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생활 속의 매일은 서프라이즈와 기쁨을 만날 수 있어.
그러니 가졌던 달콤함을 생각하며..
받아왔던 긍정과 칭찬을 생각하며..
자신을 둘러싼 행운과 나를 지켜줄 사람들을 생각하며..
우리도 더 힘있게 전진할 수 있겠지?

9월9일..오늘.
확실히 이전보다 더 많은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았네!
모두 우리 밴드 덕분에~~
솔직히..이 웨이보를 쓰기 전에 신곡을 이미 여러 번 들었는데.
ㅋㅋ..오늘 하루종일 계속 반복해서 들을 거야~!!!
우리 ⭐Let it shine⭐
정말 내 마음속에 구석구석을 환하게 비췄어.
"오빠가 만든 신곡에는 또 새로운 느낌이 들어여!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빠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
"리듬과 선율이 다 너무 경쾌하다!정말 휴가 생각이 나네.오빠하고 같이 하와이에 가서 놀고 싶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완전~무조건 인정!!!
나의 탑멋진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용캡틴~~
여전히 follow your steps.
나에게 네가 만든 모든 노래는 시대의 징표다.
나도 믿어..
미래의 공연현장에서..너도 나의 흔들리는 두 손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일 화이팅~!!!우리 오늘도 같이 화이팅하고 같이 행복하게 보내자~!!!나의 만능 원기옥 용캡틴.[666][666][good][good][音乐][音乐][干杯][干杯]
.
.
.
.
Baby have a good day.[心]

저녁을 먹은 후 엄마와 한 시간 동안 산책을 했다.
집에 와서도 40분 동안 운동을 했는데.
경여아~오늘도 잘했어~!ㅋㅋㅋ...[偷乐][偷乐][笑cry][笑cry]

믿음이 한순간에 깨져서
기적이 한순간에 탄생하듯
규칙은 관습과 마찬가지로 사람을 안심시킨다
하지만 모든게 깨지는 순간
늘 조용하던 세상은 뿔뿔이 무너졌어
눈앞의 짙은 안개는 언제 흩어지는가?
과연 마지막 수수께끼는 우리가 원하는 답일까?

리듬에 맞춰 뛰는 피는 영원히 선홍색이다
멜로디 때문에 우울해진 두 눈
결국 뜻밖에 파란색으로 변해버렸어
오해와 의심은 더는 없을 거야
모든 기분이 일시정지 버튼을 눌렀으니까
창 밖의 비가 멎었어
그리움 남극의 얼음처럼 세상과 단절된다
눈동자가 사막으로 변했어
마지막 한 방울의 눈물은 바람에 증발되었다

ㅋㅋㅋㅋㅋ..
요즘 내 두뇌가 왜 그래?
매일도 새로운 영감이 생겼네..
그 행복한 상상들..마치 진실하게 경험해 본 화면 같다.
아픈 기억 조각이 여전히 어느 구석에 숨쉬고 있어..
혹시 생명이 끝날 때라야 모든게 진짜 다 사라지겠지?
마치 보이지 않는 영혼과 같아..

먼곳에 있는 오빠..
p1.엉..방금 다른 핸드폰에서 음악앱 추천 노래를 받았어..
[音乐]외톨이야[音乐]..
그래~내 마음 뭔가 충격을 받은 것 같은데..
근데 나도 진심으로 감탄하고..
운명과 하늘..심지어 음악 앱도 내 진실한 상태를 감지할까..?
진짜 대단해..그렇죠?[笑cry][笑cry][允悲][允悲]
음..네 마음속에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
근데 그 사람 진짜 완전 행복하겠죠?
자야겠다..Right..?
그럼 잘 자~나의 만능 원기옥 용캡틴.[许愿星][许愿星][月亮][月亮][布朗熊][布朗熊]

가을편지 / 신달자

​

그대는 아는가
나는 지금
소홀산이 부드럽게 어깨를 감싸는
광릉의 숲길에 와 있다

​
크낙새는 다 어디로 갔는지
그대 뒷모습도 보이지 않는
적막한 숲길에서
나는 유서 같은 편지를 쓴다

​
나무들은 그래도
가을이 가기전에 그대가 오리라고
말하고 있다

​
가지마다 붉은 축등을 켜 놓고
우리의 만남을 위해
서둘러 황홀한 잔치라도 벌이자는 것이다

​
<오지 않을 것이다>
사약 같은 통증으로
숲을 향해 외치지만

​
나무들은 더더욱
산너머 바다 너머 그 너머
서둘러 그대가 달려오리라는 것을
믿고 있는 모양이다

​
나의 생은 그대를 기다리는 것
나는 다만 이 한마디로
이 편지의 마무리를 끝내려고 한다
행여 그대 오려거든
아파하고 신음하는 아스팔트 길을 멀리하고
고요하고 적막한
광릉의 숲길로 오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