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기만 한 사람

생각해보니까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것 같은 사람들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다 불편한 구석이 있어요.
실망스러운 것도 있고, 미운 것도 있고, 질투하는 것도 있고.
조금씩 다 앙금이 있어요.
사람들하고 수더분하게 잘 지내는 것 같지만,
실제론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혹시 그게
내가 점점 조용히 지쳐가는 이유가 아닐까.
늘 혼자라는 느낌에 시달리고, 버려진 느낌에 시달리는 이유가 아닐까.

<나의 해방일지> 박해영

在与BRO的季后赛第一轮对决中,作为在常规赛中使用过最多英雄的showmaker选手(16个),完美地消化了各种各样的BP。在这轮比赛中选出了最近不常见的中单杰斯和卢锡安,并用这两个英雄打出了不错的效果。用卢锡安的前期强势占据主动权并滚起雪球,用中单杰斯组成了独特的poke阵容。BRO战之前,因为常规赛最后一战的败北,让人十分不安。对于那次比赛的失利showmaker最先想到的还是粉丝们。“因为零比二输掉了比赛,展现的状态也很不好,让粉丝们担心了。但还好这场赢的很干净利落,能让粉丝们减轻一些担忧,我非常高兴。”我们问到了BRO战之前的失利带来了什么样的变化,showmaker说道这是一次教训:“失利让我们知道了自身的不足之处,能让我们更好的去准备接下来的比赛”

对于与BRO的比赛,重点在团战方面做了研究和准备:“BRO是偏好团战的队伍,所以我们一直在看他们的比赛录像,思考和讨论如何才能打出更好的团战。”在上一场失利中令人担心的上下路在这一场中也是各自获得了POG。对此showmaker说到:“为了表现出与上一场不同的面貌,大家都拿出十分的努力,我们意识到身上的不足后,努力改进了那些点”

我们问到showmaker在做了一段时间支援边路的角色后,突然摇身一变担任队伍大C有什么感想,他回答说:“好久没在比赛玩C了,感觉很有趣。但我并不觉得很完美,有些紧张,也可能是好久没玩了吧。”表达了个人的遗憾。

但showmaker是那种随时准备消化任何角色的选手。他自信道“只要能对队伍胜利做出贡献,就算玩中单悠米也可以。”在头两个小局中选出的卢锡安和杰斯是“只在脑子里想过可能拿,但没想过真的去拿。主要还是在bp阶段即兴选出的。”拿到主走上路的杰斯,也能像是事先练过一般发挥良好。对于这些英雄,他说到:“在训练赛中做出过多种多样的尝试,如果效果不错,教练组就会记下来在需要的时候拿出来用。因为每个对手的情况都不一样,这种特殊选择拿出来有时效果也会很好。像这次与BRO的比赛,也是印证了我们的想法。”

按showmaker所说,其实杰斯卢锡安并不是事先准备好的底牌,归根结底是他不断拓宽自己的英雄池带来的结果。Showmaker对此说到:“因为平时也会根据情况选择一些适配的英雄,久而久之就有着还不错的英雄池了。”后还补充道:“因为Bo5对于英雄池要求很高,影响也很大。就像今天选出的卢锡安杰斯,对面没有做好准备,第一反应只能是拿出比较好打这两个英雄的选择来应对。但是当你硬选出这种固定应对某种英雄的英雄时,你的熟练度可能不够,出现失误,所以在BO5中我认为英雄池是个很重要的因素。”

最后我们询问了有没有想遇到的下一轮对手,他说到:“Gen G,T1都是很厉害的队伍,我们认为只要尽我们所能全力以赴就可以了。”最后以“下一轮我们也会为了能给粉丝们展现更好看的比赛而努力提升状态的。”结束了本次采访。

有问题辛苦指正谢谢(・ω・)ノ
23일 진행한 프레딧 브리온과 PO 1R 대결에서 말이다. 정규 스플릿에서 가장 많은 챔피언(16개)을 기용한 '쇼메이커'인 만큼 다양한 픽밴을 깔끔하게 소화하고 있었다. 이번 PO 1R에서는 최근 볼 수 없었던 미드 루시안-제이스를 꺼냈는데, 두 챔피언으로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루시안의 화력으로 주도권을 잡고 게임을 굴리는 게 무엇인지 보여줬고, 미드 제이스로 독특한 포킹 조합을 완성했다. 브리온전은 정규 스플릿 마지막 경기의 패배부터 불안하게 시작한다. 해당 패배에 관해 '쇼메이커'는 "0:2라는 스코어에 경기력도 안 좋아서 팬분들이 걱정이 많았을 것 같다. 그래도 깔끔하게 이겨서 걱정을 덜어준 것 같다 기분이 좋다"며 팬들을 먼저 생각했다. 브리온전에서 패배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묻자, "저희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알게 됐다. 좀 더 준비를 잘하게 됐다"며 지난 패배를 교훈으로 삼았다.

브리온전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 것은 한타였다. "브리온이 한타를 선호하는 팀이라고 생각해 어떻게 하면 한타를 잘할지 고민했다. 브리온의 경기를 보면서, 우리끼리 대화도 많이 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패배 당시 우려했던 탑과 봇에서는 모두 POG가 나왔다. 옆에서 지켜본 '쇼메이커'는 "지난 패배와 달라지기 위해 모두 열심히 한 것 같다. 우리가 무엇이 부족한지 깨달았다. 미리 매를 맞고 정신을 차린 느낌이었다"고 답했다.

한동안 사이드 라이너를 돕는 역할을 맡다가 딜러 역할을 해본 소감을 묻자, "대회에서 오랜만에 하니까 재미있었다. 완벽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조금 긴장했고, 오랜만에 해서 그런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렇지만 '쇼메이커'는 언제든지, 어떤 역할이든지 소화해낼 준비가 된 선수였다. "팀 승리에 도움만 된다면 미드 유미라도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세트에서 뽑은 루시안-제이스는 "상상만 미리 해놓고 픽밴 단계에서 즉흥적으로 뽑은 것"이라고 답했다. 탑 라인에서 주로 기용하는 제이스를 미드로 가져왔고, 그럼에도 모든 게 준비된 것처럼 플레이할 수 있었다. 해당 챔피언의 준비에 관해 "스크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데, 그때 좋으면 감독-코치진이 기억해뒀다가 꺼낸다. 팀마다 성향이 달라서 특정 픽밴이 좋을 때가 있다. 브리온한테는 이런 픽밴이 통하겠다는 상상을 실현했다"고 답했다.

'쇼메이커'의 말에 따르면, 제이스-루시안은 특별히 준비된 카드가 아니었다. 챔피언 폭을 꾸준히 넓혀왔기에 가능한 픽밴이었다. '쇼메이커'는 "상황에 맞춰서 좋은 픽을 뽑다 보니까 좀 다양하게 하게 됐다"며 자신의 챔피언 폭이 넓어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다전제에선 확실히 챔피언 폭이 넓은 게 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 이유로 "오늘처럼 내가 정규 스플릿 중에 한 번도 안 꺼낸 제이스-루시안에 당한 상대는 그다음 세트부터 해당 픽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해당 픽을 의식하다가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래서 다전제에서 챔피언 폭은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며 챔피언 폭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상대로 만나고 싶은 팀이 있는지 묻자, "젠지-T1 모두 잘하는 팀이다. 그냥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며 "다음 라운드도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衣袖红镶边[超话]##李俊昊衣袖红镶边#
“李俊昊时代”开启!《衣袖》完美演技一举成为30代代表明星

[SC줌人]'이준호 시대' 열렸다! '옷소매' 완벽 연기에 단숨에 30대 대표 스타로

'왕자 복근'에 '상의 탈의'까지. 클로즈업되는 복근에 거친 숨소리…. 이렇게 섹시한 사극을 본 적이 있나. 아니, 이렇게 치명적인 매력의 젊은 정조를 만난 적이 있던가.

MBC TV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이 난공불락 금토 드라마 1위로 자리를 확실히 했다.

'옷소매'의 탄탄한 이야기 구조, 개성있는 조연들의 열연, 감각적인 미장센 등 다양하지만, 주인공 이준호의 맹활약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전역 이후 컴백작으로 '옷소매'를 선택한 이준호는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입체적인 캐릭터로 이산 역을 소화해내고 있다. 물론 원작자인 강미강 작가가 정조에 대해 새롭게 해석, 창조해낸 스토리가 드라마에서도 토대를 이루고 있으나, 이를 섬세하게 살려내는 이준호의 디테일 연기는 아무리 칭찬을 해줘도 부족할 정도다.

지금껏 드라마틱한 삶으로 인해 사극의 단골 주인공으로 그려졌던 정조는 대체로 역사에 길이 남을 성군으로서의 면모만이 부각되어 왔던 것이 사실.

반면 '옷소매'에서 이준호가 그려내는 정조는 사랑 앞에 서툰 젊은이인 동시에, '이루고 싶은 것'을 위해 온갖 굴욕을 참아낼 줄 아는 승부사다. '미완성의 성군'으로서, '천명을 지고 내어났다는 사명감'에 극도로 절제된 생활을 하려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다. 나도 모르게 찾아온 사랑에 몸둘 바를 모르는 것.

극중 할아버지인 이덕화(영조 역)에게 뺨을 맞는 등 굴욕을 겪는 장면에서 이준호가 흘린 눈물 연기는 이중에서도 압권. 나약하지만 '백성을 위한 나의 세상'을 꿈꾸는 강인한 극중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해내면서,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또 멜로연기는 어떠한가. 이세영(성덕임 역)에게 주려고 상궁 몰래 귤을 저고리 소매 사이로 숨기는 '진기명기'를 발휘, 여심을 흔드는 '멍뭉미'를 과시하기도. 목욕신에서 이세영이 물에 젖은 모습이 자꾸 떠올라 일에 집중을 못하는 것은 기본이다. '너같은 하찮은 나인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도, 이세영이 위기에 처할 슌마다 구해주고 보살펴주는 '츤데레' 매력의 소유자다. 또 반면 이세영이 다른 남자(사실은 친오빠)와 만나는 것을 보고 분노, "모든 것은 나의 것이다. 오직 나의 뜻으로만 죽을 수도 살 수도 있다는 걸 절대 잊지 마라"며 매섭게 경고하는 이기적인 사랑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극중 캐릭터를 이준호는 놀랍게도 정교하게, 자기 옷을 입은 듯 편하게 소화해낸다. '옷소매'를 통해 아이돌 그룹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완벽히 떼내는 데 성공한 것은 물론, 향후 멜로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맹활약할 수 있는 저력을 임증했다.

방송 관계자는 "권력을 향한 암투, 멜로, 또 여기에 자칫 무거워질 만하면 등장하는 웃음코드까지…. 연기 톤을 잡기가 상당히 힘들 캐릭터인데, 이준호는 자연스럽게 이를 소화해냈다"며 "'이준호 시대'가 열렸다. 이번 '옷소매'를 통해 단숨에 30대 대표 톱스타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10일 방송에서도 마찬가지. 이준호는 역모에 맞서 단호하면서도 장차 한 나라를 이끌 제왕으로서 리더쉽을 보여준 반면, 사랑앞에서는 서툰 모습을 이어갔다.

애써 선을 긋는 이세영에게 섭섭함을 느끼면서, 마침내 사랑을 고백하는 마지막 엔딩신은 '심쿵 명장면'으로 기록될 듯.

한편 오늘(11일) 방송 등은 매병 증세의 발현으로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는 이덕화(영조 역), 반대파의 계략 등이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회 연장까지 결정하면서, 향후 이준호의 직진 러브 스토리 또한 열기를 더해갈 전망. 더 이상 감출 필요가 없어진 제왕의 열망이 폭발한다. 이로 인해 이세영르 자신의 곁에 두고 싶어하는 이준호의 직진 행보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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