 가서 힐링하시고 포갠 문도 찾아 주시고 열어 주시고 읽어 주시고 빌려주시고 소중히 다뤄 주시고 기억해 주세요!
한 가지 더 전할 소식이 있는데 이건 나중에!
감사합니다:)
#포갠문 #빛비출판
안녕하세요. 빛비출판의 정주입니다.
수필집 완판을 공지하며 ‘도서 품절 이후에도 더 많은 분들께 다가갈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귀띔했는데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나 소식 전하러 왔어요!
지난해 발간된 <포갠 문>은 그간 빛비출판 스토어에서만 선보여 왔습니다. 단독적인 공간은 특별함과 안정감을 주지만 이젠 쬐끔 더! 너른 세상에 자리 잡아도 괜찮은 시기라 생각되어 ‘도서관 도서 기증’을 진행했습니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구상한 계획인데, 빛비출판을 찾아 주시는 분들께 먼저 건네는 게 도리였기에 이제야 실천하게 되었네요. 뜻깊은 일을 잘 해내 홀가분하면서도 든든한 마음입니다!
* 9개 지역_12개 도서관에 총 12권의 도서를 장서로 등록했습니다. 독자님들의 넘치는 사랑 틈에서 어렵게 확보한 재고라 수량이 넉넉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이 편하게 들르실 수 있도록 최대한 전국 고루고루, 규모가 크거나 접근성 좋은 곳, 국공립도서관 위주로 선정하여 기증했습니다. (양심 고백 : 저자 고향인 부산에는 편애 두 스푼...경주는 그냥 너무 좋아하는 도시라 사심 한 스푼...인구가 많은 서울 지역엔 합리 한 스푼 추가함)
* 벌써 서가에 책이 비치된 곳도 있으나 아직 자료 정리/등록 작업 진행 중인 곳이 많습니다. 늦어도 7~8월까지는 모든 도서관에 비치 완료되어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출판사 계정(@bitbichul.pan)에 실시간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소식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헛걸음하면 속상하니까요!
* 모든 기증 도서는 담당자님과 협의 후 ‘대출 가능 도서’로 등록했습니다. 편하게 집에 빌려 가서 읽으실 수 있어요! (단, 국립중앙도서관의 경우 전체 소장 자료가 관외대출-책을 도서관 밖으로 빌려 가는 것-이 불가하며 관내대출-책을 도서관 내에서 빌려 읽는 것-만 가능합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각 지역 공공도서관과 달리 국내외 자료 수집과 보존을 주요 업무로 수행하는 국가대표도서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도서 앞부분에는 저자 친필사인과 도서관 한정 To.___를 남겨 놓았어요. 발견하시는 분들껜 무한한 반가움과 싸랑과 주접을…
자 이제 포갠 문이 숨 쉬는 도서관 정보를 아래 남겨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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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별마당도서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1
[부산광역시]
▶️부산도서관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상로310번길 33(덕포동) 비치 완료 - 2층 책마루 자료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 부산광역시 중구 망양로 193번길 146(보수동1가) 비치 완료 - 2층 문학언어역사실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월드컵대로 462(초읍동)
[경상 : 경주시/대구광역시]
▶️경주시립도서관 :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431-12 (황성동) 비치 완료 - 2층 자료실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 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 115 (삼덕동2가, 진석타워) 7층 703호
-> 임시자료실 운영 중 : 2021. 4. 1.(목) ∼ 2023. 6. 30.(금) 예정 /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종료일까지
[경기 : 파주시]
▶️지혜의숲 : 경기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전라 :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 : 광주 북구 면앙로 130
[충청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립도서관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로 1207(고운동 2103) 비치 완료 - 4층 종합자료실2 44번서가
[강원 : 춘천시]
▶️춘천시립도서관 : 강원도 춘천시 우석로 100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시]
▶️제주우당도서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동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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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렇게 총 12군데에서 <포갠 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업무를 수행하며 여러 도서관에 직접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전부 짱시원하고 짱편안하고 짱쾌적하고 짱좋습니다. 미팅 마치고 나서도 한참 머물다 왔어요. 그만큼 도서관이 여름철 피서지로 완벽하다는 뜻! 다들 도서관 가서 힐링하시고 포갠 문도 찾아 주시고 열어 주시고 읽어 주시고 빌려주시고 소중히 다뤄 주시고 기억해 주세요!
한 가지 더 전할 소식이 있는데 이건 나중에!
감사합니다:)
#포갠문 #빛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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