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성 안에 있는 사람은 나가고 싶고, 밖에 있는 사람은 들어오고 싶어 하는 포위된 성 같네요.
우리는 성공과 명예를 갈망하다가 어느새 자신을 잃고 , 그리워하면서도 어린 세월의 집착과 꿈이 미숙 하다고 느꼈어요.
다행히 우리는 걸음을 멈추고 내가 누구인지, 이 하루하루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인생은 자아 잃고-찾아-획득이라는 순환 속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같네요.
남준아, 고마워.
너의 가사는 나에 평범한 삶에서 영혼에충격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너는 항상 잘 해왔습니다!
(谢谢我宝贝球的翻译[心])
우리는 성공과 명예를 갈망하다가 어느새 자신을 잃고 , 그리워하면서도 어린 세월의 집착과 꿈이 미숙 하다고 느꼈어요.
다행히 우리는 걸음을 멈추고 내가 누구인지, 이 하루하루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인생은 자아 잃고-찾아-획득이라는 순환 속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같네요.
남준아, 고마워.
너의 가사는 나에 평범한 삶에서 영혼에충격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너는 항상 잘 해왔습니다!
(谢谢我宝贝球的翻译[心])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22년의 끝자락에서 인사드립니다.
내일은 음악을 시작한지 어언 15년,
20대의 마지막 달에 제 1집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많은 복잡한 생각들이 들지만..
전작들을 포함한 그간의 제 모든 작업물들이 이 앨범 한 장을 내기 위해서였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어요
우선 너무나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 사소한 진심을 눈치채주셨다는 믿음으로 더 용감하고 진실되게, 제 지금 형태의 심장에 근접한 음악들과 언어들을 블렌딩할 수 있었어요.
정말 행운이죠.
사실 타이틀곡을 정해두고 시작하지는 않았어요.
모든 곡들이 제겐 정말로 동등합니다.
대 스트리밍 시대에 4분 33초짜리 한글 위주의 노래를 타이틀로 들고 나가는 게 두렵고 조금은 심란하지만, 애초에 하입이나 노이즈를 위한 곡들은 아니었습니다! (진심이에요)
그저 제 아이디 아카이브처럼,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향을 가지고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기록되고 피어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솔로 앨범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조금 의아하셨을 수도 있지만, 이번 앨범은 제가 스스로 큐레이팅한 전시 같은 앨범입니다. 그분들과 저의 융화를 봐주신다면, 납득하실 수 있을 거에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주파수가 차마 대체할 수 없었던, 1순위의 섭외 대상들이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그 분들 모두에게 제 삶의 몇 분, 몇 시간, 어쩌면 몇 달 몇 년의 빚을 졌습니다.
저도 늘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많은 컨텐츠들을 이미 만들었고 찍었고 발매가 다가오니 심란하고 허허로운 마음으로 집에서 혼술이나 한 잔 하는 중입니다만.. 십 년전이나 지금이나 진심이 진심으로, 사랑이 사랑으로 분명히 닿을 것임을 의심치 않으려 합니다.
모노처럼 아주 첫 단추부터 유기적으로 설계하지는 않았지만, '10 Blues Included'라는 설명처럼, 늘어놓고 보니 모두 제 안에 숨어있던 아름답고 다양한 쪽빛들이 되었습니다.
순서대로 들어주시길 당부드리며.
저는 제가 오래 전부터 생각해온 다양한 저만의 컨텐츠들로 이 앨범을 전개해보려 합니다.
모두가 마음에 들어해주셨으면 좋겠지만, 뭐 아니면 어쩌겠냐는 시원한 마음으로. 열 가지의 파랑 중 당신 마음에 드는 파랑이 하나도 없겠느냐는 당당한 마음으로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여전한 표정과 여전한 몸짓, 그러나 조금 더 정제되고 늠름해진 주파수로 그간의 제 오랜 편지들을 보냅니다.
소중히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음악들이 만용이 아닌
당신들이 제게 주신 용기이길 바라며.
- 남준
22년의 끝자락에서 인사드립니다.
내일은 음악을 시작한지 어언 15년,
20대의 마지막 달에 제 1집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많은 복잡한 생각들이 들지만..
전작들을 포함한 그간의 제 모든 작업물들이 이 앨범 한 장을 내기 위해서였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어요
우선 너무나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 사소한 진심을 눈치채주셨다는 믿음으로 더 용감하고 진실되게, 제 지금 형태의 심장에 근접한 음악들과 언어들을 블렌딩할 수 있었어요.
정말 행운이죠.
사실 타이틀곡을 정해두고 시작하지는 않았어요.
모든 곡들이 제겐 정말로 동등합니다.
대 스트리밍 시대에 4분 33초짜리 한글 위주의 노래를 타이틀로 들고 나가는 게 두렵고 조금은 심란하지만, 애초에 하입이나 노이즈를 위한 곡들은 아니었습니다! (진심이에요)
그저 제 아이디 아카이브처럼,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향을 가지고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기록되고 피어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솔로 앨범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조금 의아하셨을 수도 있지만, 이번 앨범은 제가 스스로 큐레이팅한 전시 같은 앨범입니다. 그분들과 저의 융화를 봐주신다면, 납득하실 수 있을 거에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주파수가 차마 대체할 수 없었던, 1순위의 섭외 대상들이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그 분들 모두에게 제 삶의 몇 분, 몇 시간, 어쩌면 몇 달 몇 년의 빚을 졌습니다.
저도 늘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많은 컨텐츠들을 이미 만들었고 찍었고 발매가 다가오니 심란하고 허허로운 마음으로 집에서 혼술이나 한 잔 하는 중입니다만.. 십 년전이나 지금이나 진심이 진심으로, 사랑이 사랑으로 분명히 닿을 것임을 의심치 않으려 합니다.
모노처럼 아주 첫 단추부터 유기적으로 설계하지는 않았지만, '10 Blues Included'라는 설명처럼, 늘어놓고 보니 모두 제 안에 숨어있던 아름답고 다양한 쪽빛들이 되었습니다.
순서대로 들어주시길 당부드리며.
저는 제가 오래 전부터 생각해온 다양한 저만의 컨텐츠들로 이 앨범을 전개해보려 합니다.
모두가 마음에 들어해주셨으면 좋겠지만, 뭐 아니면 어쩌겠냐는 시원한 마음으로. 열 가지의 파랑 중 당신 마음에 드는 파랑이 하나도 없겠느냐는 당당한 마음으로 내일 찾아뵙겠습니다.
여전한 표정과 여전한 몸짓, 그러나 조금 더 정제되고 늠름해진 주파수로 그간의 제 오랜 편지들을 보냅니다.
소중히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음악들이 만용이 아닌
당신들이 제게 주신 용기이길 바라며.
- 남준
인적이 드문 깊은 숲속.신비한 호수가 있다.그러나 어느 날부터 매일 호수 주변에는 같은 사람으로 보이는 발자국이 있었다.누군지 알 것 같이 어렴풋이 보였지만 해가 뜨자마자 그는 사라졌다.내가 이 호수를 이렇게 사랑하는 이유가 수면에 비친 나인지 가끔 어깨를 스쳐 지나가는 그인지 모르겠지만 대담하게 들어가 보기로 했다.여기서 고개를 들어 수면을 바라보면 매일 밤 그를 볼 수 있다.그가 직시하고 있는 것이 수면 위의 자신의 모습인지, 물 아래서 어슬렁거리는 나인지 모르겠지만 이 눈빛은 나쁘지 않다.이제 나는 그를 이곳으로 데리고 와서 그와 함께 호수 바닥에 가라앉고 이 호수의 끝에 무엇이 활짝 피어 있는지 함께 직접 보고 싶다.이 사랑의 호수 앞에서 우리는 기꺼이 화려한 제물이 될 것이다.#IVE[超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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