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농사결속을 20일이상 앞당길 목표밑에 힘차게 전진한다】
숙천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숙천군의 드넓은 전야에 혁신창조의 세찬 불길이 타오르고있다.군에서는 지난해보다 농사결속을 20일이상 앞당길 높은 목표를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가고있다.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려는 하나의 지향을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날마다 벼단운반과 낟알털기실적이 오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벼가을걷이가 한창이던 지난 어느날이였다.

앞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에 접한 열두삼천농장의 일군들은 긴장해짐을 어쩔수 없었다.덩지가 큰 농장의 실정에서 비가 내리기 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낟알털기를 중단없이 할수 있게 많은 량의 벼단을 운반한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때문이다.

그러나 일군들은 주저하지 않았다.

긴급조직사업이 진행되였다.

일군들은 운반수단들을 총동원하는 한편 작전과 지휘, 총화를 들끓는 현장에서 진행하면서 대중을 이끌었다.초급일군들과 선동원들이 앞장에 섰다.일정계획이 드틸세라 농업근로자들도 억센 의지를 안고 떨쳐나 일자리를 푹푹 냈다.온 농장이 부글부글 끓어번지는 가운데 제9작업반에서 계획한 벼단실어들이기를 남먼저 결속하였다.뒤따라 제17작업반 등 여러 작업반에서도 낟알털기를 중단없이 보장할수 있게 벼단을 운반하였다.

쌀로써 당을 받들려는 애국의 한마음 안고 뜨거운 열정과 순결한 량심을 전야에 바쳐가며 다른 농장의 농업근로자들도 올해 농사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채령농장에서는 그 어떤 조건에도 구애됨이 없이 가을걷이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몇가지 방도를 내놓고 실천해나갔다.

가을철의 불리한 날씨는 영농작업수행에 적지 않은 난관을 조성하였다.그렇다고 하여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리면서 벼베기를 늦추면 가을걷이를 적기에 결속할수 없었다.

모든 정황을 치밀하게 타산한 농장일군들은 벼베기, 벼단묶어세우기를 동시에 진행할 잡도리를 하고 사업조직을 빈틈없이 해나갔다.이때 모를 박은 문제는 낟알이 부패되는 현상이 사소하게나마 생기지 않도록 하는것이였다.

작업반, 분조들에서 혁신의 불길이 타올랐다.농업근로자들은 벼가 비에 젖는 경우에도 인차 마를수 있게 벼단의 크기와 동가리형태를 정하고 영농작업을 다그쳤다.또한 운반실적을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수단을 총동원하면서 도로옆까지 벼단을 옮겨놓은 다음에야 하루일을 끝내였다.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대중의 힘은 그대로 높은 작업실적으로 이어졌다.

우리는 사회주의조국을 지켜선 전초병들이다.

이것이 군안의 그 어느 농장, 작업반에 가보아도 들을수 있는 신념의 목소리였다.

비가 억수로 내리던 어느날 깊은 밤, 사산농장 제13작업반 포전에서는 말그대로 자연과의 격전이 벌어졌다.지대가 낮아 물에 잠기기 쉬운 포전들의 벼단을 바로세우거나 안전한 곳으로 끌어내기 위한 작업에 반원들모두가 떨쳐나섰다.한쪽으로는 물이 쭉쭉 빠질수 있게 배수로정리도 질적으로 해나갔다.시간이 흐르자 반원들이 하나둘 지치기 시작하였다.

그때였다.작업장에 《불타는 소원》의 노래소리가 울리기 시작하였다.작업반장이 선창을 뗀 노래소리는 삽시에 합창으로 변하여 비내리는 밤하늘가에 힘차게 울려퍼졌다.모두가 심장으로 이 노래를 부르며 용기를 가다듬고 일떠섰다.어떻게 하나 봄내여름내 애써 가꾼 곡식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여 나라의 쌀독에 채우려는 철석의 신념과 불같은 결의가 그들의 가슴마다에서 용암마냥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칠리농장에서도 긴장한 하루하루가 흘러갔다.

이른아침 현장으로 나온 제10작업반원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청년작업반원들이 한창 벼가을을 하고있었던것이다.제10작업반의 벼가을실적이 뒤떨어졌다는것을 알고 도와나선 청년작업반원들이였다.이들의 도움으로 작업반에서는 당면한 영농작업을 일정계획대로 내밀수 있었다.

다른 단위의 벼가을을 도와준 미풍은 제2작업반원들속에서도 발휘되였다.그런가 하면 제12작업반원들은 다른 작업반의 농기계가 가동을 멈추었다는 사실을 알고 부속품을 아낌없이 내주었다.서로 돕고 이끌며 힘과 지혜를 하나로 합치는 집단주의의 위력이 높이 발휘된 결과 농장에서는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지난해보다 훨씬 앞당겨 결속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

모든것을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하여!

이 하나의 열망으로 높뛰는 심장들, 군안의 농업근로자들의 강의한 의지와 불굴의 정신력은 자랑찬 성과를 안아왔다.약전농장, 읍농장에서 벼가을을 제일먼저 결속하였고 군안의 많은 작업반들에서 지난해보다 훨씬 앞당겨 수매를 끝냈던것이다.

지금도 농업근로자들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높이 세운 일정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그 앞장에는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하루빨리 끝내기 위해 항상 고심하며 주도성, 창발성을 발휘하는 군일군들이 서있다.

이들은 모두가 정치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앞세우며 작전과 지휘를 빈틈없이 하고있다.낮에는 포전에서 가을걷이를 하고 밤에는 농기계부속품보장을 위해 뛰여다니며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고있다.

지원자들도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땀을 포전마다에 묻어가고있다.

이처럼 군일군들의 혁신적인 일본새와 농업근로자들의 앙양된 투쟁기세, 농사일을 주인답게 하고있는 지원자들의 드높은 열의에 의해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글 본사기자 리영학

사진 리설민

만대에 길이 빛날 위대한 태양의 력사

뜻깊은 태양절이 밝아왔다.

금수강산의 만가지 풍치와 아름다움이 다 모여 한떨기 꽃처럼 피여난 력사의 땅 만경대,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이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로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과 발걸음이 끝없이 달리고있다.

이 땅 그 어디서나 어버이수령님의 체취와 숨결을 온몸으로 느끼며 우리 인민이 부르는 그리움의 노래, 수령영생축원의 송가가 격조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인민의 영원한 태양!

바로 여기에 우리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이 비껴있다.

따사로운 빛과 열을 주는 태양이 있어 온갖 생명체들이 존재한다.그러나 인간은 자연의 태양만으로는 살수 없다.

나라잃은 민족수난의 그 세월, 하늘의 태양은 있었어도 우리 인민 누구나의 가슴에는 암흑이 깃들었고 삼천리강토도 빛을 잃었었다.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면서도 옳바른 령도를 받지 못하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던탓으로 하여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한것이 우리 인민이였다.그러한 인민에게 태양의 은혜로운 빛발로 재생의 삶을 안겨주시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오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민족의 100년사는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도, 강성번영도 있다는 철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해준 력사입니다.》

만경대고향집뜨락에서부터 시작된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애국애민의 대장정은 그 얼마나 감동깊은 사연들로 엮어진것인가.

강대한 일본제국주의를 상대로 전면대결전을 선포하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께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실 때 승리의 결정적담보로 여기신것은 바로 우리 인민이였다.

인민이 우리의 힘이고 지혜이며 생명이다.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며 인민을 발동시켜 싸워야 한다.

인민이 국가이고 인민이 후방이며 인민이 정규군이 되는 인민유격전쟁론,

바로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 걸출한 위인상이 있는것이다.

아시아의 《맹주》라고 자처하는 강도 일제는 수적, 기술적우세를 믿고 날뛰였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혁명군과 조선인민의 힘을 당해낼수 없었다.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뜻으로 굳게 뭉친 조선인민혁명군의 불패의 통일단결, 인민이 하나가 된 강력한 성새,

이 위대한 힘앞에서 일제는 련전련패의 수치를 당하고 끝끝내는 패망하여 이 땅에서 쫓겨가게 되였던것이다.

조국해방의 날을 맞이한 그때 온 삼천리강산은 그 얼마나 불도가니처럼 끓어번졌던가.

그것은 말도 이름도 빼앗긴채 살가죽이 찢기고 혈육마저 뿔뿔이 헤여져살던 망국의 사슬로부터 한꺼번에 풀려난 온 민족의 크나큰 환희의 분출이였다.

민족재생의 그 력사적순간에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친것은 장구한 세월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어둡던 강산에 조국해방의 새봄을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된 조국에서의 당, 국가 및 무력건설의 3대과업을 제시하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새 조국건설을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조직령도하시며 당창건을 선포하신 후에야 인민들과 력사적인 상봉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국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비상히 앙양된 혁명적열정과 기세를 강력한 힘으로 전환시키시며 건군, 건국위업도 훌륭히 실현하시였다.

해방된지 5년, 창건된지 불과 2년도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의 푸른 하늘에 전쟁의 검은구름이 몰려왔다.또다시 노예살이를 강요하는 제국주의침략세력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을 지키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애족의 의지는 활화산처럼 타올랐다.

그이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는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서 제국주의련합세력이 무릎꿇게 한 조선의 위대한 승리의 원천이였으며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게 굴할줄 모르는 신념과 락관을 안겨준 필승의 보검이였다.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사회주의혁명을 독창적으로 수행하시고 여러 단계의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이 땅우에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훌륭히 구현된 주체의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는 또 얼마나 비범한것인가.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탁월한 령도와 류례없는 헌신으로 이 땅에 한점의 그늘도 없는 별천지, 사람마다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함께 일하고 즐기는 인민의 락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창조와 건설의 새 령역에로 끊임없이 전진하고 돌파하는것, 승리에서 더 큰 승리, 기적에서 더 큰 기적을 이룩하는것, 이것이 우리 수령님의 의지였고 기쁨이였다.

그이의 행복은 세상의 귀중한 모든것을 인민에게 베푸는것이였다.자신의 투쟁으로 인민의 기쁨을 꽃피우시려 잠도 휴식도 잊으신분, 행복의 요람속에 인민을 재우시고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인민위한 헌신의 길을 이어가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라!

이것은 이민위천의 좌우명을 실천에 구현하시기 위한 어버이수령님의 혁명방식을 총칭하는 격언이였고 그이의 전 생애를 관통하는 고귀한 정치신조였다.

인민적인 사고방식은 결코 탁상앞에서 말공부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며 사람들의 목소리는 물론 숨결, 눈빛, 표정, 말투, 손세, 몸가짐까지도 자기의 눈과 귀로 직접 포착할수 있는 인민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만 이루어지게 된다는것이 우리 수령님의 지론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늘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그들의 요구와 지향을 알아보시였으며 그속에 체현되여있는 시대의 맥박과 혁명의 절박한 요구를 헤아리시고 그에 기초하여 새로운 사상과 정책들을 제시하시였다.그이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나날이 꽃펴나는 사회주의생활속에서 우리 인민이 값높은 삶을 누려왔고 주체의 조국을 장엄하게 일떠세우는 창조의 희열을 가슴벅차게 맛볼수 있은것 아니랴.

고난과 시련은 자신께서, 기쁨과 웃음은 인민에게!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지녀보지 못한 열망을 안으시고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순간의 멈춤도 없이 줄기찬 령도의 자욱을 아로새기신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태양은 영원하다.

그 위업도 영원하다.

주체106(2017)년을 맞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신년사의 구절구절이 우리의 가슴을 울려준다.

자신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이며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우리 인민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군이 될것을 새해의 이 아침에 엄숙히 맹약하는바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신성히 떠받들고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을 꽃피우는 위민헌신의 려정에서 가장 큰 기쁨과 락을 찾으시는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력사가 끝없이 흐르고 인민의 가슴속엔 따사로운 태양의 모습이 더욱 뚜렷이 새겨지고있는것이다.

그렇다.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은 세세년년 태양의 나라로 온 세상에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릴것이다.

글 본사기자 김성남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

[POP이슈]'버닝썬 파문' 승리-유인석, 구속 기각→박한별, 탄원서 제출..뿔난 대중 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2019.05.15.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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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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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박한별/사진=헤럴드POP DB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박한별이 남편 유 전 대표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승리와 유 전 대표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포승줄에 묶인 채 이동, 중랑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했다. 이날 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이들의 주요 혐의인 법인자금 횡령 혐의에 대해 "유리홀딩스 및 버닝썬 법인의 법적 성격, 주주 구성, 자금 인출 경위, 자금 사용처 등에 비춰 형사책임의 유무 및 범위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혐의와 관련해서도 "혐의 내용 및 소명 정도, 피의자의 관여 범위, 피의자신문을 포함한 수사 경과와 그 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수 없어 본건 구속영장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여전히 이 같은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승리와 그의 동업자이자 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 전 대표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들로 약 18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성매매, 성매매 알선, 횡령 등 혐의로 공분을 산 바 있기에 대부분 누리꾼들은 이들의 구속 수순을 점쳤다.

그러나 승리와 유 전 대표는 영장이 기각되면서 구속을 면해 많은 이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박한별이 남편 유 전 대표를 위해 법원에 자필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것.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유 전 대표가 그간 10번이 넘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응했고, 지난달 첫 돌이 지난 어린 자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립니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박한별은 지난 3월 최종훈과 유 전 대표, 윤 총경의 골프 회동에 함께 했다는 사실이 전해진 뒤에도 드라마 촬영을 강행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당시 박한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논란들에 대해 저도 함께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며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승리와 유 전 대표로부터 불거진 '버닝썬 파문'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박한별을 비롯한 관련 인물들에 관한 여론은 점점 더 악화되기만 하고 있다. 승리와 유 전 대표는 앞으로 불구속 상태로 계속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버닝썬 게이트의 수사 결론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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