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 할 수 있 는
한 여름 에 휘영청 밝 은 연꽃 한 송이 가 진흙 에서 나와 맑 은 물 에 물들 지 않 고 , 요염 하 지 않 고 , 네 가 지금 의 나 를 볼 수 있 기 를 바란다
풍상 과 이슬 이 침식 되 었 다
가을비 가 내리 고 꽃술 이 뚝뚝 떨어지 고 구슬 이 맑 아 지 는 계절 은 이미 나 를 떠났 고 , 나 는 이미 우뚝 서 서 걱정 하 지 않 는 것 이 바로 가장 아름다운 시각 이 다생긋 한 꽃 장부 속 에한 개 를 덮 고 있 습니다 .무기력 하 고 당황 한 마음 은 향기 로운 사람 의 웃 는 얼굴 뒤 에누가 알 아연꽃 의 걱정거리

걱정하지마요.난 마음이 이미 풀렀어요.
솔직히 처음에는 정말 충격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제자리에 돌아와서 다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보니 난 아무도 아니고 그럴 저치도 아니고 자격도 없으니 어떻게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창피하고 민망하지만 실은 한참 동안 네가 나를 사랑한다고 착각했더라고요.내가 너무 진지하기 때문인지 알게 모르게 이 착각에 정신이 빠져서 그런가요.그래도 좋은 추억이지요.근데 이상하게 그 동안 정말 엄청 힘들었거든요.오히려 이제는 약간 섭섭하지만 마음속에는 시원하고 편해요.
정말이에요.다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말들이에요.
아무튼 다 잘 될 거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자살하면 다시 태어날 기회가 없을 거야."
옛날에 동네 노인네들한테 이런 얘기 많이 들었는데..
물론 성인이 된 후에도..
음..지금도 여전히..가끔 이런 말을 듣는다.
"정말 너무 힘들어..난 진짜 더 못 살겠다.."
혹시 누구나도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까?
Maybe...
물론 나도 그랬다..
하지만 그런 선택을 절대 하지는 않을 것이다.
비록 앞으로도 속상하고 실망하는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근데 행복한 순간도 틀림없이 있겠지?
Maybe...
음..문득 이런 영감이 떠올랐어..

"자살..넌 정말 이럴 준비가 돼 있는가?만약 성공한다면..너의 인생을 다시 설정할 기회는 정말 없을 거야.이 세상에서도 아무도 널 기억하지 않을꺼야..
만약 실패한다면..네 주위 사람들이 틀림없이 다 비웃을 것이다..내가 보증할게..그때 너는 반드시 지금보다 더 아플 거야.만약 내가 너라면..죽더라도 이 방식은 선택하지 않겠다.야...이렇게 튼튼한 신체조건을 가진 당신이 특수경찰시험을 안 치는 것은 진짜 아깝다..혹시 이 제안을 고려해 보시겠니?
특별한 임무를 완수하면 상장과 상금을 받게 되는데..휴가때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면..영화도 같이 볼 수 있잖아.임무현장에서 죽었다고 해도..너도 수많은 사람들 마음속의 영웅 될 것이다.음..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죽은 자..사람들 마음속의 특수경찰영웅..만약 인생이 게임이라면..넌 어떤 배역을 선택해서 이 게임을 하러 갈까?"

엉..솔직히..나는 이 영감을 매우 좋아한다.
반드시 새로운 소설에 넣을 거야.
그럼..
오늘..이상.[月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