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기간공업부문이 기치를 들고 내달리자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억척같이 세울 열의 안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은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쌍기둥이며 금속, 화학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중요한 담보입니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더욱 굳건히 세우기 위해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철강재생산토대강화에 박차를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철강재생산토대강화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금속공업성의 일군들은 상반년기간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사업을 추진해온 과정을 비판적으로 분석총화한데 기초하여 현재 진척중에 있는 주체화대상공사를 더욱 박력있게 내밀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심화시키고있다.

국가적인 철강재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에네르기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건설과 산소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상공사를 완강하게 진척시키고있다.

자신들이 진행하는 주체화대상공사의 성과여부에 국가경제의 앞으로의 전망이 크게 달려있음을 무겁게 새겨안은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타개하며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도 철강재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이 계속 전개되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주체화대상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일정계획을 명백히 세우고 조건보장을 앞세우면서 립체전을 들이대고있다.기술혁신돌격대를 기본력량으로 한 련합기업소의 기술집단은 새로운 기술혁신안들을 탐구도입하면서 저온삼화철시험생산공정확립을 위한 공사의 성과적추진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이들은 공사에 필요한 여러 설비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는것과 함께 공사가 끝난 후 정상운영에서 제기될수 있는 기술적문제들도 예견성있게 풀어나가고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불리한 조건을 주동적으로 타개하면서 련속조괴기설치를 위한 건축공사를 다그치는 등 철강재생산토대를 튼튼히 다지는데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금속공장들에 대한 원료보장을 맡은 은률광산, 재령광산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보다 합리적인 기술적대책을 따라세우면서 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김웅혁

화학제품생산을 늘이기 위해 분발

화학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고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더욱 무겁게 자각하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화학공업성의 일군들은 여러 화학공장, 기업소에서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개선하고 비료와 화학제품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연료, 동력보장을 선행시키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더 많은 비료를 생산하여 사회주의협동벌에 보내주기 위한 전투가 벌어지고있다.

생산을 정상화하고 지속적발전토대를 구축하는 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지금 설비들에 대한 업간점검과 보수를 더욱 책임적으로 하고있다.가스생산량을 늘이고 가스발생로의 가동률을 높은 수준으로 보장하기 위한 실무적대책도 빈틈없이 세우고 실속있게 집행해나가고있다.원료보장단위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설비들의 성능을 개선하여 가스발생로에 질좋은 원료를 보내주고있다.이밖의 여러 직장에서도 압축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는 사업을 적극 내밀고있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도 과감한 생산돌격전이 벌어지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중요설비를 개조하여 전력소비량을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끌어올리고있다.또한 예비기대들에 대한 정비를 책임적으로 하고 많은 예비부속품도 마련하였다.그런 속에 가성소다와 비날론을 비롯한 화학제품생산이 정상화되고있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도 생산공정에 대한 보수를 잘하기 위한 사업조직을 빈틈없이 한데 기초하여 일군들이 현지에서 설비가동률을 높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를 적시적으로 풀어나가고있다.각지 화학섬유공장, 화학공장들에서도 국산화, 재자원화사업에 힘을 넣어 화학제품생산을 늘이고있다.

본사기자 김학철

당정책관철의 완벽성은 강한 조직력과 지도력이 담보한다

함경남도당위원회 사업경험

당의 령도의 지역별보좌단위이며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도당위원회들이 든든해야 우리 당이 강해지고 전반적경제가 일떠서게 되며 나라가 부강해지게 된다.

도당위원회들이 맡고있는 무거운 책무를 원만히 수행하자면 결정적으로 조직력과 지도력을 제고하여야 한다.

강한 조직력과 지도력, 바로 여기에 당정책관철의 결정적담보가 있다.

함경남도당위원회 사업을 통해서도 우리는 이 문제의 중요성과 절박성, 생활력을 다시금 확증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튼튼히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의 사업은 오늘날 모든 당조직들이 당정책관철에서 성과를 거두자면 어떤 문제에 초점을 두고 어떤 방법론을 구현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주고있다.

결정적인것은 작전력이다

최근 함경남도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비록 소문없고 눈에도 크게 띄우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속도는 더욱 빨라지고있으며 그것은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확고한 승세를 확신케 한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도당위원회의 작전력에 대한 평가라고 말할수 있다.도당위원회의 작전에서 특징적인것은 주동성, 과학성, 현실성이다.

구체적인 실례들을 들어 분석해보자.

도당위원회가 젖가루생산설비를 자체로 제작할것을 결정하고 해당한 조직사업을 진행할 때의 일이다.

당시 도에서는 손탁이 세고 내밀성있는 일군들을 파견하여 설비제작을 와닥닥 끝내자는 의견이 일반적이였다.

하지만 도당책임일군의 생각은 달랐다.도자체의 힘과 기술, 자재로 설비를 제작하는것으로 하여 기술적난문제들이 많은데다가 초보적인 경험조차 없어 욕망이나 뚝심만으로는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수 없었던것이다.더우기 도안의 시, 군들과 공장, 기업소, 농촌리들의 실정이 서로 다른 조건에서 한가지 종류의 설비만 생산해서는 젖가루생산을 정상화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문제는 이러한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에만 급급하며 무턱대고 사업을 조직하는 형식주의, 낯내기식일본새가 아직까지 일군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것이였다.

도당책임일군은 이번 기회에 무엇을 하나 해도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지 이바지할수 있는 완벽한것을 창조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할것을 결심하였다.

물론 이 문제에 대하여 회의에서 강조할수도 있었고 잘못된 견해를 직접 지적할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는 일군들스스로가 느끼도록 하는것이 더 좋은 방법이였다.

하여 도당위원회는 해당 일군들이 도안의 젖생산 및 공급, 가공, 보관실태와 젖가루생산설비의 성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본데 기초하여 좋은 의견을 다시 제기하도록 하였다.

실태를 료해하는 과정에 일군들은 큰 가책을 받았다.많은 농촌리의 풀판작업반들이 리소재지로부터 수십리나 떨어져있어 젖가공설비를 여러가지로 만들어 현장에 접근시키지 않으면 젖운반에 숱한 품을 들이면서도 젖가루의 생산과 질을 담보할수 없었던것이다.도의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주먹치기로 설비제작을 내밀었다면 어떻게 될번 하였는가 하는 생각에 일군들은 머리를 들수 없었다.

협의회에서 도당책임일군은 준절히 말하였다.

당정책관철의 목표는 결코 시제품생산에 있는것이 아니다.우리 도당위원회가 주동이 되여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작전을 수립해야 당정책관철이 우리 도의 실질적인 발전과정, 전진과정으로 될수 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의 실정과 현실적조건을 깊이 연구한데 기초하여 설비제작을 위한 작전을 새롭게 하였다.신흥산지열기술연구제작사, 국가과학원 함흥분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실력있는 과학자, 기술자들로 개발조를 뭇는 한편 그 단위들에서도 설비제작과 관련한 연구사업을 도와나서도록 하였다.또한 설비의 용량과 동력보장도 서로 다르게 설계하도록 방향을 그어주었다.기술실무에 밝은 도당일군들을 파견하여 연구사업을 당적으로 밀어주기 위한 대책도 세워졌다.

도당위원회는 과학적인 작전을 수립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지도를 따라세웠다.

사실 도에서 젖가루생산설비를 자체로 제작하는 과정은 간단치 않았다.

제작초기부터 그 전 과정에 론의도 많았고 일부 사람들의 비난과 반발도 뒤따랐다.어느한 부분품의 시험만 해도 200여차나 진행하였다고 하니 그 고충을 가히 짐작할수 있다.

하지만 도당위원회는 당정책에 립각하여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현실에 접근시키고 내세운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였다.

그 원칙이 바로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도와주는 원칙, 과학기술인재들을 존중하는 원칙, 기술적문제를 망탕 내리먹이지 않는 원칙 등이다.

연구조성원들의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앞선 단위들에 대한 참관도 조직하였고 도당책임일군이 직접 국가망과 해당 단위들에서 기술자료들을 수집하여 보내주기도 하였다.연구조성원들이 기술적난문제에 부닥쳤을 때에는 전문과학연구기관과 련계를 가지고 그 해결책을 제때에 내놓도록 도와주었다.그러면서도 언제 한번 과학기술적문제를 놓고 주관적의사를 표명하거나 책임을 추궁한것이 아니라 과학자, 기술자들의 의견을 항상 존중하였으며 그들이 창의창발성을 적극 발양하도록 믿음을 주며 이끌어주었다.

현실과 밀착된 이런 참신한 지도사업은 응당한 성과를 안아왔다.수입설비에 비하여 원가가 20%도 들지 않고 도에 흔한 자재로 성능높은 젖가루생산설비를 30여대나 훌륭히 제작하였다.설비들은 흥상젖소목장과 함흥시청년염소목장, 함주군 평풍덕염소목장에 설치된데 이어 시, 군들에도 련이어 도입되였다.

이러한 사업기풍은 결코 젖가루생산설비제작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

지난해 도인민병원개건, 함흥시 회상구역의 수백세대 살림집건설과 광포오리공장 고니사, 함흥김치공장, 함흥화학공업대학 화학실험관, 함흥의학대학 체육관건설에 이어 올해에 100여리의 금야군자연흐름식물길, 흥상젖소목장 젖소분장, 150여세대의 주요기계공장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도의 발전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여러 대상건설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거나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이 모든것은 도당위원회의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작전수립과 명백한 임무분담, 로숙한 지도능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이곳 도당위원회사업은 당정책관철에서 조직력, 지도력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 생활력이 얼마나 큰것인가를 실천적으로 립증해주고있다.

여러 부문의 전문가육성을 위한 사업 활발히 진행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각지 대학들에서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인민경제발전에 필요한 과학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특히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수재교육에 힘을 넣어 여러 부문의 우수한 전문가들, 인재들을 키워내기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부문에서는 경제강국건설에 필요한 쓸모있는 인재들을 많이 키워 과학기술인재의 대가 끊임없이 이어지게 하여야 합니다.》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앞에는 올해부터 새로운 교육과정안을 집행하여 나라의 금속, 화학, 재료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해내야 할 중요한 과업이 나섰다.

그리하여 이 대학들에서는 올해초부터 학생선발과 수재반조직 그리고 수재반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안을 새로 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우고 이 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는 화학, 재료부문의 인재양성을 위한 수재반교육과정안을 새로 작성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

대학에서는 협의회를 거듭하면서 교육과정안작성방향을 명확히 확정하고 교육자들이 현장에 내려가 실지 생산실천에서 요구되는 지식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료해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현실발전의 요구와 세계과학기술발전추세를 반영하여 교육내용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였다.

이러한 준비밑에 새 학년도부터 화학, 재료부문의 우수한 전문가육성을 위한 새로운 과정안을 집행해나가고있다.

뿐만아니라 대학에서는 국가적으로 중시되는 여러 부문의 우수한 인재들을 키워내기 위해 새 학년도부터 해당한 학부들에 대학적인 수재반을 더 내오고 여기에 실력이 뛰여난 학생들을 망라시켜 수재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있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금속, 재료부문의 우수한 전문가들을 키워내기 위한 목표를 뚜렷이 세우고 금속공장들의 현 실태와 금속, 재료부문의 세계적인 발전추세를 깊이 연구하였다.

대학에서는 금속, 재료부문의 수재반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안작성에서 기초교육을 심화시키고 생산현장에서 실지 써먹을수 있는 지식으로 전공기초 및 전공내용들을 일관시켜나가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실천능력을 키워주는데 중심을 둔 교육과정안을 높은 수준에서 작성하고 새 학년도부터 집행해나가고있다.

이와 함께 대학에서는 현대수학과 현대물리학에 정통하고 공학부문의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갈수 있는 인재들을 키워내기 위해 과학수재반도 새로 내왔다.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수재반학생들을 위한 교수분담을 짜고들어 가장 우수한 교원, 연구사들의 강의를 받도록 하고있으며 그들에게 충분한 학습조건과 환경을 보장해주는데도 힘을 넣고있다.

과학기술과 인민경제발전에서 핵심적, 주도적역할을 할수 있는 개발창조형의 인재, 실천형의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는데서 이 대학들의 앞으로의 사업이 기대된다.

글 본사기자 공로혁

사진 본사기자 김명

-김책공업종합대학 재료과학기술학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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