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车智妍[超话]# ❤️ #车智妍#



이틀의 시간이 꿈처럼 지나갔네요.
정말 감사했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넘치게 받은 사랑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도 않았어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벅찬 마음이 한껏 부풀어올라서
아직도 꿈을 꾸는듯해요.
제가 받은 이 엄청난 사랑을 어떻게 보답 드려야 할까..
행복한 고민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좋은 무대로
더 많이,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찾고 노력하겠습니다.

합주부터 이틀간의 공연까지 저와 함께 세밀하게 호흡해 주신 연출님, 조연출님.
편곡 때문에 매일 밤을 새우셨던 음악감독님.
그 음표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만들어 주신 연주자 선생님들.
연습 때부터 늘 최선을 다해준 우리 앙상블들.
두서없는 말들을 자연스럽고 진솔한 흐름으로 다듬어주신 작가님.
바쁜 일정 속에도 게스트로 기꺼이 함께해 주고 무대를 더 환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준 김호영 배우, 정선아 배우, 김해준 님

언제나 밝은 웃음과 좋은 얘기들로
응원의 기운까지 불어넣어 주는
메이크업 다솜쌤.
헤어 최고쌤.

멋진 의상들을 입을 수 있도록 애써 도와주신
최 대표님, 그리고 씨앨앤컴퍼니 우리 식구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수고를 해주셨던
쇼노트 스태프분들.

그리고 이 모든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긴 시간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넘치는 사랑이 제게는 선물이자 축복 그 자체입니다...
평생 보답 드리며 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 밤 되시길 소망해요.

刷题必备神曲
내 안에 숨은 것들이 말이야날 참 많이 변하게 했잖아날 잠재우고 두 손 묶고선어두운 방에 가둬 놨잖아잃어버린 시간의 조각들내가 버린 사랑의 기억들삭제되고 버려진 채껍데기만 남았잖아아무것도 모른 체난 그저 소리쳤고그저 그 기억뿐이지얼음처럼 차가웠던 내 마음도자고 나면 잊혀 지겠지벗어나고 싶어날 옥 죄는 고통에서누가 나를 꺼내 줘이 상처로 가득한 내 영혼 속에서깊게 물들인 밤하늘은떠나지 못한 너의 모습이잠든 나를 깨우고 나서다시 입을 맞추고사랑해 속삭이던네 목소리가 너의 향기가매일 귓가에 들려온다넌 어디 있는데넌 볼 수 없는 곳에 감췄고날 대신해서 받는 고통내 분노가 하나 되면깊게 잠들어 잃어버린 기억을 쫓고너 아닌 진짜 날 찾고 싶어도내 가슴에 든 멍이 너무도 커감춰봐도 내 안에 숨어있던놈들이 나타나 잠을 깨워끔찍했던 내 기억 저편에서널 마주했었고내 잃어버린 감정까지 감싸주며널브러진 날 일으켜 줬어꼭 잡은 손 놓지 않으려악몽의 시간 깨끗이 지우려안간힘 쓰고 있어내가 날 가둬둔 이곳에서어둠을 걷어너를 찾고 싶은데널 만질 수도안길 수도 없는데날 지배하는 건내 안에 살고 있는 그런 놈들이 아냐날 치유하는 건 독한 약이 아냐단지 사랑 두 글자귓가에 들리는 목소린잃어버린 나를 깨우고몸을 감싸고 입을 맞추고 난 뒤사라지고 더는 볼 수 없잖아깊게 물들인 밤하늘은떠나지 못한 너의 모습이잠든 나를 깨우고 나서다시 입을 맞추고사랑해 속삭이던네 목소리가 너의 향기가매일 귓가에 들려온다넌 어디 있는데닿을 수 없는 밤하늘엔뒤돌아서는 너의 모습이지친 날 이렇게 벗어나그림처럼 만든다미안해 널 붙잡고멀어지지 마 애타게 불러다시 보이지 않는 슬픔에또 눈물만 흘러

2023.09.02 힐링 작가모임

우선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경민 작가님께 감사드리겠습니다! 덕분에 오늘 정말 많이 배웠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학 동안 계획했던 게 아닌데 어쩌다 배우보다 시인으로서 먼저 데뷔하게 되었고 훌륭한 작가 선배들과 글로부터 인연을 맺었네요~

공동저자로 만든 시집 <둘러보면 보이는 것들>은 6주 프로젝트를 거쳐 정성을 담아 애쓰게 집필한 작품들이며 아홉의 특유색이 90편의 시에서 담긴 정말 읽을 만한 시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