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의 단단함
맞다. 우리가 오랫동안 보아온 여진구가 맞다
네이비 컬러의 슬리브리스 니트와 벨티드 네이비 슬랙스는 모두 Wooyoungmi.
실버 컬러의 보머 재킷은 Acne Studios.

이 화보를 보면 모두가 놀랄 거다. 몸을 만든 계기는 지난해 드라마 <대박>이 끝난 뒤 운동을 시작했다. 한 번은 꼭 운동으로 몸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우락부락한 근육은 아니더라도 탄탄하게.

예를 들면 운동하면서 정지훈, 박재범, 장혁, 이병헌 선배들의 사진을 찾아봤다. 외국 배우로는 대니얼 크레이그. 슈퍼히어로 역에 캐스팅되면 모를까, 크리스 헴스워스처럼 몸을 크게 만들 필요는 없겠더라.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어려서부터 하체가 발달해 트레이너 선생님이 하체 근육을 줄이는 것도, 상체를 키우기는 것도 어려울 거라 했다. 다행히 운동을 하면서 몸의 밸런스가 잘 잡혀가고 있다.

먹는 걸 좋아한다며. 식단 관리 때 생각나는 음식은 된장찌개와 자장면. 삼겹살, 치킨이 아른거릴 줄 알았는데 평소 흔하게 먹던 음식이 생각났다. 집 반찬도 그렇고.

운동하면서 달라진 점은 아침에 일어나면 확실히 몸이 가볍다. 전날 운동한 보람이 느껴지고 오늘은 어떻게 운동할지 생각한다. 운동에 푹 빠져 열심인 사람들이 왜 그런지 알겠다.

운동 말고 지속적으로 해온 건 표정 연습을 틈틈이 한다. 대단한 건 아니고 안면 근육을 풀어주는 정도다. 평상시 표정이 굳어 있어 웃으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본인 얼굴을 들여다보면 온도 차가 크다. 방금 얘기했듯이 무표정할 때와 웃을 때 차이가 많이 난다. 감정이 얼굴에 잘 드러나는 게 좋지 않지만 배우로서는 장점이다. 분위기에 따라 얼굴이 달라 보여 연기에 도움이 된다. 운동하면서 얼굴 살이 좀 빠졌는데 화면에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다.
이너 웨어로 입은 화이트 슬리브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데님 재킷은 Off-White by 10 Corso Como Seoul. 약지에 낀 링은 Gucci.

멋있어 보이고 싶을 때 짓는 표정은 아직까지는 밝게 웃으려고 한다. 나이가 더 들고 얼굴에 연륜이 묻어나야 무심한 듯 있어도 멋있어 보이겠지.

영화 <대립군>에서 임진왜란 당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조정을 이끌게 된 광해를 연기했다. 여기서 보게 될 여진구의 얼굴은 정확히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인간적일 것 같다. <화이>나 <서부전선>에서 영화적으로 명확한 캐릭터를 했다면 <대립군>의 광해는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영화 속 광해는 자신이 짊어진 짐을 꽉 잡지도, 내려놓지도 못한 채 거칠게 흔들린다. 캐릭터의 분위기와 큰 틀을 잡고 유연하게 연기하려는 편인데 감정의 파고가 커 갈피를 잡기 어려웠다. ‘이 캐릭터는 이렇습니다’라는 정의를 내려도 금세 이게 아닌가 싶더라.

영화나 드라마에서 익히 봐온 광해 캐릭터와는 다르네 그전까지의 광해가 권위와 위엄을 지닌 모습이었다면 <대립군>의 광해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남자로 그려진다. 그래선지 인물이 부닥친 상황이 더 막막하게 다가왔고 ‘내게 커다란 책임이 주어진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생각을 단초로 연기했다.

일찍부터 연기를 시작하면서 ‘충무로를 이끌 기대주’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성격이 무디다. 기대를 많이 해주는 건 감사한 일이지만 잘 잊는 성격이라 부담 같은 건 없었다. 배우라 해서 예민하지도 않다. 촬영장에서 감정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배우들이 있는가 하면 나는 “헤헤헤” 하고 있다.

김윤석, 설경구, 조진웅 등 묵직한 선배 배우들과 앙상블을 이뤄왔다. <대립군>에서 함께한 이정재 선배에게 무엇을 배웠나 눈빛이다. 이정재 선배의 전작들을 보면 아무렇지 않게 쳐다보는 시선에도 사람을 확 끌어당기는 뭔가가 담겨 있더라. 평상시 눈을 봐도 파도가 잔잔하게 일렁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정말이다. 그 눈빛을 닮고 싶었다. 그래서 선배한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봤다.

뭐라 조언해 주던가 “그건 네가 갖고 있어야 돼”라고 하시더라. 하하하. 일단 알겠다고 했지만 대체 뭘 갖고 있어야 하는지 많이 고민했다. 나는 이걸 ‘잔잔한 주파수의 연기’라고 부르는데, 이정재 선배와 연기하면서 감정을 세밀하게 조절하고 다루는 법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그런 식으로 현장에서 감독, 선배 배우들에게 경험으로 배우다가 지난해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학교에서 배우는 연기는 어떤가 어려서부터 현장에서 배운 연기는 “자, 해봐”였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연기하도록 판을 깔아줬다. 선배들도 나를 한참 어린 후배가 아니라 한 명의 동료 배우로 대해줬다. 가차없이 연기해줬고 나도 기죽지 않고 달려들었다. 거기에 익숙해 있다가 대학에서 연기 수업을 듣는데 충격받았다.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살아 있는 연기를 해야 한다는 게 굉장히 낯설었다. 내 연기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던 거다. 그러면서 연기란 예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 드라마나 영화는 같은 연기를 반복해서 다시 해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내게 연기 칭찬을 해주는데 여러 시도 끝에 나오는 감정들이 많다. 그런데 연극에서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관객들에게 “죄송합니다. 다시 해볼게요”라고 할 수 없다. 실수에 대한 조마조마함, 날것의 연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두려움이 있다. 학교 친구들과 이 부분에 대해 많이 얘기한다. 마음 편하게 해보라지만 발음 하나만 틀려도 얼어버린다.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든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고민이잖아.

현장이 아닌 곳에서 같은 꿈을 가진 비슷한 또래와 만나보니 바로 그 점이 대학에 가기로 한 결정적 이유였다. 대학 진학을 고민했는데 나와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열정을 갖고 사는지, 또 어떤 눈빛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대학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촬영 중인 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서 의문의 사건을 추적하는 대학생을 연기하는데 나와 닮았다기보다 친구 무리에 꼭 있을 법한 캐릭터다. 좀 더 설명하면 자기 살기 바쁜 친구다. 그럴 만한 사연이 있는데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애쓴다. 그 모습이 짠하다. 술 한 잔 사주고 싶을 만큼.

드라마에 대해 브리핑한다면 어떤 점을 이야기하고 싶나 드라마의 장르다. 국내에서 보기 힘든 SF 추적극이다. 구성부터 특이하다. 내가 나오는 2017년 현재와 김강우 선배가 연기하는 2037년,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함께 펼쳐진다. 요즘 유행하는 타임슬립 드라마는 아니다. 주인공도, 사건도 다르지만 <써클>이란 제목처럼 20년 터울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20년 후, 여진구는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마흔 살이겠네. 그때쯤이면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선배들은 나이가 들면 저절로 된다는데 어서 빨리 여유를 가지고 연기하고 싶다.

여진구라는 사람으로서는 인생을 사는 지혜를 많이 가졌으면 한다. 스스로 절제할 때 절제하고 풀어줄 때 풀어줄 수 있는 노련함, 내 인생을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보는 시각을 갖고 싶다.
베이지 컬러의 롱 버버리 코트는 Kimseoryong. 이너 웨어로 입은 헨리넥 아이보리 슬리브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스물한 살의 지금은? 자신에게 믿을 만한 구석이 좀 생겼나 운동하면서 느낀 건데 악바리 근성이 있는 것 같다.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더라. 힘든 상황이나 넘어야 할 벽에 직면하면 ‘안 돼도 해볼래’라며 일단 부딪쳐 보려고 한다. 물론 쉬운 길도 있을 거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이런 태도를 견지하며 살고 싶다. 그때마다 내가 가진 악바리 같은 기질을 믿어볼 수 있겠지.

최대한 재미있게 살고 싶나, 멋지게 살고 싶나 바로 드는 생각은 재미있는 쪽이다. 멋진 건 나와 안 어울린다.

원하는 삶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는 연기는 무조건 포함이고, 아무리 바쁘더라도 여유는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내 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그리고 내 사람들. ‘집돌이’ 성향이 있어 나중에 혼자 놀까 봐 걱정이다.
원하는 삶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는 연기는 무조건 포함이고, 아무리 바쁘더라도 여유는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내 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그리고 내 사람들. ‘집돌이’ 성향이 있어 나중에 혼자 놀까 봐 걱정이다.

연기 외에 뭘 하면 재미있나 수다. 지금처럼 인터뷰하고 얘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근래 친구들과 나눈 대화 주제는 ‘봄도 왔으니 어디 갈까?’ 이런 얘기 많이 한다. 또 ‘연애는 언제 할래?’ 나를 포함해서 친한 친구들 모두 솔로 신세다. 그래서 우리끼리라도 놀러 가려는 거다.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면서. 자신 있는 술안주는 고추장찌개! 내 시그너처 메뉴다. 먹어본 친구들은 팔아도 될 만큼 맛있다고 한다.

의리 있는 친구들이네 자랑이 좀 심했나?
여진구의 눈빛 속으로
단단한 남자의 향기를 풍기며 돌아온 여진구와 <엘르>가 다시 만났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여진구의 영상을 준비했으니 설렘주의!

내 몸이 두개였으면 좋겠는데..
그럼 더 많은 일을 완성할 수 있겠죠?
한몸으로 조용히 소설을 수정하다.
또다른 신체는 다른 특별한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음..정말 어느 기능자격증은 갖고 싶어..
근데 내 고정된 성격..진짜 어려워..
한가지 일을 완전히 끝낸 후에 비로소 안심하게 다른 일에 몰입할 수 있는 내 성격..
정말 변할 수 없는데..
음..그러니 친구의 말은 틀리지 않아.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되는 일은 너에게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야."

"내일은 칠월칠석이다.그래서 내일 명절을 그와 함께 보낼 거야.월말에 그의 생일..그날 나는 그의 집에 가서 그의 부모님을 찾아뵈어야 한다.처음이라서 너무 떨려."
우와...주선생님이랑 그녀의 약혼자의 속도 진짜 장난 아냐..
"사실 나는 너와 같은 시기에 결혼하고 싶어.우리도 동시에 아기를 낳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만약 내 주위에 우수하고 멋진 이성친구가 생긴다면 꼭 너에게 소개해 줄게."
[笑cry][笑cry][笑cry][笑cry][笑cry][笑cry][笑cry][允悲][允悲][允悲][允悲][允悲][允悲][允悲]
어제 주선생님이 나한테 한 말..
물론 나도 알아..
나에 대한 그녀의 기대는 모두 이루어지지 않을 거야.
난 확신해...
사실 그녀는 몰라..
내가 이곳을 얼마나 떠나고 싶은지..

먼것에 있는 오빠..
사실 여전히 네 마음속의 답이 알고 싶어.
지금 네 마음속에 가장 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났니..?
음..문득 전에 보았던 어느 드라마가 생각났네..
남녀 주인공은 전쟁 전에 약혼했다.
그러나 남주인공은 전쟁터로 가기 전에 자신의 아내가 임신한 줄도 모른다.
"꼭 살아서 돌아와야 해!기다릴게.."
다행히..5년 동안 헤어져 있던 두 사람은 결국 이 약속을 함께 지켰다.
그들의 마음과 영혼은 언제나 함께 있기 때문에.
"5년..10 년이라도 상관없어.너는 내 인생의 유일한 애인이 너라면 돼."
사실 사랑에 대해서도 나는 이런 태도이야.
오빠..그럼 너는..?
음..혹시 잤니?그럼 잘 자..오빠.[月亮][月亮][阿玛尼芍药][阿玛尼芍药]

위대한 전승업적을 만대에 전하는 대국보관으로 꾸려주시여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로동당시대의 세계적인 기념비로 일떠세워주신 불멸의 령도자욱을 더듬어

우리 조국의 하늘가에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른 때로부터 근 70년세월이 흘렀다.

뜻깊은 7.27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지금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온 장장 수십성상의 갈피갈피를 뜨거운 추억과 깊은 감회속에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의 마음과 마음이 먼저 달려가는 곳이 있다.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영원한 승리를 상징하는 대기념비로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이다.

지구상에는 전승을 기념하여 세운 건축물들이 적지 않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훌륭하게 개건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같이 모든 면에서 완전무결하고 웅장화려한 특색있는 기념비적건축물은 없다.

오늘도 이곳을 찾는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가슴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로 훌륭히 꾸리도록 하시여 위대한 전승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경모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은 후대들이 참관을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령도업적과 전쟁시기에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따라배우고 그 정신으로 무장하도록 하는 훌륭한 교양거점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 잠시 위대한 전승 60돐을 맞으며 성대히 진행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개관식의 잊지 못할 그날에 마음을 세워본다.

몸소 개관식장에 나오시여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개관테프를 끊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우러러 터쳐올린 환호성은 진정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또 하나의 기념비적창조물로 꾸리도록 하시여 영웅조선의 승리의 기상을 빛내여주신 절세의 위인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분출,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계승해나갈 불타는 맹세의 장엄한 메아리가 아니였던가.

허나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력사의 이날을 안아오시려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였는지 우리 어찌 다 알수 있었으랴.

우리의 추억은 주체101(2012)년 7월 8일, 잊지 못할 그날에로 달린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사무쳐오는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개건하실 구상을 안으시고 이곳을 찾으시였다.

못잊을 그날 흥분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에게 오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어떻게 개건보수하겠는가 하는 문제를 결심하러 나왔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개건하는 기념관에 어버이수령님의 립상을 잘 형상하여 모실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여기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을 만대에 빛내이시려는 우리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어려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는 세상에 둘도 없는 전승관으로,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로 훌륭히 일떠세우실 마음이 얼마나 불같으시였으면 한여름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여러 전시실을 일일이 돌아보시며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였으랴.옷깃을 땀으로 적시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죄스러워하는 일군들에게 오히려 일없다고, 우리모두 힘을 합쳐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개건보수공사를 잘하자고 뜨겁게 격려하시였으랴.

그날만이 아니였다.

기념관을 찾았던 우리에게 강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주체101(2012)년 9월 다시금 현지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지금 있는 기념관의 총서관은 종심이 얕아 어버이수령님의 립상을 모시기 곤난하기때문에 아무래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새로 건설해야 할것같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그러시면서 〈승리〉상 뒤쪽의 공지에 그 위치를 확정해주시고 형성안과 설계, 건설의 단계별목표와 기간, 력량편성과 자재보장, 자료들의 진렬전시문제에 이르기까지 환히 밝혀주시였습니다.》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건설전투의 승리를 담보하는 작전도가 펼쳐지고 공사를 시작한지 70일만에 방대한 기초공사와 골조공사를 결속하는 기적이 창조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전승기념관건설을 령도하시던 나날은 우리 조국을 압살하려는 원쑤들과의 대결전이 그 어느때보다 치렬하게 벌어진 준엄한 나날이였다.

멀고먼 전선길을 이어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전승기념관건설장을 찾군 하신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그 나날에 하신 말씀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자신의 마음은 언제나 전승기념관에 와있었다고, 전승기념관을 자그마한 손색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완성해놓고 전승 60돐을 뜻깊게 경축하자고 하시던 그 말씀.

정녕 기념관이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는 시대의 창조물로 되게 하시려 깊은 밤에도 현지에 나오시여 건설공법들과 시공문제들도 도안을 그려가시며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시고 매 대상별, 공정별에 따르는 자재보장문제까지 세심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손길을 떠나 오늘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대해 어찌 생각할수 있겠는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는 사람마다 경건히 우러르는 원수복을 입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립상에 어린 우리 총비서동지의 충정의 세계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전승기념관에 위대한 수령님의 립상을 모시는 사업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수령님의 립상을 천연색으로 형상할데 대하여 세심히 가르쳐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수십차례의 말씀과 방침들을 주시고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미세한 형상까지 바로잡아주신 그 나날의 사연들을 한두마디의 말로 어이 다 전할수 있으랴.

그토록 세심히 가르쳐주신 위대한 스승의 손길에 이끌려 창작가들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천연색석고상으로 형상된 원수복을 입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립상을 기념관에 정중히 모시게 되였고 혁명사적사업에서는 하나의 혁명이 일어나게 되였다.

그뿐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명령서들을 보내주시고 사진문헌들과 친서, 수령님께서 친필로 비준하신 작전지도를 비롯한 사적물들과 사적자료들을 전쟁의 매 작전단계와 시기에 맞게 다 모시도록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새우신 밤들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지금도 우리에게 들려주던 강사의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을 전하는 관이 새롭게 꾸려지게 된것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충정과 숭고한 도덕의리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전하는 립체적인 대전승관으로 새롭게 일떠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은 건물형식과 외부장식, 내부의 학술내용구성과 하나하나의 전시물배렬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것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 비범한 령도의 손길이 어려있다.

전시물들의 전시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면서 전승기념관은 전화의 나날에 높이 발휘된 수령결사옹위정신, 조국결사수호정신, 대중적영웅주의정신으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교양하는 하나의 대학이나 같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전승기념관으로서의 특성에 맞게 실물들과 전투자료들을 반경화와 잘 배합하여 전시하고 큰 전투들을 보여주는 전시실에서는 부대지휘관들과 대표적영웅들을 비롯하여 영웅과 관련한 자료들을 다 전시하여 조국해방전쟁이 얼마나 가렬처절하였으며 승리가 얼마나 값비싼 대가로 마련되였는가를 후대들이 잘 알도록 해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로고속에 모든 전시실들이 영웅전사들의 위훈을 생동한 화폭으로 보여줄수 있게 꾸려지게 되였다.

그렇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은 위대한 전승업적을 천추만대에 전하고 영웅조선의 승리의 력사를 영원히 빛내이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 불멸의 헌신과 로고가 응축된 혁명의 만년재보, 민족의 대국보관이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 《위대한 년대에 경의를 드린다》를 모신 《승리》상을 정면에 안고 드넓은 지구에 웅장하고 위용있게 일떠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심장의 목소리를 터친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참관하면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선군령도업적을 더욱 깊이 새기게 되였습니다.》

《선렬들의 애국의 넋을 이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굳건히 지키고 더욱 빛내이는데 모든것을 다 바치겠습니다.》

력사와 전통은 계승되여야 빛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승리의 력사와 전통이 어떻게 계승되고 빛나는가를 실체험을 통하여 절감하며 우리 인민은 불변의 신념으로 더욱 굳게 간직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위대한 전승업적, 승리의 7.27은 영원하리라는것을.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오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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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总而言之,良由春伤于风,风气通于肝,肝木之气不能条达,郁伏脾土之中,中土虚寒则风木更胜,而脾土更不主升,反下陷而为泄,故《内经》又谓:清气在下,则生飧泄。厥阴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