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诗词[超话]##诗词[超话]# 客路青山外,行舟绿水前。(青山外 一作:青山下)
潮平两岸阔,风正一帆悬。
海日生残夜,江春入旧年。
乡书何处达?归雁洛阳边。
—— 唐代·王湾《次北固山下》
译文
郁郁葱葱的山外是旅客的道路,船航行在绿水之间。
潮水涨满,两岸与江水齐平,整个江面十分开阔,帆顺着风端直高挂。
夜幕还没有褪尽,旭日已在江上冉冉升起,还在旧年时分,江南已有了春天的气息。
我的家书应该送到什么地方呢?北去的归雁啊,请给我捎回洛阳那边!
潮平两岸阔,风正一帆悬。
海日生残夜,江春入旧年。
乡书何处达?归雁洛阳边。
—— 唐代·王湾《次北固山下》
译文
郁郁葱葱的山外是旅客的道路,船航行在绿水之间。
潮水涨满,两岸与江水齐平,整个江面十分开阔,帆顺着风端直高挂。
夜幕还没有褪尽,旭日已在江上冉冉升起,还在旧年时分,江南已有了春天的气息。
我的家书应该送到什么地方呢?北去的归雁啊,请给我捎回洛阳那边!
关于今天约拍 结果因为下暴雨⛈️
去五一找乡别 结果七别 雷别都在打奥️哈哈
还有七别的两个朋友 还见到了cxk本坤
哈哈哈哈我们三个人赢哒(我帮雷别
河西别nb[赞]别管了我是河东滴[偷笑][偷笑][偷笑][偷笑]
md下好大的雨 乡别来接我 风刮的 伞都吹烂
一身ji湿滴[衰] 然后我们六个人一路去恰哒
工农兵粉店 哈是恰滴代杏干 好好7⃣️嘿嘿[赞][赞]
然后我们就去洗胶片️哒 好多皂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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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好爱双拼奶茶[赞]好便宜 好好喝[亲亲][亲亲][亲亲]
晚上住乡别家看黑钱胜地 美滋滋[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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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位是唐朝诗人岑参写终南太白的《太白胡僧歌》:
闻有胡僧在太白,兰若去天三百尺。一持楞伽入中峰,世人难见但闻钟。窗边锡杖解两虎,床下钵盂藏一龙。草衣不针复不线,两耳垂肩眉覆面。此僧年几那得知,手种青松今十围。心将流水同清净,身与浮云无是非。商山老人已曾识,愿一见之何由得。山中有僧人不知,城里看山空黛色。
一位是韩国釜山大学教授,听蝉堂主人金洪永老先生写终南太白隐士歌:
寄題金剛禪窟三十五韻
금강선굴에 35운 시를 지어 보내다
自古終南山,儒道釋道場。
山西太白縣,青峰嗟礴磅。
峰有秀者五,中峰禪院當。
西峰棲道士,東峰多禪房。
南峰與北峰,人煙實渺茫。
東峰臍部處,有一隱修疆。
一處禪窟在,其名曰金剛。
예로부터 종남산은
유불도의 도량이었는데
종남산 서쪽 태백현에
청봉산이 웅장하도다
청봉산에 빼어난 것이 다섯이니
가운데 봉우리엔 선원이 자리하고
서쪽 봉우리엔 도사가 거처하고
동쪽 봉우리엔 선방이 많고
남쪽 봉우리와 북쪽 봉우리엔
인가의 밥짓는 연기 실로 드무네
동쪽 봉우리의 중앙부에
은자의 수행처가 하나 있는데
그중 한 곳에 선굴이 있으니
이름을 금강이라 하네
詳考其沿革,由來久且長。
南北朝高僧,金頂住茅堂。
藥王孫思邈,隱居在初唐。
從此修道者,相繼未有央。
茅蓬成禪林,衆多不可量。
그 연혁을 자세히 고찰해보니
유래가 장구하도다
남북조의 고승
김정이 띠집에 머물렀고
약왕 손사막이
초당 시절에 은거하였네
이때부터 수도자가
끝없이 계속 이어져
띠집이 선사의 숲을 이루니
그 수가 많아 헤아릴 수 없었네
及至解放後,無人山蕪荒。
乃自開革後,隱士再成行。
陸續尋此山,築茅求隱藏。
道士曰金緣,來自嶗山鄉。
擅長梅花桩,煉丹十餘霜。
改道念佛門,願求生西方。
幾月被人見,炕頭坐脫亡。
長髮拖至地,白骨森森涼。
그러다 해방이 되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 산이 황폐하다가
개혁이 이루어진 뒤로부터는
은사가 다시 줄을 이어
끊임없이 이 산을 찾아
띠집 지어 은거하길 구했네
그때 김연이란 도사가
노산이 있는 고을에서 왔는데
매화권에 특히 능하고
십여 년을 연단하다가
도가에서 불가로 개종하여
서방극락에서 나기를 염원했네
몇 달 뒤 누군가에게 발견되었는데
아랫목에서 좌탈입망을 하였으니
긴머리가 땅까지 닿고
백골은 싸늘히 스산하였네
厥後尋山人,來往實無常。
間有修行者,皆阻病魔障。
無何乃下山,山徑遂迷茫。
若無道心者,不能硬脊梁。
그후 산을 찾는 사람들이
왕래가 실로 무상하였는데
그 가운데 수행하던 이는
모두 병마에 막혀서
오래지 않아 하산하므로
산길이 마침내 아득해지니
도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의지를 굳게 하지 못하네
金師因宿緣,居此友鹿獐。
耕讀有餘暇,逍遥又徜徉。
所志見何處,蒼鷹孤飛翔。
勤修楞嚴禪,優遊光明藏。
修行錄日記,尋隱載文章。
山中備惇史,功與德無量。
김사가 숙연이 있어
이곳에 살며 사슴을 벗하고
밭 갈고 독서하는 여가에
소요하고 또 배회하였네
뜻하는 바는 어디에서 볼까
푸른 매가 홀로 비상하도다
부지런히 능엄선을 닦아
광명의 보장에서 한가히 노닐며
수행하는 바를 일기로 기록하고
은자를 찾아서는 문장에 실었네
산중에 돈사를 갖추었으니
공과 덕이 한량 없어라
近日又有事,龍天護呈祥。
虔奉觀音象,道場加嚴莊。
能成弟子願,滿庭法華香。
祝君驀直修,金剛法門揚。
重振祖師風,普照佛之光。
근일에 또 일이 있으니
용천이 비호하여 상서를 드러내어
관음상을 공경히 봉안하니
도량이 장엄함을 더하였네
제자의 소원을 이루었으니
뜰 가득 법화가 향기롭구나
바라건대 그대는 일심으로 수행하여
금강법문을 드날려서
조사의 선풍을 다시 떨치고
널리 부처의 빛을 비추시라
2022,7,26
海東 金洪永 稿
鄭文采 譯
闻有胡僧在太白,兰若去天三百尺。一持楞伽入中峰,世人难见但闻钟。窗边锡杖解两虎,床下钵盂藏一龙。草衣不针复不线,两耳垂肩眉覆面。此僧年几那得知,手种青松今十围。心将流水同清净,身与浮云无是非。商山老人已曾识,愿一见之何由得。山中有僧人不知,城里看山空黛色。
一位是韩国釜山大学教授,听蝉堂主人金洪永老先生写终南太白隐士歌:
寄題金剛禪窟三十五韻
금강선굴에 35운 시를 지어 보내다
自古終南山,儒道釋道場。
山西太白縣,青峰嗟礴磅。
峰有秀者五,中峰禪院當。
西峰棲道士,東峰多禪房。
南峰與北峰,人煙實渺茫。
東峰臍部處,有一隱修疆。
一處禪窟在,其名曰金剛。
예로부터 종남산은
유불도의 도량이었는데
종남산 서쪽 태백현에
청봉산이 웅장하도다
청봉산에 빼어난 것이 다섯이니
가운데 봉우리엔 선원이 자리하고
서쪽 봉우리엔 도사가 거처하고
동쪽 봉우리엔 선방이 많고
남쪽 봉우리와 북쪽 봉우리엔
인가의 밥짓는 연기 실로 드무네
동쪽 봉우리의 중앙부에
은자의 수행처가 하나 있는데
그중 한 곳에 선굴이 있으니
이름을 금강이라 하네
詳考其沿革,由來久且長。
南北朝高僧,金頂住茅堂。
藥王孫思邈,隱居在初唐。
從此修道者,相繼未有央。
茅蓬成禪林,衆多不可量。
그 연혁을 자세히 고찰해보니
유래가 장구하도다
남북조의 고승
김정이 띠집에 머물렀고
약왕 손사막이
초당 시절에 은거하였네
이때부터 수도자가
끝없이 계속 이어져
띠집이 선사의 숲을 이루니
그 수가 많아 헤아릴 수 없었네
及至解放後,無人山蕪荒。
乃自開革後,隱士再成行。
陸續尋此山,築茅求隱藏。
道士曰金緣,來自嶗山鄉。
擅長梅花桩,煉丹十餘霜。
改道念佛門,願求生西方。
幾月被人見,炕頭坐脫亡。
長髮拖至地,白骨森森涼。
그러다 해방이 되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 산이 황폐하다가
개혁이 이루어진 뒤로부터는
은사가 다시 줄을 이어
끊임없이 이 산을 찾아
띠집 지어 은거하길 구했네
그때 김연이란 도사가
노산이 있는 고을에서 왔는데
매화권에 특히 능하고
십여 년을 연단하다가
도가에서 불가로 개종하여
서방극락에서 나기를 염원했네
몇 달 뒤 누군가에게 발견되었는데
아랫목에서 좌탈입망을 하였으니
긴머리가 땅까지 닿고
백골은 싸늘히 스산하였네
厥後尋山人,來往實無常。
間有修行者,皆阻病魔障。
無何乃下山,山徑遂迷茫。
若無道心者,不能硬脊梁。
그후 산을 찾는 사람들이
왕래가 실로 무상하였는데
그 가운데 수행하던 이는
모두 병마에 막혀서
오래지 않아 하산하므로
산길이 마침내 아득해지니
도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의지를 굳게 하지 못하네
金師因宿緣,居此友鹿獐。
耕讀有餘暇,逍遥又徜徉。
所志見何處,蒼鷹孤飛翔。
勤修楞嚴禪,優遊光明藏。
修行錄日記,尋隱載文章。
山中備惇史,功與德無量。
김사가 숙연이 있어
이곳에 살며 사슴을 벗하고
밭 갈고 독서하는 여가에
소요하고 또 배회하였네
뜻하는 바는 어디에서 볼까
푸른 매가 홀로 비상하도다
부지런히 능엄선을 닦아
광명의 보장에서 한가히 노닐며
수행하는 바를 일기로 기록하고
은자를 찾아서는 문장에 실었네
산중에 돈사를 갖추었으니
공과 덕이 한량 없어라
近日又有事,龍天護呈祥。
虔奉觀音象,道場加嚴莊。
能成弟子願,滿庭法華香。
祝君驀直修,金剛法門揚。
重振祖師風,普照佛之光。
근일에 또 일이 있으니
용천이 비호하여 상서를 드러내어
관음상을 공경히 봉안하니
도량이 장엄함을 더하였네
제자의 소원을 이루었으니
뜰 가득 법화가 향기롭구나
바라건대 그대는 일심으로 수행하여
금강법문을 드날려서
조사의 선풍을 다시 떨치고
널리 부처의 빛을 비추시라
2022,7,26
海東 金洪永 稿
鄭文采 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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