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09 m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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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당
제가 다는 못보러 갔지만…
많은 여러 나라에서 생일 이벤트 많이 해준 것들 사진이랑 영상으로 다 봤어용..
너무너무 이쁘고 신경 많이 써줘서 정성이 다 느껴져서 너무 감동이고 원스들 덕분에 최고의 생일이에요
이번 생일은 내가 원스들한테 준비한 게 없어서…
받기만 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지만…
근데 생일이니까 오늘만은 원스들한테 받기만 해도 되지!??
내가 대신 앞으로 원스들한테 많은 거 줄 수 있게 화이팅해보께요
제 생일 축하해주신 분들 다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ㅋㅋ
고마워용

오빵.. ❤
내 첫 사랑 ❤
너무 멋진 내 오빠 ❤
나의 달콤한 사랑 ❤
인생의 기적 ❤✨
나의 잘 생긴 왕자 ❤
우리의 축복 ❤
우리 나라의 자존심 ❤
국가 남자 친구 ❤
내 여보 ❤
나의 가장 깊은 사랑 ❤
내 평생 ❤
나의 소중한 사랑 ❤
나의 모든것 ❤
나의 영원한 사랑 ❤❤
나의 진정한 사랑 ❤❤
내 꿈의 남자 ❤
내 유일한 사랑 ❤❤
내 우주 ❤
내 인생 ❤❤
내 절반의 영혼 ❤❤
내 삶의 빛 ❤✨
우주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 ❤
내가 너무 사랑하는 나의 오빠 ❤❤❤❤❤❤❤
너무 그리워하는 내 오빠 ❤❤❤❤
내가 너무 사랑하는 남자, 세상 누구보다 내가 그리워하는 남자 ❤❤❤❤❤❤❤❤
내 남편 ❤

#历天怪成长记录#
ins更新
keria_minseok：
여러가지 말을 글로 정리하다보니 조금 늦었네요. 이제서야 마음을 다잡고 글을 올립니다.
최대한 참으려 했는데 상대방 선수들과 마주하고 축하의 말을 건낼때 쌓아왔던 감정들이 폭발한 것 같아요. 그렇게 크게 울어본건 처음이었는데, 눈물을 흘리면서도 이런 감정을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승패의 여부와 관계없이 저를 응원해주고 위로해주시는 많은 팬분들을 보며 내가 아직 어리고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게이머를 시작했을 때 당연히 승자와패자가 있고 기뽑과 좌절감이 공존하는 세계임을 알고 있고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필요한 과정이라고 항상 되새겼는데 순간의 감정들로부터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한 저에게 자책도 많이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이번 월즈를 계기로 앞으로는 제 자신이 이런 감정을 느끼지않도록,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도 좋은 기억만 드릴 수있도록 성장하겠습니다. 저를 아낌없이 응원해주시는 소중한 팬분들께 금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넘치게 기뿐 승리도, 눈물이 날 만큼 큰 패배도 있을지 모룹니다. 그래도 지금처럼 팬분들이 제 여정에 끝까지함께 해주신다면 군건하게 나아가겠습니다. 8강, 4강, 준우승. 다음은 우승이라는 생각으로 달리겠습니다.
팬분들이 곧 저의 동기부여임을, 그리고 덕분에 저라는 사람이 성장해 간다는 것을 느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我还年轻，还傻”
勇敢地向前冲吧，keria选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