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年的朝鲜农业一片莺歌燕舞、蒸蒸日上
농사는 하늘이 아니라 사람이 짓고 과학이 짓는다

각지에서의 2021년 농사경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농업부문앞에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은 농사를 잘하여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입니다.》

엄혹한 난관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의 거창한 변화의 서막을 열어놓은 위대한 승리의 해인 지난해 인민경제의 많은 부문들에서 혁신적인 성과가 이룩되였다.

특히 농업부문에서 평가할수 있는 성과, 자신심을 가지게 하는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였다.

각지 농업근로자들은 불리한 조건과 극심한 이상기후속에서도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으로 과감한 투쟁을 벌려 알곡생산에서 큰 전진을 가져왔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더욱 분발해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올해에 더 높은 알곡생산목표를 수행하는데서 지난해의 성과와 경험은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확실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진일보에로 떠밀어준 기적적인 힘-과학기술

5개년계획의 첫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지난해의 하루하루는 불리한 조건을 과감히 극복하기 위한 투쟁의 련속이였다.농사를 짓는데서 부족한것이 적지 않은데다가 가물과 폭염을 비롯한 재해성이상기후까지 들이닥쳐 영농공정수행에 큰 지장을 주었다.

그 모든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고 농업부문에서 안아온 자랑찬 성과는 한해 농사의 시작부터 마감까지 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다수확의 길로 신심있게 나가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 한해 농업부문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농사에 필요한것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전당, 전국, 전민을 농촌지원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다수확성과로 보답할 불같은 열의 안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알곡증산투쟁을 과감히 벌리였다.

이 보람찬 나날에 논벼농사에 다수확품종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당의 뜻을 받들고 서해벌방과 동해지구는 물론 북부지대의 농촌들에서도 다수확품종들을 대담하게 주품종으로 정하고 많은 면적에 심었다.

온성군 왕재산협동농장의 경우를 보자.이 농장에서는 지난 시기 키가 크고 대가 약한 품종의 벼를 재배하였다.

봄철에 기온이 낮아지는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여름철에는 태풍의 영향을 받는 지대에서 이런 품종으로는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없었다.

여기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당의 농업정책과 선진농업과학기술을 깊이 연구한 농장일군들은 지난해에는 키가 작고 아지치는 능력이 높으며 이삭목도 실한 다수확품종을 많은 면적에 받아들이였다.

그리하여 정보당소출을 높이는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였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이렇게 혁신적인 립장에서 노력한 결과 각지 농촌들에서 지난해 다수확품종도입면적을 종전보다 늘일수 있었다.

기존방식에 구애됨이 없이 씨뿌리기를 비롯한 논벼농사의 매 영농공정을 실정에 맞게 과학적으로 작전하고 내민 사실도 주목된다.

우선 현실적조건을 잘 타산한데 기초하여 씨뿌리는 시기와 벼모종류를 바로 정하여 모판단계에서 모기르는 기간과 병피해를 줄이도록 하였다.

모내는 시기는 해당 지역의 기상기후조건을 고려하면서도 5월중 모내기면적을 늘이는 원칙에서 정하였다.

지력상태에 따라 평당포기수를 합리적으로 정하고 과학적인 물관리방법을 받아들여 고온과 폭염속에서도 뿌리활성을 높일수 있게 한것도, 유기질복합비료생산을 힘있게 내밀고 깊은층비료주기를 장려하여 비료의 효과성을 높인것도 논벼농사에서 큰 은을 냈다.

각지 농촌들에서 강냉이농사작전과 실천을 과학적으로 하는데서도 좋은 경험을 창조하였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다수확품종을 적극 받아들이는 동시에 품종배치비률을 합리적으로 정하고 씨뿌리는 시기를 앞당기는데 주의를 돌리였다.이와 함께 인공수정과 오사리벗겨주기, 줄기웃부분잘라주기 등 여러가지 방법을 받아들이였다.

그리하여 불리한 기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강냉이여문률을 높이였으며 천알질량을 늘이였다.

지난해 많은 농장과 작업반, 분조들에서 농업근로자들을 과학농사의 담당자, 주인으로 키우는 사업이 활기있게 벌어졌다.

이것을 실증해주는 좋은 경험을 은파군 대청협동농장의 한 작업반에서도 찾아볼수 있다.

이 작업반의 한 농장원은 논벼가 왕성하게 자라게 하려는 욕망을 앞세우면서 영양액을 타산없이 많이 주었다.이를 계기로 초급일군들은 큰 교훈을 찾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영광의 땅에서 해마다 농사를 잘 짓자면 농장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더 높여주어야 한다는것을 깊이 깨달은 이들은 해당한 다매체편집물의 리용과 포전에서의 보여주기사업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농장원들의 과학기술학습을 심화시켰다.

농장원들이 필요한 상식수첩도 가지고다니며 부지런히 배워 부닥치는 난관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이겨내도록 함으로써 작업반이 알곡생산에서 뚜렷한 실적을 올릴수 있게 하였다.

겹겹이 쌓인 애로와 난관을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완강히 헤쳐온 지난해의 농사경험은 당정책을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받아들이고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일관하게 들고나갈 때 앞으로도 다수확의 높은 목표를 신심있게 점령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다수확을 담보한 통이 큰 지력개선사업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지난해의 영농조건은 대단히 불리했다.

하다면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두고 우리 당에 큰 기쁨을 드린 수많은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들이 나올수 있은 또 하나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바로 지력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혁신적으로 내민데 있다.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땅을 기름지게 걸구면 농작물이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이겨내는 힘도 강해지게 되며 과학농사의 성과도 높은 지력에 의해서만 담보된다는 관점밑에 일판을 벌려나갔다.저수확지를 비롯하여 모든 포전을 옥토로 전변시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그 과정은 헐치 않았다.어느 지역과 단위라 할것없이 거름원천이 제한되여있었다.하지만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쌀로써 당을 받들어갈 비상한 애국적열정을 안고 더 많은 거름원천을 찾아내는것과 함께 그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다.

문덕군 금계협동농장을 실례로 들어보자.

농장에서 지난 시기 지력을 높이는 사업이 제대로 안된 원인은 거름을 충분히 썩이지 못한데 있었다.

일군들은 《신양2》호발효퇴비생산을 늘이는데 힘을 넣었다.

품을 적게 들이면서도 짧은 기간에 낟알짚을 충분히 썩일수 있는것으로 하여 거름의 질을 높이는데서 효과를 볼수 있었던것이다.

농장에서는 농사차비에서 발효퇴비생산을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 작업반, 분조들사이 경쟁도 조직하고 총화사업도 드세게 하였다.

결과 지난 시기보다 더 많은 발효퇴비를 생산할수 있었고 그것은 곧 알곡생산성과에로 이어졌다.

박천군 읍협동농장도 마찬가지이다.농장에서는 거름원천을 최대로 확보하는 사업을 중시하였다.낟알짚을 가능한껏 모조리 거두어들여 퇴적장에 쌓아놓는 한편 읍지구에 위치한 유리한 조건을 리용하여 진거름을 많이 실어들이였다.그리고 거름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웠다.결국 농장에서는 질좋은 거름생산을 늘여 지력을 개선할수 있었다.

안악군 안악농장의 경험도 시사적이다.이 농장에서도 거름원천이 부족한 자체의 실정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우렝이유기농법도입면적을 더 늘이였다.제기되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지만 이곳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어떻게 하나 지력을 높여 알곡생산을 늘일 애국의 마음으로 가슴 불태우며 이악하게 노력하여 좋은 결실을 거둘수 있었다.

이밖에도 벌방지대에 위치하고있는 단위들에서는 땔나무림조성과 관리를 잘하여 농촌세대들의 땔감문제를 해결해주는 등 여러가지 대책을 세우면서 낟알짚을 최대한 거름생산에 리용하였다.도시주변에 있는 농장들에서는 도시거름을 확보하는데 품을 들여 지력을 높이였다.

중, 산간지대의 농장들에서도 지력개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졌다.이 단위들에서는 축산에 유리한 조건을 리용하여 고리형순환생산체계가 은을 내도록 하는것과 함께 풀거름생산을 늘이였다.

개천시에서는 풀거름생산을 강하게 내밀어 응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에서는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여 풀베기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는것과 함께 사회주의경쟁을 중시하였다.농장, 작업반, 분조, 개인별풀거름생산경쟁을 방법론있게 하여 온 시에 더 많은 풀을 베여들이기 위한 열의를 고조시키였다.그리고 실적평가를 공정하고 엄격하게 하였다.이것이 은을 내여 많은 거름을 생산할수 있었다.

벌방이나 중, 산간지대나 할것없이 모든 지역들에서 유기질복합비료를 비롯하여 지난 시기 그 우월성이 확증된 여러가지 유기질비료생산에 박차를 가하였으며 흙깔이도 본격적으로 진행하였다.

지력제고를 다수확의 중요한 담보로 틀어쥐고 견인불발의 투쟁을 벌려 지난해 알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단위들의 경험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려는 립장이 투철할 때 그 어떤 척박한 땅도 기름지게 걸굴수 있다는것이다.

자력갱생의 정신이 투철하면 불가능이란 없다

지난해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강의한 정신력과 불굴의 투지로 사상초유의 도전과 난관을 격파하며 당대회가 제시한 첫해 알곡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리였다.이 나날 가슴속에 더욱 억척같이 새긴 진리가 있다.

시련이 아무리 겹쌓여도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이다.

지난해를 놓고보면 농사를 짓는데서 부족한것이 적지 않았다.

그럴수록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전야마다에서 자력갱생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였다.어려운 속에서도 벼모판종합영양제, 살초제 등 농사에 절실히 필요한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였다.

회령시의 경우를 실례로 들어보자.

이곳 일군들이 봄철영농공정수행과 관련한 작전을 하면서 고심한 문제의 하나가 모판에 씌울 비닐박막이 부족한것이였다.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씨뿌리기를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없다는것이 명백하였다.

시의 일군들은 내부예비를 적극 찾아내는것과 함께 재생박막을 생산하여 리용하기 위한 작전을 짜고들었다.농기구공장에 박막을 생산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는데 힘을 넣었다.이와 함께 시안의 많은 단위들에서 원료로 리용할수 있는 파비닐을 모조리 모아들여 생산기지에 보내주게 하였다.시에서는 이렇게 10여만㎡의 박막을 자체로 마련하여 씨뿌리기를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

또한 유기질복합비료공장의 능력을 확장하고 생산을 정상화하여 많은 유기질복합비료와 벼모판종합영양제를 농장들에 공급하였다.

대용광물질비료를 생산하여 잎덧비료주기를 부단히 진행함으로써 정보당수확고를 높이였다.

* *

지금 우리앞에는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나라의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우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해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장성시키는것은 농촌문제해결에서 현시기 절박하게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다.

현실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사명과 본분을 순간순간 자각하며 자력갱생의 신념, 간고분투의 의지로 돌파해나가는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을 부르고있다.

농사는 하늘이 아니라 사람이 짓고 과학이 짓는다.

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이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당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성철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은 영원한 조선의 기상

남패자회의 83돐에 즈음하여

위대한 정신은 한 나라, 한 민족이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주저와 동요, 실패와 좌절을 모르고 꿋꿋이 전진할수 있게 하는 결정적힘이다.

백절불굴의 공격정신!

이 정신과 함께 불패의 강국이 폭풍치며 전진하고있다.

중첩되는 격난속에서도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위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오늘의 장엄한 현실,

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패자회의에서 밝혀주신 투쟁방침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고난의 행군길을 과감히 헤치던 항일혁명선렬들의 억센 기상그대로이다.

겹쌓인 시련과 난관을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맞받아나가시려는 우리 수령님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빛발친 남패자!

이 력사의 지명이 오늘날 우리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미치는 충격은 비상히 크고 심원하다.

우리는 왜 반드시 승리하는가, 무엇으로 승리하는가를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깨우쳐준 남패자,

이 지명을 다시금 불러보며, 성스러운 우리 혁명의 려정을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이야말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강의한 정신력의 밑뿌리이고 모든 승리의 원천이며 영원불멸할 기상이라는것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다.》

지금으로부터 83년전의 가을, 그 나날의 만단사연이 우리의 추억속에 파도쳐온다.

당시 우리 혁명앞에는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다.

일제의 관동군 주력사단들의 대부분과 위만군, 지방무장경찰대까지 총동원되여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는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 《문화토벌》의 미명하에 대대적으로 벌어진 《귀순공작》, 좌경모험주의적인 열하원정의 후과로 하여 백두산서남부일대에 증강된 적의 대병력과 거의 단독으로 맞서지 않으면 안되게 된 조선인민혁명군…

그 시각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쑤들의 발악적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릴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주체27(1938)년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몽강현 남패자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가 소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의 구절구절이 오늘도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우리는 조선혁명을 책임진 공산주의자들인것만큼 난관앞에 주저앉을것이 아니라 더욱 억세게 싸워 자기앞에 맡겨진 혁명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남패자회의에서는 조선혁명가들이 조선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할데 대해서와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이 시급히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국경일대로 진출하고 광활한 지역에서 군사정치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리며 혁명조직들을 복구정비하고 대중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과업들이 제시되였다.

인류의 전쟁사는 수백배의 강적이 겹겹이 포위진을 치고있는 역경속에서 이런 과학적이고 대담한 공격전략을 창조해낸 실례를 알지 못하고있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어찌하여 남패자를 겹겹이 포위한 일제와 주저없이 판가리결전을 선포하시고 그처럼 피어린 고난의 길을 택하시였던가.

그때를 회고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앞에 닥쳐온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기 위해서였다, 앉아서 걱정만 해가지고서는 문제를 풀수 없었다, 물론 밀영같은데 들어가서 배겨있으면 한해 겨울을 무사히 보낼수도 있고 력량은 보존할수 있었다, 그러나 그런 방법으로 현상유지나 해가지고서야 어떻게 혁명앞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할수 있겠는가, 그래서 우리는 힘이 들더라도 고난의 행군을 해서 조국에 나가기로 했다고 교시하시였다.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고난의 행군은 참으로 가혹하고 준엄한 시련을 헤쳐야 하는 혈전의 길이였다.

《진드기전술》에 의한 적들의 검질긴 추격, 비행기까지 동원한 이중삼중의 포위망, 조선인민혁명군의 내부와해를 노리고 감행된 대대적인 《귀순공작》, 깊고깊은 눈무지들과 모든것을 날려보낼듯한 눈보라, 령하 40゜C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참기 어려운 식량난…

조선혁명이 주저앉느냐, 과감히 일어나 전진하느냐 하는 가렬처절한 시기에 고난의 행군을 진두에서 지휘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심장속에서 끓어번진 열원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담대한 배짱과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원쑤를 치고 조국을 찾고야말겠다는 강의한 의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탁월한 령군술과 림기응변하는 유격전술로 굶주린 이리떼처럼 달려드는 강도 일제에게 섬멸적타격을 안기시였다.병력의 집중과 분산, 불의의 기습전, 신속한 기동전을 비롯한 조선인민혁명군의 령활한 전술에 놈들은 전률하였다.마침내 일제의 악랄한 발악적공세는 격파되였으며 고난의 행군은 승리적으로 결속되였다.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은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간고성과 엄혹성으로 하여 걸음걸음 고난과 시련을 헤쳐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전인미답의 길이였다.하지만 굴함없이 맞받아나가는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이 있고 그 빛나는 계승이 있었기에 우리 조국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승리만을 이룩하였다.

시련이 물러가기를 기다린것이 아니라 주동적으로 맞받아나가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비상한 공격정신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며 우리 혁명을 줄기찬 전진과 앙양에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오늘 우리 인민들은 그이의 거룩한 모습을 우러르며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끓이고있다.

력사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백두산악과 같이 억세고 백두의 칼바람과 같이 맹렬한 공격전으로 그처럼 짧은 기간에 한 나라, 한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절세의 위인을 알지 못하고있다.

지난 10년간은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중첩된 나날이였다.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였다.

혁명의 전진과 후퇴,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판가름되는 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선택하신 유일무이한 투쟁방식이 공격전이다.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추호의 멈춤도 없이 돌진해나가는 대담한 공격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대혁신, 대비약의 열풍을 일으켜나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국가의 존엄사수전, 인민의 운명수호전에서 단 한치의 양보도 없이 견결히 맞받아나가시였고 적대세력들의 발악적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며 그 어떤 방대한 과업도 폭풍처럼,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전격적으로 밀고나가도록 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새로운 영웅신화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는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었던가.

찬비를 맞으며 건설장에 나오시여 공사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도록 일군들의 시야도 넓혀주신분, 줄기찬 강행군으로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시며 자강력증대의 열쇠를 안겨주신분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그이의 거룩한 행로에서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게 되였으며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수놓아지게 되였다.인민경제의 주체화, 자립화가 힘있게 추진되고 도처에 현대적인 공장들이 일떠서 인민생활향상에서 은을 내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공격 또 공격할 때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고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것, 바로 이것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이 뼈속깊이 새겨안은 철의 진리이다.

총공격전의 진두에 서시여 조국과 민족의 광휘로운 미래를 환히 내다보시며 사회주의건설을 새로운 상승단계에로 끊임없이 도약시키기 위한 거창한 작전을 펼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공격전의 자욱에 심장의 보폭을 맞추며 총진군의 전구마다에서 위대한 새 승리를 하루빨리 안아올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상이 천지를 진감하고있다.

주체조선의 영원한 정신이며 필승의 기상인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자력부강하는 사회주의조선의 투쟁본때를 다시한번 만천하에 과시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천만인민의 심장은 이렇게 고동치고있다.

글 본사기자 김성남

사진 본사기자 김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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