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1주기 제사에 쓸 모든 물품들이 다 준비되었다.
오전에 먼저 집에서 차례를 한다.
오후에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 산소에 갈 것이다..
시간은 정말 너무 빨리 지나가네..ㅠㅠ...
음..사실 지금 내 주위에는 온통 친척들이야.
그러니 울고 싶은 마음 여전히 참을 거야.
아무튼 오늘은 편화한 기분을 유지하고 싶어..
물론 난 아버지가 정말 엄청 그리워..ㅠㅠ..
우리 탑멋진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용캡틴..
솔직히..정말 매일매일 너만 생각하고 그리워여..
음..지금 내 맘속으로 가장 안아 주고 싶은 사람도 너밖에 없어여..
어떤 날이든지..나의 모든 사랑과 따뜻함을 네가 다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엉..오늘 interpark 회원인증 이 일 이미 완료하였어여.그러니 걱정하지 마..어떤 계기라도 노력해서 네 곁에 도달할 것이다.
I need you every day.자기야 여봉..ㅠㅠ..
p1-p4.이 네 장의 사진 속의 너 잔짜 귀여움 폭발!!!
넵..정말 설렘 또 설렘..심쿵 무한!!!!!
그리고 진짜 엄청 엄청 엄청 고마웡 여봉...
덕분에 난 정말 많은 위안과 행복들을 얻었어여..
I can't live without you..이 세상에 유일한 만능 용캡틴 오빵..아무튼 우리 오늘도 계속 화이팅하고 같이 행복하게 보내자!!!나의 유일한 자기야 여봉!!!!너에 대한 내 사랑은 언제나 만점 이상이야.의심하지 마..자기야 여봉..[抱一抱][抱一抱][加油][加油][抱抱][抱抱][握手][握手][音乐][音乐][good][good][干杯][干杯][作揖][作揖][心][鲜花][话筒][话筒][太阳][太阳]
오전에 먼저 집에서 차례를 한다.
오후에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 산소에 갈 것이다..
시간은 정말 너무 빨리 지나가네..ㅠㅠ...
음..사실 지금 내 주위에는 온통 친척들이야.
그러니 울고 싶은 마음 여전히 참을 거야.
아무튼 오늘은 편화한 기분을 유지하고 싶어..
물론 난 아버지가 정말 엄청 그리워..ㅠㅠ..
우리 탑멋진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용캡틴..
솔직히..정말 매일매일 너만 생각하고 그리워여..
음..지금 내 맘속으로 가장 안아 주고 싶은 사람도 너밖에 없어여..
어떤 날이든지..나의 모든 사랑과 따뜻함을 네가 다 느낄 수 있길 바란다..
엉..오늘 interpark 회원인증 이 일 이미 완료하였어여.그러니 걱정하지 마..어떤 계기라도 노력해서 네 곁에 도달할 것이다.
I need you every day.자기야 여봉..ㅠㅠ..
p1-p4.이 네 장의 사진 속의 너 잔짜 귀여움 폭발!!!
넵..정말 설렘 또 설렘..심쿵 무한!!!!!
그리고 진짜 엄청 엄청 엄청 고마웡 여봉...
덕분에 난 정말 많은 위안과 행복들을 얻었어여..
I can't live without you..이 세상에 유일한 만능 용캡틴 오빵..아무튼 우리 오늘도 계속 화이팅하고 같이 행복하게 보내자!!!나의 유일한 자기야 여봉!!!!너에 대한 내 사랑은 언제나 만점 이상이야.의심하지 마..자기야 여봉..[抱一抱][抱一抱][加油][加油][抱抱][抱抱][握手][握手][音乐][音乐][good][good][干杯][干杯][作揖][作揖][心][鲜花][话筒][话筒][太阳][太阳]
231230 박보검 팬싸 후기 (한국말판)
231230 朴宝剑 粉丝签名会后记（韩语版）
귀국 후 첫 주말, 이 후기를 쓴다.
팬 사인회는 처음이고 경험이 없어서 이번에 삼각대 등 중요한 장비를 안 가져와서 보검님과 대화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했다.ㅠㅠ
다행히 같은 장소에서 있던 당첨 팬인 함뽀뽀님이 기록을 도와준 영상과 무조건적인 도움을 준 착한 한국 팬인 Seungah15님이 찾아준 영상 덕분에, 그리고 함뽀뽀님이 보검님의 입모양 보고 해독하는 것을 도와주셨서,그날 현장 추억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함뽀뽀님과 Seungah15님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DDAY 추억]
2023.12.30 팬 사인회 당일, 서울에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눈이 내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침 설경을 볼 때의 흥분에서 눈 오는 날 팬사인회장으로 가는 길의 안전성이 걱정으로 바뀌었다....
다행히 지도 앱의 회선 안내와 낯선 한국인 열심히 도움 덕분에 행사장에 30분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현장 스태프들의 태도가 모두 좋았다.
보검등장: 2시, 보검님이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보검님이 등장해서 팬들에게 인사한다. '갑자기 눈이 많이 오더라고요.괜찮으시죠? 다 조심히 오신거죠?식사는 하셨어요?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오프닝 인사를 들고 아까 온 길에 추위와는 달랐는 느낌이다 . 바깥의 한기를 날려버리고 사인회에 처음 참석하는 나의 긴장감도 해소되는 느낌이었다.
이후 자신의 차례가 오지 않았을 때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보검 사인 코너에 들어갔다.이번에 현장에 가져간 카메라에 감사드리며 카메라 렌즈의 확대를 통해 몇 미터 떨어진 무대에서 보검과 팬들의 귀여운 교감을 볼 수 있었다.
드디어...
나와 옆에 있는몇 명 팬 차례이다!
무대 가장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다!
다음은 나이다!
보검님의 보디가드가 내 photobook을 가져갔다!
보검님과 내 앞에 있는 팬은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아, 내 차례다!"
보디가드가 내 photobook을 보검님에게 가져다주다가 보검님이 photobook에 붙어 있는 영어 이름(해외 팬이라는 뜻)을 보고 "어머"하고 나의 영어 이름을 확인해준다.
나는 걸상 위치를 확인하며 보검의 표정을 유심히 지켜보고 보검님 알고 싶은 정보를 모두 들려줬다. '네.Chinese 팬”
그런데 내가 걸상에 앉고 맞은편 보검님이 한국어로 말해 주는 것을 알았다.
나는 갑자기, 멍해졌다.........다행히 키워드 '한국말'가 들렸다. 보검님이 나에게 한국말를 잘하는지 아니면 한국어로 대화해도 되는지 묻고 있는 것같다.
나는 조금, a little이라고 대답했다.
보검님은 미소를 지으며 계속 고개를 숙이고 사인을 했다.
사인을 마치자 보검님이 갑자기 고개를 들어 진지한 어조로 "중국에서 오신 거에요?”
나는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보검님은 대답을 듣고 입이 크게 벌어졌다!계란 한 개를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입이 벌렸다!
보검님은 "고맙습니다, 진짜”라고 하고,신나게 웃다.
보검님(고개를 숙이고 중국어로 서명하는 중): "저는 정말 중국에 가고 싶는데요."
알아들었는데 나는 한국어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갑자기 멍하니 있다.
사인 하는 중인 보검님이 올려다보며 웃었다.
한자 이름 사인을 마친 보검님은 영어로 바꾸어 "I really want to go to China"라고 한다.
보검님:"I don't know when, but I hope so."
I totally understood what he said. I looked at him, who has a pair of beautiful eyes, sitting across from me and saying with a very gentle expression, I couldn't help but respond in English: "Wait for...”
보검님이 듣자마자 한국말로 "약속해요!" 하고 단호한 표정으로 다시 고개를 숙이고 글씨를 쓴다.
보검님이 사인메세지를 쓸 때, 나는 그 소원이 더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차원에서 "HK or Macao both ok"이라고 말했다.
보검님이 사인을 계속하며 글씨를 쓰면서 그가 쓴 메세지를 읽어냈다. "See you in China♥ I hope!!”
여기까지, 보검님이 시작한 채팅 토픽 끝.
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소원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팬 한 명당 사인 시간이 1분만에,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다. 말을 하면 너무 늦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나는 준비한 카드를 꺼내 상대방이 읽기에 쉬게 방향으로 보검님에게 자신의 소원을 '말'한다.
보검님이 카드에 쓴 영어 글씨를 빠르게 읽다.3초도 안 돼 그는 다 읽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생각하면서 "눈?"라고 말했다.
나: "네,눈. "
보검님은 눈살을 찌푸리며 눈 화법을 구상하기 시작하더니 '눈'이라고 가볍게 두 번 말했다.
사실 나는 카드 뒷면에 눈꽃 참고 도안을 준비했는데 보검이 예전에 눈꽃을 그렸는지 몰라서 카드 뒷면에 참고 도안을 준비했다.
하지만 나는 보검님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자책감을 참을 수 없었다: 왜 카드의 동일한 면에 참고 도안을 직접 그리지 않았냐?...
이렇게 시간이 1-2초가 지났고, 나는 보검님에게 뒷면에 example(참고 도안)을 준비했다는 것을 알리려고 할 때, 보검님이 펜을 들고 그림 시작했다!보검님이 먼저 펜으로 도트를 그리고 이어서 선을 그리고 선의 끝에 두 개의 트임을 그리는 것이다.나는 속으로 "이게 바로 내가 찾는 참고 도안의 핵심 화법이 잖다!' 나는 보검님이 눈꽃 화법을 이렇게 빨리 찾아냈다는 사실에 놀랐고, 보검님의 빠른 사고력에 놀랐다.
이따가 보검님이 눈꽃이 그려졌다.Photobook을 나에게 주고 감사한다고 말해준다.나도 보검님에게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한다. 보검님이 손을 흔들며 중국어로 "谢谢（감사합니다）"고 말했다.귀엽다.
[후기]
사인회 후 가장 많이 받은 DM은 보검님을 가까이서 보니 어땠냐는 것이었다.내 대답은 멋진 것(누구나 다 아는 것)보다 up close to him 때 그의 귀여움과 친절함을 더 많이 느꼈다는 것이다.다정한 성격에 표정까지 풍부해 보이는 보검님이다. 표정에서 그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읽을 수 있다.또 2023년부터는 보검님이 자신이 이제 귀엽지 않다고 말해왔지만 사실 그는 귀엽고 따뜻하는 존재다.
또한 개인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사인회 시간에 관한 것이다.사인회 시간 한 달만 더 앞당겨지면 나는 못 갈 것 같는데 결과 사인회가 연말로 그 주말에 나는 조심해서 다닐 수 있을 것이다.이것에 대해 나는 감사한다.
마지막으로 231230 팬싸인회는 231230일 갑자기 내린 눈처럼 아름답고 격렬하며 짧지만, 우리의 Phone 앨범에 남고 우리의 추억에 잘 남고, 앞으로의 세월 속에 남을 것이다.
——Bgslovelyfan
2024.1.7
231230 朴宝剑 粉丝签名会后记（韩语版）
귀국 후 첫 주말, 이 후기를 쓴다.
팬 사인회는 처음이고 경험이 없어서 이번에 삼각대 등 중요한 장비를 안 가져와서 보검님과 대화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했다.ㅠㅠ
다행히 같은 장소에서 있던 당첨 팬인 함뽀뽀님이 기록을 도와준 영상과 무조건적인 도움을 준 착한 한국 팬인 Seungah15님이 찾아준 영상 덕분에, 그리고 함뽀뽀님이 보검님의 입모양 보고 해독하는 것을 도와주셨서,그날 현장 추억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함뽀뽀님과 Seungah15님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DDAY 추억]
2023.12.30 팬 사인회 당일, 서울에는 아침 일찍부터 많은 눈이 내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아침 설경을 볼 때의 흥분에서 눈 오는 날 팬사인회장으로 가는 길의 안전성이 걱정으로 바뀌었다....
다행히 지도 앱의 회선 안내와 낯선 한국인 열심히 도움 덕분에 행사장에 30분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현장 스태프들의 태도가 모두 좋았다.
보검등장: 2시, 보검님이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보검님이 등장해서 팬들에게 인사한다. '갑자기 눈이 많이 오더라고요.괜찮으시죠? 다 조심히 오신거죠?식사는 하셨어요?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오프닝 인사를 들고 아까 온 길에 추위와는 달랐는 느낌이다 . 바깥의 한기를 날려버리고 사인회에 처음 참석하는 나의 긴장감도 해소되는 느낌이었다.
이후 자신의 차례가 오지 않았을 때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보검 사인 코너에 들어갔다.이번에 현장에 가져간 카메라에 감사드리며 카메라 렌즈의 확대를 통해 몇 미터 떨어진 무대에서 보검과 팬들의 귀여운 교감을 볼 수 있었다.
드디어...
나와 옆에 있는몇 명 팬 차례이다!
무대 가장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다!
다음은 나이다!
보검님의 보디가드가 내 photobook을 가져갔다!
보검님과 내 앞에 있는 팬은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아, 내 차례다!"
보디가드가 내 photobook을 보검님에게 가져다주다가 보검님이 photobook에 붙어 있는 영어 이름(해외 팬이라는 뜻)을 보고 "어머"하고 나의 영어 이름을 확인해준다.
나는 걸상 위치를 확인하며 보검의 표정을 유심히 지켜보고 보검님 알고 싶은 정보를 모두 들려줬다. '네.Chinese 팬”
그런데 내가 걸상에 앉고 맞은편 보검님이 한국어로 말해 주는 것을 알았다.
나는 갑자기, 멍해졌다.........다행히 키워드 '한국말'가 들렸다. 보검님이 나에게 한국말를 잘하는지 아니면 한국어로 대화해도 되는지 묻고 있는 것같다.
나는 조금, a little이라고 대답했다.
보검님은 미소를 지으며 계속 고개를 숙이고 사인을 했다.
사인을 마치자 보검님이 갑자기 고개를 들어 진지한 어조로 "중국에서 오신 거에요?”
나는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보검님은 대답을 듣고 입이 크게 벌어졌다!계란 한 개를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입이 벌렸다!
보검님은 "고맙습니다, 진짜”라고 하고,신나게 웃다.
보검님(고개를 숙이고 중국어로 서명하는 중): "저는 정말 중국에 가고 싶는데요."
알아들었는데 나는 한국어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갑자기 멍하니 있다.
사인 하는 중인 보검님이 올려다보며 웃었다.
한자 이름 사인을 마친 보검님은 영어로 바꾸어 "I really want to go to China"라고 한다.
보검님:"I don't know when, but I hope so."
I totally understood what he said. I looked at him, who has a pair of beautiful eyes, sitting across from me and saying with a very gentle expression, I couldn't help but respond in English: "Wait for...”
보검님이 듣자마자 한국말로 "약속해요!" 하고 단호한 표정으로 다시 고개를 숙이고 글씨를 쓴다.
보검님이 사인메세지를 쓸 때, 나는 그 소원이 더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차원에서 "HK or Macao both ok"이라고 말했다.
보검님이 사인을 계속하며 글씨를 쓰면서 그가 쓴 메세지를 읽어냈다. "See you in China♥ I hope!!”
여기까지, 보검님이 시작한 채팅 토픽 끝.
하지만 나의 개인적인 소원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팬 한 명당 사인 시간이 1분만에,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다. 말을 하면 너무 늦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나는 준비한 카드를 꺼내 상대방이 읽기에 쉬게 방향으로 보검님에게 자신의 소원을 '말'한다.
보검님이 카드에 쓴 영어 글씨를 빠르게 읽다.3초도 안 돼 그는 다 읽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생각하면서 "눈?"라고 말했다.
나: "네,눈. "
보검님은 눈살을 찌푸리며 눈 화법을 구상하기 시작하더니 '눈'이라고 가볍게 두 번 말했다.
사실 나는 카드 뒷면에 눈꽃 참고 도안을 준비했는데 보검이 예전에 눈꽃을 그렸는지 몰라서 카드 뒷면에 참고 도안을 준비했다.
하지만 나는 보검님이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자책감을 참을 수 없었다: 왜 카드의 동일한 면에 참고 도안을 직접 그리지 않았냐?...
이렇게 시간이 1-2초가 지났고, 나는 보검님에게 뒷면에 example(참고 도안)을 준비했다는 것을 알리려고 할 때, 보검님이 펜을 들고 그림 시작했다!보검님이 먼저 펜으로 도트를 그리고 이어서 선을 그리고 선의 끝에 두 개의 트임을 그리는 것이다.나는 속으로 "이게 바로 내가 찾는 참고 도안의 핵심 화법이 잖다!' 나는 보검님이 눈꽃 화법을 이렇게 빨리 찾아냈다는 사실에 놀랐고, 보검님의 빠른 사고력에 놀랐다.
이따가 보검님이 눈꽃이 그려졌다.Photobook을 나에게 주고 감사한다고 말해준다.나도 보검님에게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한다. 보검님이 손을 흔들며 중국어로 "谢谢（감사합니다）"고 말했다.귀엽다.
[후기]
사인회 후 가장 많이 받은 DM은 보검님을 가까이서 보니 어땠냐는 것이었다.내 대답은 멋진 것(누구나 다 아는 것)보다 up close to him 때 그의 귀여움과 친절함을 더 많이 느꼈다는 것이다.다정한 성격에 표정까지 풍부해 보이는 보검님이다. 표정에서 그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읽을 수 있다.또 2023년부터는 보검님이 자신이 이제 귀엽지 않다고 말해왔지만 사실 그는 귀엽고 따뜻하는 존재다.
또한 개인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사인회 시간에 관한 것이다.사인회 시간 한 달만 더 앞당겨지면 나는 못 갈 것 같는데 결과 사인회가 연말로 그 주말에 나는 조심해서 다닐 수 있을 것이다.이것에 대해 나는 감사한다.
마지막으로 231230 팬싸인회는 231230일 갑자기 내린 눈처럼 아름답고 격렬하며 짧지만, 우리의 Phone 앨범에 남고 우리의 추억에 잘 남고, 앞으로의 세월 속에 남을 것이다.
——Bgslovelyfan
2024.1.7
Dec. 18th, Monday.
오디션은 7년 만에, 한국에선 처음이다.
어쩌다가 보게 된 연기 오디션이었지만 내게 좋은 경험이 쌓인 기회이기도 한다. 오디션은 대표님의 브리핑부터 시작되어 현재 한국에서 연예계 상황 및 배우 등급, 차이와 보수에 대해서 대충 파악되고 나서 본격적으로 오디션이 진행됐다. 대표님과 직원분이 모두 친절하셔서 외국인 지원자가 나 하나 뿐이라도 부담없이 잘 해왔다. 연령별로 대사를 다르게 받았는데 내게 온 대사를 읽어보다 보니 머릿속에서 아주아주 익숙한 장면이 떠오르기 시작...... 츄리닝에 슬리퍼 차림인 맞선남 만남에 완전 진심인 예쁜 맞선녀, 이 캐릭터 설정은 바로 내가 봤던 드라마에서 나온 거다! 심지어 드라마 제목, 인물 이름 등 점점 기억에서 살아온 것처럼 눈앞에 생생하게 나타났다! 정말 운명만큼 상상조차 못하고 원작을 봤던 내게 너무나 좋은 일이었다~
운이 좋다고, 우세해 보인다고 해도 이 대사는 완전히 내 편인지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 내에 이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덕분에 오디션 전에 우리가 제자리에서 연습하면서 피드백 해주신 선생님이 계셔 거의 모든 지원자분들의 연기를 한번 봤고 피드백도 같이 들어줬기 때문에 내가 한국분들과의 차이를 알게 됐다. 그걸 가지고 난 결국 드라마 속에 인물이 하던 대로 연기를 했다. ‘무조건 드라마는 정답이다’ 때문이 아니라 내가 제일 적합한 연기방법을 찾는 거고 제일 자신 있는 감정표현을 택하는 것일 뿐이었다. 그리고! 오디션 심사위원분들 원하는 이 캐릭터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를 추측해 봄으로써 내린 답이었다.
‘무조건 드라마는 정답이 아니다’란 이유는 연기자 그 자신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남다른 매력을 잘 활용하면 다양한 감정으로 해도 이 캐릭터에겐 정답일 수도 있다! 그래서 짧은 시간 내에 되도록 많이 내 매력을 발산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선생님 앞에서 한번 해봤더니 피드백엔 좋은 평가을 받았다. 전에 오디션 보러 온 외국분들이 발음을 너무 신경써서 못하신 경우가 많았다고, 그러니 지금처럼 이대로 자연스럽게 편하게 연기하면 된다고.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기본 자기소개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긴장하다기보단 연습에 비해 더 잘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마음이 급해지는 바람에 발음이 또렷하게 하지 못했다. 대신에 엔딩에 완벽하게 처리된 아이컨텍은 위기를 가산점으로 전환하여 고비를 넘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심사위원이 내가 조선족인지 한족인지 물어보더니 내가 한족 사람이라고. 따라서 그의 말대로 나는 현재까지 만났던 중국 한족 사람 중에서 한국말 제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앞으로 많은 연습을 통해서 더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고. 잠깐 간단한 중국어로 소통해서 이번 오디션을 마쳤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마치 현장에서 한 바퀴 돌면서 거의 칭찬만 듣고 나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 어떻게 고치냐 자세한 내용조차 나오지 않았다......
저녁에 서울에서 돌아올 땐 이미 외출에 지친 상태였는데 하루종일 기대되던 타코야끼로 피곤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려고~ 오랫동안 끊임없이 모은 쿠폰으로 받은 정통 포장을 기다리다가 정말 드라마만큼 믿을 수 없이 대표님이 거신 전화를 받았다. 결과를 직접 알리기 위해서라고, 감정 표현이 너무 인상적이라고, 다음달 회의시간 잡으려고 연락 온다고. 내게 너무나 깜짝 선물이겠다!! 어쩌면 타코야끼는 내게 위로가 아닌 포상이란 걸로 생각을 바꿨다. “잘했어. 고생 많았어. 앞으론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 거야.” 세상 모든 것이 날 응원해주는 것처럼 힘이 느껴쪄 아주 감격스럽다고 소리날 정도로 기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워 보인 것들이 십중팔구 일부러 위장하는 것이다. 다음날에 대표님이 사무실에서 갑작스레 계약하잔 얘기를 꺼내셔서 순간적으로 내가 어쩔지를 몰라 어리둥절해서 듣기만 했다. 대표님의 좋은 말씀에 홀려가기 직전에 경계심이 울려 정신 바짝 차렸다! 워낙 자본주의들이 사람 마음 꼬시는 제주가 있어서 겉으로 좋은 말 많이 하겠지만 속으로 숨겨진 말 못할 것, 너에게 원하는 걸도 자세히 ‘들어야 된다’! 이 계약은 운인지 독인지, 기회인지 위기인지, 결국 내가 판단하는 대로 사절하기로 했다. ♀️
이유는 여러모로 있지만 지금 이 타이밍이 좀 애매해서 정말 좋은 기회라도 거절할 수밖에 없다. 지금 이 순간보다 내가 뭘 원하는지 더 똑똑히 아는 때가 없다! 성공하기 위해서 먼저 투자해야 할 것 나도 알겠으나 그저 이 시간대에 연기에 집중하여 투자하는 것보단 학업이야말로 최우선이라고 보기 때문일 뿐이다. 내가 더이상 젊지 않고 근심, 걱정없이 이상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나이가 아니라는 걸 너무나 잘 알아서... “봄도 한철, 꽃도 한철”. 난 결코 현실 세계에선 하늘이 내린 운명을 어기지 못해 순리대로 평범한 삶에 복귀하야 하는 게, 우린 인생이라고 부른다. 불꽃처럼 빛나고 찬란한 순간이, 인생에 딱 한번만 있더라도 충분히 아름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았지만 이번 오디션은 매우 보람찬 경험이었고 지원자분들에게, 지도 선생님들에게 많이 배웠다. 내게 갈 길이 아직 먼가 본다. 나중에 다 된 준비를 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오디션 봐서 소속사와 손잡는 날을 기대한다. ♀️
오디션은 7년 만에, 한국에선 처음이다.
어쩌다가 보게 된 연기 오디션이었지만 내게 좋은 경험이 쌓인 기회이기도 한다. 오디션은 대표님의 브리핑부터 시작되어 현재 한국에서 연예계 상황 및 배우 등급, 차이와 보수에 대해서 대충 파악되고 나서 본격적으로 오디션이 진행됐다. 대표님과 직원분이 모두 친절하셔서 외국인 지원자가 나 하나 뿐이라도 부담없이 잘 해왔다. 연령별로 대사를 다르게 받았는데 내게 온 대사를 읽어보다 보니 머릿속에서 아주아주 익숙한 장면이 떠오르기 시작...... 츄리닝에 슬리퍼 차림인 맞선남 만남에 완전 진심인 예쁜 맞선녀, 이 캐릭터 설정은 바로 내가 봤던 드라마에서 나온 거다! 심지어 드라마 제목, 인물 이름 등 점점 기억에서 살아온 것처럼 눈앞에 생생하게 나타났다! 정말 운명만큼 상상조차 못하고 원작을 봤던 내게 너무나 좋은 일이었다~
운이 좋다고, 우세해 보인다고 해도 이 대사는 완전히 내 편인지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 내에 이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덕분에 오디션 전에 우리가 제자리에서 연습하면서 피드백 해주신 선생님이 계셔 거의 모든 지원자분들의 연기를 한번 봤고 피드백도 같이 들어줬기 때문에 내가 한국분들과의 차이를 알게 됐다. 그걸 가지고 난 결국 드라마 속에 인물이 하던 대로 연기를 했다. ‘무조건 드라마는 정답이다’ 때문이 아니라 내가 제일 적합한 연기방법을 찾는 거고 제일 자신 있는 감정표현을 택하는 것일 뿐이었다. 그리고! 오디션 심사위원분들 원하는 이 캐릭터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를 추측해 봄으로써 내린 답이었다.
‘무조건 드라마는 정답이 아니다’란 이유는 연기자 그 자신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남다른 매력을 잘 활용하면 다양한 감정으로 해도 이 캐릭터에겐 정답일 수도 있다! 그래서 짧은 시간 내에 되도록 많이 내 매력을 발산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선생님 앞에서 한번 해봤더니 피드백엔 좋은 평가을 받았다. 전에 오디션 보러 온 외국분들이 발음을 너무 신경써서 못하신 경우가 많았다고, 그러니 지금처럼 이대로 자연스럽게 편하게 연기하면 된다고.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기본 자기소개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긴장하다기보단 연습에 비해 더 잘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마음이 급해지는 바람에 발음이 또렷하게 하지 못했다. 대신에 엔딩에 완벽하게 처리된 아이컨텍은 위기를 가산점으로 전환하여 고비를 넘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심사위원이 내가 조선족인지 한족인지 물어보더니 내가 한족 사람이라고. 따라서 그의 말대로 나는 현재까지 만났던 중국 한족 사람 중에서 한국말 제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앞으로 많은 연습을 통해서 더 좋아질 거라고 믿는다고. 잠깐 간단한 중국어로 소통해서 이번 오디션을 마쳤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마치 현장에서 한 바퀴 돌면서 거의 칭찬만 듣고 나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 어떻게 고치냐 자세한 내용조차 나오지 않았다......
저녁에 서울에서 돌아올 땐 이미 외출에 지친 상태였는데 하루종일 기대되던 타코야끼로 피곤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려고~ 오랫동안 끊임없이 모은 쿠폰으로 받은 정통 포장을 기다리다가 정말 드라마만큼 믿을 수 없이 대표님이 거신 전화를 받았다. 결과를 직접 알리기 위해서라고, 감정 표현이 너무 인상적이라고, 다음달 회의시간 잡으려고 연락 온다고. 내게 너무나 깜짝 선물이겠다!! 어쩌면 타코야끼는 내게 위로가 아닌 포상이란 걸로 생각을 바꿨다. “잘했어. 고생 많았어. 앞으론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 거야.” 세상 모든 것이 날 응원해주는 것처럼 힘이 느껴쪄 아주 감격스럽다고 소리날 정도로 기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워 보인 것들이 십중팔구 일부러 위장하는 것이다. 다음날에 대표님이 사무실에서 갑작스레 계약하잔 얘기를 꺼내셔서 순간적으로 내가 어쩔지를 몰라 어리둥절해서 듣기만 했다. 대표님의 좋은 말씀에 홀려가기 직전에 경계심이 울려 정신 바짝 차렸다! 워낙 자본주의들이 사람 마음 꼬시는 제주가 있어서 겉으로 좋은 말 많이 하겠지만 속으로 숨겨진 말 못할 것, 너에게 원하는 걸도 자세히 ‘들어야 된다’! 이 계약은 운인지 독인지, 기회인지 위기인지, 결국 내가 판단하는 대로 사절하기로 했다. ♀️
이유는 여러모로 있지만 지금 이 타이밍이 좀 애매해서 정말 좋은 기회라도 거절할 수밖에 없다. 지금 이 순간보다 내가 뭘 원하는지 더 똑똑히 아는 때가 없다! 성공하기 위해서 먼저 투자해야 할 것 나도 알겠으나 그저 이 시간대에 연기에 집중하여 투자하는 것보단 학업이야말로 최우선이라고 보기 때문일 뿐이다. 내가 더이상 젊지 않고 근심, 걱정없이 이상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나이가 아니라는 걸 너무나 잘 알아서... “봄도 한철, 꽃도 한철”. 난 결코 현실 세계에선 하늘이 내린 운명을 어기지 못해 순리대로 평범한 삶에 복귀하야 하는 게, 우린 인생이라고 부른다. 불꽃처럼 빛나고 찬란한 순간이, 인생에 딱 한번만 있더라도 충분히 아름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았지만 이번 오디션은 매우 보람찬 경험이었고 지원자분들에게, 지도 선생님들에게 많이 배웠다. 내게 갈 길이 아직 먼가 본다. 나중에 다 된 준비를 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오디션 봐서 소속사와 손잡는 날을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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