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의 정깊은 마음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아서

8년이라는 세월이 안아온 공장의 변모는 너무도 컸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이라는 사랑의 친필이 새겨진 틀진 문주며 대동강변에 피여난 한송이의 커다란 꽃과도 같은 로동자합숙, 하많은 사연 안고 생겨난 여러 생산공정과 곳곳마다에서 생신한 남새향기를 풍기는 10여개의 온실…

모든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에 처음 찾아오시였던 주체102(2013)년 10월의 그날로부터 시작되였다.

이제는 공장의 세대도 바뀌였다.하지만 오랜 기능공으로부터 애어린 직포공처녀에 이르기까지 마음속에는 하나같이 영광의 10월이 자리잡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은 당중앙위원회의 뜨락과 제일 가까이 잇닿아있는 공장입니다.》

청신한 공기가 흐르는 공장의 구내에서 우리는 오춘영초급당비서를 만났다.

8년전 공장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는 크나큰 영광을 지닌 그였다.

참으로 감동깊었다.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생산에 앞서 제일 깊이 관심하신것이 다름아닌 로동자들의 생활문제였다고 한다.

수자까지 하나하나 꼽아가시며 살림집형편이며 합숙실태를 비롯하여 공장로동자들의 생활을 그리도 자세히, 속속들이 헤아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옷을 입으면서 직포공을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지만 우리 총비서동지의 정깊은 마음속에는 이렇듯 천을 짜는 녀성로동자들의 수고뿐 아니라 그들의 마음속생각까지도 귀중하게 자리잡고있은것이였다.

종합생산지령실과 제품견본실에 들리시여서도, 인견천가공직장을 돌아보시면서도 그이의 마음속에는 로동자들에 대한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혁명사적교양실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공장합숙식당에 들리시여 몸소 국맛을 보아주시는 뜻깊은 사진문헌앞에 서신 그이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 이 영상사진문헌을 보고 또 보시며 참 뜻이 깊은 사진이라고, 수령님께서는 합숙생들의 국맛까지 보아주시였는데 자신께서는 앞으로 로동자들의 합숙에 꼭 찾아와 김치맛과 밥반찬맛을 보아주겠다고 하신데 대한 설명을 들으시고 정깊은 어조로 장군님의 뜻대로 공장합숙을 잘 꾸려주고 음식맛도 보아주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을 공장로동자들에게 그대로 이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런분이시기에 그이께서는 떠나실 시간이 되였어도 선뜻 차에 오르지 못하시고 합숙을 건설할 자리에 가보지 않고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며 잡초무성한 험한 땅에 거룩한 헌신의 자욱을 새기신것이고 그날중으로 인민군대를 파견하시여 다음해 5.1절까지 공사를 끝내도록 은정어린 조치까지 취해주신것이다.

위대한 어버이의 그 하늘같은 사랑, 불같은 진정에 누군들 가슴이 젖어들지 않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공장일군들은 너무도 고마와 시종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고 한다.

우리에게 그날의 사연을 들려주는 초급당비서의 눈가는 또다시 축축히 젖어들었다.

공장의 당사업을 맡은 책임일군으로서 로동자들의 생활문제를 두고 마음을 많이 써왔다고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세심한 손길과 뜨거운 정에 정말이지 이렇듯 자애로운분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으랴 하는 생각으로 목이 꽉 메여오른것이였다.

씨실과 날실로 엮어지는것이 천이라고 한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생산되는 한폭한폭의 천이야말로 위대한 어버이의 하늘같은 사랑, 불같은 정이 그대로 씨실과 날실을 이루어 엮어지는것이 아니랴 하는 생각으로 하여 우리의 가슴은 후덥게 달아올랐다.

우리는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순결한 충성의 열정으로 당을 받드는 우리 로동계급을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워주고싶으신것이 자애로운 어버이의 정깊은 마음이라는것을.

위대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열화같은 정과 사랑의 세계속에 인민의 행복은 무궁토록 꽃펴나리라는것을.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우리 세월 좋아 복된 삶을 누려간다

국제로인의 날을 맞이한 년로자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저도모르게 가슴이 뜨거워진다.

그들은 과연 어떤 혜택속에서 복된 삶을 누려가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년로자들을 잘 돌봐주는것이 하나의 사회적기풍으로, 온 나라 대가정의 가풍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년로자들의 건강과 생활을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아주고있으며 로인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것이 전 인민적인 감정으로, 하나의 사회적흐름으로 되고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나라에서 국가가 년로자들을 책임지고 돌봐주는 인민적인 시책이 실시되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년로자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며 내세워주는 기풍이 확립되여온 력사는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사랑의 세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수십년전 승호군 만달리에 자리잡고있는 양로원을 찾으시여 나라에서 로인님들을 잘 돌봐드리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고 생활의 구석구석을 세심히 보살펴주시던 어버이수령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과 국가가 년로자들의 건강과 생활을 책임지고 돌보아주며 사회적으로 년로자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며 그들이 불편없이 행복한 여생을 보낼수 있게 온갖 조건을 보장해주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을 그대로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년로자들의 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신다.

아름다운 대동강기슭에 아이들의 궁전과 나란히 처마를 잇대고 서있는 평양양로원에 가보아도 그것을 느낄수 있다.

온돌침실의 방바닥에 깐 돗자리며 폭신하게 만든 방석과 등받이, 각종 전자제품들과 옷장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육친의 사랑이 깃들지 않은것이 없다.

옷장에는 솜옷이며 모자, 여름옷, 운동복과 조선치마저고리가 주런이 걸려있고 신발장에는 철따라 신을 갖가지 신발들이 꽉 차있으며 화장대에는 처녀들도 부러워할 고급화장품들이 놓여있는 양로원이다.

곁에 있는 애육원, 육아원 원아들의 글읽는 소리, 노래소리를 늘 들을수 있고 좀 갑갑할라치면 멋들어지게 꾸려진 수경온실이며 숲의 향기가 싱그럽게 풍겨오는 양로원마당에 나가 세월이야 가보라지 하며 노래도 부른다는 로인들, 끼니때마다 맛있고 영양가높은 보양음식들을 차려준다니 그들에게 부러운것이 무엇이랴.

그뿐이 아니다.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는 년로자들의 건강과 생활도 국가가 직접 책임지고 돌봐주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수십년전에 채택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보건법》에서 년로자들의 생활과 건강을 책임적으로 돌봐줄데 대하여 규정하였다.

그리고 주체96(2007)년 4월 26일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년로자보호법》이 채택되여 년로자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줄수 있는 튼튼한 법적담보도 마련되게 되였다.

그 혜택속에 우리 나라에서는 백살장수자들이 늘어나고있으며 어머니당에서는 그들이 백번째 생일을 맞이할 때마다 은정어린 생일상까지 보내주고있다.

세상을 둘러보면 눈부신 발전과 고도의 문명을 자랑하는 나라도 적지 않다.하지만 년로자들의 보금자리로부터 그들의 건강과 생활상문제들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전적으로 국가가 부담하고 그토록 세심히 돌보아주는 인민의 나라가 과연 그 어디에 있는가.

하기에 이 땅의 년로자들은 한목소리로 터친다.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의 품,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 년로자들처럼 복받은 인생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본사기자 오은별

-평양양로원에서-

210816 更INS@李準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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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코로나로 지치고 힘드실 여러분들께 조금은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네요.
向因酷暑和新冠疫情而疲憊不堪的各位傳達了一些沉重的消息。
우리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아이이기에 알려드리는것이 맞지않을까 생각되서요..
因爲是受到家人溫暖的關心和愛戴的孩子 所以告訴大家 我想這應該是對的。
준이가 지난달 23일 사랑하는 가족의 품에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다음날 깊은슬픔과 그리움에 눈물만 가능했던 장례식을 치렀고 지금은 자그마한 항아리속에 담겨 우리를 바라보고있네요..  MRI 검사를 받고난 결과는 뇌종양판정이었구요... 충격과 슬픔 그리고 미안함이 너무 크게 다가왔었어요. 하지만 남은 시간이 얼마가 될지 모르기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보자 최선을 다해 사랑을 주자.. 기억할수 있는 한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는 시간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준이만 바라본 시간이었어요.. 한 없이 착하고 주인만 바라보던 천사같은 아이는 아빠 엄마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길 바랬는지 고통도 참아내며 견디다 짧은 투병생활을 마치고 강아지 별로 떠났습니다...준이는 언제나 우리가족을 지켜주고 의지할수있는 착하고 순수한 천사같은 친구이자 가족이었습니다.
上個月23日,jooni 從心愛的家人的懷抱中走過彩虹橋。 第二天,在深深的悲傷和思念中舉行了只能流淚的//葬//禮,現在裝在一個小小的罈子裏看著我們。  MRI檢查結果被判定爲腦腫瘤... 衝擊、悲傷和抱歉感都湧上心頭。 但是不知道剩下的時間會是多少,所以想盡一切努力去愛吧。 在可以記住的範圍內,哪怕是多一點的時間,爲了製造幸福的回憶,所以只看著jooni 。 一個善良的主人只看著天使般的孩子在爸爸媽媽們的家人希望能忍受痛苦也知道,短暫的堅持與病魔鬥爭後,小狗走了...沒什麼jooni是無論何時都能守護我們一家,像善良純粹的天使一樣的朋友和家人。
준이를 떠나보내고 크나큰 슬픔이 몰려와 참 많이도 힘들었는데 하나뿐인 친구를 떠나보낸 까비에게도 슬픔을 느끼게 해선 안될것 같아 까비에게 더 많이 사랑을 표현하고 함께 지내려고 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送走jooni後,巨大的悲傷襲來,本來很辛苦,但送走唯一朋友的gabi也不能讓它感到悲傷,所以最近想向gabi表達更多的愛意,一起生活。
준이도 언젠가 그다리 건너에서 먼저 꼬리치면서 저를 반겨주고 안내해줄거라고 생각하니 끝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이제는 저도 제 동생도 가족들도 마음을 추스르고 남아있는 까비를 더 안아주고 그리움을 표현하며 지내고 있어요
一想到jooni總有一天會先在橋對面的尾端歡迎我,並帶我去,我就不認爲結束了。 現在我和妹妹還有家人們都在整理心情,擁抱剩下的Gabi,表達思念之情。
준이 투병생활 동안 많은 도움과 노력을 보여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싶구요.
也想感謝在jooni和病魔鬥爭期間給予我們很多幫助和努力的朋友們。
준이와 까비를 어린아이때부터 봐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한 삶을 살다 갔기에 그곳에도 여러분의 행복을 빌어주고 있을거에요 감사합니다.
真心感謝從小開始關注jooni和gabi的所有粉絲們 託大家的福我們度過了幸福的生活 那裏也會祈禱大家的幸福 謝謝。
한동안 여러분들게 연락을 드리지 못했기에 많이 궁금해 하시고 걱정을 많이 하셔서 마음이 정리 되는대로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전하려니 썼다지웠다만 반복하게 되더라구요.. 
因爲有一段時間沒能聯繫大家,所以大家很好奇,也很擔心,所以想整理好心情後馬上告訴大家,但是真正要傳達的時候卻反覆寫了又刪除。
곧 좋은 소식으로 여러분들게 인사드릴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의 시간은 걸리겠지만 기다려 주세요.
馬上就能以好消息和大家見面了 雖然需要一些時間,但請稍等。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에 건강관리 최우선으로 하시구요 좋은 나날들만 가득하시길 기도할게요
在各種困難時期把健康管理放在第一位。 祈禱著好日子充滿著
준이야 우리곁에 와준 시간이 너무고마워 보고싶고 사랑해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그곳에서도 행복하렴
jooni啊感謝來到我們身邊的時間想你我愛你直到再次相見的那天在那裏也會幸福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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