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05⬛wvs】
여러분 안녕하세요 ㅎㅎ 태산입니다!
우선 글을 쓰기 앞서 사랑하구요
다들 제가 아침에 쓴 글을 보시면서 오늘 하루도
잘 이겨내셨을 거라 믿어요✌️✌️
저도 오늘 열심히 살았답니다 ㅎㅎ
그리고 위버스에 올릴 사진들을
고민하다가 더 좋은 사진을
나중에 올리고 싶어서 지울지 말지 고민했던
사진을 들고 왔어요 ㅎㅎ
아마 오늘 안 올 린 사진은 곧 올릴 거 같아요
내일 올릴 수도 있고.. 아니면 tomorrow에
올릴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6월 6일에 올릴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 ㅎㅎ
모두들 항상 저희 생각해 주시고 아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저희도 정말 아끼는 거 알죠?
그럼 오늘 남은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꿈 꾸세요
(좋은 꿈이라고 하면 제 꿈인 거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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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담 쓰담~
여러분 안녕하세요 ㅎㅎ 태산입니다!
우선 글을 쓰기 앞서 사랑하구요
다들 제가 아침에 쓴 글을 보시면서 오늘 하루도
잘 이겨내셨을 거라 믿어요✌️✌️
저도 오늘 열심히 살았답니다 ㅎㅎ
그리고 위버스에 올릴 사진들을
고민하다가 더 좋은 사진을
나중에 올리고 싶어서 지울지 말지 고민했던
사진을 들고 왔어요 ㅎㅎ
아마 오늘 안 올 린 사진은 곧 올릴 거 같아요
내일 올릴 수도 있고.. 아니면 tomorrow에
올릴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6월 6일에 올릴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 ㅎㅎ
모두들 항상 저희 생각해 주시고 아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저희도 정말 아끼는 거 알죠?
그럼 오늘 남은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꿈 꾸세요
(좋은 꿈이라고 하면 제 꿈인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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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담 쓰담~
라울선생의 2023 송년회 _고려대역 더 테이블에서
졸업한지 좀 된 스마트문법연구회 선배로 있으며 여러 영어학원 선후배님들을 가끔씩 직간접으로 돕고있던 내게 환송회 참여 기회가 왔었다. 사이버한국외대 테솔대학원 졸업 후 한국외대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전 스마트문법연구회 회장을 지낸 유명 토익강사 출신 후배님이 내달초 중국 모 대학 한국어과 교수로 초빙되어 가니 환송회 겸 송년회를 하자는 제안이었다.
단톡방에서 대륙의 교수로 발령 받아 출국 준비까지 거의 다 마친 모습이 살짝은 부럽기도 했지만, 근 6,7년여간 힘들고 지칠 때마다 나를 믿고 지지해 주며, 또한 나를 의지하기도 해주는 여러 직장 동료 형동생분들이 먼저고, 어김없이 제 날짜에 직원들 간식부터 방한복, 급여까지 이것저것 꼬박꼬박 잘 챙겨주는 공공기관인 회사가 먼저고, 이런 배경에서 바쁘고 피곤한 와중에도 어떻게든 짬을 내어 각종 영화 드라마 영상 등으로 꾸준히 다개국어를 익히며 자기계발해 나가고 있는 현재 모습이 먼저고, 영문법 이북들 출간하고 유튜브 까지한 그룹장이라고 믿고 따라주는 10년 우정 페이스북 그룹 멤버 및 SNS 친구분들이 먼저인지라, 나는 잘난 건 별로 없지만 참 지성인이자 지식인의 모습으로 좋은 조언을 남겨줄 수 있는 고문으로 계속 남고 싶다.
최근 일터에서는 7급 공무원 합격했지만 대기 인원이 3천명이라 일하러 온 알바 친구도 있고, 캐나다에 이민갔다가 다시 역이민으로 귀향한 알바 아저씨도 있는 등 다양한 배경과 스펙을 가진 이들이 있어, 어떻게든 잘 적응하실 수 있게 도와주고 이끌어주며 인간적인 교감을 가지도록 노력해 왔다. 비록 살을 에는듯한 추위와 쉽지많은 않은 야간 업무 강도 등으로 어려움들은 있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며 밝은 마음으로 가다보면 잘 이겨내는 보람을 가질수 있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기 때문이다.
내가 4기 인데 벌써 12기라니, 짧게나마 학교의 발전을 느낀듯해 자랑스러웠고, 외국에까지 교수로 진출하는 후배님이 멋있어 보였고, 지하철 차비만 딸랑 내고 찾아갔는데 융숭한 대접해주신 연구회 및 교수님이 감사하였다. 앞으로도 나와 주변이 함께 잘 살아가며 꾸준히 발전해 가는 모습을 그리며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아래 중국가는 후배에게 남긴 조언을 싣고 글을 마친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ㅡㅡㅡㅡ
중국어팁 좀 드리자면,
1.우리나라 단어 발음에 있는 받침을 다 빼고 ㅁ 받침은 ㄴ 으로 바꾼다. 예) 휴식 ㅡ 쇼시
2. ㅎ 발음은 ㅅ 이, ㄱ 발음은 ㅈ 이 잘되지만, ㅅ 발음은 ㅊ 이 잘된다.
예) 휴식ㅡ쇼시, 길림ㅡ 지린, 성공ㅡ청공
3. 오 는 아오로 변한다.
예) 좋을 호 ㅡ하오, 높을 고ㅡ까오, 작을 소ㅡ 샤오.
4. 성조 자체보다는 간단한 회화 억양을 통해 익힌다.
5. 유튜브,틱톡 에서 Chinese learning 으로 검색해 꾸준히 접해본다.
ㅡㅡ 나름 영어로 가르치는 수많은 영상들을 수년간 보고 느낀 점이니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회기로14 #더테이블 #이태리식당 #고려대역3번출구직진 #송년회 #환송회 #스마트문법연구회모임 #한국어과교수중국파견 #사이버외대테솔대학원 #중국어팁
졸업한지 좀 된 스마트문법연구회 선배로 있으며 여러 영어학원 선후배님들을 가끔씩 직간접으로 돕고있던 내게 환송회 참여 기회가 왔었다. 사이버한국외대 테솔대학원 졸업 후 한국외대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전 스마트문법연구회 회장을 지낸 유명 토익강사 출신 후배님이 내달초 중국 모 대학 한국어과 교수로 초빙되어 가니 환송회 겸 송년회를 하자는 제안이었다.
단톡방에서 대륙의 교수로 발령 받아 출국 준비까지 거의 다 마친 모습이 살짝은 부럽기도 했지만, 근 6,7년여간 힘들고 지칠 때마다 나를 믿고 지지해 주며, 또한 나를 의지하기도 해주는 여러 직장 동료 형동생분들이 먼저고, 어김없이 제 날짜에 직원들 간식부터 방한복, 급여까지 이것저것 꼬박꼬박 잘 챙겨주는 공공기관인 회사가 먼저고, 이런 배경에서 바쁘고 피곤한 와중에도 어떻게든 짬을 내어 각종 영화 드라마 영상 등으로 꾸준히 다개국어를 익히며 자기계발해 나가고 있는 현재 모습이 먼저고, 영문법 이북들 출간하고 유튜브 까지한 그룹장이라고 믿고 따라주는 10년 우정 페이스북 그룹 멤버 및 SNS 친구분들이 먼저인지라, 나는 잘난 건 별로 없지만 참 지성인이자 지식인의 모습으로 좋은 조언을 남겨줄 수 있는 고문으로 계속 남고 싶다.
최근 일터에서는 7급 공무원 합격했지만 대기 인원이 3천명이라 일하러 온 알바 친구도 있고, 캐나다에 이민갔다가 다시 역이민으로 귀향한 알바 아저씨도 있는 등 다양한 배경과 스펙을 가진 이들이 있어, 어떻게든 잘 적응하실 수 있게 도와주고 이끌어주며 인간적인 교감을 가지도록 노력해 왔다. 비록 살을 에는듯한 추위와 쉽지많은 않은 야간 업무 강도 등으로 어려움들은 있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며 밝은 마음으로 가다보면 잘 이겨내는 보람을 가질수 있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기 때문이다.
내가 4기 인데 벌써 12기라니, 짧게나마 학교의 발전을 느낀듯해 자랑스러웠고, 외국에까지 교수로 진출하는 후배님이 멋있어 보였고, 지하철 차비만 딸랑 내고 찾아갔는데 융숭한 대접해주신 연구회 및 교수님이 감사하였다. 앞으로도 나와 주변이 함께 잘 살아가며 꾸준히 발전해 가는 모습을 그리며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아래 중국가는 후배에게 남긴 조언을 싣고 글을 마친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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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팁 좀 드리자면,
1.우리나라 단어 발음에 있는 받침을 다 빼고 ㅁ 받침은 ㄴ 으로 바꾼다. 예) 휴식 ㅡ 쇼시
2. ㅎ 발음은 ㅅ 이, ㄱ 발음은 ㅈ 이 잘되지만, ㅅ 발음은 ㅊ 이 잘된다.
예) 휴식ㅡ쇼시, 길림ㅡ 지린, 성공ㅡ청공
3. 오 는 아오로 변한다.
예) 좋을 호 ㅡ하오, 높을 고ㅡ까오, 작을 소ㅡ 샤오.
4. 성조 자체보다는 간단한 회화 억양을 통해 익힌다.
5. 유튜브,틱톡 에서 Chinese learning 으로 검색해 꾸준히 접해본다.
ㅡㅡ 나름 영어로 가르치는 수많은 영상들을 수년간 보고 느낀 점이니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회기로14 #더테이블 #이태리식당 #고려대역3번출구직진 #송년회 #환송회 #스마트문법연구회모임 #한국어과교수중국파견 #사이버외대테솔대학원 #중국어팁
《괜찮아 시랑이야》
누가 그러더라. 세상에서 제일 푹력적인 말이 남자답다, 여자답다, 엄마답다, 의사답다, 뭐 이런 말이라고, 그냥 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서 서툰 건데, 그래서 안쓰러운건데, 그래서 실수 좀 해도 되는건데…
사막에는 밤에 낙타를 나무에 묶어둬. 그러고는 아침에 끈을 풀어놓지. 그내도 낙타는 도망가지 않아. 묶여있던 지난 밤을 기억하거든. 우리가 지나간 상처를 기억하듯. 과거의 상처가 현재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는 얘기지.
"너도 사랑 지상주의니? 사랑은 언제나 행복과 기쁨과 설렘과 용기만을 줄거라고? "
“고통과 원망과 아픔과 슬픔과 절망과 불행도 주겠지. 그리고 그것들을 이겨낼 힘도 더불어 주겠지. 그 정도 되어야 사랑이지. “
“그런건 또 누구한테 배웠어?”
“사랑한테 배웠지.”
더 사랑해서 약자가 되는 게 아니라.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약자가 되는 거야. 내가 준 걸 그대로 받으려고 하는 조바심. 나는 사랑했으므로 행복하다. 괜찮다. 그게 여유지.
수백 번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지. 사랑하는 걸 상상하면서. 키스는, 남녀 간의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다. 그렇게 마인드 컨트롤도 하고. 뭐,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기막힌 사랑을 하게 될지도 모르지. 기대 중이야.
30년을 뛰어넘고 싶었어. 환자들이 미워하던 엄마를 사랑하고, 죽이고 싶던 남편을 이해하고, 그렇게 자신들의 병을, 상처를 뛰어넘을 때. 수십 년간 어두웠던 얼굴이. 한순간 환한 빛처럼 빛나는 걸 보면서. 과연 그 기분이 뭘까. 나도 정말 알고 싶었어. 너랑 같이.
미친듯이 사랑을 한 후에. 차가운 남남이 되다는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남자가 날 떠날 것 같으면, 난 먼저 헤어지자며 구질구질한 얘기를 피한다. 그렇고 그런 연애담만 하나 늘었다. 정말 사랑했는데.
니가 30년 동안 사랑을 못했다고 해도, 300일 동안 공들인 사랑이 끝났다고 해도, 괜찮다고 다시 사랑을 느끼는 건 한 순간일 테니까.
사람이 인생의 쓴맛, 단맛을 알아야 성숙해지고 연애도 재밌지. 단맛만 아는 애, 진짜 매력 없어.
다음에 사랑을 하면 그냥 느껴봐. 계획하지 말고, 다짐하지 말고.
사랑에 상처가 어디있고 손해가 어디있냐. 사랑을 추억이나 촉복 돌 중에 하나야.
사랑은 상대를 위해 뭔가 포기하는게 아니라 뭔가 해내는 거야.
너무 예쁘고 섹시하고 또 멋있고 젊어서 서로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단지 너여서, 단지 그래서, 좀 부족하고 괴팍하고, 늙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그 관계가 정말 전 감동이었거든요.
자책하지 마. 그건 외면이 아니라 너의 믿음이야.
우리 모두 환자다. 감기를 앓듯 마음의 병은 수시로 온다. 그걸 인정하고 서로가 아프다는 걸 이해해야한다. 그러면 세상은 지금보다 좀 더 아름다워 질 것이다.
바람이 오면 오는데로 두었다가 가게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데로 두었다가 가게하세요. 아픔도 오겠죠. 머물러 살겠죠. 살다가 가겠죠. 시 너무 좋다, 장재열. 이 시처럼 모든 게 지나 갈 거야.
우리 인간은 모두 자신이 늘 자유롭고 늘 새롭게 살아가고 있다고 착각하죠. 하지만 사실 우리를 지배하는 건 그냥 하던대로 하는 그 습관이거든요.
1년 365일. 밤 낮으로 켜져 있는 촛불이 있다고 한다. 촛불이 켜지는 이유는 단 하나, 동굴 밖 세상의 모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서. 지금 혼자라고 외로워하는 분들, 누군가 당신을 24시간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단 한순간도 혼자였던 적이 없습니다.
늘 남에게는 괜찮냐. 잘자. 라는 굿나잇 인사를 수도 없이 했지만. 정작 저 자신에게는 한 번도 한 적이 없거든요. 여러분들도 오늘 밤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에게. “너 정말 괜찮느냐” 안부를 물어주고, 따뜻한 굿나잇 인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밤도 굿나잇 장재열.
암이다. 다리가 잘린 환자다. 그런 환자들이나 장애인들은 동정이나 위로를 받는데 정신증 환자들은 사람들이 죄다 이상하게 봐. 꼭 못 볼 벌레 보듯이. 큰 스트레스 연타 세방이면 너 나 할 것 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게 정신증인데 자기들은 죽어도 안 걸릴 것처럼.
누가 그러더라. 세상에서 제일 푹력적인 말이 남자답다, 여자답다, 엄마답다, 의사답다, 뭐 이런 말이라고, 그냥 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서 서툰 건데, 그래서 안쓰러운건데, 그래서 실수 좀 해도 되는건데…
사막에는 밤에 낙타를 나무에 묶어둬. 그러고는 아침에 끈을 풀어놓지. 그내도 낙타는 도망가지 않아. 묶여있던 지난 밤을 기억하거든. 우리가 지나간 상처를 기억하듯. 과거의 상처가 현재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는 얘기지.
"너도 사랑 지상주의니? 사랑은 언제나 행복과 기쁨과 설렘과 용기만을 줄거라고? "
“고통과 원망과 아픔과 슬픔과 절망과 불행도 주겠지. 그리고 그것들을 이겨낼 힘도 더불어 주겠지. 그 정도 되어야 사랑이지. “
“그런건 또 누구한테 배웠어?”
“사랑한테 배웠지.”
더 사랑해서 약자가 되는 게 아니라.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약자가 되는 거야. 내가 준 걸 그대로 받으려고 하는 조바심. 나는 사랑했으므로 행복하다. 괜찮다. 그게 여유지.
수백 번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지. 사랑하는 걸 상상하면서. 키스는, 남녀 간의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다. 그렇게 마인드 컨트롤도 하고. 뭐,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기막힌 사랑을 하게 될지도 모르지. 기대 중이야.
30년을 뛰어넘고 싶었어. 환자들이 미워하던 엄마를 사랑하고, 죽이고 싶던 남편을 이해하고, 그렇게 자신들의 병을, 상처를 뛰어넘을 때. 수십 년간 어두웠던 얼굴이. 한순간 환한 빛처럼 빛나는 걸 보면서. 과연 그 기분이 뭘까. 나도 정말 알고 싶었어. 너랑 같이.
미친듯이 사랑을 한 후에. 차가운 남남이 되다는 건.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남자가 날 떠날 것 같으면, 난 먼저 헤어지자며 구질구질한 얘기를 피한다. 그렇고 그런 연애담만 하나 늘었다. 정말 사랑했는데.
니가 30년 동안 사랑을 못했다고 해도, 300일 동안 공들인 사랑이 끝났다고 해도, 괜찮다고 다시 사랑을 느끼는 건 한 순간일 테니까.
사람이 인생의 쓴맛, 단맛을 알아야 성숙해지고 연애도 재밌지. 단맛만 아는 애, 진짜 매력 없어.
다음에 사랑을 하면 그냥 느껴봐. 계획하지 말고, 다짐하지 말고.
사랑에 상처가 어디있고 손해가 어디있냐. 사랑을 추억이나 촉복 돌 중에 하나야.
사랑은 상대를 위해 뭔가 포기하는게 아니라 뭔가 해내는 거야.
너무 예쁘고 섹시하고 또 멋있고 젊어서 서로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단지 너여서, 단지 그래서, 좀 부족하고 괴팍하고, 늙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그 관계가 정말 전 감동이었거든요.
자책하지 마. 그건 외면이 아니라 너의 믿음이야.
우리 모두 환자다. 감기를 앓듯 마음의 병은 수시로 온다. 그걸 인정하고 서로가 아프다는 걸 이해해야한다. 그러면 세상은 지금보다 좀 더 아름다워 질 것이다.
바람이 오면 오는데로 두었다가 가게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데로 두었다가 가게하세요. 아픔도 오겠죠. 머물러 살겠죠. 살다가 가겠죠. 시 너무 좋다, 장재열. 이 시처럼 모든 게 지나 갈 거야.
우리 인간은 모두 자신이 늘 자유롭고 늘 새롭게 살아가고 있다고 착각하죠. 하지만 사실 우리를 지배하는 건 그냥 하던대로 하는 그 습관이거든요.
1년 365일. 밤 낮으로 켜져 있는 촛불이 있다고 한다. 촛불이 켜지는 이유는 단 하나, 동굴 밖 세상의 모든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서. 지금 혼자라고 외로워하는 분들, 누군가 당신을 24시간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단 한순간도 혼자였던 적이 없습니다.
늘 남에게는 괜찮냐. 잘자. 라는 굿나잇 인사를 수도 없이 했지만. 정작 저 자신에게는 한 번도 한 적이 없거든요. 여러분들도 오늘 밤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에게. “너 정말 괜찮느냐” 안부를 물어주고, 따뜻한 굿나잇 인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밤도 굿나잇 장재열.
암이다. 다리가 잘린 환자다. 그런 환자들이나 장애인들은 동정이나 위로를 받는데 정신증 환자들은 사람들이 죄다 이상하게 봐. 꼭 못 볼 벌레 보듯이. 큰 스트레스 연타 세방이면 너 나 할 것 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게 정신증인데 자기들은 죽어도 안 걸릴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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