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文学[超话]##韩语[超话]#
【美文阅读】
<달의 조각>

실수

너무 쉽게 영원을 말하는 당신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쯤은 애초에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싱거운 고백에 고개를 끄덕이며 옅은 미소를 흘렸던 건,
세상 가장 유약하고 불안정한 감정에 기대를 거는 당신의 순수함이 예뻐서,
그 무모한 눈빛이 울컥할 만큼 맑아서.
우리는 언제나 알면서도 속기로 한다.
또 한 번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로 한다.

最初便知道这样一个事实，非常轻易就承诺永远的你是做不到永远的。
尽管如此，对你荒唐的告白也一边点着头，一边流露出浅浅的微笑，
因为对这个世界最为虚弱的，最不稳定的感情抱有期待的你，你的那份单纯太可爱了。
因为突然流露出来的那种不顾一切的眼神太清澈明亮了。
所以就算心知肚明也心甘情愿被骗，
心甘情愿在同一件事情上犯同样的错误。

#韩语[超话]#
【美文阅读】
<달의 조각>

실수

너무 쉽게 영원을 말하는 당신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쯤은 애초에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싱거운 고백에 고개를 끄덕이며 옅은 미소를 흘렸던 건,
세상 가장 유약하고 불안정한 감정에 기대를 거는 당신의 순수함이 예뻐서,
그 무모한 눈빛이 울컥할 만큼 맑아서.
우리는 언제나 알면서도 속기로 한다.
또 한 번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로 한다.

最初便知道这样一个事实，非常轻易就承诺永远的你是做不到永远的。
尽管如此，对你荒唐的告白也一边点着头，一边流露出浅浅的微笑，
因为对这个世界最为虚弱的，最不稳定的感情抱有期待的你，你的那份单纯太可爱了。
因为突然流露出来的那种不顾一切的眼神太清澈明亮了。
所以就算心知肚明也心甘情愿被骗，
心甘情愿在同一件事情上犯同样的错误。 https://t.cn/RI9Efi9

아빠가 2주일이나 입원해셨다. 병인은 의사선생님까지 모른다고 했다. 불치병일까 봐 그애는 일분일초도 안심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때부터인 것 같았다. 그애는 매날 악몽과 함께 살게 되었다. 설날이ㅜ다가와서 아빠가 퇴원하고 집에 들어오셨다. 그러나 안색이 별로 좋지 않았다. 곧 아픈 사람의 눈빛으로 그애를 쳐다본다. 한 한달 후 개학이 돼서 그애는 무거운 마음을 갖고 학교에 갔다. 아빠는 광주에 있는 큰 병원에 다시 입원하셨다. 상황은 생각치 못한 방향으로 가게 되었다. "이제 집에 돌아가셔도 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을 겁니다...."
그렇게 아빠가 집에 돌아가셨다. 광주에 있는 동안 병세가 계속 악화되었다. 아마 아빠가 자기의 사간을 얼마나 안 남는 걸 느껴져기 때문에 자꾸 고향에 가겠다고 엄마를 매졸렸다.
다른 한편 그애는 학교에 가긴 했지만 거의 지옥에 있는 것 같았다. 아빠가 너무나 걱정돼서 처상인 꿈을 수없이 반복됐다.
개학된지 1개월 지났다. 그애는 드디어 아빠 얼굴을 보고 싶어서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