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모두 이번 달 밤의 자기장이 장난 아니라는거 다 알고 있어..
그래서 친구들 대부분이 밤에 외출을 하지 않는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솔직히..어젯밤에 이상한 일을 당했어.
목욕을 한 후 난 베란다에 나가 빨래를 널었다.
건너편 이웃 침실의 불빛이 매우 밝아서 당시 나는 불을 켜지 않았는데.
근데.."똑..똑.."
나는 갑자기 이 소리를 들었다.
마치 누군가 나에게 인사하는 것처럼..
베란다 저쪽 구석에는 의자 하나와 방석이 있었는데..
아무튼 나는 이것이 보통 목소리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응..바로 보이지 않는 어떤 영혼이야.
근데 사실 난 진짜 화가 났어..
"왜 사람을 놀래키죠?못 들은 줄 알았니?이것은 옳지 않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정말 공기에 대고 이 말을 했어.
그 말이 끝나자마자 다음 1초..
나의 목에서부터 종아리까지 다 소름이 쫙 돋았다.
정말..일순간..
내 몸에 뭔가 뚫린 것 같은데..
갑자기 왼손도 저렸어..
다행히..나의 의식과 용기는 여전히 내 몸속에 있고.
먼곳에 있는 오빠..
혹시 너도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니?
아무튼..우리 모두 무섭지 않다는 걸 알아.
햇빛처럼 정의롭고 강렬한 에너지가 우리 몸속에 가득하니까!!
맞아~만약 의지와 영혼이 불씨라면..
절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를 거야.Right..?
그래서 친구들 대부분이 밤에 외출을 하지 않는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다.
솔직히..어젯밤에 이상한 일을 당했어.
목욕을 한 후 난 베란다에 나가 빨래를 널었다.
건너편 이웃 침실의 불빛이 매우 밝아서 당시 나는 불을 켜지 않았는데.
근데.."똑..똑.."
나는 갑자기 이 소리를 들었다.
마치 누군가 나에게 인사하는 것처럼..
베란다 저쪽 구석에는 의자 하나와 방석이 있었는데..
아무튼 나는 이것이 보통 목소리가 아니라고 확신한다.
응..바로 보이지 않는 어떤 영혼이야.
근데 사실 난 진짜 화가 났어..
"왜 사람을 놀래키죠?못 들은 줄 알았니?이것은 옳지 않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정말 공기에 대고 이 말을 했어.
그 말이 끝나자마자 다음 1초..
나의 목에서부터 종아리까지 다 소름이 쫙 돋았다.
정말..일순간..
내 몸에 뭔가 뚫린 것 같은데..
갑자기 왼손도 저렸어..
다행히..나의 의식과 용기는 여전히 내 몸속에 있고.
먼곳에 있는 오빠..
혹시 너도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니?
아무튼..우리 모두 무섭지 않다는 걸 알아.
햇빛처럼 정의롭고 강렬한 에너지가 우리 몸속에 가득하니까!!
맞아~만약 의지와 영혼이 불씨라면..
절대 꺼지지 않고 계속 타오를 거야.Right..?
오늘 처서(处暑),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原创 길림신문 朝闻今日
처서(处暑)는
24절기중 열네번째 절기이며
해마다 양력으로 8월 23일경에 든다.
처서는 기온 변화를 나타내는 절기이다.
‘처’(处)자는 ‘숨다, 끝나다’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처서’는
무더운 여름철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여름의 마지막 두개 절기가
소서와 대서였다.
립추와 말복이 지나니
삼복더위는 결국 처서에 와서야
물러가게 된 것이다.
이제껏 온 누리에 퍼져있던
여름 기운이 머리를 숙일 때가 된 것이다.
24개의 절기 가운데서
우수, 소만, 처서, 소설 절기에서부터
그 해당 계절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그다음에 오는
경칩, 망종, 백로, 대설 절기에 이르면
어느새 해당 계절의 특징이 남김없이 드러나있다.
처서 절기를 맞으면
매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부지런히 일하여
많은 먹이감을 포획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매들이 그 먹이감들을 먹지도 않고
마치 제를 지내듯
가지런히 줄 세워놓는 것이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는 우리 말 속담이 있다.
처서가 지나면
천지간의 만물이 시들고
쇠락하기 시작하여
소슬한 기운이 감돈다.
그래서 사람들은 처서를
“모기 따라 풀도 기가 죽는 철”
이라 말하고 있다.
기장, 조, 벼, 수수 같은
농작물들이 성숙기에 들어서고
곡식밭이 점점 황금색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러가지 과일들이
성숙되기 시작한다.
“오곡백과 무르익기 시작하는 계절”
이란 말이 제일 어울리는 절기이다.
매년 음력 7월 15일은
중원절이라고 하는데
일부 지방에서는 이날이면
집집마다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한다.
또 연등을 강물에 띄워보내
죽은 사람이 집으로 돌아오게끔
길을 환히 비춰준다.
송이버섯은 우리 고향의 명물이다.
송이버섯이 나는 시기는
해마다 좀씩 다를 수 있는데
빠르면 8월 15일 좌우에도 나고
늦으면 9월초에 나기 시작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경우 8월 하순부터 나기 시작한다.
하여
“송이버섯은 처서 절기와 함께 온다”
는 속설도 생겼다.
올해도 송이버섯이 잘 자랐기를 기원한다.
사실 유람이나 나들이는
봄과 가을에 떠나는 것이 가장 좋다.
허나 금년도에 우리 모두는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
봄을 보내다 나니
언제 한번 제대로 된
유람이나 나들이를 떠나지 못했다.
“벼른 도끼 무딘다”는 말이 있다.
우리 자꾸 미루지만 말고
이 천고마비의 계절에
산으로, 강가로, 계곡으로, 들판으로
즐거운 가을소풍
떠나보는 것은 어떨가?
原创 길림신문 朝闻今日
처서(处暑)는
24절기중 열네번째 절기이며
해마다 양력으로 8월 23일경에 든다.
처서는 기온 변화를 나타내는 절기이다.
‘처’(处)자는 ‘숨다, 끝나다’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처서’는
무더운 여름철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여름의 마지막 두개 절기가
소서와 대서였다.
립추와 말복이 지나니
삼복더위는 결국 처서에 와서야
물러가게 된 것이다.
이제껏 온 누리에 퍼져있던
여름 기운이 머리를 숙일 때가 된 것이다.
24개의 절기 가운데서
우수, 소만, 처서, 소설 절기에서부터
그 해당 계절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그다음에 오는
경칩, 망종, 백로, 대설 절기에 이르면
어느새 해당 계절의 특징이 남김없이 드러나있다.
처서 절기를 맞으면
매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부지런히 일하여
많은 먹이감을 포획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매들이 그 먹이감들을 먹지도 않고
마치 제를 지내듯
가지런히 줄 세워놓는 것이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는 우리 말 속담이 있다.
처서가 지나면
천지간의 만물이 시들고
쇠락하기 시작하여
소슬한 기운이 감돈다.
그래서 사람들은 처서를
“모기 따라 풀도 기가 죽는 철”
이라 말하고 있다.
기장, 조, 벼, 수수 같은
농작물들이 성숙기에 들어서고
곡식밭이 점점 황금색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러가지 과일들이
성숙되기 시작한다.
“오곡백과 무르익기 시작하는 계절”
이란 말이 제일 어울리는 절기이다.
매년 음력 7월 15일은
중원절이라고 하는데
일부 지방에서는 이날이면
집집마다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한다.
또 연등을 강물에 띄워보내
죽은 사람이 집으로 돌아오게끔
길을 환히 비춰준다.
송이버섯은 우리 고향의 명물이다.
송이버섯이 나는 시기는
해마다 좀씩 다를 수 있는데
빠르면 8월 15일 좌우에도 나고
늦으면 9월초에 나기 시작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경우 8월 하순부터 나기 시작한다.
하여
“송이버섯은 처서 절기와 함께 온다”
는 속설도 생겼다.
올해도 송이버섯이 잘 자랐기를 기원한다.
사실 유람이나 나들이는
봄과 가을에 떠나는 것이 가장 좋다.
허나 금년도에 우리 모두는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
봄을 보내다 나니
언제 한번 제대로 된
유람이나 나들이를 떠나지 못했다.
“벼른 도끼 무딘다”는 말이 있다.
우리 자꾸 미루지만 말고
이 천고마비의 계절에
산으로, 강가로, 계곡으로, 들판으로
즐거운 가을소풍
떠나보는 것은 어떨가?
#韩语[超话]##韩语翻译[超话]##韩语摘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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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22회
韩语版《人体简史》
『바디』
저자: 빌 브라이슨([英]比尔·布莱森)
역자: 이한음
사람에게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산소로, 우리 몸 공간의 61퍼센트를 차지한다. 우리 몸의 약 3분의 2가 아무런 냄새도 없는 기체로 이루어졌다니 조금은 직관에 반하는 듯도 하다.
人体里最多的成分是氧,占可用空间的61%。所以说,几乎2/3的我们是由这种无味气体组成的,这似乎有点违反我们的常识。
그러나 우리는 굳이 그 일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하루의 매초마다 우리 몸은 단 한순간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는 상태에서 말 그대로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你从来没想过这件事,因为每一天的每一秒,你的身体都承受着次数几乎无法量化的任务。在你根本来不及注意的一瞬间,发生了数量大得超乎你想象的事情。
유전체의 모든 성분들은 오직 단 한 가지 목적을 가진다. 당신의 혈통을 계속 잇는 것이다.
DNA只为了一个目的而存在——创造更多的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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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22회
韩语版《人体简史》
『바디』
저자: 빌 브라이슨([英]比尔·布莱森)
역자: 이한음
사람에게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산소로, 우리 몸 공간의 61퍼센트를 차지한다. 우리 몸의 약 3분의 2가 아무런 냄새도 없는 기체로 이루어졌다니 조금은 직관에 반하는 듯도 하다.
人体里最多的成分是氧,占可用空间的61%。所以说,几乎2/3的我们是由这种无味气体组成的,这似乎有点违反我们的常识。
그러나 우리는 굳이 그 일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하루의 매초마다 우리 몸은 단 한순간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는 상태에서 말 그대로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你从来没想过这件事,因为每一天的每一秒,你的身体都承受着次数几乎无法量化的任务。在你根本来不及注意的一瞬间,发生了数量大得超乎你想象的事情。
유전체의 모든 성분들은 오직 단 한 가지 목적을 가진다. 당신의 혈통을 계속 잇는 것이다.
DNA只为了一个目的而存在——创造更多的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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