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도
더이상 사랑하면 안될 것 같은 그대에게:
세상에서
이렇게 온유하고 부드러운 사람이 있다는 걸
이렇게 센스 있고 활력을 넘치는 남자가 있다는걸
훌륭하면서 겸손한 사람이 있다는 걸
나이가 조금 있더라도 여전히 귀여운 걸
가만히 있어도 매력을 넘치고 사람들을 너한테 빠질 수밖에 없다는 걸
내가 너를 통해서 알게 됐었다
너의 존재만으로도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린듯이다
고마워 그대야
너는 나한테 세상에서 뜻밖에 발견되었던
아름다운 존재였고
내 감정을 일으키고 또 일으키는 사람이야
너만 보면 내가 그렇게 자랑해 왔던 자제력이 고장난곤해
너의 나타남을 나의 모든 인생 계획에 빠져있어
내가 아무 준비없이 너무 일반 소녀처럼
너를 만나기전에 이미 소문속의 너한테 끌려다
그다음의 초면에 내가 너무 떨렸었고 공을 하나도 제대로 치지 못했었다
너의 온유와 해맑은 웃음이 참 힐링되는 힘이 있으며
네가 웃고 나도 모르게 따라서 웃게 되는 순간이 수도 없이 많았었다
네가 치열하게 오직 테니스를 좋아하는 열정이
네가 테니스를 우아하게 잘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끼 안 부려도 이미 충분히 멋있었고
너한테 눈 못 뗄 정도야
고마워
나랑 같이 있었줬던 시간들
내가 너한테 배웠던 게
테니스뿐만 아니고 세상에 대한 온유같이야
고맙고 또 고마워
훈자 베이징에서 일하며 크는 내가
반복하고 지루하는 하루하루
너덕분에 자주자주 기대가 생겼었고 회망을 가득찼었으며
오래만에 다시 중딩 소녀처럼 부끄러웠었다
내가 한동안 너의 테니스 영역에 응원해줬던 팬이라는 걸 잊지 말구
24h 내내 너땜에 웃고울했던 시간들
네가 그렇게 매력이 넘치는 게
너의 미래 긴 인생길에 힘이 됐으면 해
나의 세상에서 나타나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爱心]
더이상 사랑하면 안될 것 같은 그대에게:
세상에서
이렇게 온유하고 부드러운 사람이 있다는 걸
이렇게 센스 있고 활력을 넘치는 남자가 있다는걸
훌륭하면서 겸손한 사람이 있다는 걸
나이가 조금 있더라도 여전히 귀여운 걸
가만히 있어도 매력을 넘치고 사람들을 너한테 빠질 수밖에 없다는 걸
내가 너를 통해서 알게 됐었다
너의 존재만으로도
나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린듯이다
고마워 그대야
너는 나한테 세상에서 뜻밖에 발견되었던
아름다운 존재였고
내 감정을 일으키고 또 일으키는 사람이야
너만 보면 내가 그렇게 자랑해 왔던 자제력이 고장난곤해
너의 나타남을 나의 모든 인생 계획에 빠져있어
내가 아무 준비없이 너무 일반 소녀처럼
너를 만나기전에 이미 소문속의 너한테 끌려다
그다음의 초면에 내가 너무 떨렸었고 공을 하나도 제대로 치지 못했었다
너의 온유와 해맑은 웃음이 참 힐링되는 힘이 있으며
네가 웃고 나도 모르게 따라서 웃게 되는 순간이 수도 없이 많았었다
네가 치열하게 오직 테니스를 좋아하는 열정이
네가 테니스를 우아하게 잘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끼 안 부려도 이미 충분히 멋있었고
너한테 눈 못 뗄 정도야
고마워
나랑 같이 있었줬던 시간들
내가 너한테 배웠던 게
테니스뿐만 아니고 세상에 대한 온유같이야
고맙고 또 고마워
훈자 베이징에서 일하며 크는 내가
반복하고 지루하는 하루하루
너덕분에 자주자주 기대가 생겼었고 회망을 가득찼었으며
오래만에 다시 중딩 소녀처럼 부끄러웠었다
내가 한동안 너의 테니스 영역에 응원해줬던 팬이라는 걸 잊지 말구
24h 내내 너땜에 웃고울했던 시간들
네가 그렇게 매력이 넘치는 게
너의 미래 긴 인생길에 힘이 됐으면 해
나의 세상에서 나타나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爱心]
남선생님
남상현선생님이 향년 85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는 부고를 접하고 잠간 할말을 잊었다.
학창시절 선생님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선생님이 특유의 또박이 필체로 흑판에 글을 남기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린다.강의하시다가 <<뭔가 하기 데면...>>을 자주 섞어 쓰시던 특유의 유머스러움이 귀에 아직
쟁쟁하다.
아마 그 시절에 상지조선족중학교에서 현금을 제일 많이 보유하고 계셨던 분이 선생님이 아닐까 싶다.내가 초2때 상지조중에 입학할때 벌써 학교안 매점을 과감하게 운영하시면서 <<경제정치학>>의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낼 만큼 장사가 잘 되였던걸로 기억난다.그 매점안에 가끔 서있었던 명룡이가 엄청 부럽기도 했었다.
장사가 잘되자 학교 여러 귀퉁이에 다른 선생님들이 운영하는 매점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경쟁체제로 진입하면서 매출이 조금 떨어지긴 하였지만 역시 경쟁상대는 없었던걸로 기억난다.
가끔 선생님네.집에가서 주린.창자도 채우고 자물쇠가 달려있는 농안에 채색TV를 보면서 꿈을 키우기도 했었다.
ㅎㅎ,옛날 생각에 잠겼더니 왠지 묘한 기분이 든다. 선생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믿겨지지 않는다.
물론 명룡이와 간간이 통화하면서 선생님의 건강이상설을 전해듣고 있었다. 음식을 잘 드시지 못한다는 말에 올해를 넘기기 어려울거라는 예단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우리곁을 떠날줄은 몰랐다. 언젠가는 청도에 출장가면 한번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려고 하였었는데...하는 아쉬움이 더 밀려온다.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가 원망스럽고 발달하였다고 자칭하는 현대의학도 기대고 싶지 않다.
오로지 누구든 어디서든 언제든 있을때 더 잘하라는 말만 남기고 싶다.
언제나 선생님께 효도하는 자식들의 배웅속에서 선생님은 천당에 가셨다고 믿는다.
수많은 제자들의 애도의 물결을 타고...
삼가 선생님의 명복을 비니다. https://t.cn/R66p35Q
남상현선생님이 향년 85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는 부고를 접하고 잠간 할말을 잊었다.
학창시절 선생님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선생님이 특유의 또박이 필체로 흑판에 글을 남기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린다.강의하시다가 <<뭔가 하기 데면...>>을 자주 섞어 쓰시던 특유의 유머스러움이 귀에 아직
쟁쟁하다.
아마 그 시절에 상지조선족중학교에서 현금을 제일 많이 보유하고 계셨던 분이 선생님이 아닐까 싶다.내가 초2때 상지조중에 입학할때 벌써 학교안 매점을 과감하게 운영하시면서 <<경제정치학>>의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낼 만큼 장사가 잘 되였던걸로 기억난다.그 매점안에 가끔 서있었던 명룡이가 엄청 부럽기도 했었다.
장사가 잘되자 학교 여러 귀퉁이에 다른 선생님들이 운영하는 매점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경쟁체제로 진입하면서 매출이 조금 떨어지긴 하였지만 역시 경쟁상대는 없었던걸로 기억난다.
가끔 선생님네.집에가서 주린.창자도 채우고 자물쇠가 달려있는 농안에 채색TV를 보면서 꿈을 키우기도 했었다.
ㅎㅎ,옛날 생각에 잠겼더니 왠지 묘한 기분이 든다. 선생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고 믿겨지지 않는다.
물론 명룡이와 간간이 통화하면서 선생님의 건강이상설을 전해듣고 있었다. 음식을 잘 드시지 못한다는 말에 올해를 넘기기 어려울거라는 예단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우리곁을 떠날줄은 몰랐다. 언젠가는 청도에 출장가면 한번 찾아뵙고 인사를 드릴려고 하였었는데...하는 아쉬움이 더 밀려온다.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가 원망스럽고 발달하였다고 자칭하는 현대의학도 기대고 싶지 않다.
오로지 누구든 어디서든 언제든 있을때 더 잘하라는 말만 남기고 싶다.
언제나 선생님께 효도하는 자식들의 배웅속에서 선생님은 천당에 가셨다고 믿는다.
수많은 제자들의 애도의 물결을 타고...
삼가 선생님의 명복을 비니다. https://t.cn/R66p35Q
『冬眠』
때 이른 봄 몇 송이 꺾어다
折幾束早春
너의 방 문 앞에 두었어
放在你的門前
긴 잠 실컷 자고 나오면
盡興長眠後踏出門時
그때쯤엔 예쁘게 피어 있겠다
那時候應該會美麗的綻放吧
별 띄운 여름 한 컵 따라다
裝一杯飄著星星的夏天
너의 머리맡에 두었어
放在你的枕邊
금세 다 녹아버릴 텐데
大概很快會融化吧
너는 아직 혼자 쉬고 싶은가 봐
你至今應該還是想一個人休息吧
너 없이 보는 첫 봄이 여름이
沒有你的第一個春天 夏天
괜히 왜 이렇게 예쁘니
為什麼偏偏就這樣美麗呢
다 가기 전에 널 보여줘야 하는데
在它們逝去前應該讓你看看的呀
음 꼭 봐야 하는데
嗯 一定要看的呀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曾依偎著我陷入零星的睡眠
그 모습 그대로 잠들었구나
還是那副睡顏入睡了啊
무슨 꿈을 꾸니
在做什麼夢呢
깨어나면 이야기해 줄 거지
等你醒來告訴我吧
언제나의 아침처럼 음
就像每天早晨那樣 嗯
빼곡한 가을 한 장 접어다
折一頁滿滿的秋天
너의 우체통에 넣었어
放在你的郵箱里
가장 좋았던 문장 아래 밑줄 그어
我在最喜歡的句子下面划了線
나 만나면 읽어줄래
遇見我就讀給我聽吧
새하얀 겨울 한 숨 속에다
一息雪白的冬天中
나의 혼잣말을 담았어
藏著我的自白
줄곧 잘 참아내다가도
就算一直忍耐著不說
가끔은 철없이 보고 싶어
偶爾也不懂事說我想你了
새삼 차가운 연말의 공기가
明知寒冷的年末空氣
뼈 틈 사이사이 시려와
吹進骨縫里
움츠려 있을 너의 그 마른 어깨를
你那蜷縮著的瘦弱肩膀
꼭 안아줘야 하는데
我一定要擁抱的呀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曾依偎著我陷入零星的睡眠
그 모습 그대로 잠들었구나
還是那副睡顏入睡了啊
무슨 꿈을 꾸니
在做什麼夢呢
깨어나면 이야기해 줄 거지
等你醒來告訴我吧
언제나의 아침처럼 음
就像每天早晨那樣 嗯
때 이른 봄 몇 송이 꺾어다
折幾束早春
너의 방 문 앞에 두었어
放在你的門前
긴 잠 실컷 자고 나오면
盡興長眠後踏出門時
그때쯤엔 예쁘게 피어 있겠다
那時候應該會美麗的綻放吧
별 띄운 여름 한 컵 따라다
裝一杯飄著星星的夏天
너의 머리맡에 두었어
放在你的枕邊
금세 다 녹아버릴 텐데
大概很快會融化吧
너는 아직 혼자 쉬고 싶은가 봐
你至今應該還是想一個人休息吧
너 없이 보는 첫 봄이 여름이
沒有你的第一個春天 夏天
괜히 왜 이렇게 예쁘니
為什麼偏偏就這樣美麗呢
다 가기 전에 널 보여줘야 하는데
在它們逝去前應該讓你看看的呀
음 꼭 봐야 하는데
嗯 一定要看的呀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曾依偎著我陷入零星的睡眠
그 모습 그대로 잠들었구나
還是那副睡顏入睡了啊
무슨 꿈을 꾸니
在做什麼夢呢
깨어나면 이야기해 줄 거지
等你醒來告訴我吧
언제나의 아침처럼 음
就像每天早晨那樣 嗯
빼곡한 가을 한 장 접어다
折一頁滿滿的秋天
너의 우체통에 넣었어
放在你的郵箱里
가장 좋았던 문장 아래 밑줄 그어
我在最喜歡的句子下面划了線
나 만나면 읽어줄래
遇見我就讀給我聽吧
새하얀 겨울 한 숨 속에다
一息雪白的冬天中
나의 혼잣말을 담았어
藏著我的自白
줄곧 잘 참아내다가도
就算一直忍耐著不說
가끔은 철없이 보고 싶어
偶爾也不懂事說我想你了
새삼 차가운 연말의 공기가
明知寒冷的年末空氣
뼈 틈 사이사이 시려와
吹進骨縫里
움츠려 있을 너의 그 마른 어깨를
你那蜷縮著的瘦弱肩膀
꼭 안아줘야 하는데
我一定要擁抱的呀
내게 기대어 조각잠을 자던
曾依偎著我陷入零星的睡眠
그 모습 그대로 잠들었구나
還是那副睡顏入睡了啊
무슨 꿈을 꾸니
在做什麼夢呢
깨어나면 이야기해 줄 거지
等你醒來告訴我吧
언제나의 아침처럼 음
就像每天早晨那樣 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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