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뙤약볕이 딱 좋은데 그녀는 손발이 차갑다.얼마나 지났는지 몰라.긴 복도 모퉁이에서 발자국 소리가 갑자기 들려왔다."구야, 카네이션은 이미 준비가 다 되었는데, 당신은 지금 출발하려고 합니까?""음." 낮고 익숙한 목소리가 긴 복도 모퉁이에서 울렸다. 고연생은 등이 뻣뻣해지고 눈밑이 억제할 수 없이 공포와 떨림을 쏟아냈다.그녀는 황급히 몸을 돌려 곁눈질로 음원을 바라보았다.우두머리의 남자는 검은색 양복을 입고 두 눈동자가 깊고 좁으며 옆얼굴이 칼로 깎은 것처럼 차갑고 몸매가 길다.5년의 시간, 세월은 그의 얼굴에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그의 몸매는 심지어 이전보다 더욱 성숙되고 더욱 도도하고 차갑다.그녀의 몸은 갑자기 떨렸고, 뼛속에 새겨진 두려움은 그녀를 무의식적으로 길을 빼앗아 도망가게 했다.하지만 늦었다--"멈춰!" 명령의 소리가 뒤에서 들려와 짙은 차갑고 압박성을 띠고 머리를 싸매고 내려왔다!고연생은 제자리에 굳어있었다. 너무 두려워하고 긴장했기 때문에 그녀의 마음은 순식간에 목구멍으로 뛰었다!뒤에 있던 남자는'쯧'하고 우뚝 솟은 몸매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다.발자국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모든 소리가 그녀의 마음에 큰 타격을 주었다.고연생은 제자리에 서서, 얼굴색이 한 치 한 치 창백하다!

AMYGDALA - Agust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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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know your name
I don't know your name
I don't know your name
最近心情如何
I don't know your name
来一场回忆的旅行
想要忘记的事情
最近心情如何

1993
我出生的那个月
妈妈做心脏手术
有太多各种各样的事情
怎么会这么多灾多难
就连记也记不起的记忆
都一个个拿出来看看吧
都一个个拿出来看看吧

最佳的选择
然后是次佳的选择
次次佳的选择选择选择
并不愿发生的事情
我掌控之外的事情
来吧一个个放入吧
没错一个个 没错一个个

I don't know your name
来一场回忆的旅行
I don't know your name
来吧 都逐一抹去吧
没错逐一抹去

My amygdala
My amygdala
赶紧来救我吧
赶紧来救我吧
My amygdala
My amygdala
快点拯救我
快点拯救我
My amygdala
My amygdala
My amygdala
My amygdala
快将我从这里拯救出去
快点救出我

没错有太多各种各样的事情
耳边传来妈妈心脏的钟声
不忍告诉父母我出事的消息
在跑通告时接到一通电话
是爸爸得肝癌的消息
希望最好的选择是正确的
而且因为全都已经过去
所以那数不清的苦痛
是为我而存在的吗
无数的试炼没能杀死我
让我成长为坚韧不屈的荷花

最佳的选择
然后是次佳的选择
次次佳的选择选择选择
并不愿发生的事情
我掌控之外的事情
来吧 一个个放入吧
没错一个个 没错一个个

I don't know your name
来一场回忆的旅行
I don't know your name
来吧 都逐一抹去吧
没错逐一抹去
My amygdala
My amygdala
赶紧来救我吧
赶紧来救我吧
My amygdala
My amygdala
快点拯救我
快点拯救我
My amygdala
My amygdala
My amygdala
My amygdala
快将我从这里拯救出去
快点救出我

—
怎么会这么多灾多难

妈妈做心脏手术
自己出车祸
爸爸得肝癌

우리 아기
왜 이렇게 다사다난한지

정말 힘들게 아미에게 왔다

그동안 포기하지 않아서 정말 고마워

당신의 추억을 우리와 나눈다는 것은
정말 소중합니다

나의 윤기 정말 수고했어요

이 노래를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요
처음 들었을 땐 가사도 안 보이고 울었거든요

우리 고양이
꼭 자신의 몸을 잘 챙겨요
특히 Tour 기간동안 말이죠

bobobobobobo

윤기야 사랑해

시쓰기 시집창작 2주차 미션
나의 시가 어떤 주제를 가질지, 어떤 흐름을 가지고 전개될지 간단한 글로 정리하기.

가을의 끝자락이었다. 어느 밤에 나는 술에 취해 아주 우연히 ‘시쓰기’라는 신세계로 왔다. 쓰다 보니 가슴이 감전된 찡하며 촉촉한 눈가에 맺힌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 이후로부터 꾸준히 씀으로써 더 자연스럽고 사람 마음을 더 가깝이 다가오는 시를 쓰고 싶어졌다. 구구절절을 고려해 느꼈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자는 건 나의 목표라고 본다.

지난 겨울이 많이 춥고 외로웠다. 그 추운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이하면 나는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 줄은... 불어온 따사로운 봄바람은 서리가 내려앉은 내 마음을 녹일 수 있었을 줄 알았지만 내게 아직도 겨울인가 본다.

그래서 깨달았다. 봄은 누군가에겐 활기찬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인가 하면 누군가에겐 절망한 어두운 이야기의 속편이기도 한다는 것을... 생각하기 나름인 봄엔, 나는 이어서 나만의 특별한 경험, 생각, 감정이 담긴 속편을 쓰기로 한다. 물론 행간에서 향기를 지니는 만큼 의미적이고 영성적이며 낭만적인 ‘시’라는 문체로... 그리고, ‘추운 계절의 속편’이라는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