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손가락
히가시노 게이고
AKAI YUBI
KEIGO HIGASHINO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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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집이라고는 이 세상에 하나도 없어.
바깥에서 보면 평온한 가족으로 보여도
다들 이래저래 #사연 을 안고 있는 법이야.
( p.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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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손가락 을 읽으며 굉장히 공감했던 구절
#가가형사 의 말대로 이 세상에 ‘ #평범한 ’ 가정이라는건
없는지도 모른다. 저마다 크고 작은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그 중요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한 채, 혹은
대충 얼버무리고 뒤로 미루면서 #생활 이라는 나른한
마비의 흐름에 휩쓸려 하루하루를 쌓아나간다.
그 속에서 문제점은 곪고 곪아 끔찍한 괴물의 모습으로 커나간다.

상식의 선 안에서 살고 있다고 굳게 믿으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작품을 통해 그런 믿음이 사실은
얼마나 허술한 것인지 날카롭게 짚어내고 있다.
읽어나갈수록 화가 치미는 주인공들의 행태, 그러나
그것이 바로 나와 우리의 모습인지도 모른다.
-

살인사건 관련 뉴스를 보다보면 종종 듣게되는 말이 있다
가해자의 주변 인물들은 하나같이 범인이 평소에는
지극히 일반적이고 평범했다던가, 또는 전혀 그런
악한 행동을 할 것 같지 않은 사람이라던가……

우리 인간은 #의외성 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의외성을 가진 개인이 모여 가족을 이루다 보니
평범해 보이는 집이지만 이래저래 각각의 사연을 안고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막다른 상황에 몰린 인간이 내릴 수 있는 어리석은
선택과 그리고 삐뚤어진 욕망과 이기심
과연 그 #선택 이 진정 누구를 위한 선택이고,
진정 누구에게 이해받기 위함인지 생각하게 보게된다
-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 어쩌면 가장 불편하면서도
적나라한 현실이 드러나서인지 읽고나서 뭔가 씁쓸했던

고령화에 따른 노인 부양, 다양해지는 청소년 범죄,
올바른 자녀 교육 그리고 부부 관계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가 모두 얼키설키 복합되어 있는 내용

이 책은 특히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그리고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다

#가족 이란 과연 뭘까?
한없이 나의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
하지만 가끔은 너무 가까워서
함부로 대하게 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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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い指 #東野圭吾 #阅读 #推理小说 #看书 #炫希 #日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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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게이고 #가가형사시리즈 #북스타그램 #책 #독서

Aloft호텔에서 보내 온 메일을 받았어요.고객님의 숙박 만족도를 기입하는 메일입니다.솔직히 내가 이 호텔은 정말 좋아해요.공항에서 6006버스를 타면 호텔에 도착하니 정말 편해요.하지만 앞으로 다시는 안 갈 거예요.어떤 말들은 언제나 나의 머리 속에서 맴돌고 있다..짧은 시간 안에 잊기 어려울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 우리 용용도 다 좋아 한다.나는 우리 용용 잘 알고 있다.예전에 용용에게 보낸 운동화를 그는 여러 번 입었어요.용용에게 주는 식기를 그는 꼭 사용 할 것이다.나는 전부다 알고 있다.”부럽 다는 것 외에 나는 무엇을 말 해야 할지 모르겠다.위치를 바꾸어 생각하면..이것은 좋은 일이다.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너를 사랑 하길 바랍니다.나는 당신이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바랍니다.나에게 당신 행복하면 충분하다.

“나랑 쇼핑하러 갈까?나는 용용에게 선물을 사려고 한다.”강영 필요로 하는 파운데이션을 나는 아직 사지 못 했다..그래서 마위와 함께 쇼핑하는 것에 동의 했다.솔직히 나는 그녀의 강한 쇼핑 능력을 갖고 있 다는 것을 정말 부러워 한다.한 시간 안에 립스틱 세 개와 옷 세 벌을 샀다.

“나는 우리 용용에게 무엇을 보내야 하는지 알고 있다!”커플 링……사실 나는 정말 깜짝 놀랐다.그리고 가슴에 감춰져 있는 슬픔도 있다.하지만 그녀는 나에게 어떤 스타일을 사야 하냐고 물었다..마지막으로 나는 솔직하게 마음의 의견을 주었다...비록 나는 대답하고 싶지 않지만,나는 거짓말을 더 싫어 한다.
“나는 너의 지갑에 용용의 사진을 넣은 것을 보았는데,너는 왜 우리 남편의 사진을 넣었어?”남편..순간 나는 잘 못 들었다고 생각 한다..근데 이것 사실이다..그때 나는 정말 피하고 싶었다..나는 어떤 표정으로 그녀의 질문에 지면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근데 이 모든 것이 내겐 가장 큰 타격은 아니다.

“용용이 집에 있어요.용용 집의 전등이 켜져있다.나는 그의 집이 몇 층에 있 다는 것을 알아.나는 지난 주에도 이 호텔에서 묵었다.나는 용용이 모시고 싶다.”그 순간 나는 그녀가 농담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 했다..근데 아니다..정말 무섭다..지난번 당신 회사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 한 호텔.......왜...다시 위치를 바꾸어 생각하면..이것은 너의 프라이버시이다.반드시 보호 해야 할 존재 입니다.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나는 영원히 이 비밀을지킬 것이다..약속해.

부지불식간에 자신이 자신에게 많은 말을 했다.내 심장은 점점 가벼운 것 같다.나는 이 모든 것을 천천히 잊어 버릴 것이다.나는 너와 한 말을 잊지 않았다.우리는 모두 자신의 심장을 잘 보호 해야 한다.

이사야서 15:1-9 “사랑은 단호합니다”
1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룻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룻밤에 모압 기르가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1.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있을 때에도 어려움이 다가올 때를 대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비하면 어려움이 와도 좋고 안 오면 안 와서 좋습니다.

2. 아무 준비 없이 재앙이나 고난을 당하면 충격은 훨씬 큽니다. 왜 평소에 재난 대피훈련을 합니까? 유비무환이거나 유비소환인 때문입니다.

3. 그런데 왜 준비를 잘 하지 않을까요? 첫째는 무지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종잡지 못합니다. 상황에 대한 이해와 판단 미숙입니다.

4. 둘째, 게으른 탓입니다. 목전에 닥친 일도 아닌데 일이 일어난 것처럼 준비하는 게 결코 쉽지 않습니다. 차일피일 일을 미루다가 그르칩니다.

5. 셋째, 교만입니다. 닥칠 일을 가볍게 여기거나 적을 과소평가하는 까닭은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이고 스스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6. 하나님은 죄인의 이 같은 속성을 잘 아십니다. 성경이 두터운 것은 어쩌면 무지하고 게으르고 교만한 인간에게 하실 말씀이 많아서입니다.

7. 앗수르와 바벨론은 아직 망하지 않았습니다. 그 시점에서는 도저히 망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런데 망합니다. 그러니 기대지 말라는 것입니다.

8. 이번에는 모압에 관한 경곱니다. 이스라엘을 무척이나 괴롭힙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에 시비를 걸 때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지켜 주셨습니다.

9. 사실 모압은 이스라엘과 인척지간입니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자손입니다. 문제는 롯이 술에 취해 큰 딸과의 사이에 태어난 자녀 후손입니다.

10. 하나님은 그런 자녀도 지켜주셨고 그런 민족도 보호해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습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습니다.

11. 하나님이 아픈 결정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실 때 콧노래를 부르시는 분이 아닙니다. 인간이 아파하는 것보다 더 많이 아파하십니다.

12. 어느 부모가 아이를 나무랄 때 기분이 좋습니까? 부모는 사실 자녀들이 울기 전에 먼저 웁니다. 아픈 결정을 내릴 때까지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숱하게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그러나 사랑은 단호할 때 참으로 단호합니다.

- 조정민목사 (전 MBC방송국 사장, 전 CGNTV대표, 현 베이직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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