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분교의 교단을 함께 지켜가는 사람들

후대들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는 교원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그들의 사업과 생활을 잘 돌봐주는것은 당의 교육중시사상을 받들어나가는데서 일군들이 항상 관심하고 힘을 넣어야 할 문제이다.

하다면 이 사업을 대하는 일군들의 자세와 립장은 어떠해야 하는가.

신의주시당위원회 일군들에 대한 이야기가 여기에 대답을 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교원들이 자기 사업에 대한 긍지감을 가지고 교육교양사업에 전심할수 있게 그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잘 풀어주어야 합니다.》

지난해 8월 어느날 시당책임일군의 방에서는 협의회가 진행되였다.안건은 신의주교원대학부속 신의주시 본부소학교 수운도분교에 자원진출하여 후대교육사업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는 김수림동무의 결혼식을 시당위원회가 책임지고 남부럽지 않게 잘 차려주자는것이였다.

협의회가 끝난 뒤 온 시당위원회가 결혼식준비로 들끓었다.

어떤 일군들은 자식들이 가정을 이룰 때 주려고 장만해두었던 세간들을 주저없이 들고나왔고 또 어떤 일군들은 보다 질좋은 생활용품을 안겨주기 위해 애썼다.

섬생활이 적적하지 않게 음향증폭기재를 마련해주자.취사로를 빼놓아서는 안된다.의약품도 있어야 한다.…

마치 딸자식을 시집보내는 심정으로 저마끔 좋은 의견들을 내놓기도 했다.

《수림선생에 대해 제일 잘 아는 사람이야 교장선생이 아닙니까.무엇이 더 필요할것같습니까?》

하루에도 몇번씩 걸려오는 시당책임일군의 이런 전화를 받을 때마다 김룡희교장은 눈굽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이렇게 고심하면서 명세를 10번도 넘게 고쳐작성하였다는 사실은 시당위원회가 이 사업을 얼마나 중시하고 여기에 품을 들이였는가를 잘 말해주고있었다.

어려운 교육초소에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교원들을 애국자로 값높이 내세워준 당의 뜻을 이렇듯 심장으로 받들어가는 참된 일군들의 뜨거운 사랑속에, 열렬한 축복속에 얼마후 김수림동무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다.

뜻깊은 결혼식날에 섬분교는 비록 멀리 떨어져있어도 당중앙뜨락과 잇닿아있다고, 그 교단을 꿋꿋이 지켜가야 한다는 시당책임일군의 절절한 당부를 새기며 김수림동무는 자기가 지켜선 교단의 높이를 다시금 깨닫게 되였다.

하기에 결혼식을 마치고 섬분교로 떠나간 김수림동무는 김룡희교장앞으로 이런 내용의 편지를 보내여왔다.

《… 다시금 똑똑히 알았습니다.몸은 비록 멀리 떨어진 외진 섬에 있어도 혈육의 정은 항상 곁에 있다는것을.

당의 교육정책을 관철하는 길에 저의 한생을 깡그리 바쳐가겠습니다.》

교원들은 조국의 미래를 가꾸어가는 뿌리이다.

하다면 그 뿌리를 더욱 억세여지게 하는 사람들, 그들은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

신의주시당위원회의 일군들처럼 당의 교육중시사상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받들며 교원들의 사업과 생활을 친정집어머니의 심정으로 돌봐줄 때 참다운 혁명인재, 유능한 창조형의 인재, 사회주의후비대들의 대오는 더욱 늘어나게 될것이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조향미

#那年我们# /그 해 우리는
——————————————
▫️台词摘录(集③)
-지웅 : ‘할 말이 있어서 왔나 본데.’

-최웅 : ‘응. 그런데 아픈 애 앞에 두고 말해도 될까 고민 중.’

-지웅 : ‘나 듣기 싫으면 안 들어도 되냐?’

-최웅 : ‘나 국연수 다시 만나.’

-지웅 : ‘아, 난 선택권이 없구나. 그런데, 그런 게 왜 나한테 말해?’

-최웅 : ‘그냥 그때도 지금도 너한테 제일 먼저 말하고 싶었으니까.’

-지웅 : ‘그때도 지금도 난 해줄 말이 없는데. 뭐 축하라도 해줘야 되냐?’

-최웅 : ‘아니야, 됐어.’

-지웅 : ‘할 말이 다 했으면 나 다시 자도 되냐?’

-최웅 : ‘응.’

-지웅 : ‘아, 그리고 너...’

-최웅 : ‘응.’

-지웅 : ‘좀 꺼져 줄래?’

-최웅 : ‘응.’

-志雄:“看来你是有话要说才来的。”

-崔雄:“嗯,但我在纠结该不该当着病人的面说。”

-志雄:“我不想听的话能拒绝吗?”

-崔雄:“我和国延秀复合了。”

-志雄:“啊,原来我没有选择权啊。所以呢,为什么要对我说这些?”

-崔雄:“因为那时候也好,现在也好,我都想最先告诉你。”

-志雄:“但那时候也好,现在也好,我都无话可说呢,应该要祝贺你吗?”

-崔雄:“没事,不用。”

-志雄:“要说的都说完了的话,我可以继续睡了吗?”

-崔雄:“嗯。”

-志雄:“啊,还有,你…”

-崔雄:“嗯。”

-志雄:“可以滚开吗?”

-崔雄:“嗯。”
-연수 : ‘너가 여기 왜 있어? 나 찾아온 거야?’

-최웅 : ‘왜 주말에 보자고 한 거야?’

-연수 : ‘뭐?’

-최웅 : ‘주말은 멀어. 일해, 방해 안 할게.’

-延秀:“你怎么会在这里?是来找我的吗?”

-崔雄:“为什么要约在周末见啊?”

-延秀:“什么?”

-崔雄:“周末太远了。你工作吧,我不打扰你。”
‘잊고 있었어요. 내가 사랑한 건, 변하든 변하지 않든, 최웅, 그 유일함을 사랑했다는 걸.’(연수)

“我忘记了,无论他变化与否,我爱的始终是那个独一无二的崔雄。”(延秀)
‘이러니까 꼭 데이트하는 것 같아. 이제 실감난다, 우리 다시 시작하는 거. 오래 걸렸다. 그치?’(연수)

“这样一来就真的像在约会了。现在真实地感觉到我们重新开始了,花了好长时间,对吧?”(延秀)
-최웅 : ‘당연히 알겠지만, 허위 보도였고. 참 신기하지? 연애인을 아니까 이런 일도 생기고.’

-연수 : ‘근데...’

-최웅 : ‘응.’

-연수 : ‘사진은 진짜잖아.’

-최웅 : ‘어?’

-연수 : ‘나는 또 집까지 가는 사이인 줄을 몰랐지.’

-최웅 : ‘아니, 사진 보면 알겠지만 집 앞까지 간 거야.’

-연수 : ‘글쎄. 집 안은 찍을 수가 없잖아.’

-최웅 : ‘아니, 진짜라니까. 초대는 받았는데 집에 안 간다는 거니까.’

-연수 : ‘초대를 받았어?’

-최웅 : ‘아니, 그... 은호랑 초대를 받았었나?’

-연수 : ‘집으로 불렀단 말이지.’

-최웅 : ‘아니, 근데 지금 이 상황에서 그게 중요해?’

-연수 : ‘글쎄. 안 중요했는데, 갑자기 중요해지라 그러네.’

-최웅 : ‘야야야.’

-崔雄:“你肯定也知道,那是虚假报道。还真神奇是吧?认识艺人还会发生这种事。”

-延秀:“不过…”

-崔雄:“嗯。”

-延秀:“照片是真的嘛。”

-崔雄:“嗯?”

-延秀:“我都不知道你们是能到家里的关系呢。”

-崔雄:“不是,你看照片就会知道,只到家门口而已。”

-延秀:“是嘛,但人家也拍不到家里啊。”

-崔雄:“不是,我是说真的。虽然被邀请了,但我没去家里。”

-延秀:“被邀请了?”

-崔雄:“不是,那个…好像是和恩浩一起被邀请的吧?”

-延秀:“就是被叫去家里的意思呗。”

-崔雄:“不是,现在这种情况下那个重要吗?”

-延秀:“这个嘛,本来不重要的,突然就变重要了呢。”

-崔雄:“喂喂喂。”

《Dear Sputnik》
歌曲原唱TOMORROW X TOGETHER[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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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无一物
시작돼 다시 끝없이 텅 빈 날
永无止境的空荡时日 再度拉开帷幕
Lonely
倍感孤寂
차디찬 대기 속 미친 외로움만
冷冽的大气里 唯有疯狂的孤独留存
날 이끄는 나침반
为我指引的指南针
저 유성우를 따라서
追随着那流星雨
정처 없이 달려가
漫无目的 四处奔跑
답을 찾아 답을 찾아
找寻答案 寻觅正答所在
희미하게 빛나는
隐约朦胧 散发光芒的
내 우주의 끝에서
我那浩瀚宇宙之尽头
긴 방황은 마침내
漫长的彷徨徘徊
끝을 만나 끝을 만나
终于迎来句点 抵达终局
Oh my Sputnik
噢 属于我的人造卫星
운명이여 찾아냈네 (넌 또 다른 나)
是命运啊 已然寻得 (你是另一个我)
Call me destiny
请将我唤作命中注定
Because I know 너도 나와 같은 걸
只因我知晓 你也同我别无二致
단 하나의 온기
独一无二的温热
얼어붙은 손이
冻僵麻木的手
마주 잡은 순간 다 녹아내려 (내려)
十指交握的那一瞬 都尽数融化 (冷意消融)
너는 나의 orbit
你就是我的轨道
You’re my one and only
你 就是属于我的唯一
밤하늘을 함께 fly with you
与你一起 在夜空穿梭遨游
We’re gonna glow (with you, we fly)
Gotta go (don’t stop, we ride)
We’re gonna glow (with you, we fly)
Gotta go (don’t stop, we ride)
너와 손잡으면 (잡으면)
只要和你手牵手 (双手紧握)
상처는 찬란한 흔적이 돼 (찬란한)
伤痛 也都会化作灿烂的痕迹 (灿烂无比)
수없이 우주를 돌아
无数次绕宇宙旋转
마침내 겹친 궤도야
终于相交叠的轨道啊
기적같이 만난 거야
恍若奇迹 相遇邂逅
Oh my Sputnik
噢 属于我的人造卫星
운명이여 찾아냈네 (넌 또 다른 나)
是命运啊 已然寻得 (你是另一个我)
Call me destiny
请将我唤作命中注定
Because I know 너도 나와 같은 걸
只因我知晓 你也同我别无二致
단 하나의 온기
独一无二的温热
얼어붙은 손이
冻僵麻木的手
마주 잡은 순간 다 녹아내려 (내려)
十指交握的那一瞬 都尽数融化 (冷意消融)
너는 나의 orbit
你就是我的轨道
You’re my one and only
你 就是属于我的唯一
밤하늘을 함께 fly with you
与你一起 在夜空穿梭遨游
We’re gonna glow (with you, we fly)
Gotta go (don’t stop, we ride)
We’re gonna glow (with you, we fly)
Gotta go (don’t stop, we ride)
무너진 세상에서
在崩塌瓦解的世界里
발견한 너라는 별
发现这名为你的星星
I need you, my love
我需要你 我的挚爱
녹슬지 않게 해줘
请不要变得锈迹斑驳
영원을 믿게 해줘
请令我相信所谓永恒
여정의 시작을 함께 해
一同相伴 开启旅程的伊始
외로움을 건너
越过深切孤独
창공을 날아서
高高飞往苍穹
별빛 속에 영원을 새길 거야
在星光之中 我会镌刻下永远
영원보다 멀리
比起永远 都更长久遥远
끝이 없는 journey
永无止境的这旅程
우리의 여행은 계속될 거야
属于我们之旅 必将不断持续
We’re gonna glow (with you, we fly)
Gotta go (don’t stop, we ride)
We’re gonna glow (with you, we fly)
Gotta go (don’t stop, we 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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