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작업실 처음이죠?
처음인데 처음 같지는 않죠. 작업실 다 거기서 거기니까. 거기서 거기가 아닌 작가님이 있다는 게 중요한 거죠.
커피? 작두콩 차. 오케이.
다들 인사해. 손범수 감독님 알지. 너희 영광으로 알고 일 열심히 해야 된다.
그래. 제발 열심히만 하면 안 될까? 죽기 전까지 말고. 진주는 퇴근해라.
직원들 복지가 좋네. 퇴근을 벌써?
출근은 어제 했거든요. 벌써 퇴근하겠습니다.그럼 이만.
다칠 뻔했어요.
지금 느껴지는 재수 없음은 잘나가는 자 본연의 재수 없으인가? 잘나가지 못하는 내 시선이 만들어 낸 가짜 재수 없음인가?
일단 네가 잘나가 봐. 그때도 재수 없으면 본연의 재수 없음이지.
재수 없고 싶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삶이여.
이제 이리저리 않 치이고 있으면 뭔가 불안하지 않아?
그게 무서운 게 무서워.그렇게 치이다가 퇴근길에 털레털레 걸으면 또 당당하게 걸어야 치한이 덜 붙는다고 힘들게 걷지도 말라네.
누가 그래? 뉴스가.
내가 피곤해서 힘없이 걷고 싶다는데 왜 내 걸음걸이를 치한한테 맞쳐? 미친거 아냐? 못 나가는 것도억울한데 치한까지 배려하고 살아야돼?
잘나가는 게 왜 지랄이냐? 놀리냐?
빨리 재벌 돼서 운전기사 고용해야겠다. 걸음걸이 신경 안 쓰게.
그래 비행기를 회항시키고 소리 지르고 그런 것만 하지마.
우리 한주 한때 잘나갔었는데. 잘나갔었지.
초딩 자잖아. 애 키우는 집에서 맨날 술이나 먹고 떠들고 충간 소음 없으면 뭐 하냐고? 거실 소음 때문에 못 살겠는데.
미안. 잘나갔었지가 아니라 넌 잘나가고 있어. 쟤 좀 있으면 돈도 벌어 오겠어.
처음인데 처음 같지는 않죠. 작업실 다 거기서 거기니까. 거기서 거기가 아닌 작가님이 있다는 게 중요한 거죠.
커피? 작두콩 차. 오케이.
다들 인사해. 손범수 감독님 알지. 너희 영광으로 알고 일 열심히 해야 된다.
그래. 제발 열심히만 하면 안 될까? 죽기 전까지 말고. 진주는 퇴근해라.
직원들 복지가 좋네. 퇴근을 벌써?
출근은 어제 했거든요. 벌써 퇴근하겠습니다.그럼 이만.
다칠 뻔했어요.
지금 느껴지는 재수 없음은 잘나가는 자 본연의 재수 없으인가? 잘나가지 못하는 내 시선이 만들어 낸 가짜 재수 없음인가?
일단 네가 잘나가 봐. 그때도 재수 없으면 본연의 재수 없음이지.
재수 없고 싶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삶이여.
이제 이리저리 않 치이고 있으면 뭔가 불안하지 않아?
그게 무서운 게 무서워.그렇게 치이다가 퇴근길에 털레털레 걸으면 또 당당하게 걸어야 치한이 덜 붙는다고 힘들게 걷지도 말라네.
누가 그래? 뉴스가.
내가 피곤해서 힘없이 걷고 싶다는데 왜 내 걸음걸이를 치한한테 맞쳐? 미친거 아냐? 못 나가는 것도억울한데 치한까지 배려하고 살아야돼?
잘나가는 게 왜 지랄이냐? 놀리냐?
빨리 재벌 돼서 운전기사 고용해야겠다. 걸음걸이 신경 안 쓰게.
그래 비행기를 회항시키고 소리 지르고 그런 것만 하지마.
우리 한주 한때 잘나갔었는데. 잘나갔었지.
초딩 자잖아. 애 키우는 집에서 맨날 술이나 먹고 떠들고 충간 소음 없으면 뭐 하냐고? 거실 소음 때문에 못 살겠는데.
미안. 잘나갔었지가 아니라 넌 잘나가고 있어. 쟤 좀 있으면 돈도 벌어 오겠어.
[围观]:"친한 사람이랑 싸울 때..앞으로 다시 만나지 않아도 돼.애인과 싸울 때..상대방이 지금 당장 사라진다고 해도 내가 먼저 찾아가지는 않을 거야.혹시 너희들도 이런 적이 있나?"
소소한 디테일..
화가 났을 때 가장 진실한 분노를 터뜨린다..
아마 이해가 안될 땐..
아마 사기를 당할 땐..
아마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이 내 사물을 처분했을 때..
[围观]:"너희들도 어떤 사람들을 미워한 적이 있니?"
엉.근데 어떤 사람을 미워하는 건..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이제 나도 특별한 기능 하나를 배웠어.
물론 영화나 책이 나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아니다.
내가 정서들을 소화하면서 천천히 얻는 깨달음이야..
[微风]내가 싫어하는 이 사람..
아마 여러가지 모양의 가면을 쓰고 있었는지도 몰라..
나의 세계에서 나는 이 사람의 존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도 알아.
혹시 나외에..다른 사람들이 그/그녀를 필요로 한다.[微风]
음..이게 방관자가 본 생각이야.
나한테는..이것도 일종의 정신 해독제다.
먼곳에 있는 오빠~~
p1.혹시 이 사진을 기억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전에 니가 상해에 왔을 때..
우리는 같은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네.
진짜 신기해..
그때의 기억들이 여전히 선명하다.
엉~채팅방에 새로운 팬이 또 들어왔는데.
그러니 많은 팬들이 너의 예전 사진들을 공유했어.ㅋㅋㅋ...
아..혹시 이 일은 말해도 되나?
요 며칠 네 콘서트 댄스 영상들 많이 봤는데.
우와 우와 우와~!!!!!!!
진짜 so so so hot~!!!!!!!!!
어떤 화면들에서..
너는 마치 뮤지컬에서의 남자 주인공 같다.
맞아~진짜 동화 속의 음악 왕자다!
어떤 화면들에서..
너는 음악에 푹 빠진 댄서야!!
오빠는 지금 춤 실력 진짜 Amazing~!!!!!
나의 만능 원기옥 용캡틴~정말 완전 매력 폭발~!!!!!
물론 이번 콘서트를 기록한 dvd는 나도 꼭 구매할게!!
무조건~~오빵!!!
ㅋㅋㅋ..또 자야겠죠?
그럼 우리 꿈속에서 만나자~!!!My Love~[666][666][抱抱][抱抱][干杯][干杯][月亮][月亮][心]
소소한 디테일..
화가 났을 때 가장 진실한 분노를 터뜨린다..
아마 이해가 안될 땐..
아마 사기를 당할 땐..
아마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이 내 사물을 처분했을 때..
[围观]:"너희들도 어떤 사람들을 미워한 적이 있니?"
엉.근데 어떤 사람을 미워하는 건..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이제 나도 특별한 기능 하나를 배웠어.
물론 영화나 책이 나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아니다.
내가 정서들을 소화하면서 천천히 얻는 깨달음이야..
[微风]내가 싫어하는 이 사람..
아마 여러가지 모양의 가면을 쓰고 있었는지도 몰라..
나의 세계에서 나는 이 사람의 존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도 알아.
혹시 나외에..다른 사람들이 그/그녀를 필요로 한다.[微风]
음..이게 방관자가 본 생각이야.
나한테는..이것도 일종의 정신 해독제다.
먼곳에 있는 오빠~~
p1.혹시 이 사진을 기억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전에 니가 상해에 왔을 때..
우리는 같은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을 먹었네.
진짜 신기해..
그때의 기억들이 여전히 선명하다.
엉~채팅방에 새로운 팬이 또 들어왔는데.
그러니 많은 팬들이 너의 예전 사진들을 공유했어.ㅋㅋㅋ...
아..혹시 이 일은 말해도 되나?
요 며칠 네 콘서트 댄스 영상들 많이 봤는데.
우와 우와 우와~!!!!!!!
진짜 so so so hot~!!!!!!!!!
어떤 화면들에서..
너는 마치 뮤지컬에서의 남자 주인공 같다.
맞아~진짜 동화 속의 음악 왕자다!
어떤 화면들에서..
너는 음악에 푹 빠진 댄서야!!
오빠는 지금 춤 실력 진짜 Amazing~!!!!!
나의 만능 원기옥 용캡틴~정말 완전 매력 폭발~!!!!!
물론 이번 콘서트를 기록한 dvd는 나도 꼭 구매할게!!
무조건~~오빵!!!
ㅋㅋㅋ..또 자야겠죠?
그럼 우리 꿈속에서 만나자~!!!My Love~[666][666][抱抱][抱抱][干杯][干杯][月亮][月亮][心]
#nflying[超话]#㊗️#NFlying0520出道七周年快乐#
【NFLYINGCN20220520新闻更新相关】
서면에 뜬 엔플라잉 “왜 다들 ‘부산, 부산’ 하시는 지 알겠어요”
“3년 만에 연 부산 공연이에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연 대면 공연이라 더 애틋합니다.”
보이밴드 엔플라잉(N.Flying)의 리더 이승협은 이렇게 말하며 밝게 웃었다. 최근 부산진구 서면의 KT&G 상상마당 공연장 대기실에서 만난 엔플라잉은 콘서트를 앞두고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엔플라잉은 이달 13일과 14일 소극장 콘서트를 열어 부산 관객과 만났다. 공연 제목은 ‘우만합’. ‘우리 만나서 얘기 좀 합시다’의 줄임말이다. 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옥탑방’ ‘아 진짜요’ 등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이승협은 “밴드는 라이브 공연이 생명”이라며 “현장이 밴드 음악의 맛을 더하는데,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공연을 열지 못해 심한 음악 갈증을 느꼈다”고 했다. 베이스 서동성은 “200명 앞에서 공연했는데 2000명으로 느껴질만큼 좋았던 공연”이라고 했다. 보컬 유회승도 “소극장이다보니 관객들과 가깝게 대화할 수 있었다”며 “다섯 멤버가 무대에서 어우러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힘줘 말했다.
엔플라잉은 이번 공연에서 특별히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다고 했다. 드러머 김재현은 “힘든 시간을 지나온 팬들에게 ‘어떻게 지냈어?’라고 묻고 싶었다”며 “관객들을 위로하고 ‘우리도 이렇게 잘 있었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귀띔했다. 옆에서 듣던 이승협도 “오랫동안 대면 공연을 하지 못한만큼 ‘우리 공연 여전하지?’라고 묻고 싶었다”고 말을 덧붙였다.
어느덧 8년 차 그룹이 된 엔플라잉은 고유 색을 살린 음악 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여느 그룹이 ‘7년 차 징크스’로 팀을 해체하거나 개인 활동을 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보컬 유회승은 “멤버 사이가 각별해서 음악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타리스트 차훈은 “멤버들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다르다”며 “멤버들이 좋아하는 락과 어쿠스틱, 발라드 등을 하나로 만드는 과정에서 저희만의 색깔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뷔 전부터 치면 알고 지낸 지 12년 정도 됐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를 더 잘 알게 돼 좋다”고 했다.
멤버들은 부산에 큰 애정과 매력을 느낀다고 했다. 2015년 부산 팬사인회와 2019년 부산 단독콘서트를 연 뒤 이번에 다시 부산을 찾은 이유다. 김재현은 “부산에 올 때마다 너무 좋다”며 “왜 ‘부산, 부산’ 하시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에서 영화 데뷔작인 ‘옥수역 귀신’을 촬영했다”며 “저의 또 다른 꿈을 이뤄준 고마운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저는 부산에서 살고 싶을 정도로 부산이 좋아요. 자연도 좋고 음식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언젠가는 한번 ‘한달 살기’라도 꼭 해보고 싶어요. 하하.”(서동성)
by 火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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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YINGCN20220520新闻更新相关】
서면에 뜬 엔플라잉 “왜 다들 ‘부산, 부산’ 하시는 지 알겠어요”
“3년 만에 연 부산 공연이에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연 대면 공연이라 더 애틋합니다.”
보이밴드 엔플라잉(N.Flying)의 리더 이승협은 이렇게 말하며 밝게 웃었다. 최근 부산진구 서면의 KT&G 상상마당 공연장 대기실에서 만난 엔플라잉은 콘서트를 앞두고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엔플라잉은 이달 13일과 14일 소극장 콘서트를 열어 부산 관객과 만났다. 공연 제목은 ‘우만합’. ‘우리 만나서 얘기 좀 합시다’의 줄임말이다. 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옥탑방’ ‘아 진짜요’ 등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이승협은 “밴드는 라이브 공연이 생명”이라며 “현장이 밴드 음악의 맛을 더하는데,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공연을 열지 못해 심한 음악 갈증을 느꼈다”고 했다. 베이스 서동성은 “200명 앞에서 공연했는데 2000명으로 느껴질만큼 좋았던 공연”이라고 했다. 보컬 유회승도 “소극장이다보니 관객들과 가깝게 대화할 수 있었다”며 “다섯 멤버가 무대에서 어우러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힘줘 말했다.
엔플라잉은 이번 공연에서 특별히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다고 했다. 드러머 김재현은 “힘든 시간을 지나온 팬들에게 ‘어떻게 지냈어?’라고 묻고 싶었다”며 “관객들을 위로하고 ‘우리도 이렇게 잘 있었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귀띔했다. 옆에서 듣던 이승협도 “오랫동안 대면 공연을 하지 못한만큼 ‘우리 공연 여전하지?’라고 묻고 싶었다”고 말을 덧붙였다.
어느덧 8년 차 그룹이 된 엔플라잉은 고유 색을 살린 음악 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여느 그룹이 ‘7년 차 징크스’로 팀을 해체하거나 개인 활동을 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보컬 유회승은 “멤버 사이가 각별해서 음악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타리스트 차훈은 “멤버들이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다르다”며 “멤버들이 좋아하는 락과 어쿠스틱, 발라드 등을 하나로 만드는 과정에서 저희만의 색깔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데뷔 전부터 치면 알고 지낸 지 12년 정도 됐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를 더 잘 알게 돼 좋다”고 했다.
멤버들은 부산에 큰 애정과 매력을 느낀다고 했다. 2015년 부산 팬사인회와 2019년 부산 단독콘서트를 연 뒤 이번에 다시 부산을 찾은 이유다. 김재현은 “부산에 올 때마다 너무 좋다”며 “왜 ‘부산, 부산’ 하시는지 알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에서 영화 데뷔작인 ‘옥수역 귀신’을 촬영했다”며 “저의 또 다른 꿈을 이뤄준 고마운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저는 부산에서 살고 싶을 정도로 부산이 좋아요. 자연도 좋고 음식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언젠가는 한번 ‘한달 살기’라도 꼭 해보고 싶어요. 하하.”(서동성)
by 火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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