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횬솔트 밤톨현쟈
: 내일이면 드디어 《你是我的城池营垒》♀️⚕️ 가 막을 내린다.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였다. 그것도 방송 2일 전에 쓰춘 언냐의 웨이보를 보고 알았으니까^^ 한 달동안 참 행복했다. 드라마 보면서 행복한 순간은 많았다. 이 드라마도 그런 수많은 순간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하겠지❤️ 특수한 직업들 속에서, 본인들이 가지는 사명감과 직업의식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 의사인 미카와 특수경찰인 싱커레이는 어려움과 고난을 맞닥뜨리게 되면 두 사람이 같이, 아주 현명하게 일을 해결해나갔다. 가끔씩 답답한 면도 있었지만, 아예 아무런 장애가 없다면 그게 더 재미없겠지. 아직 2화가 남았지만 그냥 너네 보는 게 행복했어서 몇 글자 적어봐.
#你是我的城池营垒##白敬亭##马思纯#
: 내일이면 드디어 《你是我的城池营垒》♀️⚕️ 가 막을 내린다.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였다. 그것도 방송 2일 전에 쓰춘 언냐의 웨이보를 보고 알았으니까^^ 한 달동안 참 행복했다. 드라마 보면서 행복한 순간은 많았다. 이 드라마도 그런 수많은 순간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하겠지❤️ 특수한 직업들 속에서, 본인들이 가지는 사명감과 직업의식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 의사인 미카와 특수경찰인 싱커레이는 어려움과 고난을 맞닥뜨리게 되면 두 사람이 같이, 아주 현명하게 일을 해결해나갔다. 가끔씩 답답한 면도 있었지만, 아예 아무런 장애가 없다면 그게 더 재미없겠지. 아직 2화가 남았지만 그냥 너네 보는 게 행복했어서 몇 글자 적어봐.
#你是我的城池营垒##白敬亭##马思纯#
#straykids[超话]# #StrayKidsFam##StrayKids0325出道3周年快乐#
官方ins更新
우리 스테이가 정말 오래 기다린 꿀멍이의 노래 조각!
스테이가 좋아해주겠지 ㅎㅎ
벌써 데뷔한지 만 3년이라니.. 진짜 시간 빠른거 같다ㅜ
뒤돌아보면 울어도, 힘들어도 행복했던 거 같아요 그냥 매순간이 소중해 ㅎㅎ
그동안 함께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영원보다 오래오래 함께해요 스테이♡
#straykids #stay #조각 #데뷔3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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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테이가 정말 오래 기다린 꿀멍이의 노래 조각!
스테이가 좋아해주겠지 ㅎㅎ
벌써 데뷔한지 만 3년이라니.. 진짜 시간 빠른거 같다ㅜ
뒤돌아보면 울어도, 힘들어도 행복했던 거 같아요 그냥 매순간이 소중해 ㅎㅎ
그동안 함께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영원보다 오래오래 함께해요 스테이♡
#straykids #stay #조각 #데뷔3주년
【20210101】Weverse:
2020년이 가네요.
이름처럼 무언가 특별할 것 같던 모두의 기대를 무참히 비웃었던 해였습니다. 관객 없는 무대, 함성 없는 스테이지.. 이게 정말 말이 되나. 말이 되나. 어제도 그제도 매번 똑같이 생긴 스튜디오 대기실 의자에 앉아 무심히 되뇌고 곱씹고. 정말이지 넌센스가 센스가 되는 세상이 와버렸구나, 하고.
바위 틈으로 떨어지는 물처럼 무심히 학습되는 무기력.
좌절을 표상하는 모든 것들에 저항해보려 뭔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야할 것 같은 기분이지만, 같은 곳에 그저 있으라고, 머물라고 말하는 저 손가락들. 책을 읽고 또 읽고, 언택트ㅡ 로 시작하는 낯선 무엇무엇을 해보고. 홈트도. 배달음식도 먹어보고. 좁은 방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본 우리의 부단한 1년이 아니었을까요.
지금도 이렇게 진행 중이지만요..
이러나 저러나 시간은 가고 세상은 돌고.
영영 안 가줄 것만 같던 이 해를 보내고 살아남아 다시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이번엔 봄이 정말 올까, 봄 같아줄 정말 그 봄이 오나. 실망하기 싫어 기대도 않으려지만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 부스러기 같은 거라도 꼭 붙잡고 있어야 또 잠에서 깰 수 있는 것이 결국 사람 아닌가 싶어요. 와중에 이 추운 겨울에도 많은 분들의 사랑과 애정어린 시선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또 한 번 가슴에 새겨보면서, 쉽게 꺾이지 않겠다 결연히 혼잣말 해봅니다.
아무도 없어도 내가 듣고 있습니다.
이번 해를 보내면서는 좀 짧고 담담히 적어내려가보자 했지만 또 잔뜩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말들을 보니, 저는 아름드리 나무가 되려면 한참 멀었나봐요. 매일 가지치기를 해도 머리 뒷쪽을 타고 자라나는 명료하고 흐릿한 말과 상상들. 손 내밀어 허공에다라도 한 번 저어보지 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 건 그냥 원래 제 모양 같은 거겠죠 뭐. 주변 어른들은 '너는 원래 좀 썽이 풀려야되는 사람이다' 하시더라고요. 성도 아니고 썽이라고. ㅋㅋㅋ
요즘엔 미세먼지라도 없는 날이면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전보다 더 그렇네요. 뭔가 기분좋음의 하한선이 한없이 밑으로 내려간 느낌? 쉽게 만족하니 좋은 걸까요. 그러면 갑자기, 혹시 지금 실제로 여러분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다면? 전엔 당연했던 것들이 왜이리 꿈결 같은지.. 허허. 올해를 소중한 걸 소중히 하지 않았던 데 대한 레슨으로 삼아보려고 합니다. 아직 우리는 모르지만 분명 많은 것들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지 않았을까요. 깨닫게 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노을이 처마 끝에 매달려 있습니다.
이 푸른 점 속 어떤 형태로든 남아보려 애쓰며 부유하는 나와 같은 많은 먼지들에게. 또 우릴 위협하고 집어삼키려는 바깥의 저 익숙한 냉소와 질시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이 한 해는 헛되지 않았다고. 끝내 사랑이라는 말 밖에는 떠오르지 않지만 무언가 더 좋은, 닳고 닳지 않은 말들을 찾아 헤매어 이렇게 또 쓰네요. 지칠 법도 한 이 나날들 속 이 피로한 여정에 기꺼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건강하시고, 많이 같이 웃었으면 좋겠어요.
더 봄 같은 봄날을 향해 같이 걸어가요. 사랑합니다. 올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o remember they can't cancel the spring.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_ _) (- -)
- 남준
2020년이 가네요.
이름처럼 무언가 특별할 것 같던 모두의 기대를 무참히 비웃었던 해였습니다. 관객 없는 무대, 함성 없는 스테이지.. 이게 정말 말이 되나. 말이 되나. 어제도 그제도 매번 똑같이 생긴 스튜디오 대기실 의자에 앉아 무심히 되뇌고 곱씹고. 정말이지 넌센스가 센스가 되는 세상이 와버렸구나, 하고.
바위 틈으로 떨어지는 물처럼 무심히 학습되는 무기력.
좌절을 표상하는 모든 것들에 저항해보려 뭔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야할 것 같은 기분이지만, 같은 곳에 그저 있으라고, 머물라고 말하는 저 손가락들. 책을 읽고 또 읽고, 언택트ㅡ 로 시작하는 낯선 무엇무엇을 해보고. 홈트도. 배달음식도 먹어보고. 좁은 방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본 우리의 부단한 1년이 아니었을까요.
지금도 이렇게 진행 중이지만요..
이러나 저러나 시간은 가고 세상은 돌고.
영영 안 가줄 것만 같던 이 해를 보내고 살아남아 다시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이번엔 봄이 정말 올까, 봄 같아줄 정말 그 봄이 오나. 실망하기 싫어 기대도 않으려지만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 부스러기 같은 거라도 꼭 붙잡고 있어야 또 잠에서 깰 수 있는 것이 결국 사람 아닌가 싶어요. 와중에 이 추운 겨울에도 많은 분들의 사랑과 애정어린 시선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또 한 번 가슴에 새겨보면서, 쉽게 꺾이지 않겠다 결연히 혼잣말 해봅니다.
아무도 없어도 내가 듣고 있습니다.
이번 해를 보내면서는 좀 짧고 담담히 적어내려가보자 했지만 또 잔뜩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말들을 보니, 저는 아름드리 나무가 되려면 한참 멀었나봐요. 매일 가지치기를 해도 머리 뒷쪽을 타고 자라나는 명료하고 흐릿한 말과 상상들. 손 내밀어 허공에다라도 한 번 저어보지 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 건 그냥 원래 제 모양 같은 거겠죠 뭐. 주변 어른들은 '너는 원래 좀 썽이 풀려야되는 사람이다' 하시더라고요. 성도 아니고 썽이라고. ㅋㅋㅋ
요즘엔 미세먼지라도 없는 날이면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전보다 더 그렇네요. 뭔가 기분좋음의 하한선이 한없이 밑으로 내려간 느낌? 쉽게 만족하니 좋은 걸까요. 그러면 갑자기, 혹시 지금 실제로 여러분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다면? 전엔 당연했던 것들이 왜이리 꿈결 같은지.. 허허. 올해를 소중한 걸 소중히 하지 않았던 데 대한 레슨으로 삼아보려고 합니다. 아직 우리는 모르지만 분명 많은 것들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지 않았을까요. 깨닫게 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노을이 처마 끝에 매달려 있습니다.
이 푸른 점 속 어떤 형태로든 남아보려 애쓰며 부유하는 나와 같은 많은 먼지들에게. 또 우릴 위협하고 집어삼키려는 바깥의 저 익숙한 냉소와 질시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이 한 해는 헛되지 않았다고. 끝내 사랑이라는 말 밖에는 떠오르지 않지만 무언가 더 좋은, 닳고 닳지 않은 말들을 찾아 헤매어 이렇게 또 쓰네요. 지칠 법도 한 이 나날들 속 이 피로한 여정에 기꺼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저 건강하시고, 많이 같이 웃었으면 좋겠어요.
더 봄 같은 봄날을 향해 같이 걸어가요. 사랑합니다. 올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o remember they can't cancel the spring.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_ _) (- -)
- 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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