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v.alet】200706更新一则:
크림은 거의 1년동안 클루시브만 쓰는중인데 제 자세한 후기가 유튜브 겟레디 영상 하나 말고는 없어서 쓰는,, 초뒷북 후기,,, 그동안 보내주신 후기들에는 진정이나 붉은기 완화, 피부결 개선, 수분감 등등 굉장히 많았는데 전 개인적으로 진정이랑 붉은기 완화에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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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전에 클루시브 마지막통이 운명을 다해서,, 잠시 다른 제품 썼는데 역시나 초민감성 피부 어디 안가더라고요..^^ㅋ 구사일생으로 이틀 전 밤부터 동생꺼 뺏어쓰는 중인데 아직 이틀밖에 안 됐지만.. 비포 사진은 3일전이고 애프터는 오늘 아침이에요! 선크림밖에 안바르고 기본캠으로 찍은 무보정본입니다! 요것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많이 옅어졌죠,, (반전때문에) 방향이 달라보이지만 귀 보시면 피어싱 없는 쪽 얼굴로 똑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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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림성은 약간 실크 만질때 그 부드러운 느낌 뭔지 아시조? 그런 느낌으로 발리는데 시중에서 비슷한 제품은 못봤고 그나마 비슷한 걸 찾자면 비자시카밤인데 더 유분기 없고 빨리 스며드는 제형이에요! (*참고로 제 피부는 여름한정 복합성, 겨울엔 건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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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물세안 - 클루시브 - 선크림
저녁 : 클렌징폼 - (가끔 노니앰플) - 클루시브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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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데일리루틴은 이렇게인데 요건 사람마다 피부타입 따라 맞춰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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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후기들이 많다보니까 안 좋은 후기는 어떤게 있었는지 종종 물어보셔서 적어보자면, 뭐가 올라온다거나 / 겨울에 단독으로 쓰기엔 약간 건조하다 / 아무런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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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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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없다 / 뭐가 올라온다
아무래도 화장품이다보니 케바케인 경우가 많아서 뭐가 올라온다거나 효과 못봤다고 하시는 분들도 좀 계시더라고요ㅠㅠ! 전성분은 제가 스토리 하이라이트 ‘에바크림’에 박제해뒀으니.. 사용 안 해보신 분들이라면 미리 나랑 안 맞는 성분이 있는지 없는지, 피부타입별 후기는 어떤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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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건조하다
완전 악성 건성이신 분들은 겨울에 이거 하나만 쓰시면 당연히 건조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사계절용으로 나온거라 여름에도 무겁지 않게 만들려고 해서 심한 건성 피부라면 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닷,, 악건성 아니더라도 건조하게 느껴지신다면 저처럼 크림 전 단계에서 앰플이나 세럼 등을 같이 사용하시면 훨씬 더 촉촉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제가 나이트 루틴 때 노니앰플 사용하는 것도 피부 컨디션이 많이 안 좋거나, 엄청 피곤한 날에는 수분폭탄으로 채워주려고 요렇게 종종 쓰기도 해요. 궁합 좋은 다른 기초 저는 @셀리맥스 노니앰플 추천합니다! 요건 개인적으로 제 피부랑 잘 맞아서..^^ 원래 쓰시던 다른 제품들 있으면 어떤거 쓰셔도 사실 크게 상관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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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하는 부정적인 후기는 크게 위 내용으로 나뉘는 것 같긴 해요! 그리고 중간중간 물어보셨던 내용들도 아래 정리해서 한꺼번에 말씀드릴게요. 이 부분들은 제가 하나하나 답변드리기가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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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크림 입구가 분홍색인데 곰팡이인가요?
곰팡이가 아니라 크림 제작 시 연한 핑크빛을 띄도록 천연 색소를 추가했습니다. 향과 색이 모두 아주 옅게 추가되어 크림을 조금 짰을 땐 반투명한 흰색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분홍빛을 띕니다. 상했거나 곰팡이가 핀 게 아니라 원래 옅은 분홍빛을 띄는 게 정상이고 제품에는 전혀 문제 없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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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용량 용기 뚜껑이 잘 안 닫히는데 불량인가요?
용기 특성상 불투명한 소재의 뚜껑이 더 잘어울려 처음 대용량 출시때 이걸로 선택했는데 완전 흰색 뚜껑이 아주 조금 요런 현상이 덜하긴 하지만 바꿔도 큰 차이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어요! 사용하다보면 헐거워지는 건 불량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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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화해 어플 주의성분이 포함되어 있던데 안 좋은 것 아닌가요?
이 부분은 영상에서도 말씀드린 적 있는데 제가 제작하면서 배웠던 게, 주의성분이라고 하더라도 몇 %의 비율로 들어가는지에 따라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저도 초초초초민감성 피부로서,, 조금만 안 맞으면 뒤집어지고 난리나는데 이 제품은 괜찮았고, 내가 평소에 안 맞는 성분이더라도 함량에 따라 괜찮을 수도 있고, 뒤집어질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저는 사용했을 때 뭐가 올라온다거나 하는 건 없었고 오히려 진정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후기 중에는 처음 쓸 땐 안 맞아서 그만뒀다가, 시간 지나고 나중에 다시 사용해보니 좋았다는 후기도 꽤
크림은 거의 1년동안 클루시브만 쓰는중인데 제 자세한 후기가 유튜브 겟레디 영상 하나 말고는 없어서 쓰는,, 초뒷북 후기,,, 그동안 보내주신 후기들에는 진정이나 붉은기 완화, 피부결 개선, 수분감 등등 굉장히 많았는데 전 개인적으로 진정이랑 붉은기 완화에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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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전에 클루시브 마지막통이 운명을 다해서,, 잠시 다른 제품 썼는데 역시나 초민감성 피부 어디 안가더라고요..^^ㅋ 구사일생으로 이틀 전 밤부터 동생꺼 뺏어쓰는 중인데 아직 이틀밖에 안 됐지만.. 비포 사진은 3일전이고 애프터는 오늘 아침이에요! 선크림밖에 안바르고 기본캠으로 찍은 무보정본입니다! 요것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많이 옅어졌죠,, (반전때문에) 방향이 달라보이지만 귀 보시면 피어싱 없는 쪽 얼굴로 똑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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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림성은 약간 실크 만질때 그 부드러운 느낌 뭔지 아시조? 그런 느낌으로 발리는데 시중에서 비슷한 제품은 못봤고 그나마 비슷한 걸 찾자면 비자시카밤인데 더 유분기 없고 빨리 스며드는 제형이에요! (*참고로 제 피부는 여름한정 복합성, 겨울엔 건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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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물세안 - 클루시브 - 선크림
저녁 : 클렌징폼 - (가끔 노니앰플) - 클루시브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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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데일리루틴은 이렇게인데 요건 사람마다 피부타입 따라 맞춰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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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후기들이 많다보니까 안 좋은 후기는 어떤게 있었는지 종종 물어보셔서 적어보자면, 뭐가 올라온다거나 / 겨울에 단독으로 쓰기엔 약간 건조하다 / 아무런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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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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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없다 / 뭐가 올라온다
아무래도 화장품이다보니 케바케인 경우가 많아서 뭐가 올라온다거나 효과 못봤다고 하시는 분들도 좀 계시더라고요ㅠㅠ! 전성분은 제가 스토리 하이라이트 ‘에바크림’에 박제해뒀으니.. 사용 안 해보신 분들이라면 미리 나랑 안 맞는 성분이 있는지 없는지, 피부타입별 후기는 어떤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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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건조하다
완전 악성 건성이신 분들은 겨울에 이거 하나만 쓰시면 당연히 건조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사계절용으로 나온거라 여름에도 무겁지 않게 만들려고 해서 심한 건성 피부라면 그렇게 느낄 수 있습니닷,, 악건성 아니더라도 건조하게 느껴지신다면 저처럼 크림 전 단계에서 앰플이나 세럼 등을 같이 사용하시면 훨씬 더 촉촉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제가 나이트 루틴 때 노니앰플 사용하는 것도 피부 컨디션이 많이 안 좋거나, 엄청 피곤한 날에는 수분폭탄으로 채워주려고 요렇게 종종 쓰기도 해요. 궁합 좋은 다른 기초 저는 @셀리맥스 노니앰플 추천합니다! 요건 개인적으로 제 피부랑 잘 맞아서..^^ 원래 쓰시던 다른 제품들 있으면 어떤거 쓰셔도 사실 크게 상관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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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하는 부정적인 후기는 크게 위 내용으로 나뉘는 것 같긴 해요! 그리고 중간중간 물어보셨던 내용들도 아래 정리해서 한꺼번에 말씀드릴게요. 이 부분들은 제가 하나하나 답변드리기가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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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크림 입구가 분홍색인데 곰팡이인가요?
곰팡이가 아니라 크림 제작 시 연한 핑크빛을 띄도록 천연 색소를 추가했습니다. 향과 색이 모두 아주 옅게 추가되어 크림을 조금 짰을 땐 반투명한 흰색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분홍빛을 띕니다. 상했거나 곰팡이가 핀 게 아니라 원래 옅은 분홍빛을 띄는 게 정상이고 제품에는 전혀 문제 없으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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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용량 용기 뚜껑이 잘 안 닫히는데 불량인가요?
용기 특성상 불투명한 소재의 뚜껑이 더 잘어울려 처음 대용량 출시때 이걸로 선택했는데 완전 흰색 뚜껑이 아주 조금 요런 현상이 덜하긴 하지만 바꿔도 큰 차이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어요! 사용하다보면 헐거워지는 건 불량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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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1
처음에는 예쁜 외모로 주목받았지만, 결국은 실력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빠른 스피드와 수준급의 기술을 자랑하는 이민아(29)는 외모와 실력을 모두 겸비했다는 주목과 함께 당당히 국가대표 에이스 자리까지 올랐다.
이민아가 여자축구의 불모지에 가까웠던 한국에서 국가대표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지원도 환경도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여자축구 현실 속에서 학창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선수 활동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 딸을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기도 했다.
좋지 않은 저변 속에서 이민아는 어떻게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이민아의 어머니를 만나 이민아의 어린 시절과 성장,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심정에 대해 들어봤다.
.
- 깁스 차고 드리블, 부모도 막을 수 없었던 이민아의 축구 열정
이민아가 축구를 시작한 시기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에 관심이 많았던 교장선생님이 여자축구팀을 신설해 교사 식단 제공과 청소 제외 등 귀가 솔깃할 만한 혜택들로 학생들을 끌어 모았고, 이민아도 이에 솔깃해 축구부의 문을 두드렸다.
이민아는 축구의 매력에 금방 빠졌다. 집에도 가지 않고 밤늦게까지 운동장만 뛰어다녔다. 왜소한 체구의 딸이 늦은 밤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는데 걱정하지 않을 부모님이 어디 있을까. 당연히 부모님은 딸이 축구를 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러나 이민아의 간곡한 부탁이 이어졌다. 당시 밥 먹기를 그렇게 싫어했던 이민아는 축구부에서 밥도 잘 나온다고, 축구를 계속 시켜준다면 밥도 잘 먹겠다고 약속을 하면서 축구를 계속하길 원했다(물론 이 약속은 성인이 될 때까지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다)고한다.
부모님은 ‘일단 지켜보자’라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6학년 때까지만’이 ‘중학교 때까지만’으로 이어졌다. 중학교 원서를 쓸 때 여자 축구부가 있는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했고, 눈물의 투쟁 끝에 부모님으로부터 상원중학교 진학 허락을 받아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부모님은 중학교를 마칠 때까지 축구를 시킬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자식 이기는 부모가 어디 있으랴. 이민아의 축구를 향한 열정에 부모님도 두 손을 들었다.
아침 내내 구토를 했던 이민아가 그라운드에 나서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펄펄 뛰어다니고, 또 발목이 부러져 깁스 신세를 져야 했을 땐 다리 전체를 감싸 안은 깁스를 차고도 병실에서 쉬지 않고 축구공을 차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그 와중에도 이민아는 근육이 계속 빠져 다리가 가늘어진다고 “내 근육, 내 근육”하면서 매일 펑펑 울었다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얘는 축구를 해야 할 운명이구나’라고 생각한 부모님은 그 후 더 이상의 반대 없이 딸의 축구 인생을 응원했다.
.
- 포항으로 일본으로, 부상당할까 조마조마하며 지켜봤던 딸의 경기
이민아는 중학교 졸업 후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기 시작했다. 부모님의 원정길도 이때부터 시작됐다. 포항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까지, 경기가 있는 곳마다 찾아다니며 딸의 경기를 응원했다.
부모님의 원정길은 이민아가 대학을 가서도 또 WK리그를 가서도, 그리고 일본을 가서도 계속됐다. 비록 대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경주나 구미, 대구와 비교적 가까운 지역의 주말 경기는 꼭 챙겼다.
경기 때마다 어머니는 관중석에서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했다. 경기장 끝에서 끝까지 이민아가 뛰어다니는 곳마다 계속 쫓아가 그를 응원했다. 딸의 활약을 더 가까이서 지켜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어디 다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도 컸다. 딸의 부상에 조마조마하며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했다.
그렇기에 이민아가 일본에서 입은 부상은 어머니에겐 안타깝기만 할 따름이었다. 이민아는 재작년 겨울에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1년 동안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까지 하게 만든 전치 4~6개월의 심각한 부상이었다. 이제까지 큰 부상 없이 잘 뛰어 온 딸이었기에, 이번에 입은 큰 부상은 더욱 안쓰러울 수밖에 없었다.
#李玟娥[超话]##韩国队[超话]##韩国女足##仁川现代制铁#
처음에는 예쁜 외모로 주목받았지만, 결국은 실력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빠른 스피드와 수준급의 기술을 자랑하는 이민아(29)는 외모와 실력을 모두 겸비했다는 주목과 함께 당당히 국가대표 에이스 자리까지 올랐다.
이민아가 여자축구의 불모지에 가까웠던 한국에서 국가대표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본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지원도 환경도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여자축구 현실 속에서 학창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선수 활동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 딸을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결정이기도 했다.
좋지 않은 저변 속에서 이민아는 어떻게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이민아의 어머니를 만나 이민아의 어린 시절과 성장,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심정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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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깁스 차고 드리블, 부모도 막을 수 없었던 이민아의 축구 열정
이민아가 축구를 시작한 시기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에 관심이 많았던 교장선생님이 여자축구팀을 신설해 교사 식단 제공과 청소 제외 등 귀가 솔깃할 만한 혜택들로 학생들을 끌어 모았고, 이민아도 이에 솔깃해 축구부의 문을 두드렸다.
이민아는 축구의 매력에 금방 빠졌다. 집에도 가지 않고 밤늦게까지 운동장만 뛰어다녔다. 왜소한 체구의 딸이 늦은 밤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는데 걱정하지 않을 부모님이 어디 있을까. 당연히 부모님은 딸이 축구를 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러나 이민아의 간곡한 부탁이 이어졌다. 당시 밥 먹기를 그렇게 싫어했던 이민아는 축구부에서 밥도 잘 나온다고, 축구를 계속 시켜준다면 밥도 잘 먹겠다고 약속을 하면서 축구를 계속하길 원했다(물론 이 약속은 성인이 될 때까지 지켜지지 않았다고 한다)고한다.
부모님은 ‘일단 지켜보자’라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6학년 때까지만’이 ‘중학교 때까지만’으로 이어졌다. 중학교 원서를 쓸 때 여자 축구부가 있는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했고, 눈물의 투쟁 끝에 부모님으로부터 상원중학교 진학 허락을 받아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부모님은 중학교를 마칠 때까지 축구를 시킬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자식 이기는 부모가 어디 있으랴. 이민아의 축구를 향한 열정에 부모님도 두 손을 들었다.
아침 내내 구토를 했던 이민아가 그라운드에 나서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펄펄 뛰어다니고, 또 발목이 부러져 깁스 신세를 져야 했을 땐 다리 전체를 감싸 안은 깁스를 차고도 병실에서 쉬지 않고 축구공을 차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그 와중에도 이민아는 근육이 계속 빠져 다리가 가늘어진다고 “내 근육, 내 근육”하면서 매일 펑펑 울었다고.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얘는 축구를 해야 할 운명이구나’라고 생각한 부모님은 그 후 더 이상의 반대 없이 딸의 축구 인생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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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으로 일본으로, 부상당할까 조마조마하며 지켜봤던 딸의 경기
이민아는 중학교 졸업 후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기 시작했다. 부모님의 원정길도 이때부터 시작됐다. 포항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까지, 경기가 있는 곳마다 찾아다니며 딸의 경기를 응원했다.
부모님의 원정길은 이민아가 대학을 가서도 또 WK리그를 가서도, 그리고 일본을 가서도 계속됐다. 비록 대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경주나 구미, 대구와 비교적 가까운 지역의 주말 경기는 꼭 챙겼다.
경기 때마다 어머니는 관중석에서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했다. 경기장 끝에서 끝까지 이민아가 뛰어다니는 곳마다 계속 쫓아가 그를 응원했다. 딸의 활약을 더 가까이서 지켜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어디 다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도 컸다. 딸의 부상에 조마조마하며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했다.
그렇기에 이민아가 일본에서 입은 부상은 어머니에겐 안타깝기만 할 따름이었다. 이민아는 재작년 겨울에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1년 동안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축구를 그만 둘 생각까지 하게 만든 전치 4~6개월의 심각한 부상이었다. 이제까지 큰 부상 없이 잘 뛰어 온 딸이었기에, 이번에 입은 큰 부상은 더욱 안쓰러울 수밖에 없었다.
#李玟娥[超话]##韩国队[超话]##韩国女足##仁川现代制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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