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TEEN 日记 1/46

SEVENTEEN | 2013-11-25

안녕하세요 세븐틴의 센스 넘치는 MC ‘부순’ 입니다 ㅎㅎㅎ
세븐틴의 대표로 저희가 이렇게 감사 인사를 드려요. (뒤에 멤버들 바글거리며 지켜보고있어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콘서트가 끝났네요 ㅜoㅜ

여러분 재밌게 보셨어요?? 저희도 여러분 재밌게 봤어요 ㅎㅎ
그리고…….. 벌써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요 ㅜㅜ

공연이 있던 토요일엔 엄청 추웠는데 집에는 잘 들어갔어요?
(순영: 저는 추워서 목도리 했답니다^&^ 으슬으슬)
부산이랑 저 멀리~~ 외국에서도 또 아침 일찍부터 보러 와 주셨다던데
그날 저희를 위해 내어주신 시간이 아깝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와주신 모든 분들!! 진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직 데뷔도 안하고 부족한게 많은 저희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언제나 감사하고 있어요.
2014년도에는 정말! 완벽한 모습으로 찾아갈께요.

그때까지 기다려주실꺼죠? 기다려주신 그 시간이 후회되지 않도록
열심히 할 테니 저희 계속 응원해주세요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멋지게 다시 나타나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마음을, 그리고 지금 이 고마움을 잊지 않는 세븐틴이 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p1-p4.요즘 이런 부케가 유행이래~~
솔직히 앞의 세 장의 사진은 받아들일 수 있는데.하지만 마지막 사탕수수 부케..길을 걷고 있을 때 약간의 용기를 필요로 할 거죠?..ㅎㅎㅎㅎ..
아무튼 오늘도 행복하고 원만한 하루 되기를 바래!!!

우리 탑멋진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용캡틴~~
깨어나기 전에..꿈속에서 오빠를 만났엉~~
꿈속에서 나와 다른 팬분들이 모두 니 옆에 서 있는데..
넵~정확히 말하자면 오빠는 우리들에게 포위되어 있엉!!ㅋㅋㅋㅋ..
네 손에는 별들이 네게 쓴 많은 편지들이 들려 있고.
물론 이 꿈속에서 나도 오빠에게 편지를 썼어..새파란 별하늘 같은 편지봉투~~
꿈속에서 오빠의 기분이 아주 좋았다.
너도 많은 팬들이랑 얘기를 했어.
비록 지금 구체적인 대화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햇살보다 더 환하게 웃는 너의 미소를 보았당~!!
이 명쾌한 꿈의 여운도 틀림없이 계속 이어지겠지?
정말 정말..오후에 오빠와 영상통화 하는 과정이 잘 되길 바래!!!
p5-p6.어둠 속에서도 여전히 빛나는 오빠의 미모와 손.
오빠는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천재 아티스트니까~~!!!
우리 최고의 밴드 & 언제나 매력 넘치는 우리 용캡틴~~모든 일 힘내자!!!
그럼 우리 오늘도 계속 화이팅하고 계속 행복하게 보내자~이 세상에 유일한 만능 용캡틴 오빵!!![送花花][送花花][加油][加油][抱抱][抱抱][握手][握手][音乐][音乐][good][good][干杯][干杯][作揖][作揖][心][鲜花][太阳][太阳]

刚刚那篇新闻稿里面的……这个记者
真的好会磕我的妈……我跪下来求你们看‍♀️‍♀️‍♀️‍♀️
写的东西好好哭T﹏T

이어 이번 기사의 메인 중 한 명인 이채연.

이채연은 현 아이즈원 멤버는 물론이고 ‘프로듀스48’에 참가한 아이돌들을 통틀어 단연 최고의 실력자다.

댄스실력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부인하기 힘든 프로그램 내 넘버원이며 보컬도 매우 준수하다. 넘버원 댄서이면서도 최종화 전에 있던 평가 중 노래를 불러야 하는 평가(기획사평가, 그룹배틀평가, 콘셉트평가)에선 전부 메인보컬을 담당한 재원.

트레이너로 출연한 소유가 춤으로는 자신이 역으로 레슨을 받아도 될 실력이라 극찬한 멤버이며, 개인등급평가 기간 중 몸이 아파 연습을 많이 못했음에도 기획사 평가A -> 영상 평가 A등급을 따낸 로열A다.

실력 측면에서만 보면 데뷔 커트라인은 아득히 뛰어넘은 케이스. 실력 부족으로 트레이너들(특히 배윤정)에게 혼나는 경우가 많고, 실력의 성장으로 감동을 주는 경우도 많은 편인 프로듀스 시리즈이지만 이채연은 여기에 해당 사항이 없었다.
 
그러나 이런 그에게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신감 부족이라는 문제가 존재했다. 이채연에게 있어 자신감 부족이란 ‘잘할 자신’이 아니라 ‘선택받을 자신’이다.

이미 ‘케이팝스타’와 ‘식스틴’이라는 두 번의 서바이벌을 치른 그. 보통 한 번하기도 힘든 서바이벌을 두 번이나 했는데도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 번째 서바이벌에 도전한 것인데, 이게 당사자 입장에서 기분 좋은 서사라고 할 수는 없다. ‘프로듀스48’ 프로필상 이채연의 소개 문구는 ‘서바이벌 잘.알! It’s 채연 타임!’인데, 굳이 누가 이런 서바이벌에 여러 번 출연해 ‘잘알’이 되고 싶을까.
 
돌이켜 보면 이채연은 순위 흐름이 꽤 좋은 참가자이긴 했으나 ‘확정적인’ 데뷔 멤버였다고 할 수는 없었다.
대부분의 주차에서 10위 이하의 순위를 기록했기에 안심할 수 없는 위치였고(실제로 12인 밖으로 밀려난 적도 있고), 최종화에서는 정말 아슬아슬하게 12위를 기록했다. 순위가 딱 한 단계만 낮았어도 데뷔 실패.
 
그나마 온라인 투표 결과는 제법 양호한 편으로, 현장 경연 평가에선 실력이라는 기준으로 봤을 때 납득하기 힘들 정도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던 경우가 있었다.
 
특히 댄스포지션 평가에서는 정말 자신이 있는 걸크러쉬 타입의 댄스를 정말 잘 아는 노래인 ‘쏘리 낫 쏘리’에 맞춰 췄음에도 1등을 거머쥐지 못했으니, 이정도 겪으면 자신의 실력에 대한 불신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다.

콘셉트평가 때는 원래하고 싶었던 ‘I AM’ 조와 2차 배정조인 ‘다시 만나’ 조에서 모두 튕겨져 나와 타의에 의해 ‘1000%’ 무대를 하게 됐다. 콘셉트평가 조에 들어갈 연습생은 국민프로듀서들이 정하지만 2차 순위발표식 이후 조 재배치는 연습생들이 결정하는데, 이때 연습생들에게 선택받지 못한 것.
 
결과적으로 이채연은 ‘프로듀스48’에서 현장평가에 온 국민프로듀서, 함께 연습을 하는 연습생 모두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중 ‘I AM’의 경우에는 이채연이 2차 순위발표식 전까지 리더로서 타 멤버들 연습을 도와준 팀이니 충격이 더욱 컸을 터.
 
마지막으로 간 ‘1000%’ 조의 경우에는 기존에 연습했던 연습생들이 대부분 2차 순위발표식 때 떨어진 조. 결과적으로는 조원 재배치 때 본래 희망하던 조에서 튕겨져 나온 연습생들이 여기에 몰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곡은 원래 내가 원하던 노래가 아니고, 팀원들 대부분은 연습이 안 돼 있고, 선택받지 못한 충격으로 본인 멘탈 역시 말이 아닌 상태.
 
이 모든 악조건을 뚫고 좋은 무대를 해서 반등에 성공하긴 했지만 누구라고 이런 시나리오를 겪고 싶을까.

그는 프로그램 중간에 “센터는 자신감과 비주얼 두 가지가 필요한데 저에게는 그 두 가지 모두 없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아무리 잘하고 실력이 있어도 ‘선택 받음’이라는 이름의 보상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이런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보통의 연습생은 잘하는 것은 살리고 못하는 것은 보완해서 국민프로듀서들에게 인정받겠다는 스탠스를 취하는데, 엄청나게 잘해도 선택해주지 않는다면 연습생 입장에선 어떤 것을 해야 할까.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꽃이라 해도 누군가 봐주지 않는다면, ‘이름 모를 꽃’이 돼 버린다.
 
아이돌이란 누군가의 마음 속 행성에서 핀 ‘유일한’ 장미꽃이 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린왕자에게 ‘길들여지지 않은’ 무수한 장미꽃 중 하나가 돼 버린다.

그런데 길들여지지 않은 ‘장미꽃’이 될 위험성이 충분히 있던 이채연을 그 누구보다 앞서 선택한 연습생이 있었으니, 그 사람이 바로 ‘벚꽃’ 사쿠라다.
 
‘프로듀스48’ 방송 당시 기획사평가->등급 재조정평가->센터 선발전->‘엠카 내꺼야’ 무대까지 모두 종료된 이후, 연습생들은 타인을 선택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바로 그룹배틀평가.
 
‘엠카 내꺼야’ 무대 센터였던 사쿠라는 이 그룹배틀평가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전, 같이 무대를 설 연습생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엠카 센터’ 사쿠라는 이 권리를 모든 연습생 중 가장 먼저 행사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첫 선택이 이채연이었다. 이로써 이채연은 ‘프로듀스48’에서 연습생에게 선택받은 최초의 연습생이 된다.
 
이렇게 이채연을 모든 연습생 중 가장 먼저 선택한 사쿠라는 사실 앞서 언급한 아이즈원 멤버들과는 정확히 반대되는 입장에 있었다.

그 치열하다는 AKB48 총선에서 전체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대인기 멤버이며, ‘프로듀스48’ 방송 당시에도 다수의 센터를 차지한 요주의 인물로 주목받은 아이돌이다.

실제 방송 중에도 가장 낮은 주차 등수가 7위일 정도로 데뷔 자체는 문제가 없던 멤버. 1, 2, 3, 4, 5위를 골고루 다 해봤다. 데뷔는커녕 순위발표식 생존부터가 문제였던 여러 연습생 입장에선 그야말로 꿈의 연습생. 심지어 2012년(AOA와 EXID의 데뷔년도다)에 데뷔해 활동을 6년 이상 했음에도 98년생 21살로 나이도 어리다.

그런데 바로 이 ‘천하의 사쿠라’가 완전 초반인 기획사평가 때부터 ‘불안감’을 이야기했다.

인기 아이돌로서 자신의 위치를 즐겨도 충분했을 이 연습생은 자신의 위치가 일본이기에 가능했을 수 있다고 냉정히 이야기한다.

방송 당시 사쿠라가 이야기한 불안감은 실력에 대한 불안감.

본방 당시 ‘일본에서 건너 온 아이돌 최종보스’ 같았던 사쿠라는 속으로 F등급을 각오하고 있던 연습생이며, 이미 충분히 성공한 아이돌의 입에서는 도저히 나올 것 같지 않은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발언까지 한 소녀였다.

사쿠라는 앞선 멤버들과는 좀 다른 의미에서 ‘나를 알아주는 이’가 부족했던 셈인데, 사실상 ‘프로듀스48’ 방송 전까진 ‘실력이 늘고 싶다’는 열망에 대해 제대로 귀 기울여 주는 이가 없거나 충분치 못했던 것.

AKB48 운영 입장에서 보자면 어차피 춤&노래 실력이 매출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잣대가 아니므로 사쿠라의 이러한 뜻을 들어줄 이유가 없을 것이다.

좀 단순하게 말하면 트레이닝 1시간을 시키느니 악수회를 한 번 더 잡는 게 더 이득이었을 것.

프로듀스48’ 방송을 보다보면 일본 연습생들이 그 짧은 방송 기간 동안 실력이 제법 느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EX : 소유에게 발성법을 배운 후 보컬이 제법 좋아진 나카니시 치요리), 이는 한국 트레이너들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보면 AKB48 시스템을 굴리는 운영 측이 ‘가수’로서 아이돌들의 육성에 얼마나 소홀히 하고 있는지 짐작하게 만드는 장면이기도 하다. 전세계를 통틀어 손에 꼽는 초대형 음악시장인 일본에서 마음먹고 이 소녀들의 실력을 작정하고 키우고자 했다면 못했을 리가 없다.

그리고 사쿠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줬다면’ 굳이 먼 한국땅에 와서 미칠 듯이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사실 사쿠라 정도의 위치에 서 있는 사람 입장에서 ‘프로듀스48’ 도전은 꽤나 하고 싶지 않은 선택이다.

인기도 충분히 많고 돈도 충분히 벌고 있고 있는데 먼 나라 와서 거의 군대에 가까운 합숙을 해야 하고, 자신의 명성에 금이 갈 수도 있는 위험한 촬영도 해야 한다. 일본 스케쥴을 빼주는 것도 아니라 방송 중간에도 계속 한일 두 나라를 계속 오고가야 했고, 부족한 시간 때문에 잠도 줄여가며 연습에도 매진해야 한다.

굳이 왜 이런 짓을 해야 할까.

근데 사람이란 ‘굳이 이런 짓’을 해야 할 순간을 이따금 맞이하게 된다. 사쿠라는 실력이 부족한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했고, ‘일본의 톱아이돌’이라는 위치를 넘어 ‘글로벌 아이돌’이 되고 싶어 했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자아실현의 욕구’가 그를 굳이 움직인 셈.

이런 그의 행보를 보면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새는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는 문구가 문득 떠오르기도 한다.

그런데 이 새가 알을 깨뜨리고 새로운 세계로 날아오르기 위해선 좋은 ‘깃털’이 필요하다. 사쿠라에게 그 깃털의 이름은 바로 이채연이었다.

누군가의 꽃이 되는 꿈이 간절했던 깃털

새로운 세계로 날아가기 위한 깃털이 간절했던 벚꽃

선망과 동경의 대상이 아니라 도와줘야할 친구로서 사쿠라를 대한 이채연.

그 누구보다 이채연의 실력을 인정하고 그의 무대에 격하게 감동했던 사쿠라.

연습생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처음으로 얻었던 연습생과 그 연습생에게 호명된 최초의 연습생이었던 두 사람은

데뷔조 확정 전 다른 연습생의 이름을 부른 마지막 연습생이 되고

데뷔조 확정 전 다른 연습생에게 이름이 불린 마지막 연습생이 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단 한자리인 12위의 자리를 이채연이 차지해 이 서사는 완벽하게 완성됐다.

기자 입장에서 이 서사가 더 감동적이었던 이유는 ‘프로듀스’ 시리즈 자체가 좀 총성 없는 전쟁터이기 때문이다.

국민프로듀서라는 이름을 가진 ‘랜선 군인’들이 전략을 짜고 전투를 벌이고 동맹을 맺고 전선을 형성하는 전쟁터. 때에 따라 내 아이돌에게 위협이 되는 경쟁자는 찍어 누를 생각도 심심치 않게 하는 살벌한 곳이다.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프로듀스48’ 역시 정치라는 이름의 전쟁이 꽤나 살벌했는데, 이 전쟁이 지켜만 보는데도 사람 마음을 지치게 하다 보니 최종화에 대한 기대감이 그리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 와중에 저 장면을 본방송으로 봤으니 말 그대로 전쟁터에 핀 꽃처럼 보일 수밖에. 무수한 연습생을 절벽 끝으로 몰아넣어 분량을 뽑아내는 ‘프로듀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장면이 이런 아름다운 우정일 줄은 정말 몰랐다.


发布     👍 0 举报 写留言 🖊   
✋热门推荐
  • #HB球鞋#(Credit: Converse Skateboarding)成都探店 | 高级川菜,它却不辣,可谓是川菜天花板好久没有和小姐妹聚会了,约着一起吃
  • 100%纯棉材质,透气又亲肤,我在睡觉的时候也会穿着,舒适度没得说~ 宽松型的直筒裤腿对身材的包容性很大,像我这种小粗腿也能hold住,没有紧绷感 而且它的细
  • #广州探店[超话]#|每天一顿广式点心早餐,8年非遗的味道 · 广东人嘛~坠深入骨髓的记忆 就是喝早茶一盅两件的舒适生活了 但是作为一个矜矜业业的打工人 哪有这
  • #华政校长为学生打包午饭#咱们华子最近真的很惨,本来还有学生志愿者,但是疾控中心不允许志愿者活动了昨天临时被封好几个楼,大白送饭送到晚上华子本来地方就小,也没有
  • #看余生好想谈恋爱啊#越来越喜欢和温柔的人相处 会照顾你的小情绪 让你做个孩子 互相了解 互相体谅照顾即使有小分歧也很快能说开化解 我对你好 你也对我好 彼此坦
  • 盘口显露的特征(1)在主力洗盘过程中,几乎没有利好的消息,偶尔还会有坏消息,一般人持股心态不稳定,对后市持怀疑态度。在盘面上我们有时可以看到价格偶尔会跌破支撑线
  • 【榆林市总工会在“我为群众办实事”实践活动中,坚持大处着眼、从小处着手增强职工幸福感——从“想在前头”到“暖在心间”】单身职工找对象没机会,建立线上线下联谊平台
  • 太久没出去没想到外面已经是马路上都没有车的光景真的是为了在外面买点吃的而买吃的虽然没有什么特别的仪式感但该有的也都有了也赋予了这一天不一样的颜色喔和啊花在一起就
  • 感觉真的好幸运~ 感恩遇见,你是我平淡生活中的一束光!我想做一个春天里的人,做一个像春一样的人,博爱而不乱情,宁静而不忧伤,用一份执着去酝酿着一季芬芳,用色彩吞
  • 不舟滩成为我每日打卡点然后我买了磨豆机自己磨咖啡然后我摊着[微笑]已经3月了[微笑]啥都没希望[微笑]法克 每天睡着成了最难的一件事。估计昆明的小伙伴们对这个公
  • 苏毅说,3月12日是植树节,他专门购买了一批植物种子,送给乘客和同事,希望通过这种方式宣传爱绿护绿理念,并倡导大家坚持 #绿色出行# 。“尊敬的各位乘客,3月1
  • 站在一个无人超越的高度来观察人生所有的问题,来观察世间所有的问题,你就不会被眼前的事物所迷惑,你就能自觉觉他、觉行圆满,你就能觉悟人生、奉献人生。佛法的各种法门
  • 时尚写真客照 拾花摄 | 私人定制昭通写真艺术照 拾花摄影会所~~~~梦幻轻纱白色仙女裙一颦一笑勾人眼神~~~~少女的清新淡雅完美展现破格抢眼的个性时尚唯美梦幻
  • 哈哈哈哈真的确实浪费了好多好多好多人生 哪有后悔药可以吃 安慰说什么经历也是财富 好坏都是风景的话 好吧也可以 感觉自己的青春一直很热烈 比起很多人日子真的丰富
  • 【片尾曲更换预定】SARD UNDERGROUND「空っぽの心」4月16日TV初放送(剧场版联动剧集)5月18日发售(包含柯南盘 ED画面随机3选1卡片)3版本
  • 今天喝到了一大杯奶茶,还获得了一个很有用的小桶,今天坐公交坐到了喜欢的靠窗的位置,今天吃到了心心念念南门的的重庆小面,今天还被舍友夸了,今天还收到了姐妹的小惊喜
  • 《情侣沙雕对话》part 1:我:你知道吗大哥 其实最开始你并不是我的理想型[并不简单]昊哥:那你理想型是啥样的[挖鼻]我:我上学时候的理想型是那种长得高高瘦瘦
  • PLOG 碎片✨中饭与晚饭的极与极✨✨民间非著名沉迷天空艺术家重出江湖✨✨霸气芝士草莓yyds✨✨贤合庄新店打卡Get 冰粉可能不太适合本冰美式玩家 有点齁诶
  • 火箭式的恋爱、官宣、结婚、斗情敌…是铁板直男的浪muan没错了宋先生(男主)的存在让我明白了,在偏爱❤️面前,一切质疑和殷勤都会显得微不足道很喜欢男女主在一起之
  • 封寝day12爱我的宝贝朋友们每天都告诉我这个怂怂没关系不要害怕安慰我 璐VV真的很可爱舍友们真的也好好测体温夹太久温度变了我心跳都停半拍她们说肯定错了再测再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