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하기전에..서재에서 어떤 작은 소리가 들렸는데.
뒤를 돌아보니 천장에 커다란 도마뱀 한마리가 있었다..
나를 놀라게 했지만..
근데 난 그것을 움켜쥘 생각이 전혀 없어.
넵..정말 무서워..
하지만 해충을 잡아먹는 동물이라는 걸 안다.
"집 안의 도마뱀이 온 집을 지키는 거야.그러므로 그것을 죽여서는 안 된다."
전에도 동네 노인네들한테 이런 얘기 많이 들었는데..
그러니 "평화적공존"이 가장 좋은 방법이야.
지금 그 친구가 에어컨 뒤에 숨어서..
혹시 밤이라서 그런가?
내 영혼은 또..더 감성적으로 변했네..
"며칠째 계속 비가 오고..그래서 에어컨 뒤쪽은 굉장히 안전하고 조용하죠?"
"이곳이 너의 잠시의 집이 될 수 있다면..여기가 너에게 있어서 따뜻하다면 나도 즐거울 텐데."
음.난 정말 이렇게 생각했는데.[羞嗒嗒][羞嗒嗒]

먼곳에 있는 오빠~~
혹시 지금 따뜻한 공간에 있니?
난 지금 너의 따뜻한 노랫소리가 만든 세계속에 있어~~
솔직히~최근에도 우리 밴드의 일본 콘서트 영상들 많이 봤네.
내 영혼도 네가 만든 음악의 전당에 들어간 것 같아..
낯익은 분위기에서도 색다른 느낌 생겼네.
너의 미소를 볼 수 있다는 것 나에게 바로 최고의 행복이야!
넵~피아노 치며 웃으며 노래 부르는 너..
언제나 내 맘속에 최고의 존재이야~!!
p1.Can't Stop
니가 이 노랠 부를 때의 어느 순간~~
설렘을 억누르지 못하고..
니가 만든 멜로디가 줄곧 내 감정의 엔진이니까.
감출 수 없는 나의 웃음..
이것은 너와 함께 노래 부를 때 네가 내게 준 로맨틱한 선물이야.
설렘을 멈추지 못해..
여전히 정해진 운명처럼..
이것은 우리 사이에 멈출 수 없는 화학 반응이야~!
혹시 너도 이 사실을 인정할까?
언제나 Only you~나의 원기옥 오빵~!!!
사랑의 세계에서 유일한 사람은 오빠니까.
그래서 이번 생에 너에게 하고픈 고백들이 여전히 많다.
그래서 이번 생에 너와 함께 만들고 싶은 낭만적 기억들을 무수히 가지고 있어!!
나의 유일한 Destiny~내 손을 놓지 마..내 심장을 꽉 잡아주면 돼.히히..우리 꿈속에서 만나자!!!Goodnight Lover~~[哈哈][哈哈][握手][握手][抱抱][抱抱][加油][加油][音乐][音乐][干杯][干杯][月亮][月亮][心]

#汉宽

Q.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고백하던 날? 같이 술을 마시고 돌아가는 길이었거든요. 집 방향이 같아서. 그러다가 제가 먼저 고백했어요. 좋아한다고. 형이 그때 받아줘서 사귀게 됐죠. 전 아직도 그날의 공기가 생각나요.
여름날이고, 한창 장마철이라서 꿉꿉했는데 이상하게 그날만 유독 안 더웠던 것 같고, 불쾌하지도 않았어요. 웃기죠. 사랑이 뭐라고 날씨도 기억 조작이 되더라고요. (원래 다 그런 거죠.) 윤정안은 여기서 뭐라고 대답했어요? 궁금하네. 우리 연애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

-제가 많이 좋아했어요.

박작가는 자꾸만 정안의 눈을 피하게 됐음. 승간와 인터뷰를 할 때와 다른 분위기였거든. 정안의 요청으로 에어컨의 세기를 낮춘 채 인터뷰를 진행했음에도 서늘하다고 느꼈을 듯. 승간에게 한 것과 비슷한 질문을 물어봐도 돌아오는 질문이 달랐음.

11년 전 오늘 11월 16일
할머니 생일이었구나
바로 우리 엄마야
저는 FB동작을 보고 돌아보는데
할머니 생신인 걸 알았어요
외할머니, 사실 원망스러워요.
나는 너희 집안의 자녀들이 나에게 어떻게 대하든 개의치 않는다.
하지만, 나는 너희 집안의 어떤 아들딸이 싫다.
진짜 싫어
네 생일은 내가 봤을 때 엄마만 알 것 같아.
엄마도 널 조금 미워하지만
됐어, 말하지 않을게
나는 우리 아빠 엄마 언니 동생만 신경 써
이런 식이다
十一年前的今天11月16號
原來是我外婆的生日
就是我媽媽的媽媽啦
我是看FB動態回顧
才知道原來是外婆生日
外婆啊，其實我有恨妳
我不在乎你們家裡的兒女對我怎樣
但是，我就是討厭你們家的某些兒女
真的很討厭
妳生日我看只有媽媽會知道的
雖然媽媽也有點討厭妳
算了不說了
我只在乎我爸爸媽媽姐姐弟弟
就是這樣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