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5 20:43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회사에서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했다!
근데 정말 컴백이 코앞까지 온 게 느껴진다.
티저 영상도 다 뜨고 3일 후면 그동안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고 그리워하던 컴백을 한다고 하니 이 일기를 쓰면서도 막 설레고 심장이 콩닥콩닥 뛴다ㅎㅎ
사실 공백기 때 조금 힘들었다.
모아 분들의 함성소리와 우릴 보며 웃고 기뻐해 주시는 모습이 점점 흐릿해져가서 너무 속상하고 그리웠다.
이번 활동도 모아 분들의 모습을 직접 못 볼 수도 있지만, 우릴 보며 멀리서 행복해하고 기뻐해 준다면 직접 보지 못해도 충분히 느껴지고 행복할 것 같다.
아직 모아 분들과 함께할 날들은 너무나도 많기에 조금은 힘들어도 참고 버틸 수 있다.
이번 앨범이 정말 너무 멋있고 만족스럽고 잘 나와서 모아 분들이 되게 많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에 흐뭇하다ㅎㅎ
진짜 얼마 안 남은 컴백! 멤버들과 파이팅 있게 열심히 연습하며 좀만 버티고 얼른 좋은 무대로 모아 분들 앞에 서고 싶다!

좀만 기다려요 모아ㅎㅎ
금방 찾아갈게요❤️

[音乐]그때의 심장은 파도와 같았다
무수한 주름자국이 생겼어
그땐 두 귀도 문을 닫았었어
모든 소리가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았다
왜 잘라낼 수 없을까?
남기고 싶지 않은 역사 필적들
왜 자동선택이 안 될까?
원하지 않았던 기억을 완전히 지울 수 있다면

근데 운명이 참 이상해
상처가 다른 시기에 있는 두 사람을 만나게 했어
그래서 먼지 충만한 그 주름이 사라졌다
너의 따뜻한 손바닥을 통해 평평하게 다림렸어
그래서 양쪽 귀만 아니라 마음속의 문도 열렸다
너의 노래소리에 완전히 빠져버렸어[音乐]

히히~먼곳에 있는 오빠.
이상은 선물이야!
오늘이 11월 3일이니까..
네가 제대한지 3주년이 됐어.
우리 탑멋진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용캡틴~~
나의 원기옥 오빵..다행히.
I'm still on your planet still with you.우리 622 행성 최고지~~ㅋㅋㅋ..[酷][酷][干杯][干杯][抱抱][抱抱][握手][握手][玉兔捣药][玉兔捣药][加油][加油][羞嗒嗒][羞嗒嗒]

태아가 되기 전에 우리의 영혼은 어디에 있는가?
이런 무거운 화제..
가끔 궁금할 때도 있는데.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예전에 어느 선생님께서도 비슷한 말씀을 하신 적이 있어..
넵.아마 시험을 치고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과 같죠?
태아가 되기전에..
우리는 이미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었어.
하지만 아무도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아..
전생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어쩌면 매일 새로운 임무가 있을 거야..
아마 매일도 새로운 진보와 수확이 있을 것이다.
그러면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나는 생명..
분명 새로운 사명과 의미도 있겠지?

먼곳에 있는 오빠~
이미 알고 있는 생명의 흔적속에..
넌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존재다.
사실 오빠도 알고 있죠?ㅋㅋ..

난 내가 독립된 나뭇잎이라는 것을 안다.
땅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모든 기억과 온도가 종말을 향해 간다.
하지만 난 외롭지 않아.
기념의 일부분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낭만적이다.
사진을 본 분들은 내 모습을 기억할 거야..
마치 이전에 내가 이 세상과 함께 호흡했던 것처럼.

우리 탑멋진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용캡틴..
어디서 출발하든지..
마음이 통하는 영혼은 반드시 어디선가 다시 만날 거야.
난 이 말을 무조건 믿는다.
"Because of you,we never gave up."
나의 원기옥 오빵~언제나 너만을 안고 싶어.[抱抱][抱抱][握手][握手][酷][酷][干杯][干杯][玉兔捣药][玉兔捣药][加油][加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