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랑 -

갑자기 도랑냄새가 났다
한여름 밤의 고유한 냄새

캄캄한 밤에
비스듬히 비치는 달빛따라
조용히 다가가면

유유히 흐르는 물결속에
자유롭게 헤염치는 물고기들과
이제 막 머리뚫고 세상만나
속닥속닥하는 벼이삭들

그들을 반기는 한여름 밤의
고유한 선물이 있다
다가가면 쉽게 맡을수 있는 냄새

그건 바로
행복의 맛이 담긴 동년의 냄새다

- 나무 한그루

#推文[超话]##幸福##童年##完美的夏天#

#那年我们[超话]#
标题与片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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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个傻子

16. 그 해 우리는
那年我们

쉼없이 밀려오는 저 파도소리는 내게 늘 이렇게 말하는것 같다. 인간의 삶도

자연의 순환과 다를게 없다고.."꽃피는봄을지나 푸르른 여름과 성숙한 가을의 문턱을 딛고 추운 설한에 겸손히 마지막을 받아들이는 것도 자연과 같이.. 인생 아니겠는가..어둡고 추운 밤 몰아치는 폭풍에 삼킬듯 두려웠던. 이곳도 오늘은 찬란하고 따듯하고 빛나는 날을 가져다주니..과거의 두려움과 어둠은 부서지는 햇살에 다 날아가버렸지. 여긴 이순환이 계속되겠지..인생도 별반 다를게 없어. "
인생은 반복이고 순환이지 않을까.인생만 그러겠소..자연도..저 미물의 생명도..우주의 질서 조차도..생명은 직선이 아닌.원이 아닌가 싶소만.그래서 인생은 오늘만 생각지 말아야 한다지..순환은 다시 돌아오니.돌아온 자리에 좋은 흔적 남겨야 더 선순환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지요..아..난 불교적 윤회같은건 믿지 않는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