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16
사람을 믿는 건 마냥 어려운 짓이라고만 여겼다 근데 내 사람들 마저 못 믿는 것만큼 불행한 일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먼저 믿음을 줘야 상대도 나를 믿을 수 있다는 걸 문득 4시간을 걷는 길에 바닥을 보다 알아버렸다 주는 만큼 돌려받아야 한다는 고집과 그 사람도 나와 같아야 한다는 자존심을 버리고 다름을 인정하고 진심이 가는 대로 믿어보니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그들이 더 소중히 여겨진다 어쩌면 내가 이 많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줌에도 그렇게 외로워했던 이유가 늘 어딘가 차가운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왔던 이유가 의심 없이 완벽히 믿을 무언가의 존재를 여태까지 찾고 있기만 하고 먼저 믿어볼 생각조차 안 해서 일지도 모른다 나의 외로움은 모두 나의 의심 탓이다 모든 사람들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니 정말 외롭지 않다 어린 나의 세상이 이렇게 또 다르게 보인다 사는 건 나름 재밌다
사람을 믿는 건 마냥 어려운 짓이라고만 여겼다 근데 내 사람들 마저 못 믿는 것만큼 불행한 일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먼저 믿음을 줘야 상대도 나를 믿을 수 있다는 걸 문득 4시간을 걷는 길에 바닥을 보다 알아버렸다 주는 만큼 돌려받아야 한다는 고집과 그 사람도 나와 같아야 한다는 자존심을 버리고 다름을 인정하고 진심이 가는 대로 믿어보니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그들이 더 소중히 여겨진다 어쩌면 내가 이 많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줌에도 그렇게 외로워했던 이유가 늘 어딘가 차가운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왔던 이유가 의심 없이 완벽히 믿을 무언가의 존재를 여태까지 찾고 있기만 하고 먼저 믿어볼 생각조차 안 해서 일지도 모른다 나의 외로움은 모두 나의 의심 탓이다 모든 사람들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니 정말 외롭지 않다 어린 나의 세상이 이렇게 또 다르게 보인다 사는 건 나름 재밌다
"One"이라고 말할 땐 손을 들어야지
"Two"라고 말할 때는 뒤로 돌아야돼
모든 숫자는 다 명령이야
이렇게 영혼이 없는 인형으로 길들여졌어
왜 나의 날개를 잘린 뒤
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탓하니?
왜 내가 넘어졌을 때에
내 등을 밟고 나아가나니?
사실 많은 마음소리를 이런 가사로 만들고 싶었는데.
하지만 이제 기분 전환을 해야지.
먼곳에 있는 오빠..
진짜 완전 서프라이즈~~
내가 세수를 하고 있을 때 네가 갑자기 나타났네!!
아...심지어 내가 매우 좋아하는 미식까지 보았엉!
혹시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의 도시는 오사카지?
너의 기쁨과 그리움을 진실로 느낄 수 있는데.
p1-p2.볶음면이든 솥밥이든..
다 내가 완전 좋아하는 요리들이야!!
사실 내 요리 실력은 진짜 나쁘지 않아.
이 두 가지 요리도 완전 문제없당~!!ㅋㅋㅋㅋㅋ...
p3.뭔가 특별한 시각의 착각일까?
빗속에서 우산을 받쳐준 너..
진짜 만화 속 인물이 되어버린 것 같아~~
그러나 이 몽롱한 느낌은 참 미묘하네.
오빠는 마치 그곳으로 타임슬립 온 사람 같아~ㅎㅎ...[哈哈][哈哈][偷笑][偷笑]
p4.Emmm..
왜 이 사진만 글이 적혀 있지 않나?
하지만 그렇다면 오히려 이 사진이 가장 특이해~~[挤眼][挤眼][偷乐][偷乐]
p5.인정 인정~!!!!!
완전히 예술품의 급이야~!!!
그래서 컴퓨터 바탕화면 배경을 이 사진으로 바꾸고 싶은데..
엉~!!!진짜 아름다움 폭발~!!!!!!
(그러니..혹시 오빠가 앞으로 사진전을 여는 건가?ㅋㅋㅋ...나 반드시 갈게~!!![送花花][送花花][举杠铃][举杠铃])
p6.어머 어머...우리 탑멋진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용캡틴..진짜 말도 안 돼~~
이렇게 360도 다 완벽한 너..
물론 어떤 각도로 셀카를 찍어도 만점 이상이야~!!!
아무런 부담이나 고민도 하지마~~
너를 바라보는 이 순간..시간도 멈춘 것 같네.
엉!진짜 설렘 폭발~~
ㅋㅋ..또 자야겠지 오빵?그럼 같이 자자~!!
굿나잇~~용캡틴~!!![666][666][干杯][干杯][抱抱][抱抱][玉兔捣药][玉兔捣药][握手][握手][月亮][月亮]
"Two"라고 말할 때는 뒤로 돌아야돼
모든 숫자는 다 명령이야
이렇게 영혼이 없는 인형으로 길들여졌어
왜 나의 날개를 잘린 뒤
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탓하니?
왜 내가 넘어졌을 때에
내 등을 밟고 나아가나니?
사실 많은 마음소리를 이런 가사로 만들고 싶었는데.
하지만 이제 기분 전환을 해야지.
먼곳에 있는 오빠..
진짜 완전 서프라이즈~~
내가 세수를 하고 있을 때 네가 갑자기 나타났네!!
아...심지어 내가 매우 좋아하는 미식까지 보았엉!
혹시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의 도시는 오사카지?
너의 기쁨과 그리움을 진실로 느낄 수 있는데.
p1-p2.볶음면이든 솥밥이든..
다 내가 완전 좋아하는 요리들이야!!
사실 내 요리 실력은 진짜 나쁘지 않아.
이 두 가지 요리도 완전 문제없당~!!ㅋㅋㅋㅋㅋ...
p3.뭔가 특별한 시각의 착각일까?
빗속에서 우산을 받쳐준 너..
진짜 만화 속 인물이 되어버린 것 같아~~
그러나 이 몽롱한 느낌은 참 미묘하네.
오빠는 마치 그곳으로 타임슬립 온 사람 같아~ㅎㅎ...[哈哈][哈哈][偷笑][偷笑]
p4.Emmm..
왜 이 사진만 글이 적혀 있지 않나?
하지만 그렇다면 오히려 이 사진이 가장 특이해~~[挤眼][挤眼][偷乐][偷乐]
p5.인정 인정~!!!!!
완전히 예술품의 급이야~!!!
그래서 컴퓨터 바탕화면 배경을 이 사진으로 바꾸고 싶은데..
엉~!!!진짜 아름다움 폭발~!!!!!!
(그러니..혹시 오빠가 앞으로 사진전을 여는 건가?ㅋㅋㅋ...나 반드시 갈게~!!![送花花][送花花][举杠铃][举杠铃])
p6.어머 어머...우리 탑멋진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용캡틴..진짜 말도 안 돼~~
이렇게 360도 다 완벽한 너..
물론 어떤 각도로 셀카를 찍어도 만점 이상이야~!!!
아무런 부담이나 고민도 하지마~~
너를 바라보는 이 순간..시간도 멈춘 것 같네.
엉!진짜 설렘 폭발~~
ㅋㅋ..또 자야겠지 오빵?그럼 같이 자자~!!
굿나잇~~용캡틴~!!![666][666][干杯][干杯][抱抱][抱抱][玉兔捣药][玉兔捣药][握手][握手][月亮][月亮]
생일에 걸린 코로나 후기
1. 이 고통도 모르고 “괜찮을거야”라고 했던 위로의 말들이 미안하게만 느껴졌다. 겪어보지 않은 일은 온전히 공감할순 없겠지만, 더욱 깊이 공감을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
2. 이 작은 바이러스가 나의 몸에서 일으키는 나쁜 반응들을 하나하나 대책없이 느끼고 있으려니 다시 한번 인간의 무지함을 느낀다
3. 첫 이틀은 태어나서 가장 아팠던것 같다. 겉으로는 너무 추워서 이불속에서 덜덜 떨고 있는데 몸은 얼굴이 빨개질정도로 열이 나있어서 힘들면서도 한켠으로는 뭐지 싶었다. 그 외 두통, 인후통, 기침, 설사 등등..
4. 나는 안걸린것 같다면서 지인들한테 떠벌리고 다니던 내 자신이…코로나 안걸렸다면 꼭 안걸리도록 잘 숨어있길
5. 너무 아프다보니 코로나외 다양한 질병과 싸우고 계실 분들을 위하여 작게나마 기부기부
1. 이 고통도 모르고 “괜찮을거야”라고 했던 위로의 말들이 미안하게만 느껴졌다. 겪어보지 않은 일은 온전히 공감할순 없겠지만, 더욱 깊이 공감을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
2. 이 작은 바이러스가 나의 몸에서 일으키는 나쁜 반응들을 하나하나 대책없이 느끼고 있으려니 다시 한번 인간의 무지함을 느낀다
3. 첫 이틀은 태어나서 가장 아팠던것 같다. 겉으로는 너무 추워서 이불속에서 덜덜 떨고 있는데 몸은 얼굴이 빨개질정도로 열이 나있어서 힘들면서도 한켠으로는 뭐지 싶었다. 그 외 두통, 인후통, 기침, 설사 등등..
4. 나는 안걸린것 같다면서 지인들한테 떠벌리고 다니던 내 자신이…코로나 안걸렸다면 꼭 안걸리도록 잘 숨어있길
5. 너무 아프다보니 코로나외 다양한 질병과 싸우고 계실 분들을 위하여 작게나마 기부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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