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벼르다 마침 예정된 계획이 취소되어 드디어 날 잡았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단순하면서도 결코 짧은 시간으로 해결될 것은 아니기에 사실 계속해서 미뤄왔던 차였다.

예전의 키보드는 드라이버 같은 공구로 키 하나하나를 빼야했었는데 언제부턴가는 그냥 손가락으로 살짝 당기기만 하면 잘 빠져 그나마 좀 쉽다. 단지, 이제 이러한 단순 작업은 정말, 정말이지 벼르고 별러야 한다.

옆에서 눈 똥그랗게 뜨고 간섭할 겨를 찾고 있는 '후추'라는 놈을 한 손으로 밀쳐가며 정성스레 닦고 있는데 뭔가 음식이 타는 냄새가 난다.

'윗 집에서 또 뭔가 태우는군...'

하며 가벼운 웃음을 짓고 있는데... 이런, 키보드를 분해하기 전에 가스레인지에 얹어 놓은 김치찌개가 생각이 났다.

'......, ......'

이렇다저렇다 생각할 거 없이 주방으로 달려가 가스레인지의 불을 끄고 집 안의 모든 창문을 활짝 열었놨다. 제법 맛있게 먹을 기대를 하며 군침을 참고 있었는데 말이다.

다 닦고 모든 키를 키우고 나니 내 몸이 샤워한 듯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됐지, 뭐.

'비가 오려나?'

창 밖의 하늘에 비 내릴 기운이 돈다.

#车银优[超话]#「 」
•你发出的光足够照亮我整个盛夏•
25岁的车银优生日快乐
차은우 그래도 난 언제나니 편이야
无论如何我永远在你这边
언제나 아름답게 빛나네요. 감사합니다.
感谢你一直发光发亮
나는 영원히 너를 사랑한다
我永远爱你ꈍ◡ꈍ
感谢你一直干干净净悬在我心上
以后的路我们一起走吧！[爱你]

가장 어둡고 삭막하고 메마른 이곳에서 나는 가장 빛나고아름답고 강하신 그분을 만납니다. 어둠은 떠나가고 두려움은 무너지며, 내마음은 세상이 주지 못한 따듯함과 사랑으로 차오릅니다. 그것은 또하나의 길이 되어 언제든 달려가 쉴수있도록 나를 인도합니다.그렇게 시온의 대로를 열어주시고 힘있게 오늘을 마주하게 하신 그분을 나는 노래합니다.또한 영원히 노래할것입니다.
King of kings. Lord Almighty. Father of peace and love. Thank you for my Lord.Thank you to everyone who prayed fo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