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允真# Cine21 2022.08.10访谈
‘헌트’ 배우 고윤정, “담대한 도전”
2022-08-10
글 : 조현나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난 아저씨처럼 살지 않을 거야.” 얼핏 평범한 대학생 같은 유정(고윤정)은 들여다볼수록 궁금해지는 캐릭터다. 불의를 참지 못하고 목소리를 내며 운동권 친구들을 돕는데 정작 본인은 어째서 데모에 참여하지 않을까? 박평호(이정재)는 왜 아버지와 다름없는 태도로 유정의 주변을 맴돌며 그를 돌봐주는 것일까? 안기부 요원들만큼이나 유정은 <헌트>의 서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드라마 <스위트홈> <로스쿨> <환혼>에 출연한 고윤정은 신인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담대한 태도로 첫 영화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 신인배우들은 큰 스크린으로 자기 모습을 보는 걸 더러 낯설어하기도 하는데, 어땠나.

=얼마 전에 <탑건: 매버릭>을 봤다. <헌트> 찍고 극장 가서 본 첫 영화였는데 톰 크루즈 얼굴이 정말 크게 나오는 거다. 나도 저렇게 나오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니 그렇게 이상하진 않더라. 클로즈업보다 둘이 대화하거나 여럿이 등장하는 신이 많아서 그랬나보다. 오히려 좋았다. (웃음)

- 이정재 감독이 드라마 <스위트홈>을 보고 캐스팅 제의를 했다더라. <스위트홈>의 유리와 <헌트>의 유정 모두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캐릭터란 공통점이 있다.

=말한 대로 <스위트홈>의 유리는 묵묵한 캐릭터다. 그러면서도 길섭(김갑수)의 간병인이라 그의 말과 행동에 대한 리액션이 많았다. 감독님 보시기에는 신인인데도 그런 표현을 놓치지 않고 집중력 있게 임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고 하더라.

- 이정재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배우”라고 말했다. 허성태 배우도 고윤정 배우를 두고 “준비를 철저히 하는 배우”라고 말하던데, 어떻게 작품 준비를 하고 아이디어를 냈는지 궁금하다.

=아이디어를 냈다기보단 궁금한 게 많아서 질문을 많이 했다. 가령 고문 신에서 평범한 대학생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하는지, 아니면 버티는 느낌을 줘야 하는지 계속 생각이 깊어지고 복잡해지다 보니 질문을 많이 할 수밖에 없더라. 감독님은 감독과 박평호 두 시선을 종합해 다각도로 이야기를 해주셨다. 먼저 내 의견을 물은 뒤 “그것도 좋지만, 감독 입장에선 유정이가 좀더 세게 나갔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이다. 그래서 이해가 더 잘 갔다.

- 대본을 꼼꼼히 읽고 의문점을 체크해두는 편인가.
=그렇기도 하고,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의 이미지와 전체적인 흐름을 잊지 않는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무래도 내가 등장하는 신, 내 대사 위주로 보게 되니까 이 신이 작품 전체의 어느 부분에 어느 정도로 들어갈지를 계속 기억하려고 노력한다.

- 작품에 이미지적으로 접근하는 편인가 보다.
=그렇다. 미술을 전공해서 그런가? (웃음)

- 고문 신의 수위가 꽤 높다. 촬영하면서 힘들진 않았나.

=촬영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 연기할지 꾸준히 시뮬레이션을 해보지만 현장에서 상대배우가 어떻게 할지는 모르지 않나. 그렇다고 선배님한테 “어떻게 때리실 거예요” 하고 물어볼 수도 없고. 큰 리허설 없이 거의 바로 들어갔는데 막상 현장에선 몰입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었다. 분장도 실감났고, 세트장에서도 조명이 딱 나만 비췄다. 허성태 선배의 목소리 톤이 낮은데, 그 톤으로 말씀하시니 바로 위축이 됐다. 고문 신은 정말 잘하고 싶었던 장면이다. 관객 입장에서 ‘무고한 학생이 저렇게 고문을 받는구나’ 하고 생각하길 바랐고 박평호를 자극할 포인트가 되려면 그 신이 정말 처절해야 했다. 다행히 신경 쓴 만큼 잘 나온 것 같아 기쁘다.

- 데뷔 초에 공개된 프로필 사진이 화제였다. 마스크로 주목받았지만 돌이켜보면 데뷔작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때부터 연기가 탄탄했다. 학부 전공이 연기가 아닌데, 배우 준비는 언제부터 해왔나.

=오랫동안 발레를 했고 학부 전공은 미술이다. 학생 때 <대학내일> 잡지 모델을 한 걸 계기로 여러 회사들의 연락을 받았다. 앉아서 그림만 그린 지 오래됐고 외형적이거나 끼가 많은 스타일이 아니어서 처음엔 고사했다가 마지막에 연락 온 회사들과 미팅하고 현재의 대표님을 만났다. 이후로 꾸준히 모델 활동을 하면서 연기 레슨을 받았다. 6개월 정도 수업을 듣고 영화의 최종 오디션에서 떨어졌는데 그때 이 일이 실감나면서 제대로 진지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연수 가는 느낌으로 학교도 휴학했다. (웃음) 연기를 배우며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새롭게 깨달은 지점이 많았다. 스스로 부족한 지점을 깨닫고 개선해나가는 과정이 마음에 들었다.

- 부족한 점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반대로 자신만의 강점도 찾았을 것 같은데.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 가족들 목소리가 다 저음이라 이게 특색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사진이나 영상만 봤을 땐 이런 목소리일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고들 하시더라. 그래서 이게 나만의 개성이자 장점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 앞서 이야기한 <탑건: 매버릭>을 포함해 SNS에 재밌게 본 영화 스틸을 꾸준히 업로드한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브로크백 마운틴>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베스트 오퍼> 등 취향 파악이 쉽지 않던데, 어떤 작품들을 즐겨 보나.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면 무조건 본다. 이 사람 멋있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 필모그래피를 전부 파고 든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예를 들면 초기작인 <길버트 그레이프>부터 최근작까지 쭉 순서대로 보는 식이다. 몰아보는 걸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한 배우가 나이 들면서 생기는 변화를 바라보길 좋아한다. 필모그래피를 독파하고 나면 한동안 그 배우한테서 못 빠져나온다. (웃음)

- 차기작은 드라마 <무빙>이다.
=장희수라는 역할을 맡았고 3~4주 전에 촬영을 마쳤다. 1년 가까이 이어진 대장정이었다. 또래 배우들도 있고, 나보다 한두살 어린 배우들도 꽤 있어서 학교 다니는 기분으로 즐겁게 촬영했다.

20대초반이랑 지금 비해 달라진점들을 적어봤다.
1. 수면: 며칠 연속 잠을 못자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면연력이 쉽게 낮아진다. 예전에는 몸의 변화현상을 크게 못느꼇는데 지금은 두세날만 잘 자지못해도 증상을 쉽게 느낀다
2. 소화: 배고플때 항상 음식을 제대로 씹지않고 급하게 먹는 버릇이 있는데 지금은 급하게 먹으면 위가 금방 아파난다.
3. 눈꺼풀: 안 그럴것같았는데 눈꺼풀이 생각보다 빨리 처져가는 중이다.ㅠㅠ 이십대 후반부터 내 몸도 노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느껴간다. 셀카로 현재의 젊음을 기록하려고 자주 사진을 찍는다. 사진첩을 뒤져보면 확실히 매년마다 변화가 보인다.
4. 몸: 현재 몸이 더 탄탄해졌다.어떤 일을 꾸준히 하는 습관은 운동을 시작하면서 기른 인내심에서 비롯된것같다.
5. 일: 금방 졸업하고 일하기 시작했을때가 재밌었던것 같다. 서툴렀지만 일에 대한 열정이 있었고 성취감도 많이 느꼇다. 그때는 삶의 대부분 기쁨이 일에서 왔었다. 지금도 일이 삶에서 중요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지금은 일뿐만 아니라 다른 중요한것들이 삶을 차지하게 됬다.
6. 외로움: 희노애락 기쁨 즐거움 슬픔 모든 감정들이 퇴색되도 외로운 감정은 뚜렷해진다.몽글몽글한 감정들은 꺼져가는 느낌인데 외로운 느낌은 선명해진다. 맛으로 따지자면 단맛, 신맛, 짠맛은 당연하게도 익숙하게 받아들여도 매운 맛은 늘 충격적인것처럼 매번 새롭고 매번 놀랍고 매번 좀 아프다. 단맛 신맛 짠맛은 맛으로 혓바닥이 느끼는데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통증으로 느낀다고 그랬다. 그래서 외로운 감정이 감정의 영영이 아니라 통증의 영역이 아닐까라는 생각이든다.
7. 돈: 20대 초반에는 정말 아껴먹고 아껴썻다. 미래에 대해 불안했고 돈걱정을 많이 했다. 직장을 잃으면 월세 걱정을 했어야 했다. 몸이 아프면 병원비 걱정도 했다. 미래에 닥칠 일들을 대비해 미리 저축하고 미리 아껴쓰고 아껴먹고 그랬다. 현재는 많은 돈을 모이지는 못해도 자그만치 저축했기에 크게 걱정없다. 이제는 돈버는것보다 멈춰서 현재를 누릴 기회가 필요하다. 직장을 잃으면 월세 걱정보다는 며칠 쉴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기쁘다.
8. 집: 내집 장만은 못했고 아직도 월세로 산다. 20대초반엔 한방에 두사람이 살았다면 현재는 한방에 나와 고양이만 산다.
9. 고양이: 현재는 7키로 되는 고양이랑 살게되였다. 20대 초반에도 고양이를 엄청 좋아했지만 내 처지도 불안정 했기에 한 생명을 책임질만한 능력이 부족했다. 지금은 고양이 한마리 쯤은 평생 책임질수는 있다
10. 책: 20대 초반은 책을 읽지 않았다. 현재는 매달 한권정도는 보려고 한다. 책의 98% 내용은 머리로 이해하고 지나쳤지만 2% 내용이 심금을 울려 나한테 변화를 줬다. 마음이 슬플때는 운동과 독서가 나를 많이 치유해줘다. 그것들을 할때는 온전히 나의 세상에 집중할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가장 인상 깊은 일은 무엇이었을까?"
오전에 일어나면서부터..
아..사실 매우 난감한 일이야..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내 방으로 지나가는 엄마의 발자국 소리가 들렸어여.
"엄마~~~"난 정말 자연스럽게 엄마를 불렀다.그때 엄마도 문 앞에서 화답했는데..난 엄마가 대답하면서 문을 열어 줄 알았어..그러나 십 초가 지나도 엄마는 문을 열어 주지 않았네.그럼 나는 당연히 엄마가 다른 일을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근데!!내가 침대에서 일어나는 순간 엄마가 내 방문을 벌컥 열어줬다..
당시에 난 아직 멍한 상태라서 진짜 깜짝 놀랐어여.하지만 나를 보고 엄마가 하신 그 말씀은 진짜 순식간에 정신을 차리게 했네..
"아!너 지금 잠옷 안 입고 자냐?언제 시작했어?춥지 않아?"
하...‍♀️‍♀️‍♀️‍♀️‍♀️난 당시에 정말 3초 동안 멍하니 있었어..거의 가장 낮은 목소리로이 말을 했다..
"친구가 나체로 자는 것이 더 건강하다고 해여.온몸을 직접 솜이불로 싸면 더욱 따뜻해여."완전히 겸손한 말씨~~~~~~[允悲][允悲][允悲][允悲][允悲][笑cry][笑cry][笑cry][笑cry][笑cry]
엉..사실 이런 일상도 소설 속에 한 부분이 될 수 있겠지?아무튼 진짜 개그 영화 속 이야기 같다..

우리 탑멋진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용캡틴~~
사실 방금 단지 타임라인에 따라 회상했을 뿐이야.
내 마음속에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언제나 너와 관련이 있다.
내일 여권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진짜 완전 기뻐~!!!!!
진짜 엄청 행복해..ㅠㅠ..
1월 21일 그날 공항에서 너를 먼저 보게 되어 진짜 너무 흥분된다~~
1월 21일 그날 오빵이랑 같이 비행기를 탈 수 있어서 정말 완전 기대되여!!!
자기야 여봉..정말 언제나 너와 함께 있고 싶어..
사랑의 세계에서 한 사람을 깊이 사랑하면 바로 그렇겠죠?
p1-p2.넵..남은 비행기표는 방금 다 샀어여.
나의 스케줄도 여전히 오빠에게 나누고 싶엉..
음!그리고 너에게 주고 싶은 편지 오후에도 다 완성했네~~
방금도 어떤 명품 백을 판 돈을 받았어여.
오늘은 사실 수확으로 충만했다.
지금은 창밖의 빗소리를 들으며 이 웨이보를 쓰고 있어.정말 오빠가 더 그리워~~~
이 세상에 유일한 만능 용캡틴 오빵,꿈속에서 너와 계속 만나고 싶엉!!!우리 모두 일찍 쉬어라~~잘 자!!!나의 유일한 자기야 여봉!!![抱一抱][抱一抱][加油][加油][抱抱][抱抱][握手][握手][音乐][音乐][good][good][干杯][干杯][作揖][作揖][心][鲜花][话筒][话筒][月亮][月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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