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奇怪的律师禹英雨#
(영우)제가 이준호 씨를 한번 만져봐도 되겠습니까? 제가 이준호 씨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준호)저를 만져봐야만 확인하실 수 있나요?
(영우)이준호 씨를 만질 때 제 심장이 얼마나 빨리 뛰는지 분당 심박수를 재보려고 합니다.
(준호)그럼 절 만지지 않으면 심장이 빨리 뛰지 않는 건가요? 저랑 같이 있어도? 섭섭한데요?
(英雨)我可不可以触摸一下你?我想确认我是不是喜欢你
(浚浩)你一定要触摸到我才能确认吗?
(英雨)我想测量触摸到你的时候我的心跳有多快以及心率是多少
(浚浩)所以,如果你不触摸我心跳就不快了吗?就算和我待在一起的时候?我好失落
解析:
만지다 触摸
섭섭하다 难过、失落、伤心

(수연) 내 말은요.그냥 영우를 괴롭히고 싶은 거면서 정의로운 척하지 말란 말이에요.진짜로 사내 부정을 문제 삼고 싶으면 대표님부터 문제 삼으세요.왜 강자는 못 건드리면서 영우한테만 그래요?
(민우) 우영우가 강자예요! 모르겠어요?로스쿨 때 별명도 ‘어차피 1등은 우영우’였다면서요. 이 게임은 공정하지가 않아요.우영우는 우리를 매번 이기는데 정작 우리는 우영우를 공격하면 안 돼. 왜? 자폐인이니까! 우리는 우 변한테 늘 배려하고 돕고 저 차에 나온 빈자리 하나까지 다 양보해야 된다고요! 우영우가 약자라는 거 그거 다 착각이에요.
(秀妍)我的意思是你不要只会找英雨麻烦,还一副大义凛然的样子,你要是真的觉得公司有歪风就先从代表开始检讨,凭什么强者你不敢惹就只针对英雨
(珉宇) 禹英雨就是强者,你看不出来吗?你说过她在法学院的绰号叫“反正第一名都是禹英雨”,这场竞争根本就不公平,她每次都胜过我们,但为什么我们不能攻击她,就因为她有自闭症,我们永远都要体谅她、帮她,连车上剩下的唯一一个空位都要让给她,禹英雨是弱者这件事,根本是假象。
解析:
괴롭히다 使痛苦
정의롭다 正义

뭐야? 이 새끼 얼굴까지 빨개지고? 너 완전 좋아하네!
잘 모르겠으면 이준호를 살짝 만져보는 건 어때?
만졌을 때 심장이 얼마나 빨리 뛰는지 심박수를 재보는 거야.
분당 백오십 정도다? 그러면 그냥 호감.
근데 막 엄청나. 막 심장이 미칠 거 같고 터질 것 같고 막 쿵쾅쿵쾅 최대 심박수야.그러면 진짜 좋아하는 거야.
搞什么?你居然还脸红了?你真的很喜欢他耶。
如果你还是不确定不如稍微去触碰他一下怎么样?
去测量一下触摸到他的时候自己心跳有多快
如果心率150左右那就是仅止于有好感
但如果心跳快到像要撞死好几头小鹿心率飙到快破表那就代表你真的很喜欢他
解析:
빨개지다 变红
만지다 触碰
백오십 150

(수연)너는 어떤데? 너는 준호 씨 좋아?
(우영)쉽지 않아.누군가 나를 좋아하는 건 쉽지 않아. 나도 그 정도는 알아. 너는 선녀지만 나는 자페인이잖아.
(수연)너는!너는 그런 약해 빠진 소리 하지 마! 쉽지 않긴 뭐가 쉽지 않아?
(秀研)你自己怎么想?你喜欢浚浩吗?
(英雨)太难了,应该很难有人会喜欢上我,这点我自己心知肚明,你很漂亮而我是自闭症人士
(秀研)你!你不要讲这种丧气话!哪里难了?

解析:
쉽다 简单
선녀 善女、仙女
약하다 软弱

InStyle JUN 2015

여진구, 이 남자의 사랑법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를 통해 생애 첫 멜로 연기에 도전한 배우 여진구.
소년의 미소와 남자의 눈빛이 공존하는, 열아홉 청춘의 봄.
[출처] [인스타일 InStyle] 여진구, 이 남자의 사랑법|작성자 재클린

가죽 재킷은 산도로 옴므, 티셔츠는 질스튜어트, 팬츠는 에이치커넥트.
[출처] [인스타일 InStyle] 여진구, 이 남자의 사랑법|작성자 재클린

FILMS HE LOVES
여진구가 추천한다. 봄에 보면 더 좋은 영화 베스트 3.
1_매직 인 더 문라이트
“제가 좋아하는 두 배우, 콜린 퍼스와 엠마 스톤이 나와 보게 된 영화예요. 영상미도 뛰어나고 감성적 요소가 많이 담겨 있어 놀라웠어요. 요즘 계절에 보기 좋은 영화예요.”
2_4월 이야기
“잘 알려진 이와이 순지 감독의 영화죠. 담담하고 잔잔한 영화인데, 봄날의 수채화 같은 한 장면, 한 장면이 참 아름다워요. 그래서 봄이 되면 생각나는 작품이죠.”
3_오세암
“워낙 어릴 적에 본 애니메이션이어서 또렷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삽입곡 ‘섬집 아기’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출처] [인스타일 InStyle] 여진구, 이 남자의 사랑법|작성자 재클린

아홉 살 때 처음 연기를 시작해 지난 10년 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써 내려온 배우 여진구. 소년의 모습에서 어느덧 남자의 향기를 풍기기 시작한 그가 10대의 끝자락에서 선택한 작품은 하이틴 로맨스다.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성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그를 만났다.

뭔가 달라 보여요. 살을 좀 뺐나요
몸도 좋아진 것 같아요. 원래 골격이 좀 큰 편이에요. 근력 운동은 하지 않고 살은 좀 뺐어요. 엄청한 체중 감량은 아니지만 드라마를 위해 필요할 것 같아서요. 멜로 드라마에 대한 예의랄까요.(웃음)

요즘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촬영이 한창이죠. 샤워 신도 찍었다면서요
이번 드라마에서 여진구의 남성미를 엿볼 수 있는 건가요 네!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아요. 하지만 샤워 장면은 가볍게 찍었답니다. 샤워 신은 처음이라 긴장했는데, 막상 촬영은 편안하게 했어요. 엄청 멋있지는 않아요.

처음으로 멜로 연기를 해보니 어때요
연애 경험이 전혀 없다고 들었는데. 맞아요. 모태 솔로예요.저에겐 아직 낯선 감정이라 사실 어려워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연기하는 재민이라는 아이도 저처럼 이런 감정이 낯설 거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어요. 재민이도 저처럼 여자와는 거리가 먼 아이였거든요. 그래서 제가 느끼는 낯선 감정을 그대로 전달해보려고 해요.

극 중 캐릭터 ‘재민’과 실제로 비슷한 점이 많나요
많이 비슷할 줄 알았는데 다른 면이 많아요. 재민은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아요. 자신의 감정을 잘 누를 줄 알고 계산적으로 드러내는 편이죠. 아주 이성적이고 젠틀한, 어찌 보면 남들보다 일찍 철이 든 친구예요. 그런데 여자 주인공(설현)을 만나면서 그런 모습이 차츰 무너져가죠.

남들보다 일찍 철이 든 건 비슷한 것 같은데요
글쎄요... 저는 이성적인 면도 있지만 감정적이기도 한걸요. 연기할 때나 캐릭터를 연구할 때 빼고는 다른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재미있는 거 좋아하고, 즐거운 분위기 좋아해요. 재민보다 성격도 훨씬 활발하고요.

여주인공 설현이 이제까지 호흡을 맞춰본 남자 배우 중 가장 인상적인 배우로 당신을 꼽았어요
나이는 어린데 깊이와 성숙함이 느껴진다고 했죠. 그렇게 봐주다니 정말 고맙네요. 저는 촬영 현장에서 연기할 때는 집중해서 하고, 연기를 하지 않을 때는 긴장을 풀고 즐겁게 지내요. 그게 전부인데 왜 그렇게 느꼈을까요(웃음) 물어봐야겠네요.

오늘 화보 촬영도 ‘온’, ‘오프’가 확실했어요. 집중력이 보통이 아닌가 봐요. 어느 순간이 더 자신답다고 느껴요
카메라 앞에 설 때인가요 카메라 앞에서는 나다울 때도 있어야 하고, 나답지 않아야 할 때도 있어요. 특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는 나 답지 않아야 하죠. 다만 이렇게 화보 촬영을 할 때는 제 원래 모습을 드러내려고 해요.
[출처] [인스타일 InStyle] 여진구, 이 남자의 사랑법|작성자 재클린
화보 촬영을 하면서 해맑은 소년의 모습부터 섹시한 남자의 일면까지 본 것 같아요. 자신에게 성숙한 매력이 생겼다는 걸 알고 있나요
연기 쪽으로 많이 성숙해진 것 같기는 한데, 평소 모습은 크게 달라진 게 없어요. 사실 변하고 싶지도 않고요. 그냥 지금처럼 열심히 연기했으면 좋겠어요.

아홉 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벌써 10년 차 배우예요. 어릴 때와 비교 해봤을 때 연기에 대한 자세가 많이 달라졌나요
어릴 땐 연기가 마냥 재밌고 촬영 현장도 재미있었어요. 중학생 때까지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재미있게 열심히 하면 되겠구나 싶었죠. 물론 지금도 연기와 현장이 재미있고 좋아요. 하지만 전보다는 좀 진지해졌어요. 제가 맡은 역살에 가볍지 않은 무게를 느껴요. 저를 믿고 맡겨준 역할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업과 연기를 병행해온 지난 10년, 결코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화이] 정준환 감독은 당신이 촬영장에서도 중간고사 대비 문제집을 푼곤 했다고 말한 바 있어요. 많은 분이 배려해주셔서 학교 생활과 연기를 병행할 수 있었어요. 양쪽에서 배려해주셔서 가능한 일이었죠. 정말 감사해요.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기가 사실 쉽지는 않았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중학생 때는 벼락치기를 해서라도 따라갔는데 고등학생이 되고 보니 그게 쉽지 않더라고요. 노력하지 않은 상태에서 뭔가를 바라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 학생이니까 공부를 놓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학교 생확을 학고 있어요.

공부와 연기,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다면요
공통점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공부도 연기도 시간을 얼마나 투자하고 거기에 빠져 있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요. 제가 연기에 노력을 쏟는 만큼 다른 친구들은 어쩌면 저보다 더 많은 노력을 공부에 쏟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공부와 연기의 차이점은, 음... 연기는 좋은데 공부는 좀 하기 싫다 연기할 때는 시간이 잘 가는데 공부할 때는 시간이 더디게 간다(웃음)

저음의 목소리가 무척 매력적이예요. 눈빛도 남다르고요. 얼굴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도 보여요. 배우로서 이미 다양한 무기를 가진 듯한데, 더 갖고 싶은 것이 있나요
배우로서 가장 욕심나는 건, ‘감’이에요. 본능적으로 그 역할에 빠져 굳이 애써 표현하려 하지 않아도 설득력 있고 진실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감’을 갖고 싶어요. 순간순간 드는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려면 제 자신을 많이 믿어야 할 것 같아요.
[출처] [인스타일 InStyle] 여진구, 이 남자의 사랑법|작성자 재클린

The Star JUN 2015

YEO JIN GOO

성숙하다. 듬직하다. 혹은 철부지일까? 여진구를 만난 뒤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는다.
연기가 아닌 진짜 눈물을 흘리고 싶다고 말하다가도 야자(야간자율학습)를 도망치기 위해 야자를 해보고 싶다며 천진난만하게 대답한다.
아무렴 어떤가. 짜놓은 틀에 가둬놓기에 그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열아홉 소년인 것을. 그의 성장판은 아직 열려있다. 키는 물론이고 연기를 봐도 그렇다. 먼 미래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싶다는 ‘애늙은이 소년’ 여진구를 만났다.
[출처] [더스타 The Star] ‘애늙은이 소년’ 여진구|작성자 재클린

저음 목소리를 이렇게 가까이서 들으니 설레네요.
감사합니다. 목소리는 유전적인 부분이 커요. 가족들이 다 목소리가 좋으시거든요. 사실 변성기 때는 제 목소리가 너무 싫어서 숨기려고 하기도 했었어요. 지금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폴더 휴대폰을 가지고 있네요?
폴더 스마트폰이에요. 솔직히 불편해요. 불편해야 멀리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이걸 샀어요. 저는 한번 빠져들면 질릴 때까지 빠지는 편이거든요. 스마트폰에 빠지면 장사 없잖아요.
생각보다 키가 커요.
그런가요. 키를 재본지가 오래됐어요. 몇 년 전까지는 한 180cm정도까지 크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키가 크면 좋죠. 근데 그게 전부는 아니잖아요. 요즘에는 키보다는 마음을 더 넓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촬영 때문에 정신없죠?
드라마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어요. 곧 300년 전, 사극 촬영에 들어가요. 사극은 준비할게 훨씬 많거든요. 큰일 났죠.
보통 하루 일정이 어떻게 되요?
대본 읽고, 운동하고, 촬영이 있으면 촬영하러 가요. 학교 가는 날은 아침 여섯시쯤 일어나서 학교 가고요. 주말에는 늦잠을 좀 자는 편이죠.
학교는 자주 가요?
촬영이 없으면 무조건 가요. 근데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중학교 때는 벼락치기를 하면 됐잖아요. 중상위권 정도는 유지했었거든요. 고등학교 공부는 투자를 해야지만 성과가 있어요. 지금은 시험지를 받으면 식은땀이 나더라고요.
야간 자율학습도 해요?
저는 야간 자율학습을 한 번도 안 해봤어요. 그래서 꼭 한번쯤은 해보고 싶어요. 재미있는 얘긴데, 야간 자율학습이 하고 싶은 이유는 도망쳐보고 싶어서인 것 같아요. 선생님께 걸릴까 안 걸릴까하는 조마조마함. 그리고 다음날 혼나잖아요. 그런 걸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으니까요.
[출처] [더스타 The Star] ‘애늙은이 소년’ 여진구|작성자 재클린

드라마에서는 초절정 인기 남학생으로 등장해요. 실제 학교생활과 비교하면 어때요?
인기는 별로 없어요. 대신 친구들과의 사이는 좋아요. 일정이 없을 때는 친구들과 PC방을 가기도 해요. 게임을 잘 못해서 친구들이 잘 안 껴주지만 그래도 재밌어요. 그리고 PC방에서 먹는 컵라면이 어찌나 맛있든지.
상대역인 설현, 길은혜와 삼각관계에요. 둘 중에 누가 더 본인 스타일인가요?
아, 저는, 저는, 저는 아, 저는... 제가 누굴 선택해야 맞는 거죠? 모르겠어요. 너무 어렵네요. 한 번도 생각 안 해봤어요. 꼭 둘 중에 골라야 해요?
그냥 ‘둘 다 여진구 스타일이 아니다’ 라고 기사를 쓸게요(웃음). 촬영하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씨엔블루 종현형이랑 설현 누나가 뱀파이어 역할이에요. 송곳니를 제작해서 장착했는데 너무 잘 어울리는 거예요. 저도 특수분장팀에게 하나 맞춰달라고 부탁했어요. 드라마에서는 안 써도 집에서라도 끼고 있으려고요.
여진구가 생각하는 ‘사람 냄새나는 사람’의 기준이 있어요?
자신이 좋아서 하든 억지로 하든지 간에 결과에 상관없이 매사에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요. 뭐든 허투루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볼 때 그런 걸 느끼게 되요.
[출처] [더스타 The Star] ‘애늙은이 소년’ 여진구|작성자 재클린

타고났다. 여진구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이 든다. 빠져들 듯한 눈망울을 봐도 그렇고 굵직한 목소리를 들으면 그 생각은 더 확고해진다. 이제 갓 19살인 그에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물었다.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 아닌, 잘 소화하는 사람. 여진구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게 연기구나’ 하는 걸 처음 느낀 건 언제부터인가요?
중학교 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사춘기를 겪으면서 연기가 너무 좋은데 뜻대로 안되니까 상처를 많이 받았죠. ‘난 이것도 못하나?’ 라는 생각에 주눅이 들기도 했어요. 그때부터 선배님들의 조언을 새겨듣기 시작했어요.
눈물을 흘려야 할 때에는 어떻게 감정을 잡는 편인가요? 슬픈 생각을 하나요?
실제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몰입하려고 해요. 그 상황에서 다른 슬픈 생각으로 눈물을 흘릴 수는 있어요. 그 눈물은 가짜잖아요. 위기를 모면하는 편법인거죠. 나중에 그 장면을 다시 보면 책임감 없는 연기를 했다는 생각에 부끄러워요. 그래서 저는 감정이 안 잡히면 “죄송합니다. 시간을 좀 더 주세요.” 라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께 양해를 구하는 편이에요.
배우로서 잘 하고 있는 걸까요?
잘하고 있는지는 제가 평가할 수는 없죠. 잘하고 싶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은 늘 해요. 하정우 선배님이 “배우는 연기를 잘하기보다는 잘 소화해야한다”는 말씀을 어느 방송에서 들었어요. 저도 그 말씀에 동감해요.
앞으로 맡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요?
정말 매력 있는 악역. ‘다크나이트’의 조커 같은 악역을 해보고 싶어요. 악역인걸 아는데 너무 논리정연해서 마치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되는 캐릭터 있죠? 조커도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잖아요. 영화에서 배트맨도 혼란스러워하기도 했죠.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살아온 여진구에게 스무살은 어떤 의미에요?
설레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두렵기도 해요. 제가 하는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니까요. 연기적으로 많은 것을 쌓을 수 있는 첫 걸음이라는 생각을 하면 기대가 되죠.
[출처] [더스타 The Star] ‘애늙은이 소년’ 여진구|작성자 재클린

현재 화장품 모델을 하고 있어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어땠어요?
먼저 거울부터 봤던 것 같아요. ‘내가 그 정도 피부가 되나?’ 하면서 놀랐던 기억이 나요.
여진구 달팽이 크림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는 거 알아요?
아, 정말요? 오늘 처음 알았어요. 제가 뭐 한 게 있나요. 화장품 성분이 좋아서 그런 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본인은 어떤 화장품을 가장 많이 써요?
저는 피부가 건조한 편이에요. 그래서 수분보충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그리고 피부가 까무잡잡하잖아요. 햇볕에 잘 타기도 해서 선크림 제품도 많이 바르고 있어요. 말은 이렇게 하는데 사실 신경 못쓸 때가 많아요.
화장품 모델이 되기 전과 후, 피부를 대하는 태도에 달라진 것이 있어요?
믿고 맡겨 주셨는데 피부가 좋아야하지 않겠나 하는 책임감이 있어요. 예전에는 가끔 메이크업을 안지우고 그냥 자곤 했는데, 지금은 클렌징 만큼은 꼼꼼하게 하는 편이에요.
오늘 더스타와의 만남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잡지 이름이 ‘더스타’인 만큼 저를 별처럼 밝힐 수 있는 화보를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출처] [더스타 The Star] ‘애늙은이 소년’ 여진구|작성자 재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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