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뜻깊은 올해를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내이자】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였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 절절한 그리움속에 이 땅의 일각일초가 흐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삼가 태양의 그 존함을 새겨보느라면 해빛같이 환하게 웃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영상이 격정속에 어려온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토록 부어주신 사랑과 정, 쌓으신 불멸의 업적이 우리모두의 삶과 잇닿아있기에 인민은 어느 한순간도 우리 수령님들을 떠난 조국에 대하여, 자기들의 생활에 대하여 생각해본적 없다.

하기에 이 나라 천만인민은 한목소리로 뜨거운 진정을 터친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였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고무해주신다는것을 명심하고 더욱 분발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감으로써 주체혁명의 새로운 100년대를 승리와 영광의 년대로 빛내여야 합니다.》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정치국회의에서 결정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을 성대히 경축할데 대하여》가 채택되였다는 소식은 시간이 흐를수록 온 나라 인민을 무한한 격정으로 끝없이 설레이게 하고있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더없는 영광이고 긍지인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뜻깊은 태양절과 광명성절,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기 위해 투쟁해나가고있는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태양절과 광명성절보다 더 뜻깊은 명절은 없으며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행로에 새겨진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존엄높은 우리 당과 국가의 존재자체에 대하여서도 생각할수 없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들 누구나 이 하나의 생각으로 가슴을 불태우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성스러운 태양의 력사를 뜨겁게 안아보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모시여 이 조선의 새 력사가 시작되고 주체100년대가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지게 되였으며 백두산에 시원을 둔 조선혁명의 명맥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로 줄기차게 이어지지 않았던가.

나라잃은 민족수난의 그 세월, 하늘에 태양은 있어도 우리 인민 누구나의 가슴에는 암흑이 깃들었고 삼천리강토도 빛을 잃었었다.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면서도 옳바른 령도를 받지 못하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던탓으로 하여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한것이 우리 인민이였다.

온 민족이 몸부림치며 빼앗긴 조국을 되찾아줄 위인의 출현을 목마르게 기다리던 주체1(1912)년 4월 15일 만경대의 추녀낮은 초가집에서 탄생하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께서 탄생하심으로써 우리 민족의 운명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주체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지하혁명투쟁과 두차례의 혁명전쟁, 두 단계의 사회혁명, 두차례의 복구건설, 여러 단계의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께서는 우리 조국과 민족의 영원한 승리와 번영을 담보하는 고귀한 전통과 억센 토대를 당대에 모두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력사의 새시대, 자주시대를 열어놓으신 그때로부터 우리 인민의 정신령역에서는 세기적인 변혁이 일어났다.자기 존재의 가치, 자기 힘의 무궁함을 알고 운명의 노예로부터 운명의 개척자로 방향전환을 하게 된 우리 인민에게는 더이상 못해낼 일이 없었다.땅을 다루면서도 그 주인이 될수 없었던 인민, 로동의 보람을 몰랐던 인민, 고통과 불행을 숙명처럼 여겼던 인민이 결단코 들고일어나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를 물리친 영웅인민이 될수 있은것은 바로 우리 수령님의 탁월한 사상과 세련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조국해방위업의 성취, 당과 국가, 군대의 창건, 조국해방전쟁의 승리, 사회주의제도의 수립, 사회주의건설의 성과적추진…

과연 어느 정치가가 당대에 이렇듯 영영 사라질번 했던 민족의 처지를 완전히 변혁하고 후대들이 대대손손 승리떨칠수 있는 만년초석을 그리도 튼튼히 다져놓을수 있겠는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되새겨볼 때면 온 나라 인민 누구나 숭엄한 감정을 안고 불러보군 하는 하나의 수자가 있다.

144만 5 000여리!

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이 해방된 직후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이어가신 현지지도로정의 총연장길이이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지구를 14바퀴반이나 돈것과 맞먹는 머나먼 길을 이어 무려 2만 600여개 단위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이 수많은 단위들을 찾고찾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크나큰 사랑과 믿음으로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창조의 힘을 불러일으켜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였다.

참으로 어버이수령님은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불세출의 위인, 사회주의조선의 시조, 혁명의 대성인,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탁월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실 때 위대한 나라, 위대한 인민으로 될수 있다는것을 우리 조국의 자랑찬 력사는 영원한 철리로 아로새겼다.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과 승리, 번영의 성스러운 력사는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줄기차게 이어져왔다.

조선아 너를 빛내리라는 룡남산의 맹세를 안으시고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눈부신 기적과 변혁의 력사를 창조하여오신 위대한 장군님,

김정일동지의 령도가 시작된 때로부터 당사업은 물론 정치, 경제, 문화의 여러 부문 사업에서 새로운 전변이 일어나기 시작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커다란 혁신과 앙양이 이룩되였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정립체계화하시고 전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는 력사적위업을 진두에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반석같이 다져지고 우리의 군사적위력이 천백배로 강화되였으며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지 않았던가.

인민의 마음속에 하많은 추억이 어려온다.

늘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이라 하시며 한평생 인민사랑의 서사시를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

얼마나 열렬히 사랑하신 조국이였던가, 인민이였던가.

우리 인민들과는 하늘땅 끝까지라도 함께!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에 간직된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였고 믿음이였다.

그이의 어버이사랑을 시시각각 가장 가까이 느끼며 헤쳐온 행군길이였기에 우리 인민은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비관을 몰랐고 언제나 미래를 락관하며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었다.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인민을 위한 고생은 그대로 락이였고 삶의 보람이였다.하기에 줴기밥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리상적인 도중식사라고 할수 있다고 하시며, 야전승용차의 발동기소리와 렬차의 덜커덩거리는 소리는 자신의 자장가이고 잠동무라고 하시며 인민을 위한 사랑의 길, 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것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자신의 뜨거운 진정을 담아 이런 내용으로 교시하시였다.

나도 최고사령관이기 전에 인간이며 그 누구보다 생활을 사랑한다.그러나 나는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그 무엇보다도 귀중하기때문에 개인적인 모든것을 희생하면서 쉬임없이 인민들을 위한 혁명의 길을 걸어나가고있다.…

이렇듯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눈보라치는 사나운 겨울에도, 뙤약볕쏟아지는 무더운 여름에도 인민을 찾아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였다.

가시는 곳마다에서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만나주시고 뜨거운 사랑과 정을 부어주신 그이께서 남기신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그 얼마나 많던가.그가운데서도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시려 꿋꿋이 이어가신 고난의 행군, 강행군길을 우리는 오늘도 잊지 못한다.

그 나날 피를 물고 달려드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단호히 물리치시며 우리 장군님 총대로 열어나가신 선군의 길, 그 길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고 그 존엄과 위용을 끝없이 떨쳐가는 성스러운 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 아니시였다면 우리 조국이 어떻게 그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길로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전진할수 있었겠는가.

오늘날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눈물겨운 헌신으로 뿌려놓으신 만복의 씨앗들이 알찬 열매로 주렁지는 현실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걸출하신분을 수령으로 모시고 살며 투쟁해왔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은 승리와 영광의 절정에 높이 올라설수 있었으며 우리 인민은 이 세상 가장 힘있고 영웅적인 인민으로 자기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높이 떨칠수 있었다.

하기에 우리 인민 누구나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계시여 오늘의 우리가 있다는 뜨거운 마음속진정을 한껏 터치는것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답게 살며 투쟁해나갈 불타는 일념을 안고 전진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고있다.

가장 고결한 충정으로 가슴 불태우시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생토록 바라시던 모든것을 이 땅우에 빛나는 현실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길에서 우리 인민은 맞이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평생의 념원이 실현된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꽃피는 천하제일락원의 려명을, 찬란한 미래를!

본사기자 림정호

내 유토피아 너무 그리워하다... 참 의미 없는 생활이야...
오늘은 울 조슈아의 생일이에요 근데 왜 나만 아프냐? 어쨌든 우리 예쁜 토기슈아 생일 축하해요 앞으로 더 많이 사랑 줄 거예요 진짜로! 오빠 지금 다른 멤버들이랑 즐겁게 생일을 보내하고 있을거죠?
좀 실례지만 오빠의 생일인데... 소원 하나만 좀 빌려 주세요 집에 빨리 갔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내 유토피아 내 꿈 같은 고향. 그 것에 우리 아빠 엄마 그리고 내 착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내 고민과 슬픔 다 사라져버릴 거예요. 북경에서 나 점점 힘이 없어진다
나는 좀 말이 너무 많아 오빠의 생일 소원 모두 다 이루길 기도하고 내 소원 오빠도 들어 줬으면 좋겠어요
마지막... 굿나잇 슈아오빠

사랑해 영원히...

당의 손길아래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전변된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
정론
백두산기슭의 천지개벽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 삼지연시가 천지개벽되였다!
지난 11월 삼지연시건설사업이 결속되는것과 관련하여 몸소 현지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안의 여러 대상들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며 삼지연시꾸리기 3단계공사가 끝났다는것을 선포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송이송이 내리는 눈송이도 우리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에 마음 불타게 하는 이 12월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에 펼쳐진 희한한 천지개벽을 한가슴에 안아보는 우리의 심장은 격정에 젖는다.

이 세상 가장 고결하고 아름다운 충성과 의리의 꽃바구니이다.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태양의 성지, 조선혁명의 제1페지가 새겨진 백두산기슭에서부터 산간의 리상도시, 사회주의리상촌을 펼쳐놓은 우리 인민,

이는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념원을 꽃피워 우리가 어떻게 이 땅우에 인민의 리상향을 보란듯이 펼쳐가는가를, 최악의 도전과 시련속에서 어떻게 불사신마냥 솟구쳐 이 땅우에 제힘으로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는가를 온 세상에 긍지높이 전해주는 이 시대의 산 화폭이다.

* *

너무도 희한하고 가슴이 벅차올라 선뜻 펜을 들수 없다.

건설의 대번영기를 구가하는 이 땅에서 눈부신 문명의 창조물들을 수많이 보아왔지만 삼지연시의 황홀경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과 환희로 우리 심장 세차게 고동치게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연연 수백리, 사시장철 흰눈을 떠이고 높이 솟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기슭의 천고의 밀림속에 가도가도 끝없이 펼쳐진 행복의 리상촌들을 찾아 우리는 걷고걷는다.

아마도 천지개벽이라는 말의 의미를 여기서처럼 온넋으로 절감할수 있는 곳은 없으리라.

무엇보다도 그 거창함에 경탄을 금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정중히 모신 봇나무거리를 중심으로 말그대로 한폭의 그림처럼 솟구쳐오른 소재지도 장관이다.무려 수천세대의 살림집들이 각이한 모양새를 자랑하며 다채로운 건축군을 이루었고 교양구획과 살림집구획, 상업봉사구획을 비롯한 여러 구획으로 형성된 소재지의 모든 건축물들은 실용성과 다양성, 조형예술화가 완벽하게 실현되여 볼수록 감탄이 터져나온다.

이번에 3단계공사가 결속됨으로써 삼지연시는 깊고깊은 산간마을들까지 눈부신 새 모습을 펼친 거대한 리상촌으로 화하였다.백두산기슭의 첫 동네라고 할수 있는 신무성동으로부터 시작하여 백삼리, 보서리, 소백산리, 통신리, 흥계수리를 비롯한 삼지연시의 모든 동, 리들이 일시에 완전히 변모되였다.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리명수폭포가 절경을 펼친 리명수골안에는 협곡을 따라가면서 2층, 3층짜리 소층살림집들과 다락식살림집들이 특색있게 솟아오르고 민속려관, 국수집을 비롯한 민족적형식의 건축물들이 조화롭게 배합되여 그야말로 절경중의 절경을 이루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높이 평가하신 멋진 리문화회관이 한가운데 우뚝 솟아오른 소재지마을과 함께 여러 작업반들이 모두 새로 꾸려진 중흥농장지구의 천지개벽도 놀라웁지만 웅건하게 솟아있는 포태산을 배경으로 새로 일떠선 무려 천백여세대의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이 한눈에 안겨오는 포태동지구의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백두산밀영동에도 해빛밝은 새집들과 동화세계를 방불케 하는 탁아소, 유치원이 아담하게 일떠서 눈시울 뜨겁고 깊고깊은 밀림속 5호물동동까지 천지개벽의 새 모습을 펼치여 격정을 자아낸다.

단순히 변하였다는것만으로 그 의미를 전할수 없다.하나의 마을, 한채의 살림집, 한동의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어느것이나 멋쟁이이다.앞에서 보아도 미남이고 뒤에서 보아도 미남인 건축물들, 조형예술적으로 완벽할뿐 아니라 산간지대의 자연지리적환경을 그대로 유지한 친자연적이고 친환경적인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 백두대지의 천연수림과 잘 어울리면서도 현대미가 느껴지는 각이한 색갈의 지붕들과 외장재들에 이르기까지 실로 어느것이나 손색이 없다.

흰눈덮인 설경도 절경이지만 은은한 눈발속에 아름다운 가로등과 정원등들이 빛을 뿌리고 불장식들이 저 하늘의 별무리마냥 빛나는 야경은 또 그대로 이채롭다.

걸음마다 감탄이 터져오르고 가슴이 뿌듯해진다.이 거대한 삼지연시의 일만절경을 저 하늘에 높이 안아올려 온 세상이 다 보게 하고싶다.

드넓은 이 세상에는 번쩍이는 번화가들과 호화촌들이 있다.하지만 삼지연시의 천지개벽에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자기의 불덩이같은 이름이 있다.

인민의 리상촌, 바로 이것이다.

눈덮인 백두대지의 높은 산발들을 넘고넘으며 행복의 새 요람들을 찾아 끝없이 발걸음을 이어가는 우리의 마음은 불을 안은듯 후덥다.한겨울의 찬바람은 옷섶을 파고들어도 가슴은 마냥 달아오른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여기는 하늘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시에서도 끝자락이라고 할수 있는 5호물동동의 맨 마지막마을이다.불과 몇세대의 평범한 산골마을 사람들을 위해 이곳에도 그림처럼 아름다운 새집들이 일떠섰다.해빛도 잘 스며들지 못하는 깊은 산골이건만 고마운 우리 당의 사랑은 외진 산간오지까지 속속들이 미친다고 감격에 울고웃는 사람들, 지금처럼 나라가 힘든 때에 평범한 산골사람들을 위해 꿈에도 생각지 못한 새집들을 지어 무상으로 안겨주니 밤이 와도 잠을 이룰수 없다고 누구나 격정속에 터치는 그 이야기를 무심히 들을수 없다.

바로 이런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 기쁨의 노래소리를 이 땅 가득히 펼치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세월의 찬눈비 다 맞으신것 아니던가.

이 세상 제일로 인민을 사랑하신 우리 장군님의 고향땅에, 선렬들의 발자취 력력히 스민 혁명의 전구에 온 세상이 부러워할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를 보란듯이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삼지연시건설장을 찾으실 때마다 앞으로 온 나라를 더욱 훌륭하게 변모시킬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백두산기슭에 그 본보기를 마련할 웅지를 피력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영상이 어리여온다.

비단 하나의 거창한 산간문화도시가 솟아올랐다는데만 그 의미가 있지 않다.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처럼 퍼져갈 지방건설의 귀중한 본보기, 불씨이다.

우리 당의 지방건설구상실현의 혁명적도약대, 바로 여기에 삼지연시의 천지개벽이 안고있는 또 하나의 깊은 의미가 있다.

삼지연시에 이 땅 끝에서 끝까지 펼쳐지게 될 인민의 리상향의 본보기가 솟아오름으로써 백두산은 혁명의 성산,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인 동시에 온 세상이 부러워할 사회주의리상촌의 고향으로 되였다.

이 얼마나 가슴부풀게 하는 격동적인 사변인가.

우리는 다 보고 다 새기였다.

과연 어떻게 이루어진 오늘의 경사이고 어떻게 마련된 이 감명깊은 화폭이던가.

돌이켜보면 삼지연시건설이 진행된 지난 수년간은 우리 조국이 최악의 시련을 뚫고헤친 간고한 날과 달의 련속이였다.

남들같으면 단 며칠도 견디여내지 못하였을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 삼지연시건설의 통이 큰 구상을 펼쳐주시고 무비의 담력과 배짱,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로 세인을 경탄시키는 위대한 결실을 이루어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삼지연땅의 천지개벽을 안아오신 위대한 발기자, 위대한 설계가, 위대한 시공주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십니다.매일 보아온 우리들조차 놀라움을 금할수 없는 이 희한한 인민의 리상향은 총비서동지의 남다른 정과 고심과 로고가 응축된 고귀한 결정체입니다.》

당의 뜻을 받들어 백두대지에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를 자랑스럽게 안아올린 216사단의 지휘성원들과 돌격대원들이 한결같이 터치는 격정이다.

리명수건설려단의 어느 한 방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한폭의 사연깊은 유화작품이 해빛밝은 벽면에 정히 걸려있다.

울울창창한 밀림속으로 곧게 뻗은 답사도로를 따라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대오가 나아가는 모습을 형상한 그 유화작품의 제목은 《삼지연으로 가는 길》이다.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처음으로 맞이한 주체101(2012)년 2월 16일 이 유화작품을 삼지연시건설에서 한몫 맡아할 건설자들에게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뜻이 가슴을 울린다.

삼지연으로 가는 길, 정녕 그것은 비가 와도 가야 하고 눈이 와도 가야 하는 길이였다.우리 혁명의 제1페지가 새겨져있고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인 삼지연땅에 문명한 산간도시의 전형, 사회주의리상향을 펼쳐놓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 인민의 가장 영예롭고 성스러운 본분이고 사명이였다.

가장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니시고,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삼지연땅에 세상이 부러워할 인민의 리상도시를 일떠세워주려 바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사색, 로고의 날과 달들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겠는가.

지금도 삼지연시건설자들은 네해전 바로 이날, 주체106(2017)년 12월 3일을 잊지 못한다.

멀고 험한 길을 이어 건설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참으로 오랜 시간 여러 대상들을 돌아보시며 삼지연시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강령적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바로 그날의 현지지도의 자욱을 따라 삼지연땅은 눈부신 천지개벽을 부르는 새날을 맞이하였으니 종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거리형성과 매 구획들의 조화로운 구성, 모든 건축물의 설계와 시공에 이르기까지 이 아름다운 산간문화도시의 선 하나, 점 하나, 어느 벽체의 색갈 하나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색과 심혈이 진하게 스미고 불철주야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어려있어 정녕 무심히 볼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겨오신 삼지연시건설령도의 거룩한 자욱들을 되새겨보는 우리의 마음속에 뜨겁게 어려온다.

위대한 사랑과 믿음의 힘으로!

형언할수 없는 시련속에서도 삼지연시건설자들에 대한 크나큰 믿음을 지니시고 계속전진, 계속혁신의 담력과 배짱을 안겨주시였고 대해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시며 육친의 정으로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사랑, 그 믿음이 언제나 곁에 있어 북방의 사나운 눈보라속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몰랐고 최악의 도전앞에서도 두려움을 몰랐다고 토로하는 백두용사들이다.

밖에서는 찬바람이 기승을 부려도 따뜻한 새집의 창가에서 행복의 꿈을 꾸는 삼지연시인민들의 마음속에는 한없는 감사의 정이 밀물친다.오늘의 이 행복 안겨주려 바쳐오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천만로고가 목메이게 어려와서이다.

진정 하늘도 머리숙일 눈물겨운 헌신이였다.

봄에도 오시고 여름에도 오시였으며 마가을의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도, 눈내리는 겨울에도 오시였다.어떤 해에는 무려 수차례나 찾고찾으시며 삼지연땅을 로동당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훌륭하게 꾸려주려 마음쓰시였다.

하염없이 내리는 흰눈을 맞으시며 건설장에 오랜 시간 서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들이 살게 될 새집을 돌아보려 안으로 들어서시였던 그때 그이의 옷자락에서 흘러내리던 물방울들, 그것을 보며 전사들의 마음속에도 격정의 눈물이 흐르던 그날은 언제였던가.

최악의 도전을 뚫고헤치며 더욱 힘차게 전진하여야 하는 때에 다름아닌 백두전역을 찾으시여 우리 혁명은 언제나 전진 또 전진하여야 하며 오직 전진만 할것이라고, 우리는 여기 삼지연군에서 이 진리, 이 의지를 현실로 확증하여야 한다고 건설자들의 심장에 진함없는 투쟁의 불, 신념의 불을 달아주시던 그날은 또 언제였던가.

지난 11월 완공된 시안의 여러 대상들을 돌아보시던 그때에도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눈물겨운 로고에 대한 이야기는 건설자들과 인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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