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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剧 【气象厅的人们】 OST 配置 (图2)
包含:80p写真集 胶卷标记 照片卡(6款) 明信片(4款) 海报(2款中随机1款)
连接见评 (如有需要其他周边,可评论告诉我们!)
[提示:剧本集也可以下单了哦 https://t.cn/A666NNpi]
1CD
01 사르르쿵 - CHEEZE (치즈) 《轻轻地咚咚》
02 마음주의보 - 온유 (ONEW) 《心灵注意报》 温流
03 Promise You - 규현 (KYUHYUN) 《Promise You》 圭贤
04 소중한 게 생겼나 봐 - 로시 (Rothy) 《好像有了珍贵的东西》
05 니가 내리는 날에 - 존박 《在你跌倒的那天》 John Park
06 이만큼 난 너를 사랑해 - 펀치 (Punch) 《我如此爱你》
07 조금 더 아파도 - 김나영 《即使再痛一点》
08 이상기후 - 기리보이 《异常气候》
09 Open Your Heart - 린
2CD
01 오늘의 날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02 New Start
03 하경이랑 시우랑
04 Slow Comic
05 나만 황당함?
06 할까 말까
07 한여름 낮
08 Current Weather
09 기상악화
10 Love Quadrangle
11 비상비상
12 Cuddle
13 찌질꼬질
14 Argument
15 이후의 관계
16 환절기
17 Love Forecast
18 Dream
19 우리 둘이서 영원히
20 가시거리
21 비 온 뒤 맑음
22 내일의 날씨는
앨범사양 : 서랍형 아웃박스 165*245 / 북릿 80P / 2CD
특전사항 : 필름 북마크 1개 / 포토카드 6장 / 엽서 4장 / 초도한정 별도 증정 포스터 (2종 중 1종 랜덤)
@kamlp @宋江·SeasonRiver
韩剧 【气象厅的人们】 OST 配置 (图2)
包含:80p写真集 胶卷标记 照片卡(6款) 明信片(4款) 海报(2款中随机1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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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D
01 사르르쿵 - CHEEZE (치즈) 《轻轻地咚咚》
02 마음주의보 - 온유 (ONEW) 《心灵注意报》 温流
03 Promise You - 규현 (KYUHYUN) 《Promise You》 圭贤
04 소중한 게 생겼나 봐 - 로시 (Rothy) 《好像有了珍贵的东西》
05 니가 내리는 날에 - 존박 《在你跌倒的那天》 John Park
06 이만큼 난 너를 사랑해 - 펀치 (Punch) 《我如此爱你》
07 조금 더 아파도 - 김나영 《即使再痛一点》
08 이상기후 - 기리보이 《异常气候》
09 Open Your Heart - 린
2CD
01 오늘의 날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02 New Start
03 하경이랑 시우랑
04 Slow Comic
05 나만 황당함?
06 할까 말까
07 한여름 낮
08 Current Weather
09 기상악화
10 Love Quadrangle
11 비상비상
12 Cuddle
13 찌질꼬질
14 Argument
15 이후의 관계
16 환절기
17 Love Forecast
18 Dream
19 우리 둘이서 영원히
20 가시거리
21 비 온 뒤 맑음
22 내일의 날씨는
앨범사양 : 서랍형 아웃박스 165*245 / 북릿 80P / 2CD
특전사항 : 필름 북마크 1개 / 포토카드 6장 / 엽서 4장 / 초도한정 별도 증정 포스터 (2종 중 1종 랜덤)
@kamlp @宋江·SeasonRiver
HIGHLIGHT THE 1st FULL ALBUM [DAYDREAM]
어쨌거나, 지금도 함께 꿈을 꿀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꼭 1년전 이맘 때 즈음의 시간을 기억한다.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며 마치 이 모든 게 처음 해보는 일인 것처럼 한없이 두근거렸던 그 때. 그러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 결국 우리는 더 많이 웃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우리의 자리와 시간에, 습관처럼 우리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표정조차 읽기 힘든 캄캄한 어둠 속에서 눈물 삼키는 법을 먼저 배운 그들에게, 우리만 보면 괜찮다는 말부터 먼저 하는 그들에게 우리는 어떤 말을 건네야 할지 13년이 지난 지금에도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지금은, 우리에게 닥쳤던 그 겨울이 꿈처럼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지금의 우리에게는 그렇다. 그 시간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서가 아니라 그 또한 우리의 역사이고 기억이기 때문이다. 그 겨울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만큼 돈독해지지 않았을지도, 그리고 그 긴 시간을 무사히 건너오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그 지리하고 길었던 겨울을 통해 우리는 함께 또 한번 버텨내는 법을 배웠고, 우리는 이제 그 겨울을 기억함으로써 함께 헤쳐 나온 시간을 예우하려 한다.
작년보다 조금 더 성장한 마음으로 만든 이번 앨범은, 하이라이트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기 때문에도 특별하지만 무엇보다 그들이 듣고 싶어할 것 같아서, 좋아해줄 것 같아서 만들고 싶었다. 사실 이제 우리가 모든 앨범이나 음원을 만드는 이유는 그런 것 때문이다. 플레이리스트에 우리의 목소리가 담긴 또 하나의 좋은 노래를 추가하고 싶어서.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또 새로운 시간을 함께 하나씩 쌓아 올리는 그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그리고 이건 사실 조금 이기적이긴 하지만, 좋아하는 그들의 미소를 그냥 우리가 보고 싶어서.
또 언젠가 우리는 습관처럼 노래를 부르고, 습관처럼 그들은 우리의 노래를 듣는 날들이 찾아올 것이다. 그 겨울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그렇게 아무렇지 않고 공기처럼 사소하고 따뜻한 날들. 그리고 그때를 위해 우리는 이제 함께 꿈을 꾸는 법을 배워야겠다. 꿈처럼 무기력한 것이 또 있을까. 그렇지만 우리는 그걸 또 매번 찾아내고 함께 하려고 애쓰겠지. 물론 같은 꿈이 아닐 수도 있다. 어차피 우리는 그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지는 못할 것이다. 이 달콤한 우리의 꿈이 끝날 때까지 우리는 그들을, 그리고 그들은 우리를 바라보고 있을 테니까. 그래도 어쨌거나 지금도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 뒤인 그 어느날에도, 함께 꿈을 꿀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어쨌거나, 지금도 함께 꿈을 꿀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꼭 1년전 이맘 때 즈음의 시간을 기억한다.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며 마치 이 모든 게 처음 해보는 일인 것처럼 한없이 두근거렸던 그 때. 그러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 결국 우리는 더 많이 웃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우리의 자리와 시간에, 습관처럼 우리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표정조차 읽기 힘든 캄캄한 어둠 속에서 눈물 삼키는 법을 먼저 배운 그들에게, 우리만 보면 괜찮다는 말부터 먼저 하는 그들에게 우리는 어떤 말을 건네야 할지 13년이 지난 지금에도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지금은, 우리에게 닥쳤던 그 겨울이 꿈처럼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지금의 우리에게는 그렇다. 그 시간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서가 아니라 그 또한 우리의 역사이고 기억이기 때문이다. 그 겨울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만큼 돈독해지지 않았을지도, 그리고 그 긴 시간을 무사히 건너오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그 지리하고 길었던 겨울을 통해 우리는 함께 또 한번 버텨내는 법을 배웠고, 우리는 이제 그 겨울을 기억함으로써 함께 헤쳐 나온 시간을 예우하려 한다.
작년보다 조금 더 성장한 마음으로 만든 이번 앨범은, 하이라이트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기 때문에도 특별하지만 무엇보다 그들이 듣고 싶어할 것 같아서, 좋아해줄 것 같아서 만들고 싶었다. 사실 이제 우리가 모든 앨범이나 음원을 만드는 이유는 그런 것 때문이다. 플레이리스트에 우리의 목소리가 담긴 또 하나의 좋은 노래를 추가하고 싶어서.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또 새로운 시간을 함께 하나씩 쌓아 올리는 그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그리고 이건 사실 조금 이기적이긴 하지만, 좋아하는 그들의 미소를 그냥 우리가 보고 싶어서.
또 언젠가 우리는 습관처럼 노래를 부르고, 습관처럼 그들은 우리의 노래를 듣는 날들이 찾아올 것이다. 그 겨울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그렇게 아무렇지 않고 공기처럼 사소하고 따뜻한 날들. 그리고 그때를 위해 우리는 이제 함께 꿈을 꾸는 법을 배워야겠다. 꿈처럼 무기력한 것이 또 있을까. 그렇지만 우리는 그걸 또 매번 찾아내고 함께 하려고 애쓰겠지. 물론 같은 꿈이 아닐 수도 있다. 어차피 우리는 그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지는 못할 것이다. 이 달콤한 우리의 꿈이 끝날 때까지 우리는 그들을, 그리고 그들은 우리를 바라보고 있을 테니까. 그래도 어쨌거나 지금도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 뒤인 그 어느날에도, 함께 꿈을 꿀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눈 먼 자들의 도시..
몇년전부터 서재 구석을 지키던 “눈 먼 자들의 도시”를 몇 장 펼쳐보다 덮고 또 처음부터 시작하다가 잊어버리고 하기를 몇 번째, 드디어 미령이 덕에 이틀만에 독파했을 때의 느낌이란, 충격 그 자체였다.
인간의 이기와 폭력과 야만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우리의 인간성에 대해 회의를 지니고 의심을 하게 만든 위대한 작품. 거장의 노련한 솜씨란 역시 이런거였구나 싶다.
정부와 개인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된 거 같다. 시민을 지켜줘야 할 권력기구를 시민들이 넋 놓고 일임하고 복종하고 찬양 일색이었다가는 “눈 먼 자들의 도시” 같이 재난의 원류로 간주되어 방치되고 소멸당하는 상황이 재연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소설속의 암울하고 끔찍한 상황에서도 사마라구는 의사 부인이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 냄새 나는 세상의 재건 가능성에 한줄기 빛을 보여주었다.
인간이 동물로서의 본능이 분출되어 파괴력이 극에 달할 때마다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또 늘 반성하고 포용하고 치유하고 회복하는 놀라운 능력도 같이 발휘되었다.
인류 역사에 끊임없이 반복되어온 생태가 이러했으니 어쩌면 제3차세계대전이라고 일컫는 지금의 현실에서도 종국에는 남에 대한 인간 내면의 배려와 이타적인 본성이 우위를 점함으로 모종의 해결의 국면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고대한다.
몇년전부터 서재 구석을 지키던 “눈 먼 자들의 도시”를 몇 장 펼쳐보다 덮고 또 처음부터 시작하다가 잊어버리고 하기를 몇 번째, 드디어 미령이 덕에 이틀만에 독파했을 때의 느낌이란, 충격 그 자체였다.
인간의 이기와 폭력과 야만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우리의 인간성에 대해 회의를 지니고 의심을 하게 만든 위대한 작품. 거장의 노련한 솜씨란 역시 이런거였구나 싶다.
정부와 개인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된 거 같다. 시민을 지켜줘야 할 권력기구를 시민들이 넋 놓고 일임하고 복종하고 찬양 일색이었다가는 “눈 먼 자들의 도시” 같이 재난의 원류로 간주되어 방치되고 소멸당하는 상황이 재연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소설속의 암울하고 끔찍한 상황에서도 사마라구는 의사 부인이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 냄새 나는 세상의 재건 가능성에 한줄기 빛을 보여주었다.
인간이 동물로서의 본능이 분출되어 파괴력이 극에 달할 때마다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는 또 늘 반성하고 포용하고 치유하고 회복하는 놀라운 능력도 같이 발휘되었다.
인류 역사에 끊임없이 반복되어온 생태가 이러했으니 어쩌면 제3차세계대전이라고 일컫는 지금의 현실에서도 종국에는 남에 대한 인간 내면의 배려와 이타적인 본성이 우위를 점함으로 모종의 해결의 국면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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