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 @maiso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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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메종에 신혼집을 공개했던 인테리어 오월의 권현옥 디렉터의 새로운 집을 찾았습니다. 2층에 위치한 이 집은 아파트지만 창문을 보고 있자면 자칫 단독주택인가 싶을 정도로 바깥의 녹음이 가까이 보여 마치 땅과 맞닿아 있는 기분을 들게 하는데요. 부드러운 브라운과 베이지, 그레이 톤 등 중성적인 색감이 집 안 전체를 감싸하고 있어 편안한 인상을 선사해요. ✨ 특히 매끄럽게 도장한 벽면과도 비슷하게 어우러지는 색의 가구들은 집안 어디에나 두어도 조화로운데요. 사용성과 지속성에 초점을 맞춰 직접 제작해 만든 가구들 또한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이 집에 대한 애정과 오랜 내공이 한층 더 진하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또 한 가지, 어느 곳에서도 항상 음악과 라디오를 듣는 취미를 반영해 모든 공간에 오디오를 둔 것도 이 집의 놓칠 수 없는 특징이죠. 집을 사랑하는 마음과 탄탄한 내공으로 완성한 집의 매력은 더할 나위가 없네요!

#인테리어 #인테리어오월 #홈스타일링 #거실인테리어 #아파트인테리어 #interior #homestyling #livingroom #

“낫 놓고 기윽자도 모른다”는 속담을 둘러싼 일화가 있다. 늘 조선말을 배워달라고 닥달하는 꽤 열정적인 한족친구가 있었다. 처음에는 나도 한어에 약하니 내 공부도 되겠다 싶어서 쉽게 허락을 하고 위챗으로 서로 배워주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얼마 쯤 지난 다음 나는 내가 크게 오산했음을 깨달았다. 아직 우리말의 그 오묘함을 한어로 풀어서 해석할 능력이 나한테는 없었던 것이다. 그 친구가 한글 책을 보다가 “낫 놓고 기윽자도 모른다”는 말을 발견하고 ‘선생’인 나한테 질문을 한 것이다. 그래서 일껏 설명을 하느라 했는데 참말로 석연치 못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일단 이 친구는 낫을 본 적이 없었고 그래서 낫에 대한 일체 정보에 제로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옛날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농사를 했다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력사지식에 농업지식에 없는 지식들을 들춰내서 들려주었는데 그래도 그냥 갸우뚱투성이였다. 결국 이미지를 검색해서 낫을 보여주고 그것으로 가을을 한다고 해놓고 우리말 기윽자(ㄱ)의 모습을 형상적으로 말하면 낫 같지 않냐고 했더니 기윽자는 그게 건너금 내리금으로 이루어진 헝쑤(横竖)이지 어떻게 낫인가고 따진다. 낫의 건너금과 내리금의 길이가 같지 않다는 데서 비롯된 의문이였다. 그 쯤에 이르러 우리의 학업은 중단되고 말았다. 전혀 통하지 않았던 것이다. 언젠가 북경의 서영빈수필가가 강의를 하면서 한족애들한테 “사촌이 기와집 사면 배가 아프다”를 한시간 내내 강의해도 알아듣지 못하더라는 말이 실감되는 대목이였다—한영남

한국에서는 팬들이 모이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or 연예인에 대해 토론을 하는데 이때 한번씩 짚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다

그건 바로 떽파 / 커파 논쟁

떽파 = Sexy 派
커파 = Cute 派

떽 = Sexy (섹시 -> 떽띠 -> 떽 )
커 = Cute (귀여워 -> 커여워 -> 커)

나는 떽파인가? / 커파인가?
당신은 떽파인가요? / 커파인가요?

이렇게 정중하게 물어볼 수도 있지만

야 솔직히 A 는 "커"아니냐
아니거든 ㅡ.ㅡ B 가 "커"고 A 는 "떽"이지

A 가 "떽" 이라는 분 나가주세요 "떽파" OUT!!
A 가 "커" 라고 주장하는 사람과는 겸상 안 해요 "커파" 잘가~

이런 식으로 ㅋㅋ 서로 장난치듯이 싸우는 주제다

한국에서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성소가 대부분 "커" 라고 주장하는 "커파" 가 많았다

10명 중 7명 비율로 성소는 "커" 라고 답변
한국은 압도적으로 "커파" 가 많았는데
중국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

커파들의 주장
성소 피지컬은 "떽" 인데 그거 아니야
얼굴도 귀엽게 생겼는데 말할 때는 더 귀여워 ㅠㅠ
성소는 Cute !!

떽파들의 주장
성소 분위기가 "떽" 인데 무슨 소리야?
행동은 "커" 라도 전체적인 느낌이 "떽" 이다
인정할 건 인정해! 성소는 Sexy !!

일단 나는 커파다 ㅋㅋㅋㅋㅋ
성소가 너무 귀여워서 좋아하는 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